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Consumer Trend Insights - Ten Keywords regarding What Consumers Want in 2023, the Year of the Rabbit
김난도 외 지음, 윤혜준 옮김, 미셸 램블린 감수 / 미래의창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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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시리즈는 매해 12월이면 많은 사람들이 새해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기본으로 선택하는 도서 중 하나이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운다는 핑계로 근 몇년을 마음에는 읽어야지 했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했는데 올해는 미자모카페 덕분에 영어와 한국어 버젼을 동시에 읽고 있다.

Challenges Surround us. 저자 서문의 첫 문장이다.

자본주의 경제는 '회복-> 성장-> 둔화-> 침체'의 4단계를 반복한다고 하는데 문제는 현재 우리의 위치가 어느 단계인지, 그리고 회복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걸릴지, 그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경제의 미시, 거시, 생산, 소비를 대표하는 모든 수치들이 부정적이며, 미국은 물가가 상승하므로 인해 금리를 계속 올리고 있고 한국 경제는 대외의존도가 높아 미국 경기의 1,2분기를 후행한다는 점을 볼 때 한국 역시 금리 인상은 이미 나타났고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 정세도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진행중이고 러시아의 강력한 경제 제제로 유럽경제의 부정적 영향이 곧 세계경제의 흐름이다.

이러한 흐름으로 인해서 소비 패턴 역시 변화하고 있는데 도시락싸기, 무지출 챌린지, 배달보다는 가정식 등 지출을 줄이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나부터도 부쩍 오른 물가때문에 마트 가기가 무섭고 조금이라도 새는 돈을 막아보고자 안쓰던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경제와 정세가 어렵다고 해서 그 흐름이 과거와 동일하지 않다는 점이다. 그만큼 세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이번 2023 트렌드에서는 10대의 소비 트렌드를 도출한 점이 매우 흥미로웠다.

대표저자 김난도 교수는 내년이 검은토끼의 해, 계묘년을 맞이하여 토끼의 지혜와 총명함으로 이겨냈으면 하는 바램으로 대표 키워드를 Rabbit Jump로 정했다.


There is also a local saying that expresses the rabbit's wisdom: "a cuning rabbit digs a hole with three caves." It means they havea plan B and a plan C lined up in times of crisis. In today's words, it can be translated as being good at hedging risk and not putting all your eggs in one basket. In preparation for the economic and geopolitical challenges expected in 2023, it is good to use the wisdom of the cunning rabbit.

2023 consumer Trend Insights 21p.


서문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유독 올해만 경제가 어렵다고 했었나 싶었다. 사실 위기는 항상 있었다. 그런데 그런 위기 속에서도 문제를 잘 해결하는 사람은 꼭 있다. 그래서 위기가 기회라는 말을 떠올리는 순간 저자도 언급하기에 통했다는 느낌에 혼자 반가웠다. (누구나 다 그런 생각을 했을텐데 말이다..^^;)

서문을 읽으며 비장해 진다. 바꾸거나 죽거나. 변화에 적응하지 않으면 멈춤이 아니라 죽음이다.

Ships are sagest when they are docked. But that is not the reason ships exist. Although 2023 is expected to be a year filled with heavy storms, perhaps that crisis can be an opportunity to look back at our roots. In the Year of the Rabbit, whether we can make a laep or not depends only on whether we can innovate. The crisis itself is not the problem. Our attitude towards it is. In the era of transformation, the relative word of "change" is not "remain." Now, the options we have are either "change or die. 2023 consumer Trend Insights 23p.

2023년의 10대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이 키워드는 크게 3가지 축; 경제, 사람 기술로 나뉘었다.

