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그릇 - 나를 비우고 뜻을 채우는 52주간의 마음공부
조윤제 지음 / 청림출판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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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어나더페이퍼 이희영. 책을 바라만 보아도 정결해지고 차분해지는 매력이 있는 디자인이다. 너무 예뻐서 요리조리 살펴보다가 디자이너 이름을 발견해서 적어본다.

한 주에 하나씩 1년동안 새기는 평생의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다. 말,생각, 태도를 정화하는 ‘마음그릇’을 다루는 법을 소개한다. 단순한 저자의 경험이 아닌 천년의 고전에서 길어올린 지혜로운 마음의 정수를 배울수 있고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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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조윤제는 고전 연구가이며 경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근무하다가 출판업계에 입문해 오랫동안 책을 만들다가 이제는 책을 쓰고 있다.

동양고전 100여종을 원전으로 읽으면서 문리가 트리는 경험을 했고 그중에서도 다산의 말과 글을 사랑해서 ‘다산의 마지막‘ 시리즈를 썼고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저자의 다른 저서들이 궁금하고 읽어보고 싶어 도서관 대여 리스트에 적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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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이 책을 써보는 것도 있고 책을 만들어보고도 싶은데. 두가지를 다 해본 저자가 부럽고 걸어온 시간이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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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마음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어떤 사람에서 “담는 마음”으로 표현된다. 보이지 않는 마음이지만 신기하게도 누구나 느낀다. 그래서 삶의 기초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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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면 보존되고, 놓으면 사라진다.

때 없이 들고나기에 그 거처도 알 수 없다

맹자

내 것이지만 내 마음대로 할수 없는 '마음' 때문에 괴로워했던 이들의 사정은 수천 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과 공감을 준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를 비롯하여 수천 년 전에 살아온 현자들도 마음 때문에 괴로움이 있었던 것은 매한가지인가 보다. 물론 내가 느끼는 깊이와는 많이~다르겠지만;;

중요한 것은 그래서 누구나 마음 공부는 항상 해야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안하는 순간 사라지기 때문이다.

저자도 말한다. 치열한 생존 경쟁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겪는 많은 일들, 또 날마다 마주치는 사람들과의 관계, 간절히 바라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이루지 못하는 인생 목표, 심지어 삶의 의미와 가치마저 잃어버린 공허함 등으로...

마음이 궁핍하고 번잡하고 혼란스러운 일들은 넘쳐난다.

그래서 말한다 이러한 때일 수록 우리가 같은 경험을 했음에도 여러 위기를 극복하고 높은 경지를 이루었던 옛 선비들의 가르침이 필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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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감정을 다스리면

천하가 평탄해진다

19P

책에서 언급되는 예기, 중용은 사극을 볼 때 똑똑한 세자가 읽는 고전일 뿐 나에게는 읽어보고 싶은 리스트정도에 그쳤는데 신기하게 저자가 말하는 이 고전을 나도 빌려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저자의 다른 저서 <하루 한장 고전 수업>을 빌려보고 고전에 대해 다가가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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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니 나의 그릇이 크고 깊이 않았음을 알았지만 너무 확실히 깨닫는 순간들이 온다. 지난 화요일에는 새로 유치원으로 입학하는 둘째와 이제 7살로 진급하는 첫째가 동시에 유치원으로 등원하는 날이었다. 둘다 기관을 이미 가던 터라 사실 달라진 것이 그닥 없는 일상 아침인데도 이상하게 마음이 분주하고 싱숭생숭했다. 아마도 이른둥이로 태어나 여러모로 늦된 아이의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둘째 때문이었을까. 그리고 또 마침 그런 나의 불안함을 건드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바로 마시던 우유를 두 아들이 번갈아가며 쏟은 것이다. 워낙 먹는것을 즐겨하지 않는 아이들이라 항상 식탁 앞에서가 전쟁이다. 가만히 앉아서 먹지 못하는 것은 기본이며 갑자기 둘이 눈이 마주치면 일어나 댄스타임을 갖기도 하고 귀엽다 하고 같이 웃으면 되는데 나는 그게 안되고 제지하기 바쁘다. 한마디로 진짜 재미없게 흥에 오른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엄마이다. 컵에 담긴 우유가 걸렸다. 저러다 쏟지 싶었다. 그래서 이미 수차례 경고 했지만 어김없이 우유는 두번이나 엎질러 졌다. 그래서 냅다 소리를 질렀고 이미 경고한 상황이 벌어지니 첫째, 둘째 둘 다 미안해요 부터 말하며 곤란해했다. 분명 수없이 읽은 육아서에는 잘못한 것을 비난하지 말라 했지만 나는 비난부터 했고 씩씩 거리며 우유를 닦았다. 그러면서 스쳐 지나간 나의 어린시절이 생각났다. 그때 물병으로 흔하게 쓰던 델몬트 쥬스 물병을 부엌 바닥에 떨어뜨려 와장창 깨뜨리며 괜찮냐는 엄마의 말 한마디 보다는 씩씩거리며 정리하는 엄마로 인해 섭섭하고 속상해서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했는데 말이다.

