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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초격차를 만드는 독서력 수업 - 읽고, 쓰고, 생각하는 공부머리 초등에서 완성하라
김수미 지음 / 빅피시 / 2025년 3월
평점 :

우연히 유튜브를 보다가 ‘논술화랑’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1년이상 대기한다는 그 명성이 궁금해서 책을 펼치게 되었다. 26년차 독서교육 전문가이자 명문고,SKY 가는 아이들은 유,초등부터 이렇게 공부한다는 홍보 문구가 다소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결코 없는 이야기를 써놓지 않았겠지라는 마음으로…
꼭 대학을 위한 것이 아니더라도 평생 글을 읽고 써야하는 장기적인 목적을 위해서라도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책은 결코 진부하고 지루한 것이 아니라 무궁무진한 꿈을 꾸고 그리고 표현하고 나눌수 있다는 것인지를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컸고 그 가운데 김수미 선생님의 알짜배기같은 노하우가 궁금했다.
논술 화랑에서 강조하는 교육법은 요행을 가르치지 않는다고 한다.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 독서와 독후 방법으로 ‘책 읽기는 재미있다’라는 인식을 심어준다고 한다. 부모들의 평이 아닌 재원생 사이에서 논술화랑은 ‘힐링하러 가는 곳’이라고 평가 받을 만큼 아이를 단단한 독서가로 자랄 수 있게 교육한다고 한다. 이 책은 그동안 무수히 받아온 학부모들의 질문을 가장 구체적으로 답하고 20년 이상의 독서교육 노하우를 집대성한 결과라하니 기대해도 좋겠다. 무엇보다도 미취학 아동부터 단계별 추천 독서를 별책부록으로 수록한 만큼 구체적이고 알짜배기 내용이 가득하다. 단계별 추천도서의 리스트는 책을 직접 구매해서 확인해보길 바란다^^

부모입장에서 책읽기가 중요한것은 누구나 다 아는데 쇼츠나 릴스가 만연하고 문해력이 문제라는 요즘 과연 아이에게 어떻게 독서교육을 접근하는 것이 좋은지는 막연하기만 하다.
-아이의 수준에 맞는 책,어떻게 골라주는지 궁금한지
-같은 책만 반복해서 보는 경우
-비문학을 싫어하고 어려워하는 경우
-읽기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쓰기에도 자신감을 얻게하는 지도 요령이 궁금하다면..
이 책이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줄 것이다.
이 책은 엄마아빠와 함께 책읽기를 시작하는 영유아부터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혹은 학생 스스로에게도 부분별,단계적인 구체적 조언을 얻을 수 있는 독서교육의 포괄적인 지도서로 생각하면 되겠다. 파트 1에서는 책읽기를 좋아하게되는 마인드 세팅, 파트2-3에서는 독서교육의 6단계를, 파트4에서는 자기 생각을 막힘없이 써내려가는 아이로 키우는 비법도 소개하니 잘 읽는아이에서 잘쓰는 아이로 한 단계 성장하길 바란다면 참고해도 좋겠다. 한 줄 쓰기로 시작해 통글을 완성하는 단계별 지도법, 쓰기를 시작한 아이에게 절대 해서는 안 될 말, 아이가 직접하는 첨삭법 등을 소개하고 마지막 5파트에는 수행평가, 진로탐색, 생기부관리 등 중학교 학교생활과 연계하는 비법을 통해 실직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저자는 3단계 독서 교육법과 3단계 독서법으로 나눠서 말한다.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는 없다. 다만 초등학교 중학년으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학습이 시작될 때 아이러니하게도 아이들은 독서 역시 학습의 연장으로만 받아드리고 함께 책읽기를 거부하거나 흥미를 잃는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일단 첫 단추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어릴 때는 독서 효과를 긍정적인 독서 정서를 만들라고 하고 독서 정서가 잘 형설된 이후에는 구체적인 편독, 음독, 정독을 거쳐 독서 습관을 다지고 그리고 단단한 독서가이 이르는 읽기 독립을 완성하고 다독으로 전환하라고 말한다.
