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평설 첫걸음 2026.2 - 만 5세부터 초등 3학년까지 독서습관 기르기 독서평설 2026년 2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독서평설은 이미 너무 유명한 구독 잡지 중 하나라 모르는 아이들이나 학부모는 없을 것이다. 유명한 것은 다 이유가 있다는 말이 독서평설을 두고 하는 말인듯 하다.

어느 새 나의 아이도 첫걸음을 구독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

아직은 스스로 읽기에는 이르지만 아이와 함께 다양한 읽을 거리를 읽고 함께 생각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독서평설은 너무 좋은 컨텐츠다.

2월달 독서평설 첫걸음은 구정연휴가 있기 때문에 표지부터도 흥겨운 윷놀이를 하는 장면으로 꾸며졌다.

특집으로는 한국민속촌, 귀선거울사건, 폴짝! 초능력 균형 감각을 지닌 고양이로 구성되어 있고 목차를 가보면 독서의 첫걸음 이지만 각 영역별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독서지능, 통합지능, 수,과학지능, 사회지능 그리고 새로 출간된 책, 문화나들이, 내가 그린 그림, 낱말퍼즐 등 이 책을 읽는 다른 어린이 독자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기에 다른 아이들의 생각, 모습을 함께 공유하고 도전도 받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잡지이다. 사실 매달 구독한다는 것이 부모나 아이 입장에서도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내용뿐 아니라 잡지를 펼쳐보면 알록달록 흥미 진진한 그림이 있기에 무겁지 않게 지식과 흥미를 함께 가져갈 수 있다.

한장 한장 이 곳에 나온 단어나 내용을 다 가져간다는 생각보다는 이 달에 실린 기사 중 유독 재미있고 흥미로웠던 내용을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사고하는 능력을 기르기 좋다. 실제로 아이와 어린이와 어른, 누구로 사는 것이 더 좋을까 라는 코너는 아이 생각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너무 재미있었다.

아이와 어른으로 사는 것 중 첫째는 어른으로 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첫번 째 이유는 어린이들이 잘 때 일어나서 영화볼 수 있다.

두번 째, 김치 맛볼 수 있다.

어른으로 살면 안 좋은 점은 빨리 돌아가신다. 그러면 이 좋지 않은 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물어보니 첫째, 건강하게 먹기, 둘째, 운동하기라고 대답하는 모습을 보고 웃으며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에피소드 일수도 있지만 사실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쌓이다 보면 문해력이 쌓이고 지식이 쌓이고 그리고 자신의 견해가 쌓이는 단단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겠다라는 확신이 들었다.

글을 잘 쓰는 것도 정말 중요하지만 잘 쓰기 위해서는 좋은 인풋이 많이 있어야 하고 그리고 스스로 생각해보는 기회도 정말 중요하다. 요즘처럼 넘쳐나는 미디어 속에서 어렵지 않게 읽는 것에 흥미를 붙일 수 있는 독서평설을 정말 추천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구독해서 둘째도 함께 읽어보려 한다. 첫걸음은 만5세부터 초등 3학년까지 초등, 중학, 고교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특히 읽을 시간이 없는 중고등학교 친구들은 엄선된 독서평설의 글들로 다양한 분야, 깊이있는 독서를 놓치지 않고 할 수 있겠다. 특별히 2026년부터는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시즌이 오픈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마음으로 구독을 시작해보길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곱 괴물이 사는 마음 - 과학으로 헤쳐 나가는 죄악의 세계
가이 레슈차이너 지음, 이한음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곱 괴물이 사는 마음에 등장하는 일곱 괴물은 분노, 탐식, 색욕, 질투, 나태, 탐욕, 교만이다.

세상이 그리고 삶이 너무 바쁘게 돌아가고 아무도 등 떠밀고 있지 않지만 바쁘게 살아가고 그렇지 않으면 이상한 사람, 능력없는 사람인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 마음 역시 누구도 그렇다고 공식적으로 말한적 없지만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오히려 그럴수록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원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하는 일은 무엇인지, 하지 말아야 하는 일, 말,행동은 무엇인지 곰곰히 돌아봐야 한다.

내가 나를 잘 돌아봐야 제대로 나아갈 방향을 알 수 있다.

어차피 우리는 모두 다 처음 사는 인생을 살아간다.