시작하는 첫날인데 혼부터 내서 너무 미안했다. 그래서 정리하고 일어서면서 입술이 무거웠지만 그래도 사과부터 했다. 소리질러서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실수로 인해 혼이 난건 없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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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말한 분노가 한순간에 튀어나와 우리 아침을 무너뜨려버렸다.

마음 다스리기는 인생의 황금기를 누리는 사람도 마냥 평온한 삶을 사는 사람도, 고난에 있는 사람에게도 '마음공부'는 반드시 해야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책이 주별읽기로 구성되어 1년에 거친 독서와 필사를 통해 마음 그릇을 빚어내고 정돈하고, 닦아내고, 키워가는 과정에서 삶이 가치 있게 살아가는 소중한 힘을 얻을 수 있다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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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1장은 빚어내기 2장은 정돈하기 3장은 닦아내기 4장은 키워내기로 되어있다.

1년 52주 구성이기에 앞에서부터 차근차근 시작해보길 바란다.

1주에 7일 2-3장으로 구성된 부분을 하루에 한 번씩 7번만 읽어도 아마 느껴지는 구절들이 매번 다를 것이다. 그게 고전의 묘미이다. 나의 상황에 따라 달리 보이고 지나쳤던 문구가 다시 한번 깨달아지고 그 맛이 달라진다.

그런 고전의 다양한 맛을 봄이 오는 이 시기에 느끼며 점점 달라지는 나의 그릇을 통해 중용에서 나오는 중화의 상태에 다가서길 내 스스로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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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감정도 욕심도 없이 스스로 잠잠함