이 독서 교육법은 사실 나이가 상관없다. 내 아이의 독서 수준에 따라 맞게 적용하면 된다.
이 독서 교육법에서 저자가 강조한 부모들이 쉽게 범하는 실수를 말하는데.. 바로 아이의 속도에 맞춘 읽기 독립을 하라 말한다. 아이가 한글을 읽는다고 해서 바로 읽기 독립을 시키면 아이는 읽기에 흥미를 잃는다고 한다. 읽어주는게 다소 힘들더라도 아이가 원한다면 부모님이 읽어주면서 완연한 읽기 독립을 하라고 조언하고
하루 7분 3세트의 음독연습을 통해 글을 바르고 정확하게 읽는 연습을 하도록 조언한다.
✅편독에 대한 저자의 의견은..?
한 장르만 고집하는 편독을 제대로 거쳐야 정독에 이를수 있다 하니 혹시 내 아이가 한 분야에만 고집한다면 일단 읽는 것을 반가워하며 정독을 향해 가는 아이를 지지하고 격려해야 한다고 한다.
혹시 아이가 스스로 어려운 책을 골라 다소 허세를 부리는 독서를 한다면 부모가 먼저 같이 읽고 아이가 읽도록 권유하라고 한다.
✅ 학습만화에 대한 조언
정독의 습관이 정착되기 전에 학습만화를 접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다양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매력적이긴 하나 이미지가 주고 텍스트가보조의 역할을 하며 같은 내용을 전달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뇌는 둘 중 하나의 정보 중 편한 것만 선택적 습득을 하기에 정독 습관을 갖추기 전에는 추천하지 않는다.
✅성적과 연결되는 독서법이란
올바른 독서를 통해 성적까지 연결되는 구체적 노하우는 초등 저학년에는 그림동화로 상상력을 키우고 중학년에는 위인전과 이야기책으로 배경지식을 늘리고 고학년에 이르러서는 고전문학과 비문학으로 논리력을 기르라고 코칭한다.
✅한글을 배울때는 통문자가 아닌 자음,모음부터
20년전 통문자를 익히면서 한글을 배우는게 유행했다고 한다. 그 결과 책을 읽는 것은 금방 터득했을지 몰라도 중고등학교에 이르러서 문법을 배울 때 품사를 이해하지 못하고 문법 전반을 어려워 한다고 한다.
✅좋은 그림책을 고르는 기준
184p에 보면 좋은 그림책을 고르는 기준이 나온다.
삽화, 세계관,텍스트,다양한 주제 등 선정할 수 있는 기준을 명확히 제시해 주기 때문에 참고한다면 어렵지 않게 선택할 수 있겠다. 또한 간혹 그림동화인데 어른을 위한 동화가 있기 때문에 피해야하는 동화를 언급하기 때문에 우연이라도 유아기에 접하지 않도록 권고한다. 그래서 무조건 권장도서 목록이라고 맹신하지 말고 구체적인 근거가 있는 권장도서인가 살펴보라 조언한다.
그외에도 초등 중학년에 위인전을 선정하는 기준과 추천도서도 나와있고 초등 고학년에 이르러서는 고전을 잘 입문하는 노하우도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최대한 사교육을 늦춰보고 싶은 엄마 중 하나이다. 사교육을 절대적으로 그냥 불필요하거나 싫다고 하는게 아니다. 최대한 사교육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사교육을 필요로 할 때 도움받고 멈출 수 있는 상태를 원하는데 그 모든 바탕이 독서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단기적으로는 학습을 위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아이 스스로의 인생을 잘 계획하고 실천해나가기에 도움을 받기 위한 독서를 올바르게 하는 방법..
그 모든 점에서 독서력 수업은 정말 노하우가 집약된 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