가진 조건들이 다를 수는 있지만,( 이 가진 조건이 무엇이냐에 따라 시작점이 많이~차이 날 수 있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이 공평하다 할 수 있는 이유는 어려움이 없는 인생은 없다) 그때 그때 마다 쌓아두지 않고 내 안을 잘 들여다보아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 몰라서 그랬다는, 처음이라 그랬다는 변명은 잘못된 것이 아니지만 세상은 그걸 괜찮다하며 또 다른 기회를 주지 않는다.

그래서 이 책이 더 궁금하고 호기심이 느껴졌다. 과학으로 헤쳐 나가는 죄악의 세계는 무엇일까.

나쁘다 좋다로 구분하는 것에서 멈춘 것이 아닌 누구나 갖고 있는 이 죄악된 것을 어떻게 승화시켜 조화를 이룰 것인지가 궁금했다.

처음에는 다소 과학과는 거리가 먼 개념들이라 신기하고 이질적인 느낌을 받기도 했지만 책을 읽어보니 저자가 임상 현장에서 만난 경험이 있기에 쓸 수 있던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어렵기도 했지만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나를 더 잘 이해 할 수 있고 다른 이들을 이해하고 받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구지 바쁜 시간에 더 이해하기 위해서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하나 할 수도 있다. 그것 말고도 생각하고 해결해야할 일들이 산더미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의외로 별개의 일이 아니라 깊은 곳에서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경험 할 수 있다.

저자는 유전학 및 약물관리 분야로 박사학위를 받은 신경과 전문의이다. 킹스칼리지 런던 정신의학,심리학, 신경과학연구소에서 신경학 및 수면 의학교수로 재직 중이며 다른 저서로는 <잠이 고장 난 사람들>,<감각의 거짓말>등을 썼다.

옮긴이 이한음 선생님은 생물학을 공부했고, 유명한 과학자의 대표작들을 번역했다.

인간성이라는 굽은 목재에서

곧은 것이 만들어진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임마누엘 칸트,<영구 평화론> 중에서

정재승 교수는 추천의 글에서 말한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일곱 가지 대죄를 도덕적 실패의 목록이 아니라, 인간 뇌가 작동하는 방식의 지도 위에 올려놓는 데 있다라고 한다.

저자는 인간 행동을 신경 회로로 설명하면서도, 그 설명이 곧 면책이나 변명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종교적 전통을 다루는 방식에서도 사려 깊다. 초기 기독교 신학에 대한 언급은 과학적 우월감을 과시하기 위한 장치가 아니라, 오히려 인간이 수천 년 동안 감정과 행동을 이해하려 애써온 역사적 시도로서 존중하며, 신학이 남긴 근본적인 질문들을 현대 신경과학의 언어로 다시 읽어낸다.

이 책은 인간을 낙관적으로 미화하지 않으며, 동시에 냉소로 빠지지도 않는다.

6-7p 중에서

생물학이라는 학문도 유전학,신경과학, 진화심리학, 병리학이라는 튼튼한 가닥들이 서로 얽혀 틀을 이룬다.

섹스,살인,불륜,범죄,폭력 듣기만 해도 찌푸리게 되는 죄악에 해당하는 행동들이지만 우리는 결과론적으로 보기 보다는 그 행동에 이르기까지의 근원을 살펴보아야 한다. 이런 행동을 결정하는 힘은 분노,탐식,색욕,질투,나태,탐욕,교만에서 나오는데 이런 힘들이 있었기에 인간 사회는 흥망성쇠하며 변화를 이루어왔다. 세계역사의 추진력이자 현재를 빚어내는 힘이라 한다면 단순히 “죄악”이라 구분하며 멀리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들여다 보아야 한다. 의사선생님이 썼지만 철학과 인문학과도 연결이 되기에 그야말로 남녀노소가 다 읽으면 좋은 책이다. 특별히 논술을 대비하는 학생이나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는 취준생들에게도 더욱 추천하고 싶다.

구정 연휴에 탈주라는 영화를 보며 남은 여운을 조용히 느껴보며 이 책을 읽으니 더 깊게 다가오기도 했다.

극 중에는 대표인물 리현상(구교환분)과 임규남(이제훈분)이 나오며 배경은 북한이다. 임규남은 군제대를 앞둔 군인이며 남한으로 귀순하려고 하고 리현상은 그걸 눈치체며 막고 쫓는 역할을 맡았다. 사실 쫓고 쫓기는 입장이라 둘의 공감대가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 보면 그 둘이 열망하고 원하는 것은 동일했다.

