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장과 책을 씁니다 - 글쓰기부터 작가 데뷔와 베스트셀러까지
조기준 지음 / 아토북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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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트레바리,한국생산본부,패스트캠퍼스 등 NO1. 책쓰기수업이라고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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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만에 뚝딱! 쉽고 빠른 ‘작가 되기‘ 챌린지!

- 이상우(가수) 문준식 출판사대표 강력추천

- 유세미 23만유튜버, 김하석 한겨레엔 기획팀장 추천!

이렇게 소개되니 궁금해졌다. 쓸수록 쓰기 어려운게 글쓰기 이던데.. 가능한가? 어떻길래 추천을 할까.

궁금하면 읽어봐야겠다 싶어 짚어들었다,

글이란건 참 매력적이다.

훈훈한 외모보다 글로 남겨지는 잔상과 여운이 참 오래 기억되는듯 하다.

외모는 시간이 흐르면 변하지만 글은 외모에 비해 잔존가치는 훨씬 높은 듯 하다.

동시에 남겨지는 기록이기에 그만큼 책임감도 따르는 일이다. 이상우 가수는 이 책을 글쓰기의 알파와 오메가가 담겼다 표현한다. 처음과 마지막이 담겼다니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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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글을 쓰는 사람이다. 편집장은 쓰여진 글을 읽기 좋게 다듬는 사람이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어려울까? 유에서 또 다른 유를 창조해내는 것이 어려울까. 쉽게 결정짓지는 못하겠다. 이 책에는 수많은 원고를 읽어낸 편집장의 관점과 무에서 유를 창조한 작가의 고뇌가 동시에 담긴 책이라고 표현한다.

작가는 글도 잘 써야하지만. (내용, 전달 등) 무엇보다도 독자와 출판사를 설득해야한다. 이 내용이 “책”으로 탄생할 값어치가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나면 “책을 생각하는 법”을 가르쳐준다고 말한다. (문준식대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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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작가이자 편집장이다. 부산대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그 유명한 N잡러이다. 뮤지컬배우, 강사, 방송인, 작가, 번역가, 에디터, 대중문화평론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데 열정이 느껴진다. 출판사에 20년간 근무하고 잡지사에 피처 에디터로도 커리어를 쌓았다. 피처 에디터가 그냥 에디터와 어떻게 디른지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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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와 피처에디터의 업무의 차이를 보니

콘텐츠 편집 및 관리 VS 기획형 콘텐츠 발굴

초점은 정확성 및 완성도 VS 관점, 깊이, 스토리

글의 방향은 정보전달 VS 분석,인터뷰,탐구

핵심 역량은 편집력 VS 기획력과 스토리텔링

차이가 있다. 좋은 질문을 만들고,정보를 연결하고,독자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관점을 제시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다른 저서로는 <아픔의 문장들>, <AI 시대의 필수 문해력 수업>, <두 번째 스물이 첫 번째 스물에게> 등이 있고 다수의 책도 번역했다.

AI가 발전할 수록 글쓰기도 쉬워질 듯 하고 바른 글들이 가득하지만 사람들은 오히려 '사람 냄새 나는 진짜 이야기'와 '자신만의 확고한 오리지널리티'를 갈망한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에서 새로운 코칭 데이터와 최신 출판 트렌드를 아낌없이 덧입히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이 책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편집장 출신의 작가의 시선' 즉 출판사의 마인드를 품고 접근하는 본질적인 뼈대는 단단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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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부터 빨리 읽어보아야겠다는 제목들이 가득하다. 글감이 무엇인지, 가장 아름다운 글이 무엇인지, 글쓰기의 뼈대 목차를 어떻게 쓰는지부터 시작해서 정말 이론적인 것이 아니라 바로 쓸수 있고 이 책을 통해서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써볼 수 있게 만들어졌다. 역시 작가이기도 하고 편집장이기도 한 양면성이 책을 읽는 내내 위안도 받고 용기도 얻었다. 책은 여전히 남이 쓴 글은 내 것 보다는 완벽해 보이고 쉽게 읽어지고 덤덤할 수 있는데 내가 직접 쓴 글 앞에서는 꼭 책을 낸 작가라 할지라도 참 작아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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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기, 승, 전, 결로 구성되어 있고 오늘의 미션이 매번 마지막에 실려있다. 그리고 부록으로는 쓰는 사람을 깨우는 명언과 위대한 고전들의 첫 문장을 수록해 놓았다.