화: 감정이 겉으로 조화롭게 드러나 있는 상태

중화에 이르면 하늘과 땅이 자리 잡고, 만물이 자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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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걱정 없는 육아 - 불안을 없애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가정 경제 황금률
박여울 지음 / 다독다독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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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딱 내마음 같아서 그냥 펼쳐보게 되었다.
26년 3월 3일 동아경제 기사 제목에 지출 〉소득 적자가구, 네 집중 한 집..6년만에 가장 많아. 라는 제목이 생각났다. 수출이 호조인데도 실제 내수 침체는 여전하고 지출 여력이 이는 고소득층마저 2년 연속 지갑을 닫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만 보면 불안만 높아진다. 저자 박여울 선생님은 도덕 교사이자 세 아이의 엄마로 지내다가 문득 셋째 출산 후 마주한 가계부 앞에서 '이대로 괜찮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물려준 유산은 풍족한 통장이 아니라 돈을 다스리는 지혜와 스스로 일어서는 힘이라는 것을 깨닫고 삶의 방향이 바뀌었다고 한다. 텅 빈 통장보다 무서운 것은 기준 없는 불안이라고 말한다.
진짜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생기는 것이다. 그래도 있으면 좋고 편리하지만 정말 로또에 당첨 되지 않는 한 가구원이 2-3이 상 된다면 사실 버는 것보다 지출하는게 더 많은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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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도 '가족과 출산 조사' 에서 자녀 한 명당 월평균 양육비가 72만 1,000원으로 집게 되었다고 한다. 이 기준대로면 우리집은 매달 144만원의 양육비가 들어가고 20살이 될 때까지 드는 비용이 3억이 드는 비용이 훌쩍 넘는다. 이 돈만 들어갈까. 때되면 여행이라도 갈려하면 그 이상 든다는 건데 아직 우리 집 마련도 못했고 노후준비도 안되있는데 손이 떨린다.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그런데 더 답답한 것은 그렇다고 줄일 수 있는 지출이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다.
나름 아끼면서 살고 있기 때문에 숨겨진 지출이야 있을 수 있겠지만 해답이 보이지는 않는다.
저자 역시 또래 엄마들과 만나면 역시 이야기는 사교육으로 흘러가고 다른 집과 자연스레 비교하면 사교육을 시키지 않는 부모를 쓸쓸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남편과 세운 기준이 첫째는 사교육의 기준을 세우자. 둘째는 아이에게 돈을 가르치자 였다. 이 두가지 원칙을 잘 지키니 '돈 걱정 없는 육아'가 가능했다고 한다. 자녀 교육에 성공한 부모들을 살펴보니 그들만의 기준이 확고히 있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구지 저자가 제안하는 기준과 꼭 똑같이 않아도 좋으니 이번 기회에 우리 가족만의 기준을 확실히 세우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가 아이에게 돈을 다루는 힘을 알려 주는 것.
어느 날 아이가 성장했다고 해서 돈을 잘 관리하는 능력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돈도 잘 쓸줄 아는 사람에게 모인다는 것처럼 돈을 제대로 활용하는 아이로 자라게 하는 것 역시 부모가 줄 수 있는 중요한 유산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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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이란 무엇인지, 용돈 기입장은 왜 써야하는지, 은행은 어떻게 예금 이자를 주는지 등 어려울 수 있지만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부터 시작하는게 좋겠다. 그래서 얼마 전 집 계약을 연장할 때는 엄마에게 아이를 맡길 수도 있었지만 부동산을 데리고 가서 계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옆에 심심하다고 찡찡거렸기에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겠지만 좋은 경험이었을거라 생각한다.
돈을 많이 버는 것을 강조하는 책이 아니라 좋았다.
우리 누구나 돈을 많이 버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단지 말처럼 쉽지 않기에 현재 바꾸기 쉬운 것부터 접근해보자는 것이 저자가 이 책을 쓴 취지이다.
1부는 절약을 삶의 전략으로 삼아 의,식,주에서부터 교육을 확장해 가는 과정을 언급하고 2부에서는 부모의 가치관을 아이와 나누며 아이의 경제 감각을 키우는 실천법을 담았다고 한다.