자유, 실패해도 다시 도전 할 수 있는 기회, 내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열망하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

결국 임규남은 그걸 목숨을 걸고라도 실행하는 입장이고

리현상은 실행하지 않고 마음속으로만 바라고 그리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실행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 마음이 결코 약하다는 것은 아니다. 만약 임규남도 탈주를 조금이라도 머뭇거리는 요소 혹은 존재가 북에 남아있다면 감행할 수 있었을까. 리현상도 강하게 열망했지만 그걸 결코 실행할 수 없었던 요소는 정확하게 표현되지 않는다. 하지만 무엇이든 브레이크를 거는 무언가는 있었을 테다.

목차를 보면서 순서대로 진행하지 않아도 된다. 7가지 중에서 가장 끌리는 것을 펼쳐도 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나태를 먼저 펼쳐보게 되었다.

가끔 나는 바쁘게 움직여야할 때,해야할 일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멍때리면서 무기력해질 때가 있다.

그럴때는 아득함이 느껴지다가도 아이들이 만드는 소음에 갑자기 버럭 화를 내기도 한다. 아이들이 만드는 소리는 비슷한 데 어떤 날은 “소음”으로 느껴지고 어떤 날은 같이 웃기도 하고 미소짓기도 하니 이건 정말 전적으로 나의 상태에서 오는 다른 반응이다.

나태는 분노,질투, 색욕에 비해 거의 해롭지 않다라고 저자는 표현했지만 나는 내 스스로가 나태할 때 실망하고 가까운 이가 나태함을 보일 때는 가끔 화가 나기도 한다.

그러는 이유를 생각해보자면 어릴 때 부터 집은 화목하고 편안한 곳이었지만 항상 긴장상태가 유지되었다. 그런 긴장이 아빠가 퇴근하시면 해제되었는데 아마 체력이 약한 엄마가 육아를 하시며 힘듬에서 오는 짜증, 버거움이 집안 분위기에 영향을 미친듯 하다.

그래서 그런가 나도 아이들을 많이 통제하려고 하고

수학을 공부하면서도 약간의 깨방정을 피우면 굉장히 거슬린다. 첫째는 깨방정은 필수인 7살이다.

이렇게 쓰고 보니 내가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아이가 제공하는 행동 때문이 아니라 내 안에서 느껴지는 어릴 때부터의 경험과 기억이 복합적으로 연동되어 있음을 느꼈다. 아이러니 하게는 나는 위트있는 사람을 참 동경하고 부러워한다. 동시에 내가 가지고 있지 않는 그런 점을 아이가 닮기 바라는데 정작 아이를 대하는 내 태도는 그렇지 않음을 느끼고 생각이 많아졌다.

여기서 말하는 죄악이라고 표현되는 7가지가 처음부터 끝까지 악한 것은 아니다. 나태 역시 에너지와 보상을 비교해 균형을 잡는 저울이자 생존에 필요한 활동에 사용될 자원을 보존하는 방식이고 일부 사람들에게는 이 균형이 이루어지는지점이 다를 뿐이라고 말한다. 즉 나태를 느끼지 않는 사람은 없다. 탐욕, 질투, 색욕 이 모든 가치도 도덕적 결함이 아닌 생존하고 번영하기 위해 진화해온 인간 기능의 한 형태이다. 그러기에 이러한 과학적 이해를 통한 자기 통제력과 공감능력을 키우는 새로운 관점이 매우 신선하고 도움이 되겠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잡을 수 있다면..

이 책은 인간을 낙관적으로 미화하지 않고 인간의 어두운 충동으로 인해 어떤 결과를 빚어내는지도 그저 충동으로 그치지 않고 어디에서 왔는지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우리는 타인을 판단하기 전 한 번 더 멈추고, 자기 자신을 자책하기 전에 조금 더 깊이 성찰하게 되기에 구정이 지나 이제 진짜 본격적인 한 해가 시작되고 이제는 봄 내음도 물씬 난다. 싱숭생숭 해질 수 있는 초봄에 깊은 울림이 주는 이 책을 한번 읽어보면 어떨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노벨상 수상자보다 빛난 천재 화학자들 - 원소 주기율표에서 DNA까지 세상을 바꾼 위대한 15명의 연구 업적 어린이 과학 인문 2
이억주.송은영 지음, 양혜민 그림 / 뭉치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부터 너무 반갑고 궁금했다. 물론 수상을 한 사람도 대단하지만 그 수상을 하기까지 길을 갈고 닦아준 이들이 분명 있지만 후세의 우리들은 상을 받은 사람들만 기억하고, 찾기 쉽기 때문에 각 분야에서 잘 아시는 분들이 이렇게 책으로 만들어주시면 과정을 알게되어 뜻 깊기도 하고 또 아이들도 꼭 수상을 해야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어 왠지 모르게 내가 더 뿌듯하다.

