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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만에 만드는 홈메이드 베이킹 - 반죽하지 않고 집에서 손쉽게!
아오키 유카리 지음, 최선아 옮김 / 시원북스 / 2025년 11월
평점 :

5분만에 만드는 홈메이드 베이킹. 만들어본 결과 정말 베이킹에 대해서 1도 모르는 사람도 할 수 있는 쿠킹북이다. 요즘 빵가게를 가보면 정말 한국이 유독 빵이나 커피 값이 비싸다 하지만 정말 비싸다. 얼마 사진 않아도 15000원은 훌쩍 넘고 좀 가득 샀다 하면 3-4만원을 내야하니 주식이 아닌 간식비로 소비하고 1-2틀이면 다 먹으니 사실 자주 먹기 부담스럽다.

저자 아오키유카리는 26만 팔로워의 일본 요리 인플루언서이자 일본 요리 플랫폼 '쿡패드' 빵 인기 검색 1위, 리뷰1000+ 레시피 수록된 푸드 사이언티스트이다.
이 레시피를 고민하게 된 시작도 육아를 시작하며 없는 시간을 쪼개어 빵을 굽기 시작하게 되었다. 워낙 빵 굽는 것을 좋아해서 결혼 전부터 빵을 구웠고 결혼 후에는 아침부터 밤까지 구웠다고 한다. 육아를 시작하면서부터는 아이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주고 싶었지만 기본 2시간 이상 걸리는 베이킹을 할 수 없기에 '짧은 시간안에 빵을 구울 수 있다면'이라는 바램으로 시작되었고 시행착오 끝에 30분안에 구울수 있는 레시피를 개발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반죽하는 빵 레시피만 있었는데 여전히 빵을 구워보지 않은 주부들에게는 부담스럽다는 후기에 반죽없는 빵 레시피를 개발했고 그 결과 이 책이 탄생했다고 한다.
특별한 준비물이 필요하지 않는게 이 책의 장점이다.
재료를 훓어봐도 알겠지만 설탕, 소금, 기름, 버터는 기본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을 쓰면 되고 베이킹용 밀가루나 드라이 이스트 정도만 구매해도 시작할 수 있기에 시작 자체가 아주 간단하고 쉽다.

나 역시 집에 오븐이 있는게 아니라 에어후라이기 밖에 없고 제대로 된 베이킹 도구는 없이 기존에 있는 실리콘 수저와 스파출라(요거트 만드는 용)으로 이용해서
박력분과 강력분, 드라이이스트, 내열용기만 주문해서 시작해 보았다.

책에 소개되어 있는 빵의 종류는 반죽하지 않는 빵 21가지, 반죽하는 빵 22가지 그리고 응용할 수 있는 빵 6가지가 있다. 여기에 있는 빵들만 도전해보아도 자격증이 없는 빵 전문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반죽하지 않는 빵이 익숙해지면 반죽하는 빵도 도전해보리라 마음먹고
처음 고른 빵은 호두 바나나 빵을 도전해 보았다.
도전하기 전 4-5페이지에 있는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면 좋다. 빵의 공정을 잘 이해하면 빵을 만들면서 요리도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을 많이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하기에도 간단해서 더욱 더 추천한다.

집에 설탕대신 비정제 사탕수수 원당을 사용해서 그대로 사용해 보았다. 레시피에는 20초 전자렌지에 돌리라 했는데 성능에 따라서는 물이 따뜻해지고 설탕이 녹을정도로 데우는게 중요하다. 드라이이스트와 강력분을 넣으라는 걸 실수로 박력분을 넣어 열심히 풀어주었는데.. 별 이상은 없는 듯하다. ㅋ

버터와 계란, 바나나를 넣고 남은 박력분 강력분 밀가루를 넣고 열심히 반죽해서 마지막으로 호두까지 넣어서 자연발효를 시켰지만 반죽이 부풀어오르지 않아서 에어후라기이 40도 15분을 돌려 발효를 시킨 후 구워보았다.

결과는 망함. ㅋㅋㅋ 알루미늄 호일을 씌웠어야하나. 위에 얹은 호두가 홀라당 타서 결국 다 발라내고 속 빵만 먹었다. 달지않고 갓 구운 빵은 맛있었다.
역시 뭐든 해보고 시행착오를 겪어야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은 맞다.
다음에는 호두를 반죽 안에 섞고 그리고 위에 조금 뿌리는 형식으로 해보고
알루미늄 호일을 씌워서 구워보고 온도나 시간을 조절해봐야겠다.
레시피마다 온도나 시간은 다르기 때문에 집에 있는 재료를 사용하면서 구워보면 가장 적당한 조건들을 찾을 수 있다.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빵을 구워봐야겠다.
요리하는 남자가 멋있고 섹시하니 미리 멋진 7살되기 연습!!
진짜 요리를 잘 못하는 사람들도 도전할 수 있는 마법의 레시피!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도 쉽게 만들 수 있고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