▶한국 사회의 방향성 전환과 불황에 따른 시장변화: 평균실종, 체리슈머, 뉴디맨드전략

▶새로운 세대 등장에 따른 가치관 변화: 오피스빅뱅, 인덱스관계, 디깅모멘텀, 알파세대, 네버랜드 신드롬

▶기술의 진보에 따른 유통과 공간의 변화: 선제적 대응기술, 공간력


https://news.nate.com/view/20221016n16846


첫번째 키워드는 평균실종이다. Redistribution of the Average

평범하게(평균치에 속하게) 사는게 제일 어렵고 최고라고 들으며 자라왔는데 이제는 평범하면 안되는 시대가 왔다. 양극화는 진행되는 사회의 모습이었지만 펜데믹19가 이를 매우 빠르게 가속화하였다. 이에 대비하여 2023 트렌드에서 내세우는 3가지 전략은 다음과 같다.

1. 양자택일 전략: Taking a clear side in the direction towards one of the two extremes

2. 초다극화전략: customizing strategies to provied optimized utility to a small group(sometimes just one individual)

3. 승자독식전략: building a wide ecosystem or network that competitors cannot imitate-a winner-take-all strategy.

맘마미아의 'The winner takes it all' 노래가 떠오른다. 평범과 특별은 한 끗 차이 일수 있다. 취향이 너무 다양해지다 보니 평범이라는 단어 자체를 적용할 수 없는 시대이다.

두번째 키워드는 오피스 빅뱅이다.Arrival of a New Office Culture: 'Office Big Bang'

오피스 빅뱅의 원인은 펜데믹 기간동안 다양한 업무 방식이 가능해졌다. 더 이상 면접때 회사의 발전이 나의 발전이다 라는 조직 동일시가 모범답안이 아니다. 나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잦은 이직도 경력이 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이력서를 수정하다 보면 기존에 해왔던 분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는데 이제는 좀 더 과감하게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내가 잘 할 수 있는 새로운 분야를 도전할 수 있고, 해야하는 때가 왔다.

세번째 키워드는 체리슈머이다. Born Picky, Cherry-sumers

알뜰 소비 전략을 펼치는소비자를 체리슈머라고 하는데 단순히 절약하는 개념을 넘어서 내가 원하는 만큼만 구매하는 '조각전략'으로 구매하고 함께 모여 소비하는 '반반 전략'으로 아낀다. 이부분을 읽을 때 코스*코 같은 창고형 매장이 생각났다. 여전히 매장을 방문하면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가득한데, 기본 4인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매장을 가면 장바구니에 담을 상품이 없다. 이유는 너무 양이 많고 둘째는 그렇기에 항상 예산을 초과하게 된다. 그렇다면 분명 이런 변화에서 창고형 매장은 어떻게 변화할까가 궁금해졌다.

네번째 키워드는 인덱스 관계이다. Buddies with a purpose, Index Relationships

과거에는 친하다/안친하다의 이분법적 기준으로 대인관계가 이루어졌다면 요즘은 목적에 따라 관계가 분류된다. 선망하는 '인친', 덕질하는 '트친', 최신 뉴스를 알려주는 '페친', 동네에서 만나는 '실친' 등으로 이제는 밀도가 아니라 스펙트럼이 중요한 시대가 왔다.

The "relationship spectrum" has more important than the "depth of a relationship."

다섯번째 키워드는 뉴디맨드 전략이다. Irresistible! The 'New Demand Strategy'

사지 않고는 배길수 없는 상품을 만들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방법이다. 상품과잉 시대이다. 항상 답은 소비자으로부터 찾아야한다.

The answer must always come from the side of the customer.

여섯번째 키워드는 디깅모멘텀이다. Through Enjoyment: 'Digging Momentum'

디깅은 말그대로 한 분야를 파는것이다. 예전에는 '오타쿠' 라는 말은 비하하는 말이었고 감춰야하는 분위기였는데 더이상 그럴필요가 없어졌다. 일상과 디깅에서 조화를 찾고 자기성장에 초점을 맞춘다면 디깅은 더 나은 삶의 모멘텀이다.

The key is growth, digging can become momentum for real progress in people's lives.