이 책에는 원소 주기율표에서 DNA까지 세상을 바꾼 15명의 위대한 업적이 소개된다.

노벨상을 받으려면 몇가지 조건이 맞아야 한다.

첫째, 인류의 삶에 영향을 미친 업적이어야 한다.

둘째, 새로운 이론, 기술 또는 방법이 중요한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

셋째, 업적에 윤리적인 문제가 없어야 하고, 인류 가치를 증진해야 한다.

넷째, 살아 있어야 한다.

얼마 전 텔레비젼을 돌리다가 사이언스워 거인의 전쟁에서 로절린드 프랭클린을 소개하는 내용을 보고 재미있고 그리고 안탑깝다 생각했었는데 이 책에서도 나와서 너무 반가웠다.

https://program.kbs.co.kr/1tv/culture/sciencewar/mobile/index.html

기회가 되면 아이와 함께 시청해도 너무 유익하겠다.

어려운 이론만 설명하는 구조가 아니라 역할극을 포함해서 설명하기 때문에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라면 충분히 함께 시청하고 책을 읽어본다면 더 풍부하게 지식을 느낄 수 있겠다.

이 책을 지으신 이억주 선생님은 이미 과학동아,수학동아 국내 대표 어린이 잡지 창간 편집장을 지내신 분이고 어린이 콘텐츠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과학과 수학을 재미있게 전달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해오고 실천하고 계시다.

함께 이 책을 지으신 송은영 선생님 역시 다양한 저서를 통해 어렵다고만 느낀 물리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노력하시고 한국과학기술도서상 저술부문에서 과학기술부 장관상도 수상하셨다.

그림을 그린 양혜민 선생님은 그림이 참 정겹고 따뜻하다. 교과서와 어린이들 책에 그림을 계속 그려오셔서 그런가보다.

노벨상의 역사의 시작은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스웨덴의 알프레드 노벨(1833-1896)의 유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1901년부터 과학부분은 물리,화학,생리의학으로나눠 시상했고 일반인들 뿐 아니라 과학자들 중에서도 존경받게 되는 ‘상중의 상’이다.

주기율표를 최초로 고안한 드미트리 멘델레예프는 왜 노벨상을 못받았을까, 블랙홀을 연구한 스티븐 호킹은

왜,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프로이트는, 침팬지 연구의 대가 제인 구달은 왜 받지 못했을까. 그 이유를 한번 같이 알아보자.

책 목차에서 호기심을 느끼는 과학자부터 살펴봐도 좋고 처음부터 시작해보아도 좋다.

매 장마다 앞에는 학자들의 이름,사진,업적을 금방 알 수 있게 요약해놓았다.

책을 보다보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과학 용어들이 등장한다. 그럴 때는 간단한 그림으로 이해를 돕기 때문에 어려운 용어에도 좌절하지 않고 책을 읽어갈 수 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처음 읽어서 완벽하게 아해하려 하지 말고 나중에 다시 한 번 읽어보도록 격려하면 좋겠다.

책을 읽으면서 한 가지 흥미로웠던 점은 위대한 업적을 남긴 연구자들의 호기심의 시작은 대단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소한 궁금증과 호기심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이 이 책을 읽는 모든 아이들에게도 응원과 격려가 되길 바랐다. 그리고 나를 비롯하여 이 책을 읽는 부모님이나 어른들에게도 또 다른 도전이 되길 바랐다.

우리 역시 지금도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시도하는 지금을 처음 살아가는 존재라는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며 배워가기 좋은 기회가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어린이 과학 인문 시리즈 2번째 책으로 뭉치에서 출간하는 어린이 과학 인문 시리즈는 계속 되기 때문에 다음 어떤 시리즈가 출간될지 기대된다.