저자의 소비 습관이 흡사 나와 비슷했다. 벌이가 많은 것도 아니지만 먼저 적금을 들고 남은 돈으로 아껴서 생활하는 남편과 달리 나는 일단 쓰고 나머지를 저금하려 했는데 매달 정기적으로 넣는 적금이 아니다 보니 저금이 될리 없었다. 사실 이 부분은 지금도 돌아보면 후회되고 부끄럽다. 그래서 이런 소비 습관은 아이에게 남겨주고 싶지 않아서 아이에게 들어오는 용돈은 꼬박 꼬박 모아준다. 소소한 용돈은 생활비에 쓸 데도 있었지만 최대한 모으려고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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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써내려가는 내용은 너무 술술 읽혔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쓰기도 했지만 엄마의 입장에서 써내려가서 그런지 공감대 형성도 잘 되었고 무엇보다 내가 현재 절실하게 느끼는 부분이라 그랬던 듯 하다. 결국 저자는 어렵게 마련했던 내 집을 포기하고 다자녀무주택 청약을 위해 전세로 갈아타면서 계획을 다시 세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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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정 경제를 바꾸는 데 가장 먼저 했던 일은 부부간의 대화였다고 한다.
나 역시 이제 둘째가 세돌이 지나서야 남편과 경제적인 부분에서 대화를 더 수월하게 한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특히 같이 벌다가 외벌이로 돌아서고 나니 나는 괜시리 위축되었다. 같이 벌면 더 편할텐데 왠지 내가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듯한 위축감이 들었고 그런 시간들을 사실 책을 읽으며 서평을 쓰며 조금씩 나를 갉아먹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지우고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방법으로 채워나가며 생각을 변화시켰다. 하지만 저자처럼 매달 초에 10-20분 시간을 정기적으로 들여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한다. 하지만 이런 시간을 갖느냐 아니냐는 아주 큰 차이인듯 하다.
지난 달의 소비를 돌아보고 다음 달 계획을 함께 세우는 것.
그리고 가계부를 반드시 쓰는 것.
실제로 저자가 실행했던 2021년도 기준 세 아이 양육비 내역을 보니 내가 세운 기준이 여전히 과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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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관점 바꾸기
-결핍은 성장의 자양분
- 돈보다 가치에 집중
- 가정에서 시작되는 경제 교육
-진정한 유산은 자산보다 '살아갈 힘'
-유년기 자연 속 경험, 학령기 자주 주도성
28P.
의식주에 관한 개념도 다시 잡아보게 되었다.
먼저 엄마나 아빠가 옷을 살 때 정말 필요에 의한 의류지출은 100% 생활비에서 사용하지만 멋을 부리기 위한 지출은 50%는 용돈에서 지출하고 50%는 생활비에서 지출하는 것을 원칙을 세우니 정말 필요한 소비를 하게 되었고
아이들의 옷도 계절별 정적 수량이 겉옷은 2-3벌, 티셔츠 4-5벌, 바지 3-4벌, 양말 6-7켤레, 속옷(상의) 3-4벌 속옷(하의)6-7벌 로 정해놓고 소비를 했다고 한다.
봄이 다가오니 아이들의 옷장을 다시 정리하게 되었는데 둘째는 첫째 형에게 물려받을 옷들로 인해 걸 공간조차가 없었다. 물론 아는 언니 통해서 물려받은 옷들이 많긴 했지만 그러면서 이정도는 소비해도 되라고 하며 산 옷들도 꽤 되었다.
이제서야 첫째 옷장이 조금은 비워지는 느낌이다. 그래서 저자가 제시한 기준을 토대로 의류에 대한 소비도 기준을 다시 세우게 되었다. 그리고 약간의 보상 심리도 있었던 듯 하다. 내 옷은 안사도 아이들 옷은 부족하지 않게 사자는 마음이 사실은 과소비를 촉진하던 셈이다.
저자가 이용하던 중고 옷 거래 사이트 코너마켓도 참고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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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집이 돈을 아낀다는 제목에 아이들 장난감을 둘러보게 되었다.
이제 무분별한 장난감은 늘리지 않고 정말 갖고 싶은 장난감은 받은 용돈에서 구매하도록 이야기 해봐야겠다. 그리고 정리할 수 있는 장난감이 있는지 오늘 하원하면 이야기 해보아야 겠다.
의식주에 관한 Q&A도 마련되어 있어서 가정별로 질문과 답변을 참고해 적용해보아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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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은 돈걱정 없는 공부전략으로 교사로서 경험해온것을 토대로 알찬 조언이 가득했다. 얼마 전에도 같이 잘 어울리는 친구가 스피드스케이트를 1일 체험하러 가자 해서 예약하고 다녀왔다. 생각보다 아이는 재미있어 했고 등록하고 싶어했지만 결국 등록하지 않고 다음을 기약했다. 종목이 특이해서 그런지 한달 수강료가 스케이트 대여비까지 30만원이라 사실 당장 지출을 하기에는 부담되는 금액이었다.
3장에서는 교재 선택, 사교육 활용법, 가성비있는 교육에 대한 방법도 소개되니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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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은 경제교육
5장은 멀리보는 육아, 즉 정서 자립에서 경제자립으로 나아가는 방향까지 책은 기대한 만큼 나에게 다시한번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이제 실천만이 남아있다.
책에 나온 실천법을 활용해서 하나씩 아이와 함께 실행해보아야 겠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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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만에 만드는 홈메이드 베이킹 - 반죽하지 않고 집에서 손쉽게!
아오키 유카리 지음, 최선아 옮김 / 시원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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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만에 만드는 홈메이드 베이킹. 만들어본 결과 정말 베이킹에 대해서 1도 모르는 사람도 할 수 있는 쿠킹북이다. 요즘 빵가게를 가보면 정말 한국이 유독 빵이나 커피 값이 비싸다 하지만 정말 비싸다. 얼마 사진 않아도 15000원은 훌쩍 넘고 좀 가득 샀다 하면 3-4만원을 내야하니 주식이 아닌 간식비로 소비하고 1-2틀이면 다 먹으니 사실 자주 먹기 부담스럽다.