일곱번째 키워드는 알파세대가 온다. Jumbly Generation Alpha

알파세대는 저마다의 매력을 존중하고 나는 나대로, 너는 너대로 세상에 유일한 존재라는 정체성을 지닌다. 자기 중심성이 강해 '제일 중요한 것은 나'라고 믿는 까닭에 모두가 스스로를 셀러브리티이자 아키텍트라고 여긴다.

누구나 쉽게 인플루언서가 될수 있는 SNS '틱톡'을 주로 사용하고 '국영수코(코딩)' 학습을 자연스럽게 받아드린다. 이전세대와는 다르게 풍요로운 디지털 세대에 살고 있지만 동시에 '디지털 격차'로 인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알파 세대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사회와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

They tend to be egocentric and believe that the self is the most important value, so everyone considers themselves to be some sort of celebrity or architect.

여덟번째 키워드는 선제적 대응기술이다.Unveiling Proactive Technology

선제적 대응기술이란 고객의 사용 흐름을 읽어 더 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기술, 궁국적으로는 고객이 필요를 느끼기도 전에 솔루션을 제공하여 불편함을

해소시키는 기술을 말한다. 소비자에게 선제적 도움을 주는 제품을 개발하려면 소비자 행동에 대한 이해와 상상력이 필요하다. 누가 먼저, 적합하게 발휘하느냐가 선제적 대응기술에서 승자가 될수있는 핵심이다.

아홉번째 키워드는 공간력이다. Magic of real spaces

사람을 모으고 머물게하는 힘을 공간력이라 한다. 공간력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인력, 가상공간과 연계되어 효율성을 높이는 연계력, 메타버스와의 융합을 통해 그 지평을 넓히는 확장력으로 나뉠 수 있다. 자신만의 매력으로 무장한 실제 공간에는 아무리 정교한 가상공간도 따라올 수 없는 강력한 힘이 존재한다. 즉 이러한 가상과 현실을 잘 연결지을 때의 내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면 트렌드를 주도하는 존재가 아닐까 싶다.

열번째 키워드는 네버랜드 신드롬이다. Peter Pan and the Neverland Syndrome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동반하게 된 생애주기의 변화로 인해서 어른이라고 부를 수 있는 모습이 사라진 생애과정의 변화가 가장 큰 원인이다.

네버랜드 신드롬은 사회전체가 유아화하는 부작용을 가져오기도 한다. 자기중심적인 주장을 하거나, 문제 발생의 원인을 자신에게 찾기 보다는 남이나 정부의 탓으로 돌리는 등이다. 청년의 활기는 극대화 하면서 유아적 미성숙의 징후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이제부터 우리의 노력이 중요하다.

How do we maximize the high-energy, positive aspects of youth while minimizing the immature ones?

2023 트렌드를 통해 알아본 10가지 키워드는 익숙한 것도 있고 생소한 것도 있었다. 그리고 이 트렌드에 부드럽게 적응해나갈지 두려운 마음과 동시에 적극적인 선제적 대응에는 어떤게 있을까 고민해보기도 했다.

빛의 속도로 바뀌는 시대에서 내가 갖고있는 장점을 어떻게 연결할지..

변화하는 모습에 적응하기 급급한 모습이 아니라 소비자가 필요를 느끼기도 전에 니즈를 파악하는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2023년이 되길 소망하며..

2022년 마지막 날을 잘 마무리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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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꼭 기억해야 하겠다고 다짐한 내용이 있다.

항상 내 기준대로 아이를 생각하고 아이에게 기대한다는 점이다.

이성적일때는 당연히 어린아이라고 생각하며 행동하고 이해할 수 있지만

조급해질수록 내 기준에 맞춰 아이를 생각할 때가 많았다.

