머니머니 마니마니 초등 주식 사전 - 차트와 호가창 읽기 ㅣ 공부하는 샤미 3
김선 지음, 김지하 그림 / 이지북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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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지은 김선 선생님은 23년 차 현직 초등 교사로 금융 교욱과 초등 입학, 아이들의 정서 발달을 중심으로 연구하며 현장에서도 이를 실천한다.

지은 책으로 <벼래별 기업탐구 1, 구글>,<질문으로 똑똑해지는 초등 지식 백과>,<똥 눌 때보는 신문: 경제>,<게임 현질하는 아이 삼성 주식 사는 아이>,<용돈 잘 쓰는법>,<초등학생을 위한 박학다식 이야기: 경제>, <하루 한장 초등 경제 신문1,2>(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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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린 김지하 선생님은 소소한 이야기의 일상을 따뜻한 그림으로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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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어른들도 공부하지 않으면 절대 모르는 분야 중 하나이다.

그리고 경제 공부는 흐름이 빠르기 때문에 조금만 관심을 두지 않으면 큰 흐름 속에서 반복되는 현상은 있을 지라도 정치, 경제, 국제정세는 항상 맞물리기 때문에 일찍 시작할 수록 좋고 꾸준한 관심을 가지는게 좋다.

그럴라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가지지 않아야 한다. 경제에 대한 시작을 가볍지만 알차게 시작하기에는 이 책이 매우 좋다.

책을 먼저 펼치면 주식이 뭔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설명을 하고 시작한다.

1장은 주식에 대해서

2장은 그래프와 차트

3장은 거래할 때 꼭 알아야 하는 것

4장은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각 장마다 똑똑한 반도체를 만드는 두 회사, 투기와 투자의 차이, 시간의 마법 복리 등 꼭 알아야 하는 핵심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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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관리만 알아서 되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아이들에게도 투자를 가르쳐야 하는 시대이다.

현실적으로 벌어들이는 수입을 가지고는 절대 살아갈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만약 부모에게 물려받을 수 있는 재산이 넉넉하다면 모를까. 물가상승도 너무 빨라졌고 변화도 예측할 수 없는 시대를 살아가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경제수입을 마련하는 방도는 반드시 필요하다.

책을 읽다보니 막연하게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주식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주식이 생겨나게 된 역사를 살펴보면서 읽어 내려가니 오히려 친근해지면서 자세히 알아가고 싶어졌다. 경제를 어렵게 생각하는 중고등학생이 읽어보아도 좋겠다.

어른이어도 좋겠다. 딱딱한 경제신문으로 시작하기에는 알아야 할 용어와 공부가 산더미처럼 쌓이니 진입장벽을 낮춰 속도를 올려 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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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대비하여 분산시키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돈을 보탠 사람들은 각자 투자한 금액만큼 그 배와 화물의 주인이 되고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만든 쪽지가 주식이고 그리고 돈을 투자한 사람이 주주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투자했던 사람중에 갑자기 돈이 필요해서 투자했던 권리를 팔면서 받아던 종이 주식을 팔면서 사람들은 주식을 사고 팔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의 장점은 읽었던 내용을 간단하게 퀴즈를 통해서 체크해 볼 수 있다.

주식 시장은 항상 변화하기 때문에 어렵기도 하다. 그리고 그 변화가 무엇인지 알기위해서 공부해야하는 것이 많다고 느껴진다.

이 책에서는 주식시장이 변화하는 것을 인기투표로 비유했다. 그러면서 주식 가격은 언제 올라 갈지를 물어본다. 아무도 그 주식에 관심이 없을 때, 그 주식을 갖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을 때, 회사가 문 닫으려고 할 때, 주식을 팔겠다고 하는 사람이 갑자기 늘어날 때로 보기를 주면서 이 책에 있는 내용을 읽게 되면 자연스레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도 늘게 된다.