얼마전 독서 모임을 참여하면서 첫 문장이 왜 이것 일까만 생각해보아도 그 독서는 의미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첫 문장에 대한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기도 했다. 그리고 주인공의 직업이나 나이가 왜 이렇게 설정되었는지도 생각해보면 작가의 의도를 더 잘 파악할 수 있다는 말도 글을 쓸 때에는 전체적인 흐름과 구성도 탄탄해야 하지만 디테일한 부분도 결코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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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꼭 쓰려는 목적이 없어도 이 책은 꼭 읽어보길 바란다.

우리는 책을 읽는 독자로서 쓰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해보면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넘어서 그것을 편집했던 사람의 입장까지도 헤아려 볼 수 있다면 일거양득이다. 그러고 보니 고전 명작들의 첫 문장이 다시 보이기도 한다.

내가 책을 쓴다면 첫 문장은 어떻게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혹시 아직은 부끄러워 메모장에 가득 써두기만 한 글들이 빛을 보게 되는 순간이 될지도 모른다. 그래서 꼭 용기를 내어 무엇보다도 많은 예비 작가들에게 희망을 주고 행동의 씨앗을 심어주고픈 선배 작가이자 편집장의 따뜻한 조언을 꼭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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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수학 신문 : 대칭, 분류, 확률 - 사고력과 추리력을 꼭꼭 다지는 ㅣ 세상의 모든 지식
마법수학연구소 지음, 박재찬(달리쌤) 감수 / 사파리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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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신문의 대칭, 분류, 확률 편이 나와서 너무 반가웠다.

역시 이번에도 제작은 마법수학연구소에서 하고 감수는 박재찬 선생님이 하셨다.

수학을 생각하면 어렵다와 지겹다의 일반적인 반응을 뒤엎어줄 책.

이유는 바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모든 일에서 수학의 규칙을 찾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와 연산을 연습하다보면 이게 수학의 전부는 아닌데 라며 괜히 조급해진다. 그러다가 현재 연습 중인 연산조차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건 아닌지 또 불안해지기도 한다. 내가 조급해지면 아이는 수학에 대해 갖는 감정 역시 불안하고 어렵고 복잡하게 느끼기만 한다. 그런데 그런 불안감, 조급함을 내려놓을 수 있었던 책이 바로 초등수학신문이고 더더욱 고마운 이유는 어렵다고 생각한 대칭, 분류, 확률이기 때문이다. 차례를 보면 합동, 원기둥, 대칭, 벡터, 벤 다이어그램 등 복잡해 보였지만 너무 딱딱하게 공부하고 싶지 않았던 개념들이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마라톤, 역도, 피겨스케이팅, 양궁같이 아이들이 쉽게 관심을 갖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운동종목 안에서도 재미있는 수학 규칙을 발견할 수 있게 되어있다.

날씨의 변화에서도 우리는 수학적 규칙을 찾을 수 있다.

또한 5장에서는 지구의 움직임에 대해서 나오는데 생각해보지 못하고 궁금해보지 못한 방향으로도 질문을 던져주기 때문에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산불은 어떤 길로 번질까, 콜럼버스는 왜 길을 잘못들었을까? 등

대칭, 분류, 확률하면 용어 자체가 생소해서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책을 보면 아 이게 분류 였어? 이게 확률이구나 할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펼쳐지는 수학적 사고와 흥미로운 사실들이 가득 차있다.

축구에 관심이 많은 큰 아이는 역시 월드컵 순위의 비밀 편에서 관심이 높았다.