저자 아오키유카리는 26만 팔로워의 일본 요리 인플루언서이자 일본 요리 플랫폼 '쿡패드' 빵 인기 검색 1위, 리뷰1000+ 레시피 수록된 푸드 사이언티스트이다.

이 레시피를 고민하게 된 시작도 육아를 시작하며 없는 시간을 쪼개어 빵을 굽기 시작하게 되었다. 워낙 빵 굽는 것을 좋아해서 결혼 전부터 빵을 구웠고 결혼 후에는 아침부터 밤까지 구웠다고 한다. 육아를 시작하면서부터는 아이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주고 싶었지만 기본 2시간 이상 걸리는 베이킹을 할 수 없기에 '짧은 시간안에 빵을 구울 수 있다면'이라는 바램으로 시작되었고 시행착오 끝에 30분안에 구울수 있는 레시피를 개발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반죽하는 빵 레시피만 있었는데 여전히 빵을 구워보지 않은 주부들에게는 부담스럽다는 후기에 반죽없는 빵 레시피를 개발했고 그 결과 이 책이 탄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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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준비물이 필요하지 않는게 이 책의 장점이다.

재료를 훓어봐도 알겠지만 설탕, 소금, 기름, 버터는 기본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을 쓰면 되고 베이킹용 밀가루나 드라이 이스트 정도만 구매해도 시작할 수 있기에 시작 자체가 아주 간단하고 쉽다.

나 역시 집에 오븐이 있는게 아니라 에어후라이기 밖에 없고 제대로 된 베이킹 도구는 없이 기존에 있는 실리콘 수저와 스파출라(요거트 만드는 용)으로 이용해서

박력분과 강력분, 드라이이스트, 내열용기만 주문해서 시작해 보았다.

책에 소개되어 있는 빵의 종류는 반죽하지 않는 빵 21가지, 반죽하는 빵 22가지 그리고 응용할 수 있는 빵 6가지가 있다. 여기에 있는 빵들만 도전해보아도 자격증이 없는 빵 전문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반죽하지 않는 빵이 익숙해지면 반죽하는 빵도 도전해보리라 마음먹고

처음 고른 빵은 호두 바나나 빵을 도전해 보았다.

도전하기 전 4-5페이지에 있는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면 좋다. 빵의 공정을 잘 이해하면 빵을 만들면서 요리도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을 많이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하기에도 간단해서 더욱 더 추천한다.

집에 설탕대신 비정제 사탕수수 원당을 사용해서 그대로 사용해 보았다. 레시피에는 20초 전자렌지에 돌리라 했는데 성능에 따라서는 물이 따뜻해지고 설탕이 녹을정도로 데우는게 중요하다. 드라이이스트와 강력분을 넣으라는 걸 실수로 박력분을 넣어 열심히 풀어주었는데.. 별 이상은 없는 듯하다. ㅋ

버터와 계란, 바나나를 넣고 남은 박력분 강력분 밀가루를 넣고 열심히 반죽해서 마지막으로 호두까지 넣어서 자연발효를 시켰지만 반죽이 부풀어오르지 않아서 에어후라기이 40도 15분을 돌려 발효를 시킨 후 구워보았다.

결과는 망함. ㅋㅋㅋ 알루미늄 호일을 씌웠어야하나. 위에 얹은 호두가 홀라당 타서 결국 다 발라내고 속 빵만 먹었다. 달지않고 갓 구운 빵은 맛있었다.

역시 뭐든 해보고 시행착오를 겪어야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은 맞다.

다음에는 호두를 반죽 안에 섞고 그리고 위에 조금 뿌리는 형식으로 해보고

알루미늄 호일을 씌워서 구워보고 온도나 시간을 조절해봐야겠다.