그리고 이 책을 읽다 보면 그래프와 차트를 통해서 수학과 연결되는 점을 경험할 수 있다. 즉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 필요성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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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실제로 주식을 거래하는 어플을 함께 살펴보며 경험해보아도 좋겠다. 그리고 연계 활동으로 서울에 있는 화폐 박물관을 방문해보면서 우리 삶에서 다르지만 경제적 가치를 주는 종류를 비교하며 확장 활동을 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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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속 과학, 저울 위 물리 - 읽다 보면 정신없이 빠져드는 일상 밀착 물리학 이야기
다나카 미유키.유키 치요코 지음, 오쓰카 아야카 그림, 이효진 옮김 / 오아시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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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면 정신없이 빠져드는 일상 밀착 물리학 이야기

#냉장고 속 과학, 저울 위 물리

이 책의 저자 다나카 미유키와 유키 치요코는 일본의 명문 사립대학교인 조치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미유키씨는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고 다른 저서로는 <가위는 왜 가위처럼 생겼을까?> 있다. 눈부시게 발전해 온 도구둘에 숨겨진 물리학의 매력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어 책을 썼다고 한다.

또 다른 저자 유키 치요코는 과학 교과서 집필 위원이자 조치대학교에서 강사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만화 영화에 등장하는 흰 가운을 입는 박사님이 되고 싶어 물리학을 공부했다고 하니 너무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소녀였던듯 하다. <가위는 왜 가위처럼 생겼을까>의 공동 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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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학책>을 쓴 저자 저자 김진우 선생님의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 김진우 선생님이 추천사를 썼다고 하니 더 반가운 마음이었다. 과학을 이미 전공하고 친숙한 사람이 읽으면 어떤 느낌일까가 궁금했다. 과학이 우리 일상과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책이라고 전한다. 진짜 우리가 사용하는 일상의 물건들 전자 레인지, 스마트폰, 안경, 냉장고, 무선 이어폰 무심코 사용했지만 그것들의 원리를 아면 더 신기하고 더 똑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더 알아보기' 코너에서 재미있는 질문들이 등장한다. '악어도 헬륨가스를 마시면 목소리가 변할까?' '3D 안경을 2개 겹쳐 쓰면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 같은 질문들로 과학은 결코 멀리 있는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는 것을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독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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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서 전화기의 변천사를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다이얼이 없는 전화기였고 옆에 있는 손잡이를 돌려 교환수를 호출한 후, 상대방의 번호를 말하면 연결해 주는 방식이라고 한다. 가정에 전화기가 보급되기 전이라 사실 쓸 일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다이얼이 등장하고는 통화를 할 만한 상대가 더 많아졌고 서서히 발전한게 아니라 갑자기 큰 변화가 일어났다. 버튼식 전화기에서 하나의 회선을 여러 대가 같이 사용하거나 팩스 기능이 있거나, 휴대전화가 보급되어 누구나 한 대씩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세상이 되었으니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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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러한 눈부신 발전을 직접 겪으며 자라온 두 필자가 '고전 물리학'이라는 학문에 초점을 맞춰 양자역학은 맛보기로 구성했다.

고전 물리학은 옛날의 오래된 학문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연구 및 개발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선인들의 지혜가 집약적으로 담긴 학문이라고 말한다.

책은 보는도구, 전달하는 도구, 먹는 도구, 막는 도구, 재는 도구로 나뉘어져 소개된다. 위트있는 제목이기도 하지만 정말 각 도구들의 기능을 너무 정확하고 간단하게 소개한 점에 대해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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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도구로는 손전등, 거울, 안경, 망원경,X선

전달하는 도구로는 호신용 경보기, 청진기, 이어폰, 전화기, 스마트폰

먹는 도구로는 성냥, 프라이팬, 냉장고, 전자레인지

막는 도구로는 양산, 우산, 스키 고글, 쿨링패치와 핫팩, 방사선 방어용 앞치마

재는 도구로는 저울, 자, 시계, 체온계, 산소 포화도 측정기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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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름만 들어도 우리가 매일 사용하거나 쉽게 볼 수 있는 도구들인데 막상 이 도구들의 원리 혹은 작동되는 기능을 설명하라 하면 몇 명이 설명할 수 있을까.

편리한 도구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너무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나의 모습을 볼 때 단순한 것에서 질문을 하며 생각을 한 번 더 해본다면 그게 바로 살아있는 공부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였다. 오늘 큰 아이와 앤서니브라운의 미술관 이야기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이야기를 시작 전에 오늘 하루의 일로 인하여 자기는 그림을 그리는 작가가 되었다고 말했다. 우리 인생이 다 그런 듯 하다. 엄청난 긴 여정을 돌고 돌아 흘러왔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 길로 접어든 계기는 생각보다 단순하고 일상에 밀접한 작은 한 사건이라는 것.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그런 작아보이고 일상처럼 보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큰 변화가 일어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게 바로 저자들이 원하는 물리학의 매력이 아닐까 한다. 누구나 물리학의 매력을 통해 이 책에 소개된 도구들을 만든 발명가가 될 수 있다고 격려한다.

