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해결사 깜냥 5 - 편의점을 환하게 밝혀라! 고양이 해결사 깜냥 5
홍민정 지음, 김재희 그림 / 창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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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추천동화 #베스트셀러

고양이 해결사 깜냥 5
: 편의점을 환하게 밝혀라!
홍민정 글
김재희 그림
창비
2023년 2월 24일
92쪽
12,000원
분류 - 초등 저학년 창작동화 / 초등 중학년 창작동화

핑크빛 표지의 깜냥, 마음이 몽글해지는데요. 깜냥이가 편의점 유니폼을 입고 있어요. 옷 사이로 아주 작은 하얀 고양이가 들어가있는데요. 이번 편에서는 무슨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이번 편에서는 깜냥이 편의점에서 일을 합니다. 편의점 주인 아주머니가 편의점을 잠깐 맡아달라고 하면서 이번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 이유는 주인아주머니의 가족이 아파서 병원에 가야했기 때문이에요.

공병을 바꾸러온 손님에게 돈을 지불하고, 편의점 물건 정리합니다. 이름도 모르고, 봉지도 모르고, 무슨 맛인지 추측하기 힘든 과자도 할머니에게 찾아주고요. 간식을 사서 동생을 기다리는 아이와의 만남, 킥보드 한 번 타보기와 교환한 김방 등등 다정하고 따듯한 이야기가 이 책에 들어있습니다.

작은 아이가 가장 재미있게 읽은 부분은 하품이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이름처럼 진짜 하품을 많이 하는 친구더라구요. 하품이라는 이름도 깜냥이 지어준 거 있죠? 저는 하도 아이가 하품이, 하품이 하길래 원래 이름인 줄 알았는데, 주인공 깜냥이 지어준 이름이었어요.

어린이 베스트셀러하면 <고양이 해결사 깜냥>이 빠질 수가 없죠. 까만 고양이, 깜냥이 여러 직업을 거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도움을 주고 받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내용이 재미있어서 글밥이 조금 있어도 초등 저학년 친구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책을 가까이 하고 싶은 초등 중학년 친구들에게도 정말 좋은 책이고요.

사람들과 함께 하며 어려움을 해결해가는 깜냥의 이야기는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번 편에서부터 하품이라는 친구이자 동료 고양이도 생겼으니, <고양이 해결사 깜냥>시리즈는 앞으로도 더 재미있어 질 것 같아요.

지금 기준으로 7권까지 나와있네요. 올해 안으로 8권이 출간된다고 하니 두 손 모아 기다려보아요.

아직 못읽어본 어린이가 있다면 꼭 읽어보세요. 그리고 읽어본 친구들은 다시 읽어보시구요. <고양이 해결사 깜냥>과 함께 즐거운 독서시간이 되길 빕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고양이해결사깜냥 #고양이해결사깜냥5 #홍민정 #김재희 #창비 #초등추천도서 #독서 #동화 #책추천 #책육아 #초등저학년추천도서 #초등중학년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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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8 - 트로이아 전쟁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8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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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8
: 트로이아 전쟁
고정욱 지음
애플북스
2025년 1월 17일
16,300원
236쪽
분류 - 청소년 문학

안녕하세요.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8권을 소개할게요. 이번 표지는 붉은 색이네요. 그리고 가운데 금발의 미남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꽤 오래전에 개봉되었던 <트로이>의 브래드 피트가 생각나는 인물이 그려져 있어요. 검색해보니, 2004년도 작품이라고 나옵니다. 20여년의 세월을 거슬러도 역시 브래드 피트의 아킬레스가 우리의 기억에 오래 남아서인 것 같습니다.

이번 8권에서는 트로이아 전쟁에 대해서 다루고 있어요. 한 권 전체에 이 대전쟁의 서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테티스와 펠리오스의 결혼잔치에 불화의 여신이라 초대받지 못한 여신이 있었습니다. 그 여신의 이름은 에리스로, 여신은 저주와 함께 황금 사과를 화두에 오르게 만들었어요. 신들의 여왕인 헤라, 지혜의 여신인 아테나,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황금사과를 가지기 위해 왈가왈부하고 있었습니다.