레시피마다 온도나 시간은 다르기 때문에 집에 있는 재료를 사용하면서 구워보면 가장 적당한 조건들을 찾을 수 있다.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빵을 구워봐야겠다.

요리하는 남자가 멋있고 섹시하니 미리 멋진 7살되기 연습!!

진짜 요리를 잘 못하는 사람들도 도전할 수 있는 마법의 레시피!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도 쉽게 만들 수 있고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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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쓰다, 인생을 걷다 - 하루 한 장 나의 잠언을 위한, 미꽃체 필사 노트 ㅣ 미꽃 성경 필사 1
최현미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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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꽃체를 쓰는 최현미 선생님의 또 다른 책이 출간되었다. 이미 손글씨 베스트셀러 1위, 온라인 클래스 1위, 유튜브코리아에서 뽑은 손글씨 유튜버, 가장 사랑받는 한글 손글씨 미꽃체 작가로 유명하고 <미꽃체 손글씨 노트>,<미꽃체 필사 노트>,<NEW 미꽃체 필사 노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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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손글씨를 위해 펼침성과 접착성이 매우 좋은 특수 제본으로 제작되었고 만년필로 써도 번지지 않는 우수한 종이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어떤 펜으로도 필사를 할 수 있다. 실제로 책을 펴보니 묵직하니 어떤 페이지도 부드럽게 펼쳐지는 맛이 아주 기분이 좋았다. 어떤 책들은 잘 펼쳐지면 금방 후두둑 떨어져 테이프로 일일히 붙여하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은 정말 들고 다니기는 묵직할 정도로 좋은 종이와 제본에 공을 들였다. 아마 출판사에서는 소위 말하는 가성비가 떨어지는 책이기에 반겨했을지 모르겠지만 아마 미꽃체 최현미 선생님의 책이라면 반겨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내용은 성경에 나오는 잠언이라 종교가 다르다고 눈을 돌리지 말길 바란다. 잠언은 지혜의 장이라고 할 만큼 성경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시로 구성된 말씀이다. 실제로 저자 최현미 선생님도 힘든 일이 있었을 때, 성경에서 지혜와 힘을 얻기로 노력했다는 말과 함께 이 책을 출간했다는 것은 그 효과를 증명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단단해 지기 위해서 고전을 택하는 방법은 탁월한 것같다. 빠르게 변화하지만 역사를 제대로 알고 현재를 살아가야 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 아닐까 싶다. 올해는 최현미 선생님의 미꽃체로 분명 너무 못생긴 글씨가 쓰여지겠지만 그래도 도전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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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감사노트와 묵상을 써볼 수 있는 것이다.

묵상이라고 해서 너무 어렵게 생각 안하길 바란다.

묵상은 내 삶에서 실천하고 적용하고 싶은 내용을 쓰면 된다. 그럼 자연스레 제일 고민되는, 힘든 일이 나올 것이고 생각보다 내가 스스로 그 문제에 대해 써보면 의외로 쉽게 풀리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한 가지라도 꼭 감사한 일을 찾아보는 것은 종교를 망라하고 정말 우리 삶에서 필요한 것이다. 소중한 것을 사소한 일에서부터 깨닫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 그리고 돌아보고 나면 분명 좋은 기록이 되고 나의 역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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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그림책 한 장면 바꿔 쓰기 50 - 아이의 생각이 영어 문장이 되는
대구용천초등학교 어린이들 지음, 손지은 엮음 / 시원스쿨닷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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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그림책 한 장면 바꿔쓰기는 너무 재미있게도 대구 용천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작가이다. 그리고 이 모든 활동을 이끌어준 선생님이 엮은 책이다.

작가를 보고 이 책은 반드시 읽어보고 따라해보고 싶다라고 느꼈다.

이유는 아이들이 직접 해 본 것을 소개한 내용이기에 무엇보다도 현실성있게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책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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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나오는 50권의 영어 그림책은 17년차 현직 초등 교사가 엄선한 초등 교과 연계 도서이고 영어 그림책 한 장면을 나만의 이야기로 바꿔 쓰며 '나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는 능력' 기르기를 할 수 있는 영어실력 뿐 아니라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며 나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아주 좋은 도서이다.