책은 그림을 많이 볼 수 있다. 귀여운 일러스트로 글에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소개 된다. 그리고 각 도구 제목 아래에는 핵심 키워드로 함께 원리를 간단하게 전달한다. 안경이면 #빛의 성질 #굴절 이라는 키워드로 현재 공부 중인 학생들이 해당 단원의 내용을 빠르게 확인하고 접근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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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을 패러디한 '이그노벨상'이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사람들에게 웃음과 함께 생각할 거리를 준 연구에 수여하는 상이라고 하는데 악어도 헬륨가스를 먹으면 목소리가 변할까라는 연구가 이 상을 수여했다고 한다. 결국 이 실험 결과가 파충류인 악어의 발성 방법이 조류나 포유류와 같다는 점을 발견했기 때문에 생물학에서도 매우 큰 의의가 있었다고 한다. 사실 헬륨가스를 마시고 목소리가 변해서 깔깔거린 적은 있지만 왜 변할까라는 생각을 해보지는 못했다. 조류나 사람은 성대에서 발생한 소리를 공명시켜 내기 때문에 전달되는 기체에 따라 공명하는 소리의 높이가 달라져 헬륨가스를 마시면 목소리가 변한다는 원리이다. 하지만 개구리는 목소리가 아니라 소리를 내기 때문에 헬륨가스를 마셔도 소리에는 변화가 없다. 헬륨 가스를 마신 악어의 울음소리가 바뀐 것을 발견해 악어가 소리가 아닌 목소리를 낸다는 것을 알았고 같은 파충류인 공룡이 내는 소리도 목소리였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고 한다. 내 자신에게 놀라운 것은.. 악어가 소리를 내는구나라고 처음 생각해보았다는 것이다.. 사실 사냥하고 다소 포악하게 먹이를 먹는 모습의 악어만 익숙하지 소리를 내는 악어는 나에게는 매우 생소했기 때문에 어떤 한 대상에 대해서 참 편파적으로 이해하고 있구나라는 점을 깨닫고 조금은 더 열린 마음으로 사물을 상대를 봐야겠다는 결론에 이르기도 했다.

그렇다면 악어는 입도 길고 넓은데 헬륨가스를 어떻게 마시게 했을까라고 저자는 또 질문을 던진다. 수조에 약간의 공기를 남기고 물을 채운 후 악어를 넣고 밀폐한 후 남은 공기를 모두 빼고 산소와 헬륨 가스를 넣은 기체를 주입한 후, 악어가 스스로 얼굴을 내밀어 기체를 마시기를 기다렸다고 한다. 헬륨 가스를 마신 악어가 울지 않을 때는 동료들의 소리를 듣게 해서 울도록 유도했다고 하는데.

실험이 유튜브에 있다고 해서 찾아보았다.

혹시 궁금할까 싶어 공유해본다.

https://youtu.be/KD6HhZiDFec?si=Xonygn-1l1kYCXcp

큰 아이가 물아저씨 과학책을 너무 좋아하는데 거기서 성냥이 나오는 내용이 있었다. 태어나서 성냥이란 것을 케익에 촛불을 붙일 때만 보았기에 이 내용을 통해서 조금은 더 자세하게 성냥에 대해서 아이에게 소개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전기를 사용하지 못할 때에는 반드시 진가를 발휘하는 물건이기에 꼭 집 안에 구비해두어야 하는 필수품이라는 것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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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보니 어느 새 휘리릭 중반까지 읽으며 빠져드는 모습을 보았다.

나는 분명 과학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고 그 중 물리는 제일 어려워했었는데 일상에 밀착된 주제를 갖고 설명을 해주니 마치 재미있는 물리선생님이 바로 옆에서 강의를 해주는 재미를 느끼며 일상에서의 과학을 찾는 재미를 맛보게 되었고 이 즐거움을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저자들의 다른 책 <가위는 왜 가위처럼 생겼을까>를 꼭 읽어보고 싶어졌다.