토너먼트라는 형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것도 다시 한번 그림을 통해서 글과 함께 익힐 수 있었고 무엇보다 축구공의 표준이 텔스타이며 여기에도 수학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고 너무 신기해 했다. 하얀색 육각형 20개와 검은색 오각형 12개를 이어 붙인 '깍이 정이십면체' 모양이라는 것. 다면체라는 것. 왜 검은색 오각형을 넣었는지의 이유까지도 그야말로 아이는 일상생활에서 수학이 결코 멀지 않다는 것. 물론 항상 쉬운 과목은 아니지만 살아가는데 굉장히 편리하게 사고할 수 있고 유용한 학문이라는 것을 수학신문을 통해 다시 깨닫고 재미있어 했다.

이 책은 딱딱하게 자세를 잡고 읽지 않아도 된다.

틈나는 시간에 등교 전 하교 후 간단히 간식을 먹거나 자투리나는 시간에 휘리릭 읽기만 해도 좋은 도전이 되고 전환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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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어린이들에게 추천한다!

-계산 문제만 보면 수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어린이

-수학을 왜 배워야 하는지 궁금한 어린이

-생활 속에 숨어 있는 수학을 발견하고 싶은 어린이

-질문하고 추리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좋아하는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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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이런 관점으로 아이에게 수학을 소개하고 싶은 부모님이 추천해줘도 좋겠다.

이 책은 끼적거릴 것도 밑줄을 그으며 생각해보고 싶은 문제도 가득하다.

분위기를 보기 위해서 빌려볼 수는 있지만 꼭 집에 두고 아이가 스스로 적어볼 수 있게 구매해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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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 문무 - 법민은 어떻게 삼국 통일의 리더가 되었나?
민병덕 지음, 윤종태 그림 / 낮달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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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왕은 이름은 김법민이고 신라 제30대 왕이다.
재위는 661년~681년이고 아버지가 바로 태종무열왕 김춘추이다. 어머니가 바로 김유신 장군의 누이인 문희이다. 서악에 올라가 오줌을 누운 꿈을 사면서 왕비가 된다는 유명한 일화도 있다.
문무왕은 신라가 백제와 고구려를 무너뜨리고, 이후 당나라까지 한반도에서 물러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책을 지은 민병덕 선생님은 32년동안 역사를 가르쳤고 한국사 관련 저술을 하면서 역사 소설가 이재운 작가와 함께 한국사 자료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있다.
<옛날에도 변호사가 있었나요?>, <거상 김만덕> 등이 있다. 우리나라 역사 속에서 위대한 인물이 참 많았다. 그 중 문무대왕에게 배울 점은 개척하는 정신이다. 그리고 지난 날의 잘못은 용서해주고 고구려와 백제의 백성들을 받아들여 신라 백성으로 함께 살게 한 통합 정신이다. 문무왕은 비록 뜻이 다른 적이라고 할지라도 신라에 충성을 다짐하는 사람들,어린이, 노인, 아픈 사람들, 그리고 여자들은 모두 신라백성들과 똑같이 대우하며 보살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위인들의 삶을 보며 생각하며 깨닫고 실천한다면 살아가면서 실수나 후회할 일을 줄일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문무대왕은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고 싶은 마음에 그때 당시에 당연했던 매장을 하지않고 화장을 하면서 동해바다에 뿌려달라고 유언을 남겼다.

이야기는 역사에 관한 일화로 재미있게 풀어진다. 역사를 어렵게 생각하는 친구들도 흥미롭게 읽어 내려갈 수 있다. 그리고 더 알아보기 코너에는 다양한 관련 지식을 알게되며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다.

이야기를 읽다보면 역사적 배경지식뿐만 아니라 역사 안에 스며있는 이야기를 알 수 있고 그러면서 조금 더 역사를 가깝게 느낄 수 있다. 역사를 어렵게 생각하거나 흥미가 없는 친구들도 좋은 기회가 되겠다.