말로는 어떻게든 참아냈어도 눈빛이나 신체언어로 아이에게 감정을 드러낸적이 많았기에 단순히 참는 연습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뇌를 이해함으로써 받아드리는 작업이 필요했고 이 책이 어려웠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저자가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한 부분은 느껴졌지만 뇌를 설명하기 위해 나오는 기본 단어들이 생소해서 여러번 읽었던 부분도 많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Part1에서 육아의 7가지 원칙을 설명하는 소제목 속에 주제들의 연결이 밀접하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제목과 소주제들을 보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7가지 육아 원칙이 그려지는데 사실 책 내용에서는 뇌와 관련된 어려운 용어 및 기능들을 설명하다보니 이해하면서 육아원칙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참신했던 부분은 뇌라는 과학적인 분야를 감정노동이라고 생각하는 육아를 접목했다는 점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인간의 운동기능 뿐 아니라 감정적인 부분을 컨트롤하는 곳도 뇌인데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다보니 밀접하다는 생각을 못했다. 저자가 책을 통해 설명하는 뇌는 다음과 같다.

뇌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면 뇌간(생명의 뇌), 변연계(감정의 뇌), 대뇌피질(이성의 뇌)로 나뉜다.

1. 뇌간: 척수와 연결되어 호흡, 심장박동, 혈압 조절 등 생존과 관련된 역할을 수행하는 부분

2. 변연계: 감정이 발생하는 곳

3. 인간의 이성적 기능을 담당하는 부분의 대뇌피질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전두엽: 추리, 계획, 감정통제, 문제해결,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등의 역할을 맡은 곳으로 윤리적, 도덕적 고민과 갈등을 하며 인간이 동물과 가장 다른 능력을 지닌 부분

* 측두엽: 귀 뒤쪽 관자놀이 뼈의 안쪽에 위치하며 말, 소리, 음악 등의 소리를 듣고 이해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특히 언어능력과 관련있는 뇌.

*두정엽: 피부가 느끼고 신체를 움직이는 감각으로 운동선수들은 두정엽이 잘 발달해있음. 수학이나 물리학에서 필요한 입체적, 공간적 사고와 인식기능, 계산 및 연상기능을 수행하며 정보를 조합하는 역할을 맡음.

Part1에서는 7가지 육아원칙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뇌의 구조 및 기능과 역할을 바탕으로 설명하면서 "더 알아보기" 코너를 통해 심화된 내용을 담고 있다.

Part2에서는 Chapter1, 2,3으로 나누어서 연령별로 특징을 설명한다.

나에게는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다보니 모든 챕터가 유익했고 다가올 시간들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중에서도 Chapter2에서 "긍정훈육법"이 도움이 많이 되었고 실전에서도 바로 적용하며 달라짐을 느낄 수 있었다.

긍정훈육법은 자녀의 수준에 맞추어서 자녀를 존중하고 자녀와 협력하는 양육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험한 행동을 많이 하는 유아기 자녀의 모습을 보고 나도 모르게 화를 내거나 벌을 주실 때도 있는데요. 중략...

긍정 훈육법은 인간의 자율과 성장 의지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아들러 심리학으로부터 출발합니다. 누구나 존중받아 마땅한 존재이며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 관점이지요. 중략..

긍정훈육법의 원칙을 말씀드리면 첫번째 지시하거나 명령하지 않는 것입니다. 어린아이라고 해도 지시하지 않고 격려하는 말로 표현하고, 자녀가 행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나가야 되니깐 빨리 옷 입어!" 대신에 " 우리 외출하려면 뭐부터 해야 할까?" 라고 해주시고 "네가 갖고 논 장난감 정리해!" 대신에 " 우리 이제 다 놀았는데 그럼 우리가 해야할 일은 뭐지?"라고 질문하시는 것입니다.

기분대로 아이를 키우지 않겠습니다 216-217P.

이제 꽉채운 28개월을 산 첫째가 요즘 제일 많이 하는 말은 "시아가" 인데 본인(시안이)이 한다는 말이다. 뒤에 일정이 정해져있지 않을 때는 집안일을 하면서 기다리기도 하지만 등원을 해야할 때는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다. 두가지 토끼를 다 잡으려다보니 결국에는 아이를 울리는 경우가 많아서 어린이집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요즘에는 지각을 하더라도 아이를 존중해 주며 긍정훈육법의 방법을 시도해보았다.