나처럼 과학에 관심이 많지만 어렵다고 느껴진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이 책을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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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첫 AI 문해력 신문 - AI 시대, 스스로 읽고 판단하는 힘을 길러 주는
송석리 지음, 서희진 그림, 이다희 기획 / 아울북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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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3년 경력 초등교사와 현직 고등 정보 교사가 엄선한 최신 AI 기사를 통해서 문해력을 길러보는 책이다. 8주완성 코스로 짜여져 있어 루즈함 없이 완성도를 높일 수 있고 아직 아이가 어리다면 책을 8주만에 다 완성하기 보다는 기사를 통해서 신문을 접해보는 경험을 가져도 좋겠다. 이 책의 특징은 과학적 사고력과 독해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고 쓰기 활동이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읽기와 독해 그리고 쓰기를 연결지을 수 있는 책이다.

QR동영상이 제공되어 기사를 조금 더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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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기획한 이다희 선생님은 독서교육과 문해력에 관해 연구하는 교육 전문가이다. ’똑똑지미쌤‘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학부모님과 아이들이 쉽게 문해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학습 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문해력 플랫폼 ‘리딩타임즈’를 설립하여 <하루 한 장 키즈 신문>을 발행 중이며, 수천 명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읽는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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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쓴 송석리 선생님은 2015년부터 AI에 대해 공부하며 2018년부터는 한성과학고등학교에서 머신 러닝과 딥러닝을 주제로 수업을 했고 우리나라 최초의 AI 교과서 집필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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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린 서희진 선생님은 이야기와 생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일에 매력을 느끼며 보는 사람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내용을 이해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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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도 AI를 잘 안다. 그리고 AI로 인해서 삶이 많이 바뀌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생각도 잘 한다. 어떤 친구는 AI한테 물어보면 다 알 수 있어. AI는 거짓말쟁이야. AI랑 노는게 제일 재미있어. 라고 다들 다르게 말한다.

7살 아들에게만 물어도 어떤 일에 대해 궁금해 하면 너무 자연스럽게 "AI에게 물어봐" 혹은 "Chat GPT에게 물어봐" 라고 당연하게 말한다. 그래서 순간 너무 똑똑한 AI를 곁에 두기 시작하면서 너무 자연스레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생각하는 힘도 잃게 되는 것은 아닌가 라는 염려가 되기도 했다. 나도 어느 순간 어떤 정보에 대해 검색한다면 이제는 녹색창이나 G사의 검색창이 아닌 AI에게 물어보며 방대한 정보에 대한 검색 시간을 줄이게 된 점을 편리하게 생각하기도 한다.

저자 이다희 선생님은 AI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AI는 어떤 질문에도 답을 할 수 있을 만큼 아주 똑똑하지만, 없는 사실을 진짜 처럼 지어내기도 하고, 엉뚱한 대답을 내놓기도 한다고. 그래서 AI가 하는 말을 다 믿어서도 안되고 반대로 다 거짓말이라고 생각해서도 안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AI를 사용할 때 우리가 갖추어야 할 능력은 AI 문해력이라는 말도 함께 전한다. 즉 AI가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못하는지 알고, AI가 한 말을 스스로 확인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우리가 갖추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AI를 활용한다면 우리는 시간을 줄이고 더 정확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역효과를 가지고 오게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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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책에는 하루에 한 편씩 AI에 관한 신문 기사를 읽을 수 있게 편집했다.

사람과 AI가 벌인 바둑 승부, AI가 그림대회에서 1등을 한 사건, 북극곰을 구하는 AI의 활약 등 재미있는 기사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 책이 끝날 때 쯤에는 재미있는 기사들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AI를 필요할 때 똑똑하게 사용할 줄 아는 아이가 될 수 있다고 격려한다. 글을 쓴 송석리 선생님도 따뜻한 조언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AI를 사용하기 전 나 자신 스스로를 먼저 돌아보고 탐험해보라고 말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AI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무엇이 문제인지,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를 알기 위한 것은 AI가 해 줄수 있는 것이 아니고 내가 책을 읽고,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 알아내야 한다.

그리고 AI를 사용하는 올바른 기준이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생명을 살리는 도구가 될 수도 있고 반대로 사람을 해치는 무기가 되기도 한다는.