<본 서평은 미자모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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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걸지 않은 자에게 세상은 아무것도 내어주지 않는다 ㅣ 서양철학전집 하이엔드 고전 4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 클래시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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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피렌체에 대한 매력과 마키아벨리에 대한 인지는 20대 한 교수님의 강의로 부터 시작되었다. 아직 이탈리아의 피렌체를 방문해 보지 못했지만 언젠가 이탈리아를 간다면 마키아벨리가 살아왔던 그 현장을 방문해 보리라 마음 먹었었다.

클래시카 출판사에서 나온 "서양철학전집-하이앤드 고전 시리즈 네 번째 주인공은 바로 마키아벨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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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렇다면 마키아벨리에 대해서 간단하게 같이 알아보자.

마키아벨리는 흔히 기억하기로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현자"라고 기억한다.

"군주론"을 쓴 사람이고 권모술수의 대명사라고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권모술수를 써서 주어진 능력이나 환경보다 더 화려한 삶을 산 것은 맞지만 결과론적으로 보았을 때 권모술수에 능한 것이지 그의 삶에 과정에서 조금 더 바라본다면 그가 만약 권모술수에 능하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라고 되물어 볼 수 있겠다.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태어나 스물아홉의 나이에 피렌체 공화국 제2서기국 서기장으로 발탁되어 14년간 외교와 군사 실무를 맡았다. 여러 정치 세력과 강대국이 충돌하는 혼란스러운 현실에서 인간과 권력의 작동 방식을 관찰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당시의 피렌체는 프랑스와 스페인 같은 강국에 낀 작은 나라였다. 작은 나라의 실무자란 가진 힘이 얼마 없다는 뜻이다. 힘이 있는 자가 보기에는 세상은 합리적이고 타당한 일이 많다. 하지만 힘이 없다면? 옳은 말이 무시되고 정당한 요구가 통하지 않는, 열심히만으로는 되지 않는 14년의 시간을 보낸 마키아벨리는 정의가 힘없이 유린당하는 광경을 서류로, 보고서로, 협상장의 침묵으로 겪었다.

1512년에는 메디치가문의 가문의 복귀와 동시에 실각했고, 반역 혐의로 투옥되어 고문을 받은 뒤 피렌체 근교로 물러났다. 은거 중에 1513년 <군주론>을 집필했고 <로마사 논고>,<피렌체사> 등을 남겼다. <군주론>은 그가 죽은 뒤 1532년에야 출간되었다. 그가 살아있을 때 군주론이 출간되었다면 평가는 어땠을지 참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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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언급한 권모술수에 대해서 다시 말해보자면 이미 단어의 의미에서 이미지를 유추할 수 있듯이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독사와 같은 차가운 책사의 이미지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군주론>을 썼던 시점은 모든 것을 누렸을 때가 아닌 모든 것을 잃은 뒤 쓴 책이라는 점이다. 즉 세상이 어떠해야 한다라는 미래 시점이 아니라 '세상이 실제로 어떠한가'를 적은 회고록의 의미가 강한 책이다. 그리고 그 정직함이 이 책을 오랫동안 고전 중 고전으로 남게 한 큰 힘이다.

몰락해보고 나니 더 훤히 보이는 그 시점에서, 최고점에서 있던 자가 몰락한 후 철저하게 깨달을 수 있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쓴 책 오늘 날에는 좋은 뜻만으로 버티다 지친 우리에게 남은 절반의 선택지를 돌려주는 기록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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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의 핵심 사상 5가지를 먼저 살펴보자면.

▶이상보다 현실을 먼저 보라

사람들은 세상이 변해야 하는 방향성을 보았다면 마키아벨리는 세상이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살펴 보았다. 이것은 14년동안 피렌체의 작은 국가에서 외교관으로 정치인으로 살면서 자연스럽게 습득된 결과라고 보여진다. 즉 모두가 공정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기대하기 보다는 이해관계와 상황이 사람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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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성을 냉정하게 이해하라.