영어 그림책 전문가 '서울 교대 김혜리 명예교수'의 추천 도서이니 전문가가 추천하는 도서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책 앞 부분 목차를 보면 인사말, 좋아하는 것, 날씨, 직업, 외모, 동물, 환경, 장래희망, 자기 소개 등 다양한 주제그리고 가장 일상생활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초등 핵심 영어 표현을 배울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한글로 된 책을 읽던 영어로 된 책을 읽던 무조건 나의 언어로 바꾸는 작업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게 바로 정독의 핵심이다. 영어 동화책을 읽으며 사실 글밥을 늘리는 것은 책을 이해하는 노하우와 그리고 이해하기에 느꼈던 재미를 반드시 경험해봐야 짧은 글에서 긴 글로 넘어갈 수 있다. 단 한권의 경험이라도 좋다.

그걸 경험하기에 이 책은 아주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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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QR 코드를 찍으면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는 유튜브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고

영어 그림책의 내용은 무엇인지, 그림책이 담고 있는 주제가 무엇인지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다.

그리고 영어 그림책의 한 장면을 뽑아 그 장면에 녹아져 있는 초등 영어 핵심 표현을 익힐 수 있기 때문에 그저 동화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아이들의 교과와 연계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책이다.

그리고 그림책 한 장면을 나만의 이야기로 바꿔 쓸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는데 그냥 다른 친구들이 쓴 다른 그림들을 보며 카피하는 기술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앞에서 배운 영어 표현을 익힌 후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코너가 있다.

주어진 힌트 단어들을 살펴본 후, 빈칸에 알맞은 단어를 직접 써 넣고 문장을 만든 뒤 QR 코드를 찍어 원어민의 음성을 듣고 따라 말해볼 수 있다.

즉 쓰기를 강조한 책이지만 말하는 연습도 함께 할 수 있는 구성이 알찬 책이다.

생각보다 아이들은 원어민 발음을 들으면 부끄러워 하고 쑥쓰러워 하지만 가장 영어를 영어답게 하는 것을 동경하고 부러워 한다.

그리고 다른 학생들이 그린 작품을 갤러리 둘러보듯 감상할 수 있다. 이렇게 다른 학생들의 작품을 보면 아이들은 그대로 모방하지 않는다. 거기에 자신의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꼭 한 숟가락 가득 얹어 더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낸다.

어린 친구들이라 그런가 모방도 매우 유연하게 해내는 듯 하다.

무엇보다도 여기에 작품을 실은 학생들에게는 세상에 없는 단 하나의 책을 친구들과 함께 썼다는 경험은 아마 값질 것이다.

이 책을 만듦으로 인하여 이미 우리나라에 대단한 작가 몇 명은 탄생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내가 스스로 그려보고 써보려 할 때 백지인 경우라면 아마 막막할 것이다.

하지만 아웃라인을 제공해줌으로 처음부터 완벽하지는 않지만 무언가를 써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단 아이디어를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고, 나만의 영어 문장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칸이 제공된다. 그리고 영어 문장을 스스로 만들어 보도록 빈칸 채우기가 있고 그 아래에는 여러개의 정답이 제공되면서 반복적으로 읽음으로써 또 다른 적용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그리고 중요한 셀프학습체크일지를 제공하면서 누군가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자기 주도 학습의 기초가 될 수 있는 중요한 시작이 될 수 있다. 이미 자기주도학습을 잘 하는 친구는 다시 한번 내공이 쌓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해보고 싶었지만 시작을 해보지 못한 친구에게는 소중한 첫 발거음이 될 수 있겠다. 50개의 칸은 너무 많지도 시시하지도 않은 딱 적당한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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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그림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어휘 수준이 결코 쉽지 않다. 그리고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면 접근하기 어려운 문장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50권의 영어 그림책을 통해 아이와 함께 읽어가는 즐거움을 느껴도 좋고 이 책을 엮은 손지은 선생님처럼 같은 반 친구들과 함께 해도 좋다. 공부방이나 영어 교습소에서 교재로 활용하기에도 매우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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