실제로 요즘 범죄를 계획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AI에게 정보를 얻어 활용하기도 한다니 너무 무섭기만 한다. 점점 성장해 간다는 것은 그만큼 책임을 지는 범위가 넓어 진다는 것이다. 가끔 아이들은 어서 어른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데 책임에 대한 무게가 어떤지 모르고 할 수 있는 것만 많아 진다는 부푼 기대를 안고 말하는 듯 하다. 하지만 정말 내가 할 수 있는게 많아 진다는 것은 정말 반대로 그만큼 책임을 져야 하는 것도 많아진다는 말이다. 그래서 현실과 가상의 공간을 무한으로 연결해주는 편리한 도구를 사용하기에 앞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 그리고 어른들도 AI 문해력을 갖춰 바르게 사용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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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구성과 활용법이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다.

1단계는 신문을 읽는다. 읽을 때 어렵지 않게 AI개념부터 다양한 사건 사고들로 구성되어 흥미를 가지고 기사를 읽을 수 있고 기사에 나온 단어의 뜻과 예문을 읽어 보며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QR 코드로 인해서 기사 내용을 생생하게 느껴 볼 수 있다. 2단계에는 기사를 이해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핵심어 찾기, 한자 쓰기, 신문요약, 문장 완성등 내용 확인을 통해서 기사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확인해 볼 수 있다. 그리고 기사를 읽고 느끼는 나의 생각을 짧게 써보므로 표현하는 힘도 기를 수 있다. 워낙 일기를 쓰는 것도 어려워 하는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기사를 통해 풍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짧게 써보는 연습은 서술형 문제가 많이 지는 이때에 반드시 해봐야 하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3단계에는 특별 활동을 통해서 숨은 단어 찾기, 사다리 타기 놀이 등 어휘 활동으로 AI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문해력을 성장시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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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막상 어떻게 시작해야하나 막막한 부모님들을 위해 친절하게 가이드를 제시해 주었다. 아이의 나이 및 문해력 수준에 맞게 활용방법을 나눠서 맞춤 가이드는 제시한 점은 너무 유익하다. 그리고 상황에 맞게 주제를 설정해서 AI에 대한 배경 지식 및 수준을 높이고 싶은 경우, AI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나누고 싶은 경우, 무분별한 AI 사용을 자제하고 싶은 경우, AI와 관련된 미래 기술이나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경우로 나눠서 실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사를 추천한 점도 매우 흥미롭고 책에 대한 신뢰가 한 층 올라갔다. 아이들을 키운 부모의 입장을 너무 잘 이해하고 배려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 든든한 조력자가 옆에 있는 느낌이랄까.

8주 완성 진도표를 통해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해나가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 하였다.

목차를 보면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1장 AI 첫걸음

2장 AI는 어디에 사용될까?

3장 AI는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4장 AI를 믿어도 될까?

5장 AI를 잘 쓰려면?

6장 AI 시대, 어떻게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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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느 순간 AI가 우리 삶에 너무 당연한 듯이 스며 들었지만 사실 갑자기 어느 날 그렇게 된 것은 아니다. 우리가 미쳐 인지 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조금씩 조금씩 발전하고 각각 다른 모습으로 우리 삶에 들어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그러기에 잘 활용하려면 정말 잘, 제대로 알아야 한다.

자율 주행이 이제는 점차 확산되고 있다. 자율주행을 하다가 사고가 난다면 어떻게 책임을 논할까. AI에게 나의 정보를 어디까지 알려줘야 할까. AI를 제대로 잘 사용하기 위한 우리집 규칙은? AI와 함께 진짜 공부하는 법, AI를 쓰기 위해 지켜야 하는 기본법은? AI시대 새로 생겨나는 직업과 없어지는 직업은 무엇일까? 등 사실 제목만 봐도 앞장부터 천천히 정독하기에 바쁠 듯 하다. 하나같이 한번 쯤은 제대로 꼭 생각하고 논의해 봐야 하는 주제들로만 구성했기 때문에 8주의 시간 후에는 이 책을 읽기 전과 후로 나뉘어 지식과 태도가 많이 달라질만큼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아이들이 읽기 전 부모가 먼저 읽고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질문들을 하나씩 던져주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도 이 책을 잘 활용하기 위한 첫 걸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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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일흔, 처음으로 ‘나’로 살기 시작했다
장미킴 지음 / 모티브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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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수전 다 겪은 57년 닭띠 엄마가 딸에게 들려주는 진짜 인생수업.

우리 엄마가 닭띠 57년생이라 사실 더 궁금했다.