사람은 언제나 선의와 원칙만으로 행동하지 않는다. 이익, 두려움, 욕망 상황에 따라 선택을 바꾸기도 한다. 마키아벨리의 통찰은 사람을 무조건 불신하라는 뜻이 아니라 인간의 행동을 지나치게 낙관적으로만 보지 말라는 경고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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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맞게 판단하고 행동하라

과거에 성공했던 방법도 미래에도 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말이다. 환경이 바뀌면 전략과 방법도 모두 바뀌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하나의 원칙을 기계적으로 고집하는 게 아니라 상황을 읽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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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을 탓하기 전에 준비하라

마키아벨리는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운과 환경의 힘을 인정했다. 하지만 그 운명에 모든 것을 맡겨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기회가 왔을 때 행동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상황이 바뀌면 대응할 준비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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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결과와 책임을 고민해야 한다

리더는 좋은 의도를 가진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말한다. 실제로 공동체를 지키고 문제를 해결할 능력도 있어야 한다. 마키아벨리가 던지는 리더에 대한 자질은 혼란스러운 현실에서도 그 상황에서 가장 좋은 선택을 하고 그리고 그 일에 대한 결과도 감당할 수 있는가를 묻는다. 이 것에 부응한다면 좋은 리더이고 그렇지 않고 마냥 선의를 강조한다면 결론적으로 무능란 리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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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두 단어를 꼭 짚고 넘어가야 한다.

바로 비르투와 포르투나이다.

비르투는 역량, 결단력, 적응력이라는 뜻으로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읽고, 필요한 순간에 결단하고 행동하는 능력을 의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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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나는 운, 우연, 통제할 수 없는 환경이라는 뜻으로 내가 노력해도 완전히 통제할 수 없는 시대적 변화와 외부 상황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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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마키아벨리의 관점은 성공은 운이 좋다고 저절로 얻어지는 것도 아니고 노력만 하면 무조건 성공한다는 것도 아니다. 운이 바뀌어도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바로 마키아벨리가 강조하는 리더의 자질이다.

마키아벨리 역시 성공만 한 사람은 아니다. 자신의 자리에서 모든 것을 잃고도 정치와 인간을 계속 관찰하고 기록한 사람이다. 그래서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서 어떻게 다시 기회를 준비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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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마키아벨리를 저자는 이렇게 표현한다.

마키아벨리는 악을 선이라고 우기지 않았다. 악을 악이라고 부르면서 권력이 때로는 그 악을 계산에 집어넣는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을 뿐이다.

악을 모르는 사람은 악을 저지르고도 자기가 무슨 짓을 했는지 모른다. 과연 악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하지만서도 말이다. 마키아벨리가 매력적이고 더 탐구하고 싶은 이유는 바로 악을 알면서도 그것을 감당하기 때문에 저자는 무섭고, 순진하지 않고 동시에 자기 기만도 하지 않았다고 표현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물어 본다.

당신이 지키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것을 무너뜨리려는 쪽의 방식까지도 볼 용기가 있는가.

지켜야 할 것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렵게 얻은 자리, 몇 년 부은 통장, 양보하고 싶지 않은 시간, 자존감, 가족.. 무엇이든 언제든. 그리고 그것을 노리는 쪽은 당신의 선의를 고려하지 않는다. 그리고 오히려 그것을 약점으로 이용한다. 즉 상대방에서는 예측가능한 약점이고 선점하기 쉬운 점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 나쁘게, 이득만 취하는 방향으로 가라는 것이냐? 그것은 아니다. 마키아벨리도 무조건 이득만을 향해서 달려간 사람은 아니다. 누구보다도 공화국을, 시민의 자유를, 제도와 법을 진지하게 고민한 사람이다. 누구에게나 그렇듯이 양면성을 지닌 사람이다. 그러나 저자도 프롤로그에서 강조한다. 순진함을 벗는 것을 비열함으로 가득 채우라는 것을 오해하지 말기를.

저자가 마키아벨리에 대해 강조하는 것은 잔인함이 아니라 정확함이다.