황금 사과는 어느 여신이 차지 했을까요? 바로 아프로디테가 차지했습니다. 신들의 여왕도 아니고, 지혜의 최고인 여신도 아니었어요. 어떻게 해서 황금사과를 얻었을까요? 목동으로 지내던 트로이아의 왕자인 파리스의 눈 앞에 세 여신이 나타났습니다. 세 여신은 누가 제일 아름다운 여신이냐고 물었습니다. (자자, 여기서 이미 답은 정해져있지 않나 싶어요. 아름다운 여신이면 미의 여신 아니겠어요? 이미 질문에서 승패가 결정난 것 같네요.) 고민하던 파리스에게 여신들은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헤라는 큰 권력과 황금을 준다고 하고, 아테나는 모든 전쟁을 이길 수 있을 만큼의 지혜를 준다고 했습니다. 아프로디테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아내로 맞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허허, 여기서 바로 문제가 생기지요. 그 아름다운 여인이 바로 스파르타 왕의 아내인 헬레네였어요.

저는 참 의문이 드는 부분이긴 했습니다. 남의 아내를 빼앗기 위해 전쟁을 일으키고, 그 전쟁의 명분을 신들 때문이라고 하니 말이에요.

트로이아 전쟁, 일명 트로이 전쟁이 에리스의 저주에서 시작되었다니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여신의 저주로 다른 여신들까지 다투게 되고, 신들끼리도 파가 갈리어 그 신을 섬기는 인간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쳤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트로이의 목마, 아킬레스건의 유래 등등이 바로 이 트로이아 전쟁에서 나온 말들이에요.

역시 이번에도 책을 받자마자, 책을 읽어나가는 아들이었습니다.
아들이 읽고 가장 재미있었다는 부분은 그리스 군사의 승리였습니다. 창을 목마로 던졌는데, 텅 빈 소리가 나는 부분이 바로 그것이었는데요. 과학적 사실에 어긋나는 부분이어서 이상하지만, 신기하게 느껴졌다고 하네요.
문제의 근원이었던 파리스가 죽어버린 부분에서 통괘했다고 해요. 이 모든 싸움의 화근이었던 이가 죽고 나니, 카타르시스가 느껴졌나봐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킬레스의 발목에서 엄마의 한계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가장 인상깊은 부분이기도 했구요. 부모가 자식을 위해 아무리 노력해도 놓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스틱스 강에 아이를 담궈 불사의 몸을 만들어주었지만, 약점이 생긴 부분이 그것이었어요. 신화적인 요소가 강하지만 오히려 사실적으로 다가온 것 같아요.

역시나 이번 편도 재미있었습니다. 트로이아 전쟁의 서막과 끝을 확인할 수 있는 편이었어요.

고정욱 작가님의 주석은 이번 편에서도 역시나 빛이 났구요. 아름다운 인물의 일러스트는 내용 이해를 돕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 9권도 기대됩니다. 이제 2권이 남았습니다. 끝까지 마무리 잘하고 싶어요. 화이팅.

다음 권 서평도 기다려주세요. 그럼 이만 총총.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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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주의보 - 제8회 윤석중문학상 수상작, 개정판 이금이 고학년동화
이금이 지음, 양양 그림 / 밤티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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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금이 작가님의 책이다. 이금이 작가님은 <유진과 유진> <알로하, 나의 엄마들>로 알게 되었다. 물론 아직 이 책들을 읽진 않았고, 유명한 책이라 여기저기서 많이 보아서 작가님까지 알게 되었다. 그런 유명한 작가님의 동화집이라니 정말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에 읽게 된 <건조주의보>는 5가지 이야기가 실린 동화집이다. 초등 고학년이 읽기 적합한 내용을 담았다.
5가지 이야기의 제목은 건조주의보, 닮은꼴 모녀, 요술 주머니, 이상한 숙제, 사료를 드립니다이다.

건조주의보는 건조증을 가진 집안에 건조증이 걸리고 싶은 아이가 주인공인 책이다. 공부 잘 하는 누나는 안구건조증, 아빠는 피부건조증, 엄마는 구강 건조증이다. 건조증을 갖고 싶었던 주인공은 마음 건조증이라 명명하는데... 주인공의 이야기는 어떻게 마무리 될까?