신기하게도 아직 말이 자유롭게 구사가 안되는 아이이지만 다음에 무엇을 해야할지 정확히 알고 있었고 해야할것과 하고싶은것에서 갈등하는 아이의 모습도 보았다.

이 부분은 심지어 나도 어려워하며 고민하는 부분인데..

350p. 되는 책을 읽을때 쉽고 술술 읽혀지지는 않았다. 전문 용어가 나오면 읽고 다시 읽기를 반복하면서 읽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저자가 뇌과학을 잘 모르는 독자를 배려하는 마음은 느낄 수 있었고 그렇기에 나도 멈추지 않고 책을 읽을 수 있었다.

Chapter3에서는 4-6세의 아이들의 이야기로 마무리 되지만 이미 성장한 아이가 있는 부모에게도 사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 이유는 어릴적의 나를 돌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어릴 때의 나를 돌아보며 나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내 자녀의 어릴 때를 돌아보면서 지금의 자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기에 더욱 추천하고 싶다.

뇌과학이라는 어렵고 전문적인 학문과 육아라는 일상생활의 접목이 참신했고 유익했다.

내 감정을 컨트롤 하지 못하고 실패해서 잠든 아이에게 뽀뽀하며 사과하는 엄마의 모습을 반복하지 않게 근거를 바탕으로 알려주신 저자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내일도 다시 한번 이성과 감성을 공존하며 하루하루 육아를 성공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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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쓰는 사람이 항상 부러웠다. 여기서 잘 쓰는 기준은 적절한 상황에 거창하지 않게, 마음을 터치하거나 그 글을 읽으므로 인해서 읽길 잘했다~ 생각이 들게끔 할 때이다.
글을 잘 쓰고 싶어서 책을 집어 들었는데 너무 어렵고 딱딱하면 어떻하나 살짝 고민했지만
예상외로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마음을 잘 전달하느냐가 핵심이었다.


이번 책은 목차를 더 꼼꼼하게 읽어 보았다. 그리고 조금 더 생각하면서 곱씹어 보기도 했다.

이유는 저자가 제목을 지을때도 고민하면서 지었다는 말 한마디에 목차를 다시 펴 보기도 했다.

사실 어느 작가가 글 한자 한자 쓸때 고민하지 않겠냐만

제목 하나도 다시한번 바라보니 느낌이 달랐다.

목차를 훑어봐도 느껴지겠지만 좋은 글이란 내 마음을 글로 잘 표현한 글이고

그런 내 마음이 읽는 사람의 기분과 상황을 글로 연결 고리를 만들수 있는 글이며

한발자국 더 나아가 글로 현재의 트렌드와 연결할 수 있다면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저자 박솔미는 어려서부터 글을 좋아했고
제일기획, 애플, LG글로벌헤드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하면서 글을 써왔고 화려한 경력을 바탕으로 글쓰는일에 힘을 주고 무게를 더하는 느낌보다는 힘을 빼고 마음을 전달하는 일이라고 말하는 작가의 진솔함에 매력을 느꼈다.
그리고 나도 한번 이 체크리스트를 적용해서 글을 써봐야겠다 용기를 얻었다.


한번은 신랑에게 사과를 하면서 고민한 적이 있었는데 “미안해”를 어떻게 하면 효과적이고 심지어 감동 한스푼도 얹어서 전할수 있을까 했는데 결론적으로는 실패였다. 사과하다가 오히려 더 큰 소리로 싸우며 감정의 생채기가 난 기억이 났다. 이 글을 읽고 보니 “미안해”라는 단어가 너무 커서 추상적으로 다가갔을뿐 내 진심이 디테일하게 전달하지 못했기때문에 그랬던거 같다.