엄마가 딸에게 그래도 미리 살아보고 해준다면 어떤 이야기를 해주고 싶을까. 딸이 딱 내 나이즈음일텐데..

아마 40대를 살아가는 딸들이 하는 생각이란 다 비슷하지 않을까.

🌵20-30대에 생각했던 40대가 절대 다르다는 것.

🌵갈수록 쉬워지기는 커녕 더 어려운 것 투성.

🌵잘하고 싶은데 다 잘 할 수는 없다. 잘 선택해야한다.

시간이든, 돈이든, 건강이든, 관계든 모든 것에서

🌵여전히 진로고민은 끝이 없다는것.

나 뭐하면서 살아가지? 지금 뭘 준비해야하지?

🌵시간과 정서적 밀착은 엄빠보다 더 많이 보내는데

알수록 갈수록 남편과 자식들은 새로워지는거지?

​

나의 요즘이다. ㅋㅋ 이것들 외에도 지나간 시간 돌아보면 이불킥 하고싶은 순간들이 많지만 그것까지 고민리스트에 넣다가는 정말 심해바다로 가라앉을 듯해서 고민하려하다가도 일부러 지워보고 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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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장미킴은 나이 일흔에 인스타그램을 시작하고 (@rosekimclass) 수백만 뷰를 넘긴 시니어 크리에이터다. 서른일곱 해만에 이혼도장을 찍고 ‘나’로 살기시작했고 색소폰과 장구를 배우며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삶을 살고 ‘이런 남자와 결혼하면 100% 이혼한다’ ‘70년 산 엄마의 조언’ 등 솔직하고 시원한 영상으로 랜선 딸들과 소통해왔다고 한다.

장미킴 어머니는 새벽마다 돼지,소를 잡는 칼질소리로 새벽을 시작하고 중년에는 작은 구멍가게를 새벽같이 열고 밤늦게 다는 아줌마로. 지금은 새벽 4시 첫차를 타고 나가 평범한 청소부 일을 하는 할머니로 사신다고 한다.

평생을 가족을 위해 살다가 처음으로 오롯이 본인을 위해 색소폰을 불고 한 곡을 처음 다 완성했을때는 뿌듯함에 벅찬 감전이 차올라 울컥하셨다고 한다.

그 이후에도 등산카페, 장구수업, 댄스수업 등 여러가지를 시도하며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자신도 몰랐던 ‘나’를 맛보며 자유로움을 느끼는 시간이 너무 행복했다고 고백한다. 소위 말하는 ‘테토녀’ 이기에 두렵고 떨리기보다는 그런 새로운 일을 도전하며 활력을 얻었다고 말한다. 혹시나 싶어서 말하지만 혹시 자신이 에겐녀, 에겐남이라고 주저하지 말길 바란다. 종이에 쓰여진 저자의 이야기를 읽지만..신기하게도 꽉찬 열정과 에너지가 가득 느껴진다. 저자처럼 새로운 곳에 가서 사람들을 사귀고 에너지를 고갈시키라는 말이 아니다. 그저 내가 해보지 못한 다른 것을 하며 전환을 해보는 거나 혹은 이 책을 통해서 간접경험으로 그런 에너지를 느껴보아도 좋겠다. 상상하면 어제보다는 한발자국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은것일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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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는 착한 사람 노릇하다가 홧병으로 죽을 뻔했습니다.

2부는 시월드와 웬수뗴기 사이에서 영리하게 나를 지키는 법

3부는 억지로 좋은 사람 할 바엔 내 편만 남기고 가지치기하련다

4부는 눈치 보지 말고 춤춰라. 내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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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처음부터는 딸이 엄마에게 물어보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엄마 요즘은 SNS 때문에 친구들이 해외여행가고, 대기업 취업하고, 빵빵한 시댁만나 다 누리고 사는데 나만 제자리에 있는 것 같아 속상하다는, 비교지옥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어본다. 이거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느낌이다. 누구나 이런 비교지옥에서 허우적대는 시기는 있을 것이다. 누군가에는 현재가 최고 정점일 수도 있고 누군가는 잘 빠져나왔으리라.

나를 돌아보면 30대가 나에게는 비교지옥의 정점이었던 듯 하다.

나에게 30대란 내가 꿈꿔온 것들을 마음껏 실현하기 보다는 대부분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았던 일이 더 많았다. 뭐 지금은 그럼 그 반대냐? 그건 절대 아니다.