닮은 꼴 모녀는 엄마와 딸의 이야기다. 엄마는 학습지 방문교사이고, 딸은 코미디언이 되고 싶어한다. 엄마들 중에 자기의 꿈을 자식에게 반영하는 엄마가 있다. 아니면 아이가 고생하지 않았으면 해서 좀 나은 직장을 가지기를 바라기도 한다. 이 엄마는 자식이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길바란다. 주인공과 주인공의 엄마와 주인공 친구의 복잡 미묘한 관계, 책을 통해서 만나길 바란다.

요술 주머니는 화수분처럼 쌀이나 돈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는 것에 대한 이야기다. 손때가 묻어 있는 예사롭지 않은 복주머니로 인해 주인공이 겪게 되는 이야기, 신비로운 일은 어떻게 일어나는 걸까? 주인공과 복주머니의 이야기에 빠져보도록 하자.

이상한 숙제는 선생님께서 수행평가를 내주신 숙제로 인해 생기는 이야기다. 선생님께서 내주신 숙제는 바로 각자가 생각하는 아름다운 사람 찾아보기다. 정말 신박한 숙제가 아닐 수가 없다. 나는 어떤 사람이 가장 아름다워보였던가. 이 책을 읽은 내 아이는 어떤 사람을 아름답다고 생각할까? 아이와 이야기하기 너무 좋은 내용이었다.

사료를 드립니다는 주인공 장우와 반려견 장군이의 이야기다. 주로 장군이를 맡기게 된 장우의 속상한 마음이 담겨있다. 사료를 보내주는 대신 잠시 맡아달라던 장군이에게 문제가 생겼다. 과연 장우는 장군이를 되찾을 수 있을까?

감동적이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담긴 동화이다. 짧은 동화라 한 이야기씩 나눠서 읽어도 좋고, 한꺼번에 같이 읽어도 좋은 책인 것 같다. 헌데 이 책은 신간이긴 하지만, 완전한 신간은 아니고 전에 있었던 동화를 개정한 것이다. 2012년 작품인 <사료를 보내드립니다>라는 책을 다시 낸 책이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좋은 책은 시간이 지나서 읽어도 좋은 것 같다. 지금의 현실과도 잘 맞는 이야기들이라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이금이 작가님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어졌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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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울의 내가
현호정 지음 / 사계절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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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신비로운 분위기의 표지다. 전체적으로 핑크빛 배경에 눈 하나만 덩그러니 그려져 있다. 구름과 같은 소용돌이가 눈 주변에 어른거리고 있는데, 이 장면이 무엇을 상징하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현호정 작가에 대해 잘 모른다. 하지만 2021년? 2022년? 즈음 <단명소녀 투쟁기>라는 소설이 유명했던 것은 알고 있다. 심사위원 전원을 매료시킨 신인 작가라는 찬사와 함께 화려하게 등단한 작가님. <한 방울의 내가>를 읽게 된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어떤 부분이 그토록 사람을 매료시켰을까?

하지만 이 책을 읽고서는 너무도 당황스러웠다. 기괴하기도 하고, 상상을 초월하는 터라 좋다 나쁘다라는 말도 정확하지 않을 듯하다. 총 7편의 단편이 실린 소설집으로 책의 중간에는 가로로 읽어야 하는 단편 소설도 있어 구성자체도 신선하게 다가온다. 하지만 작가님의 세계와 평범한 나의 세계가 연결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던 것 같다. 왜냐하면 너무 어렵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것은 첫 단편소설부터 그러했다. 라즈베리 나무에 생리혈을 물로 준다든지, 그 라즈베리 나무가 화분에서 나와 걸어다닌다든지, 주인공은 굴에서 살고 있다든지, 주인공은 결국 누구인지 알 수 없었다든지, 여러 부분이 혼란스러웠다. 연필과 지우개 등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먹는 장면에서도 말이다. 눈물이 모험을 하는 것도 신선했지만, 그 눈물이 목을 매어 자살하려는 눈물의 출처, 혹은 부모 같은 눈물의 주인을 다시 찾아가는 것은 충격적이었다.

전체적으로 채도가 낮은 어두운 분위기, 으스스한 기운이 느껴지는 묘한 단편 소설집이다. 거기다 우울도 한 스푼 첨가했다. 기분이 상승되는 책이라기보다 읽고나면 어딘가 착 가라앉는 그런 느낌이 맞겠다. 내가 제대로 느낀 게 맞을까?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고서 작가님의 처음 작품인 <단명소녀 투쟁기>를 읽어보려 한다. 이 책을 읽고나서 다시 <한 방울의 내가>를 읽어본다면 좀 더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신비로운 표지만큼 신비로운 내용의 소설이었다.