뭉치에서 출간되는 다른 시리즈도 읽어보고 싶은만큼 재미있어 보인다. 미적분을 만화로 접할 수 있다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녀성공학
오두환 지음 / 미래세대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 오두환 대표는 수많은 분야에서 경쟁력을 만들어 온 사람이라 말한다. 실제로 저자 약력을 보니 결과론적으로도 화려하고 업적이 대단했지만 무엇보다도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저자가 얼마나 노력하고 고민했는지 자세히 정확히는 다 몰라도 쉽지 않았겠다. 제대로 쉰 날은 있었을까 생각이 들었다.

현재는 국제혁신영재사관학교의 이사장 겸 교장으로 재직 중이며, 명지전문대학 마케팅 전공 교수, 서정대학교 사회복지 전공 교수로서 아이들의 숨은 재능과 천재성을 발견하고 키우는 7단계 교육법을 직접 설계,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대표 저서로는 <오케팅>,<광고의 8원칙>,<부자들의 멘토>,<특별한 내가 될래요> 등이 있는데 특별히 오케팅의 어린이 버젼인 <특별한 내가 될래요>는 2022년 청소년 교양도서로 선정되어 전국 학교, 도서관등 납품,비치되었다고 한다.

추천서에 보니 꽤 유명한 분들의 추천의 글이 가득했다.20대 초반에 너무 좋아한 이지성 저자의 추천서도 있어 반가웠다. 전반적으로 추천하는 글들에서 언급되는 말은 동일했다. 진정한 교육은 지식 전달이 아닌 ‘재능을 깨우는 일’이라는 말, 부모는 아이의 성정과정의 동반자로서 아이 스스로 선택하고 성장하는 주체라는 것.

이 책은 그런 실천적인 해답을 담고 있다고 전한다.

저자는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한 학교의 장으로 학생때부터 꿈꿔온 시스템을 갖춘 대안학교를 운영하고 있고 지금은 로봇 제조 대기업을 꿈꾸는 사업가로 살아간다고 한다. 수많은 경력과 강의경험도 있지만 자신의 가장 중요한 소명은 이 시대 아이들이 ‘평생 행복하게 일하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고 말한다. 책을 읽어 내려가며 저자가 운영하는 학교가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대안학교인 만큼 기존 제도와 어떻게 다른지 학비는 얼마인지 궁금한게 많았지만 대부분 답은 이와 관련된 다양한 질문에 대해서는 교감이 직접 답변해준다는 글이 있어 피식 웃었다. 궁금하면 직접 전화해서 물어보는 수 밖에는 없는듯 하다. 학교는 경기도 산본에 위치해있고 학생 8명당 교사 1명을 배치하여 모든 과목을 수준별로 1:1로 가르치며 학생의 수준에 따라 영어는 고2를 수학은 초6을 국어는 중3수업을 맞춰 맞춤형으로 수업을 진행한다고 소개되어 있다. 수업은 아침 8:30분부터 8시까지 모든 과목의 교사들과 함께 지도하기 때문에 과외나 학원이 필요없고 겨울방학,여름방학이 없고 365일 학생을 돌보고 보살피는 곳이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대략 학비는 한달에 150만원 정도하며 서울에 있는 다른 대안학교에 비하면 학비는 저렴한 편이라고 한다. 인터넷 검색에 의한 정보라 정확하고 자세한 내용을 원한다면 사이트를 둘러보면 좋겠다.

https://m.kige.kr/main?conn_referer=https%3A%2F%2Fm.search.naver.com%2F

어느 순간부터 우리나라의 십대 자살률과 우울증 등 부정적인 요소들이 탑을 찍는 현실이 되었다. 이렇게 말해도 될까 할정도로 아이들에게 “행복한 삶” 보다는 “잘 되는 삶”을 강조하며 살아가며 나 역시도 그런 자세를 갖추며 학교만 들어가봐라 좋은 시절 끝이다.. 어릴 때가 좋은 거다 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협박하고 있었던 듯 하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꼭 힘들고 책임만 지는 일이 가득한 것은 아닌데 사실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해질까 고민해본적은 없다. 아이들이 잘하고 선택하는 미래에 행복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바랬고 ”행복을 위해서“ 라는 목표를 향한 고민은 못해본 듯하다. 아이들이 더 어릴 때 남편이 영화를 보다가 ‘나는 우리 애들이 정말 행복해 지는 일을 하며 살아가면 좋다는 말’에 대놓고 말은 못했지만 뉘앙스는 대략 ‘행복좋아하네’ 였다. 비꼬거나 부정하고 싶은 마음은 아니었지만 내가 금수저를 물려줄 부모가 아닌데 그건 너무 꿈같은 바램이 아닐까 에서 오는 마음이었다.