그 사건 이후 대화법에 관련된 책을 읽어봐야하나 했지만 사실 내 생각을 잘 표현하면서 글과 말은 밀접하게 연결되어있다는 너무나도 당연한걸 깨닫고는 속이 후련해졌다.

을 읽으면서 페**북에 썼던 옛날 글을 한번 살펴보았는데.. 정말 오글거려서 끝까지 읽을수 없던 글도 있었다. 글들중에는 없이도 쓸수 있는 ㅋㅋ, ㅎㅎ, ^^ 표시가 참 많았고 본론으로 들어가기전 산만하게 만드는 표현법도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이제는 실전만 남았다. 좋은글을 많이 읽고 내 생각과 마음을 잘 전달하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연습해보며

이 책을 통해 점검해보면 저자처럼 다시 읽어도 뿌듯한 글을 남길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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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나에게 보라색이란 존재감이 크지 않았던거 같다.

좋아했던 색은 파랑, 초록 등이었고

나에게 보라색은 단지 무지개의 마지막 색깔, 빨강과 파랑을 섞으면 나타나는 색 정도였다.

그리고 20대가 접어들고는 보라색은 코디해입기 난해한 색 정도였고..

할로윈에 잘 어울리는 색,(할로윈하면 펌킨색인 오렌지나 블랙을 더 많이 떠올릴텐데 왠지 나에게는 보라색이 할로윈과 더 친근하다. 나만 그런가? ㅎㅎ)

마녀가 좋아하는 색 정도였는데 김잼 작가의 보라, 보라!를 보면서 조금은 따뜻하고 친근해진 느낌의 색이 되었다.

내가 느끼는 보라,보라!와 3살 아이가 느끼는 보라, 보라!는 어떨지 궁금했다.

아직 어린 아이라 자신이 느낀걸 자세히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이 책을 읽은 이후 호기심을 보이던 보라색이

아이에게도 한 가지 색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책은 해가 흐를수록 보면서 어떤 느낌인지 나눠보면 재미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아이도 그 어떤 사람도.. 기분에 따라 상황에 따라 보이는 관점과 각도가 분명히 새로울 테니깐.

그래서 좋은 책은 여러번 읽어도 새로운 부분이 보이듯이..

이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었던 점은 시각의 움직임이 연결된다는 점이다.

첫 페이지에 망원경을 바라보는 장면에서

날아가는 새로, 날아가는 새에서 내리던 비로,

비 내리는 날에 소녀가 심은 나무로, 나무에서 열린 열매로,

그 열매를 산위에서 굴리는 모습으로,

보라 열매를 보라 산에서 굴리는 장면으로

보라 열매가 어우러진 바다에서 다이빙하는 모습으로

보라 바다가 타오로는 빛을 들고있는 소녀로

우주의 오로라 같은 느낌의 보라 반짝이로

보라 반짝이의 연속선상인 보라 길로..

보라 길 끝에 다다른 고양이가 기다리는 스윗홈으로

약간은 게을러 보이고 예민하지 않고 두리두리뭉실뭉실해 보이는 고양이로...

그리고는 막혔다..ㅋㅋㅋ

보라 마음과 보라 비눗방울은 사실 끝까지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작가가 나에게 주었던 메세지는 멀게만 느껴졌던 보라색이

생각보다 나의 일상생활에도 가깝다는 친근함을 주었다.

내가 느끼는 한가지 아쉬운 점은 글밥이 적어서 보라에 대해 더 집중할수 있었지만

그래도 글밥이 조금은 더 길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만의 상상력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책이지만

내가 책을 읽을때 가장 희열을 느끼는 부분은 작가가 바라보는 세상을 느낄수 있는 점인데 그 부분에서는 약간의 아쉬움이 느껴졌다.

그래서 바로 *스타에서 팔로잉을 하게 되었다.