쇠뿔도 당김에 빼랬다고 도서관에 다녀왔다. 다행이 책이 남아 있었다. 얇은 책이지만, <한 방울의 내가>를 읽고보니, 얇은 책도 조금은 두렵게 느껴진다. 작가님의 세계로 다시금 빠져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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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7 - 헤라클레스의 도전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7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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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7
: 헤라클레스의 도전
고정욱 지음
애플북스
2025년 1월 17일
219쪽
16,300원
분류 - 청소년 문학

안녕하세요. 드디어 7권을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7권은 한 인물의 이야기에 주목하고 있어요. 바로 반신반인이라는 힘센 사나이 헤라클레스가 이번 편의 주인공입니다. 표지부터 살펴보자면, 사자가죽을 쓰고, 피투성이의 모습의 거친 사내가 그려져 있어요. 헤라클레스의 오른손에 들린 곤봉은 올리브나무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자, 그럼 헤라클레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헤라클레스는 어떻게 되었는지 같이 살펴보도록 합시다.

한 인물에 대해 쓰여진 편이라 아이가 잘 볼까 싶었는데요. 작가님의 스토리텔링과 더불어 헤라클레스의 다사다난한 삶에서 아이는 충분히 집중하고 완독할 수 있었습니다.

헤라클레스의 탄생과 12과업, 그리고 신이 된 이야기로 마무리 된다고 할 수 있어요.
헤라클레스의 12과업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과업은 네메아의 사자를 퇴치하기
두 번째 과업은 히드라 물리치기
세 번째 과업은 스팀팔로스 호수에 사는 식인 새를 제거하는 것
네 번째 과업은 괴물 멧돼지 퇴치하기
다섯 번째 과업은 아르테미스가 아끼는 암사슴을 데려오기
여섯 번째 과업은 아우게이아스 왕의 외양간을 청소하기
일곱 번째 과업은 미노스의 황소를 데려오기
여덟 번째 과업은 데오메데스의 말 데려오기
아홉 번째 과업은 아마조네스 여왕의 허리띠 가져오기
열 번째 과업은 게리오네우스의 소떼를 몰고 오기
열 한 번째 과업은 황금 사과 가져오기
열 두 번째 과업은 타르타로스를 지키는 케르베로스를 데려오기

큰 아이가 읽고나서 가장 인상에 남는 부분은 바로 강하기만 할 줄 알았던 헤라클레스가 저주에 걸려 광기에 휩싸여서 모든 것을 초토화 시켜버린 부분이라고 했어요. 신의 저주라는 것이 너무도 강력해서 절대적으로 피하고 싶은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태어나기만 했는데, 신의 미움을 받는 사람의 삶은 참으로 억울할 것 같다는 말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그런 영웅적인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고대 사람이라 그런지 바람을 피는 모습들이 나와서 아이가 황당해하기도 했어요. 옛날의 사람들은 그렇게 했나보다라고 가르쳐줬는데, 사실 이런 부분은 교육하기 어렵기도 하네요. 일부일처제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고대의 삶이란 참 적응하기 힘든 사실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는 헤라클레스의 12과업자체가 인상 깊었습니다. 광기에 휩싸여 아내와 자식을 죽인 후, 그 죄값을 치르기 위해 에우리스테우스에게 과업을 받아 실행에 옮깁니다. 과업을 성공한다고 해서 죽은 부인과 자식이 살아돌아오지 못하는데, 어떤 의미가 있을지 의아하기도 하더라구요. 죽을 만큼 힘든 과업을 12번이나 성공해내다니, 신의 저주도 물리칠 만큼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엔 신이 되었겠지요?

줄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은지 벌써 7권째가 되었습니다. 책의 크기도 제법 큰 편인데다가, 200페이지가 넘는 줄글이라 도전 자체가 박수받아 마땅한 것 같아요. 앞으로 남은 3권도 잘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정욱 작가님의 주석과 함께, 멋진 삽화가 곁들여진 그리스로마신화를 강력추천합니다.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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