책을 읽자마자 생각이 많아졌다.

부모는 아이를 낳고 기르며 이 아이가 행복해지길 바라면서 키우는데 정작 행복하게 사는 법은 가르쳐주지 않고 수학,영어, 과학은 열심히 가르친다고 말한다.

하지만 한 가지 명심할 것은 이 책은 한국의 공교육 시스템을 다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이미 공교육을 보내고 있는 가정이나 나처럼 곧 공교육을 시작할 가정이 읽을 필요가 없는 책은 아니다. 오히려 문제나 부족한 점을 알면 해결해 나가기 쉽기 때문에 또 다른 전문가가 보는 공교육의 부족한 점은 이런 것들이 있다라고 한 가지 견해로 참고해도 좋겠다. 저자가 보는 공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학습 주도권이 학생이 아니라 교사에게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 오프라 윈프리 같은 인물들은 단순히 재능과 성취만으로 유명해진 것이 아닙니다. 이들은 자신만의 철학과 스토리를 분명히 세우고, 그것을 세상에 매력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잡스는 기술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비전으로, 머스크는 미래를 바꾸겠닥는 도전 정신으로, 윈프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연결하는 공감 능력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습니다. 그들의 특별함은 단지 실력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브랜드를 단단히 구축하고 이를 일관되게 보여준 데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37P

마케팅에서도 두각을 타나내는 전문가라 그런지 책 속에서는 효과적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부자들은 자녀들에게 권하는 책이 자기 계발서가 아니라 철학, 역사, 고전과 같은 깊이 있는 책을 통해 삶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고, 돈과 경제를 올바르게 다루는 법을 배우도록 이끈다고 한다. 봉사활동이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이타심을 먼저 느끼고 타인을 돕는 기쁨을 먼저 맛보게 한다고 한다. 그리고 돈을 어떻게 버는지 보다는 벌었을 때 어떻게 활요할지,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근본적인 가치관을 먼저 고민하고 형성하도록 교육한다고 말한다.

본문 44-45P에는 아이들에게 돈 관리 능력을 가르치는 구체적인 방법이 소개되고 있다. 이러한 경제 교육을 어릴 때 부터 시행함으로서 자신의 인생을 계획하고 실현할 때 실제로 필요한 비용까지 생각하고 실행 가능성을 고려하는 기회로 연결되는 것이다.

책 2장에 기존 교육 방식이 아이의 두뇌를 망친다 부분에서 저자는 <몰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몰입이란 칙센트미하이 교수의 이론으로 설명하는데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에 완전히 집중해 시간과 공간의 감각이 사라지고, 그 순간을 온전히 즐기는 상태라고 정의한다. 그런데 한국의 교육현실은 진정한 몰입을 할 수 없는 구조라고 지적한다. 끊임없는 경쟁과 시험과 평가에 치우쳐 몰입을 할 에너지나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몰입은 단순히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진정한 몰입을 경험하고 그 속에서 즐거움을 발견한 사람은 높은 수준의 자기 효능감과 자존감을 느끼고, 이런 경험이 반복되면서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자신감을 키워가기 때문에 학교와 공부에서도 스트레스를 느끼기 보다는 새로운 도전 과제로 인식하고 그것을 해결해나가는 것에 큰 성취감을 느낀다고 말한다.

저자는 단호하게 말한다. 돈이 돼지 않더라도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라고.

그 일이 시간이 지나 돈으로 된다고 말한다.

지속성은 곧 품질이고, 품질은 결국 신뢰를 환산됩니다. 신뢰는 기회를 불러오고, 기회는 결국 수익의 흐름을 만듭니다.

92P

얼마나 상상만 해도 좋은 일인가.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것.

우리 부모님이 살아 온 시대와는 많이 다른 시간을 부모인 내가 살아가고 있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더 다를 것이다. 그렇기에 정년을 준비하는 교육이 아니라 평생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을 찾고 만들어가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5장에서는 1% 천재를 키우는 7단계 교육법이 소개되고

6장에서는 내 아이를 행복한 리더로 만드는 최고의 교육습관

7장은 한국 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실패하는 이유

8장은 학교 밖에서 키워야 두뇌가 살아난다.