김잼 작가가 궁굼해져서..^^

아! 이 효과를 기대했던 것일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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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는 잘 읽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 정확히, 제대로, 꼼꼼히 읽는 디테일 읽기의 힘
오지영 지음 / 카시오페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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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때 학교 선생님한테 가장 많이 들었던 말 중에 하나가 "문제만 잘 읽어도 그 속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였는데 내 학창 시절을 되돌아 볼 때, 나는 잘 읽었던 학생인가에 대한 질문에 결론은 "No" 였다.

사실 이 책에 나와있는 구체적인 방법들만 몇가지 더 알았더라면, 공부 자존감을 높이면서 좀 더 즐겁게 공부를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공부를 하면서도 제대로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갈증해소가 시원하지 않았던 내 어린 시절들을 되돌아볼 때 이런 고민데 대해 시원하게 청사진을 그리며 동시에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법들을 제시해준 저자와 이런 좋은 책을 집필해준 출판사 카시오페아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목차를 보면 크게 3장으로 나눠서

1장에서는 제대로 읽기의 중요성

2장에서는 초등 학년별 읽기 공부법

3장에서는 문제 유형별 처방법을 제시하므로써

초등 입학을 앞둔 학부모 뿐만 아니라 현재 초등학생을 자녀를 둔 부모,

꼭 자녀가 초등학생이 아니더라도 아이의 공부를 돕고 싶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이 책을 읽고 옆에 두면서 실천해보길 적극 추천한다.

그리고 책을 읽다보니 꼭 자녀를 위한 솔루션이기 보다는 모든 사람들의 읽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서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점에서 내 스스로의 읽기 능력에 대해 돌아보고 수정하는 시간을 갖게 되서 너무 좋았다.


초등 시기에 읽기 능력이 단단해지면 공부를 대하는 태도 역시 긍정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글이 술술 읽히는 경험을 자주 했던 아이들은 새로운 개념이나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 절대 포기하지 않고 인내심 있게 내용을 이해하려 노력합니다. 초등 시기에 완성된 읽기 능력은 앞으로의 공부의 질을 결정하며, 성인이 된 이후에도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공부와 공부를 대하는 채도에 영향을 미칩니다. 본문18p. 중에서


평소에 다양한 책을 읽는 아이는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법을 잘 알기에 자신의 마음을 말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읽기 능력이 우수한 아이들은 사소한 갈등이 생겼을 때 친구들에게 자신의 상황이나 입장을 충분히 이야기할 줄 알며, 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갈등 상황을 쉽게 해결합니다.

본문 24p. 중에서..


저자는 읽기 능력은 크게 볼 때 단순히 학업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태도와 대인관계에서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이 부분에서 너무 공감하고 와닿았다. 실제적으로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좋아하는지, 무엇을 싫어하고 약한지,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이 어떤지만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도 삶을 살아가면서 겪는 다양한 갈등을 줄이거나 혹은 원만하게 해결 할 수 있고 이 모든 것의 출발은 사실 제대로 읽기에서 시작된다는 점이다.


이 책의 좋은 점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사실 잘 읽으면 좋다는 것은 아마 누구나 알 것이다.

하지만 좋은 학자가 항상 좋은 교사이지는 않듯이 좋고 중요한 것을 안다고 해서

자녀에게 잘 지도하는 것은 또 다른 어려움이다.

하지만 책에서는 교과서의 지문을 제시하고 대화를 소개하면서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책 뒷 부분에서도 각 과목별 노트정리법, 책 읽은 후 한 문장으로 정리하기 예시, 독서일기 쓰기 예시 등 구체적인 방법이 아주 잘 나와있기에 누구나 실천만 한다면 할 수 있는 좋은 네비게이션 같은 책이다.

12년 교사생활의 꿀같은 노하우가 녹아져 있는 책을 발견한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초등 자녀를 둔 친구들과 지인들에게는 꼭 읽어보라고 추천했다.

이 책을 통해 다 실천하려고 욕심내기 보다는 주제별로 1-2개라도 실천하면서

접근하다 보면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한 기준을 삼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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