아마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는 사람은 이 책을 보면서 "그러니깐 뭐 어쩌라는 거지?" 라고 말할 수 있겠다. 불편할 수도 있고 말이 안된다고 덮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조금만 더 책을 이어가면서 마키아벨리가 말하는 논점을 따라가보길 바란다. 그렇다면 내가 여지껏 생각해왔던 방법에서 조금은 참신한, 다른 방향의 뜻을 바라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배신당한 자와 배신한 자, 무너진 자와 살아남은 자. 양면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때로는 내가 배신당한 자가 될 수 있고 배신한 자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마키아벨리의 시선으로 작가가 써내려갔을 때 "나라면 어디에 서있을까?"를 꼭 질문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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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키아벨리를 너무 좋아한다. 이해한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조심스럽다. 감히 그의 뜻을 다 헤아릴 수 있을까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때때로 살면서 해결되지 않는 의문점이 생기면 꼭 펼쳐보는 책이 마키아벨리 책이다. 내가 놓치는 중요한 순간들을 다시 한번 바라볼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마키아벨리에 대해서 몰랐다면 이번 기회 클래시카 출판사의 "모든 것을 걸지 않은 자에게 세상은 아무것도 내어주지 않는다"를 통해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

이미 마키아벨리를 나처럼 존경 혹은 좋아한다면 작가가 주력하는 관점에 빠져들어 보길 바란다. 혹시 마키아벨리를 위험한 현자, 혹은 이득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다 하는 사람이라고 오해하고 있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 번 마키아벨리를 이해해 보길 바란다. 우리 모두 그런 마음은 다 품고 살아가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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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터 - 나는 AI로 인생을 바꿨다
비기 지음 / 모티브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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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비기는 남들보다 뛰어난 학력, 경력, 기술도 없는 사람이라고 고백한다. 단 하나 쉽게 흘러 지나갈 수 있는 그 때에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며 수백 번의 시행 착오 끝에 찾아낸 단 하나의 프롬프트 설계 공식 크래프터를 만들었다.

설계 공식 크래프터라고 하면 이 책은 AI를 잘 활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가 소개되어 있는 책이라 오해할 수 있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제목 크래프터는 AI를 잘 활용하고 자신의 일에 접목하면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문가를 의미한다.

즉 누구나 크래프터가 될 수 있다. 그저 편리한 검색창으로 AI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다.



첫 장을 넘기면 저자가 묻는다.

당신은 AI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해서는 다들 한번 씩 생각하고 다음 장을 넘겨 보았으면 한다.

적어보면 더 좋고 그냥 남들과 같이 비슷하게 사용하지.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나열해보면 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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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AI를 써보는 것과 제대로 활용하는 것은 천지 차이라고 말한다.

한 두번 정도 질문하고 답을 얻고는 창을 닫는게 대부분이라고 말한다. 그저 조금 더 편리한 검색창정도로 말이다. 23년 한 IT 회사에서 일하던 중 사내 AI 경진대회가 열렸고 모든 직원이 참여해야하는 행사였기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참여했고 결과는 의외로 2등 이었고 100만원 상당의 상품도 받았다고 한다.

이 결과 상 받아서 기쁘다~가 끝이 아니라 몇 번의 실패 끝에도 결과를 낼 수 있다면 이 이후로는 무엇을 더 해낼 수 있을까가 의문이었다고 한다.

블로그, 스마트스토어, 해외 구매대행, 중국 수입까지 7년동안 했던 많은 부업들은 실패였다고 고백한다. 상품이 안팔려서 창고에 쌓아둔 박스를 바라보며 "나는 사업을 하면 안되는 사람인가"라고 생각 한 적도 있다고 말한다.