특별 부록으로는 ADHD 학생들을 위한 7단계 교육법 맞춤 설계와

영재 단계 진단표가 수록되어 있다.

책을 보며 공감하는 부모와 그렇지 않은 부모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어떤 부모도 우리 아이가 행복하는 걸 마다할 경우는 없다.

그러기에 내 아이가 가는 현재 방향이 어떤지, 속도는 어떤지, 아이의 마음은 어떤지 돌아보기 위해서 읽어보았으면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부를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겁니다 - 공부장첸의 공부, 성적, 입시 팩폭 솔루션
공부장첸 외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부를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 겁니다.

라는 제목에 강하게 끌렸다. 나도 아이들을 가르쳐본 경험이 있지만 생각보다 아이들도 공부를 잘하고 싶어하고 노력하고 잘 안되면 너무 속상해한다.

잘하고 싶어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결국에는 못하는 척, 재미없어서 안하는 척, 다 아는 척 할때가 있었다.

공부장첸은 한국 영화속 주인공을 연상시키는 압도적인 실력과 ‘쎈소리’덕분에 ‘공부장첸’ 이라는 닉네임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상위권 중심으로 짜인 기존 교육의 한계를 넘어 중하위권에게도 변화가 일어나는 방법을 꾸준히 연구하고 실천하면서 다양한 성적대의 학생들을 성장시켜온 실전형 교육자이다.

사교육 현장으로 유명한 부산 해운대에서 십수 년간 아이들을 지도해오고 있고 <해운대 공부장첸> 이라는 채널을 통해 아이들과 부딪치며 얻은 통찰과 실제 행동을 변화시킨 고유한 문장들, 변화의 순간을 포착한 현장의 언어가 생생하게 전달한다.

“우리 애는 원래 말도 잘 듣고 공부도 잘하는 착한 아이였는데..“

‘원래의 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아이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존재이며, 진짜 성장은 종종 타인이 이해하지 못하는 거칠고 낯선 모습일 동반합니다. 청소년기 아이들은 여전히 미숙한 상태이며 이 시기의 아이들은 때로는 아동기에 가르쳤던 모든 예절과 규범을 한순간에 잊은 듯한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마치 아이가 퇴행하는 것처럼 보이는 그 모습이 발달적으로 매우 자연스러운 과정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프롤로그

저자는 이 책을 읽기 앞서 책을 쓴 의도를 말하며 사춘기 아이들에 대한 사실을 말한다. 우리 모두 이 시기를 각기 다른 모습으로 거쳐왔지만, 부모가 되는 순간 이 시기의 마음을, 남들과 다른 속도, 남들과 다른 방식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존재들로 변신하고 만다. 아직 이 시기의 자녀를 키워보지는 못했지만 왜 그럴까하고 생각해보면 자녀의 존재가 그리고 시간이 그 모든 방황과 성장이 소중하고 아깝고 조금이라도 후회하는 것이 적길 바라는 마음에서 오는 것이다. 사춘기 자녀들에게는 가장 필요한 것은 ‘적당한 거리’ 와 일심동체가 아닌 ’이심이체‘일텐데 말이다. 사실 아이 입장에서 보면 ‘too much’라고 생각하는 것이 부모 입장에서는 ‘적당한 거리’유지가 가장 어려운 일이다. 지금 적당한 거리를 외치는 아이들이 부모가 되면 어떨지는 두고봐야하는 일이다.

100명의 아이에게는 100가지 성장 과정이 있다.

프롤로그

저자가 쓴 프롤로그에서 나오는 말들이 매일 기억하고 살아가며 순간 순간 삐걱거리는 아이와의 모든 순간에서 주문처럼 외우고 시행착오를 줄이고 싶었다.

아이를 건강하게 키운다는 것은 세상이 정한 모범 답안에 아이를 키우는 끼워맞추는 것이 아니라,매끄럽지 않은 성장 과정 전체를 견디는 일입니다.

프롤로그

책을 읽을 내용은 한가득인데 프롤로그를 지나가는데도 많은 시간이 걸렸다. 저자가 말하는 실질적인 조언도 도움이 컸지만 이 책의 저술의도가 너무 와닿았다.