결국 내가 깨달은 것은 원래 인생은 내 맘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를 인정했고 그렇다고 자포자기하고 낙담한 상태냐 그것도 전혀 아니다. 그냥 내가 지금 현재 할 수 있는 일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간다. 지금 당장은 내 진로나 나의 커리어적인 부분은 실천하지 못한 채 경력이 끊긴 상태이지만 가장 사랑하는 아이들이 나를 가장 필요로 하는 시간에 함께 해줄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다. 그리고 내가 일하지 않아도 우리 가정이 굴러갈 수 있게 또 묵묵히 열심히 뛰어주는 남편에게 감사하고 애들을 키우며 살림을 하는 나에게 (물론 월급을 따로 주는 것은 아니지만) 편하게 일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하고 퇴근하면 웃으며 반겨주고 하루를 무사히 마치고 꿀잠자는 아이들을 볼 수 있게 해줘서 행복하다 말하는 일상이 나 역시 참 좋다.

이 질문에 대한 장엄마의 대답은 내 스스로를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워 바쁘게 살아보라고 말한다. 단순히 일을 많이 해서 종종거리라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남과 비교하면서 좌절하고 내 모습과 비교하지 말고 내가 있는 현실에서 가장 최대로 누릴 수 있는 범위에서 최대한 채워보라고 말한다. 내가 바쁘면 남과 비교할 시간도 없다고 말한다. 장미엄마는 그런 비교지옥이 없었을까. 당연히 있었고 그 시간을 벗어날 수 있던 노하우는 남과 비교해서 작아지지 말고 어제의 나, 1년 전의 나와 비교해서 속도 보다는 나아갈 방향을 제대로 잡고 꾸준하게 앞으로 나아가라고 말한다. 자신이 그렇게 해왔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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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음 주면 명절이다. 예전 우리 엄마 시대만큼 명절은 무조건 며느리만 일해야 한다 이런 분위기는 아니겠지만 여전히 시댁은 시, 댁이고 친정은 친~~~정이다.

10장에 보면 지뢰밭 같은 명절, 기싸움 없이 빠져나가는 처세술 이 부분이 당장 펼쳐보고 싶은 챕터였다. 사실 다행히도 나는 시누이가 셋인데 때면 때마다 애들 먹이라고 과일이며 옷이며 택배는 든든히 전화는 일절 안하는 시누이만 셋이다.

결혼한다고 소개했을 때 종교도 달라 심지어 시누이가 셋이라는 말에 엄마는 그야말로 기함절벽하며 보지도 듣지도 않고 반대를 했다. 그러다가 반대만 하는 엄마에게 친오빠가 한 말이 엄마 마음을 좀 돌렸나보다. "아니 지가 살겠다는데 허락해주고 용기 좀 주라고. 그 말을 옆에서 들어보니 덜컥 겁이 나기도 했다. 진짜 내가 호랑이 굴에 걸어들어가는 것인가. 그런데..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겪어보지 않고는 전혀 모르는 게 사람이고 아무리 사귀어봐도 절대 다 알 수 없는게 사람이라고.

그냥 가보자라는 담담한 마음으로 부딪쳐보았다. 내 마음이 일단 이끌리는 대로, 그리고 나머지는 겪어보고 결정하자였다. 다행히도 예상치 못한 불상사는 없었고 그저 돈만 넉넉하지 않다. 그래도 아이들 건강하고, 잘 자라주고 있고, 여러가지 일들을 통해 우리는 사랑으로 시작해 의리가 강해지고 있다. 그럼 됐다 생각한다.

장미 엄마도 순탄치 않은 결혼, 시댁 특히 우리 엄마들 시대는 지금보다 더 서럽고 억울한게 많았을텐데 그럴 때마 자기를 지키지 못해서 딸들에게는 지켰으면 하는 바람의 메세지와 돌아보고나니 다른 사람 눈치 보며 결단하지 못했던 일들을 정말 내 자신을 위한게 뭔지 솔직해져서 결단이 필요할 때는 용기내 보라는 말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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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도 궁금했다. 대판 싸우고도 남편이 꼬리 내리게 만드는 기술. 뭐든 대판 지는 것보다는 상대방이 꼬리내리는게 좋지 않은가.

14장에는 자식 농사 성공비결이 나온다. 입은 닫고, 간섭도 끄고, 각자도생해라. ㅋㅋ 굉장히 현실적이다.