23-25년 2년동안 매일 AI를 사용했고 이미지를 수천 장에서 수만 장까지도 만들었고 영상도 만들어보고 마케팅 카피와 상세 페이지, 번역처럼 눈에 보이는 일부터 AI를 활용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일상 속에서 AI를 활용한 곳이 없는지를 찾아보기 시작했고 서투른 과정을 다 거쳐서 조금씩 찾아갔다고 말한다. 어떻게 질문해야 원하는 대답이 나오는지, AI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영역이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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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25년 4월 인스타그램에 AI 관련 콘텐츠를 올리기 시작했고 네 번째 게시물이 7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1년만에 팔로워 10만을 넘었다고 한다. 광고, 강의, 컨설팅, 외주, 제작까지 실패만 한 사람이 AI와 SNS를 조합한 지 1년 만에 한 달 수입이 사회 초년생 연봉에 가까워지는 경험을 했다고 한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이 특별해서가 아니라 그저 계속 부딪쳐본 꾸준함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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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AI 기술 해설서가 아니다. 프롬프트 공식집도 아니고 AI를 대하는 태도에 관한 이야기이다. 어떤 사람은 AI가 별거 없다라고 말하고 어떤 사람은 업무 활용에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하는 차이는 도구의 성능이 아니라 도구에 대하는 태도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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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책에는 저자가 직접 겪은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풀어간다. AI로 이미지를 만들면서 수백 번 틀렸던 이야기, 영상을 만들면서 부딪쳤던 문제들, 잘 모르던 영역도 AI라는 스승이자 동료와 함께 앱을 만들어본 이야기, 콘텐츠 채널을 키우면서 발견한 것들. 그 과정에서 알게 된 원칙과 방법을 자연스럽게 전한다.

그리고 동시에 저자의 이야기로 마무리 짓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각자의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이들(크래프터)의 이야기도 담겨있다. 이들은 AI전문가가 아니다. 그러니 나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할 수 없다라는 패배감부터 내세우지 말고 먼저 이 책을 읽고 AI에 대한 생각부터 바꿔보길 권장한다.

저자도 이 책을 읽고 나면 AI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바꾸게 될 것이라 말한다. 제대로 다룰 경우 당신의 일을 바꿀 수 있는 파트너로, 무엇보다 당장 오늘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고 말한다.



책은 어렵지 않게 술술 읽고 내려갈 수 있다.

내가 첫 번째로 캐치한 포인트는 AI에게 무엇을 시키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알려주느냐 였다. 즉 내가 구체적으로 어떤 작업을 하려는지 정보를 충분히 준 상태에서 활용한다면 그에 맞는 결과물이 나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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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사용해보고 별거없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방식은 AI는 찾아주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주는 도구이기 때문에 우리가 20년 동안 정보를 찾던 방식으로만 AI를 사용하면 "별거 없다"라는 결론이 나올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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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소제목이 끝나는 장에는 AI 실전 활용 로드맵이 실려 있다.

"오늘 해볼 것" 이라는 저자가 주는 작은 숙제가 주어진다.

이번 주에 했던 업무 중에서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린 일 하나를 떠올려 보고 AI에게 물어보라고 말한다. "내가 이런 일을 처리 했는데 더 빠르게 하는 방법이 있을까?" 답이 마음에 들든 안 들든, 내 일을 AI와 상의해보는 첫 경험이 된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강조하는 것은 두 가지 이다.

AI를 대하는 태도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무조건 도전해 보라는 이야기.

처음부터 완성도 높고 결과물이 완벽한 것을 바라지 말라고 말한다. 일단 작은 것부터 시도해 본다면 그것이 내 자산이 되고 경험이 되기 때문이다.

기존 검색 포털은 내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것을 질문해보지 못했다. 그래서 항상 대중적인 것, 일반적인 것에만 적용할 수 있었다면 AI에게는 내가 처한 구체적인 상황까지도 전달하며 내가 원하는 목적, 달성수준까지도 제시할 수 있다. 그러기에 이제까지 써왔던 우리의 검색 습관을 바꾸고 정말 AI를 AI답게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저자는 바라고 그게 매우 어렵지 않다고 이 책에서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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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내가 제대로 AI를 사용하고 있는지 이 책을 통해 확인해보고 싶지 않은가?

잘 사용하고 있다면 다시 한번 방향을 점검할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방향을 바꾸어 더 좋은 결과를 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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