”우리는 부모가 일반적으로 설정한 ‘정상’과 ‘성공’의 기준을 허물고, 부모로 하여금 아이가 자기 자신을 회복하는 과정을 긴 호흡과 기다림으로 바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꺼이 이 책을 썼습니다.“

이 책은 학령기에 접어든 자녀를 키우는 부모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는 3부 4부에서 소개하는 입시 상식과 실전 솔루션이 매우 도움이 되겠지만 학령기에 접어들기 전 부모라면 1부 2부에서는 진정한 사교육을 시작하기 전에 점검하고 부모부터 제대로 고민해보고 교육 로드맵을 짜보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 나는 내 자녀의 대학이 더 중요한가? 학과가 더 중요한가?

* 학원은 필수로 다녀야 하는 것일까?

* 나는 자녀에게 권위가 있는 부모인가?

* 내 자녀의 학습 기초,공부 마인드, 공부 자세, 속도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는가?

*나는 지나친 통제와 개입을 하지 않는 부모인가?

*나와 자녀는 올바른 관계가 정립되어 있는가?

*아이를 위한 사교육은 돈값을 하고 있는가?

* 나의 자녀의 멘토,코치,티쳐, 컨설턴트의 역할은 누가 담당하고 있고 수정할 사항은 없는가?

* 금수저VS 흙수저 부모의 경제력이 자녀 공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내가 금수저 부모가 아니라면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

* 내 자녀는 공부를 안하는 것인가, 못하는 것인가?

* 내 자녀는 공부에 재능이 있는가? 없다면 이에 대한 대책은?

* 학생 때 공부에 실패하면 인생도 실패하는 것인가?

* 아이가 경험하기에 좋은 안전한 실패란 무엇인가? 등

위의 질문들은 내 스스로에게 던져보고 싶은 질문들을 추려보았는데 분명 내 아이를 생각하고 조력자의 역할을 하는 부모로서 자녀교육 로드맵을 짜기 위해서 갖는 의문들은 다를 것이다. 가장 좋은 것은 목차를 보고 생기는 의문점 혹은 자녀 교육을 위한 평소 가졌던 점들을 적어보고 책을 읽으며 정리하고 의견을 첨가해보면 나와 내 아이를 위한 로드맵을 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그리고 한 발 더 나아가 이런 대화를 할 수 있는 연령의 자녀라면 부모가 먼저 쓴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가 갖는 생각을 공유해보면 아이 스스로도 인생에서 공부가 갖는 목적, 방향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7세가 되니 수학이랑 영어 학원을 기본으로 시작하는 집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래서 대략 계산을 해보니

7세부터 초등6학년까지 수학만 드는 비용이

월 30만원으로 잡아보면 30만원* 84개월= 2,520만원

만약 영어까지 한다면 5,040만원이 든다.

그런데 이렇게 적지 않은 비용을 들고도 중학교에 입학한 아이들 중 지필고사에서 20-30점대 맞는 아이들 찾기가 어렵지 않는 것은 왜 그럴까?

초등 학원에서는 평가 없이 선행 학습위주로만 커리큘럼이 짜여 있고 정확한 평가 체계가 전무하니 학원에서 잘 따라온다와 괜찮다라는 평가는 실제로 중학교에 들어가서도 성적을 낼 수 있는 괜찮음인지, 구멍이 생긴 부분은 없는지에 대해 가정에서의 더블 체크가 반드시 필요하다.

진단이 틀리면 엉뚱한 처방이 내려지고 결국 증상은 개선되지 않는다. …

우리아이이게 찰떡궁합인 학원과 선생님을 찾아다닐 게 아니라,같은 학원을 다녔지만 성적이 다르고 사고력, 생활습관,삶의 기준이 다른 친구들이 있다는 사실에 집중해야 한다.

21P

수능 시대의 부모들 중에서 구지 힘들게 공부해서 명문대를 가야하냐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나는 어떤 생각을 가진 부모인지, 엄마와 아빠의 입장은 동일한지 점검 해봐야 한다.

공부를 하지 않아 학업 성취도가 낮다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며 그저 추억에 그치는 일은 아니다. 이는 결국 기본 지식이 전무해서 타인의 생각과 맥락과 상황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고 공부 과정에서 획득할 수 있는 다양한 두뇌경험의 부족, 어려운 과제를 해결해 본 성취도 부재, 실패경험의 축척등 기업들의 블라인드 채용 과정에서도 명문대 출신의 합격률이 높다는 것은 역량과 경쟁력이 월등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즉 공부는 명문대를 가기 위해서만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기에 부모가 자녀보다 앞서 현실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부해야 하고 시원북스에서 출간한 이 책 <공부를 안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겁니다>는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