요즘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잘되고 성공한 이야기보다는 어려움이 있었을 때 극복해낸 이야기가 궁금하고 듣고 싶다. 사람이라면 힘든일이 없을리 없다. 뭐든 다 쉬우면 그게 신이지 사람인가.

그래서 정작 어려울 때 그 사람의 진가가 나타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때 있었던 경험담을 통해 조금이라도 배울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책을 편집하고 출판한 모티브는 모든 책에 손으로 쓴 편지를 통해 출판사를 소개한다.

요즘같이 전자책, 온라인이 대세인 시대라 그런지 나는 종이책이 너무 소중하다. 역시 책은 종이가 제 맛이다. 그래서 정말 나이가 들어 잘 안 보이게 되면 그때 듣는 책으로 넘어가고 싶다. 그래서 신생 출판사라 그런지 더 응원하고 싶어진다. 내가 호호할머니가 될 때까지 더욱 번창하고 꼭 유명 작가들만이 아닌 빛을 보지 못했던 새로운 작가들도 많이 발굴해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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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 초등학교 1 - 수상한 전학생 손오공 새로울 新! ㅣ 손오공의 한자 대탐험 마법천자문
김나경 지음, 조수현 그림 / 아울북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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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좀 더 크면 들여줘야지 생각했던 전집중 하나가 마법 천자문인데 마법천자문의 새로운 이야기 마천초등학교가 발간되어 반갑고 기쁜 마음으로 펼쳐보게 되었다. 도대체 마법천자문,마천초등학교의 매력이 뭐길래 이리 긴 시간동안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걸까.

이번 1권의 소제목은 수상한 전학생 손오공이다.

책은 총 9교시로 구성되어 있고 각 교시가 끝나면 그 챕터에서 나왔던 한자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뜻, 활용법이 나와 어렵지 않게 적용할 수 있다.





한자 마법 1-9교시를 살펴보면 칠판에 있는 장면에 관련된 사자성어가 나오고 그 사자성어에 대한 설명이 풀이되고 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사용하는 표현, 유의어, 반의어가 나와 사자성어 한 개를 통해 파생되어지는 다른 어휘도 함께 익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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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가르치는 지인에게 요즘 아이들 문해력이 문제라던데 어느 수준이야 물으니…문해력은 둘째치도 어휘력도 큰일이라고 말하면서 “덤벙대지말고”라는 말도 초등 고학년들이 이해를 못한다면서…

우람한 체격을 울창한 체격이라 쓰는 등…

분명 학교나 가정에서도 일반적으로 쓰는 어휘와 공부를 하면서 접하게 되는 학습어휘들이 있을텐데 유독 형용사나 수식어등에 약한건지… 정말 문제라고 하는데 말하는 지인의 말의 사실 여부가 의심되는건 아니었지만 믿기는 힘들었다. 이제 자라나는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독서 교육을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막막하고 어렵기만하다. 다독을 반드시 해야하지만 다독만 해서는 안되고 정독을 통해서 어휘, 문맥, 저자의 의도 등을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는데..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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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초등학교는 그런 고민을 잠시 내려놓고 재미있게 아이와 새로운 전학생 손오공에 대해서 알아가보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다. 워낙 마법 천자문이 학습 만화의 원조이고 모르는 이들이 없을만큼이며 실제 고3이 된 조카가 초등시절부터 엄청 좋아했던 만화이니 그 명성이 유지된 시간은 꽤 길다.

이 책을 읽으며 든 생각은 결국 읽어야 하고 읽으며 이해 해야하고 그걸 유지하려면 무조건 재미있게 읽어야 하는 것이다. 재미가 없다면 의지 강한 어른이라도 오래 갈 수 없다. 학습 만화라고 해서 수준을 우습게 보면 안된다. 한자 마법 교실에서 나온 사자성어는 어렴풋이 알고 있기만 한 것도 있고 생소한 사자 성어도 있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마천초등학교를 정독해보아도 좋겠다. 마법천자문처럼 시리즈가 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2권이 발간된다 하니 모두 함께 기대해보아도 좋겠다. 책 뒷부분을 보니 마법천자문 시리즈 소개 및에 마법천자문 유아버전도 있다고 하니 혹시 아이가 더 어리다면 아울북에서 나온 유아한자도 참고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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