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뚱땡! 고구마머리TV 11 : 열대 무인도 - 새로운 모험! - 호기심·상상력이 쑥쑥 자라나는 과학학습만화 어쩔뚱땡! 고구마머리TV 11
김기수 그림, 서동건 글, 고구마머리TV 원작 / 아울북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쩔뚱땡! 고구마 머리 11 : 열대 무인도 새로운 모험!
고구마머리TV 원저
서동건 글
김기수 그림
아울북
2026년 2월 25일
144쪽
16,900원
분류 - 학습만화

10권을 읽으며, 벌써 끝나버렸냐고 속상해하던 아이들이 눈에 선하다. 큰 애가 초등이던 시절에 정말 애독하던 유튜브채널. 지금도 가끔 주말에 유튜브를 볼 때면 고구마머리TV를 시청할 정도로 좋아하는 아이들이다.

<고구마머리>시리즈. 10권을 보던 날, 이제 끝났노라고 첫째가 둘째에게 이야기했다. 속상해하던 첫째의 눈빛과 같이 아련하게 바라보던 둘째의 눈빛,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 (나는 속으로 조금 좋았다. 학습만화시리즈 중 하나가 끝나버려서...줄글책을 읽히고 싶었으니까.)

10권에서 끝이 나버렸다고 확정했던 첫째의 말이 무색하게 두둥! 11권이 출간되었다. 알고보니, 시즌 1이 마무리 되고 11권부터 시즌 2가 시작되는 것이다. 아이들이 또 난리가 나겠구나 싶었는데, 역시나 책이 도착하자마자 눈이 빠져라 읽고 또 읽어댔다.

주인공은 채널이름처럼 고구마머리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읽는 책인만큼 또래친구들도 주인공으로 함께 등장을 한다. 바로 어린이 동건이와 고구마 머리와 함께 우주를 건너온 AI로봇 미니아. 시즌 2가 시작된 만큼 또 다른 지구에서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는데, 11권부터 생존과학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시작을 한다. 파편을 찾는 미션으로 11권에서는 열대무인도에서 찾는 것이다.

학습만화의 재미난 줄거리를 따라가다 과학탐구파일을 통한 정보를 담은 줄글을 함께 읽음으로써 과학상식을 자연스레 접할 수가 있다. 블랙혹, 크로노스 레코드, 코코넛, SOS신호 등등 다양한 내용을 알차게 담아내었다.

아이들에게 어떤 부분이 가장 좋았냐고 물어보니, 다좋다고 이야기해서 나의 개인적인 부분을 담는다. ㅎㅎ
책의 마지막 부분인 ˝지식이 쑥쑥! 고구마 위키˝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어려웠던 용어들을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게 만든 줄글 정리부분인데, 아이들에게 가장 유익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이 부분을 읽히기 위해 이 한 권에 몰입해서 읽는 거니까.

그리고 ˝그림으로 배우는 과학˝ 코너를 통해 생존과학에 대해서 그림과 함께 자세히 알려주는 부분도 좋았다. 불씨를 지키고, 상처를 관리하고, 동물친구 사귀는 법, 맹그로브이야기 등등 남자 아이들이다 보니 확실히 생존에 관해 관심이 많은 것 같았다.
11권을 재미있게, 유익하게 즐긴 만큼 12권도 어여 출간되어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초등 저학년이나, 과학을 처음 접하는 초등 중학년들에게 정말 유용한 학습만화이다. 재미과 과학지식을 동시에 잡기를 바란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라.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쩔뚱땡고구마머리TV #아울북 #과학학습만화 #초등도서 #초등과학도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부터 설계하는 최상위 합격 로드맵 - All 1등급 초정밀 입시 가이드
박동호.최지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부터 설계하는 최상위 합격 로드맵
: All 1등급 초정말 입시 가이드
박동호, 최지석 지음
위즈덤하우스
2026년 2월 25일
19,000원
318쪽
분류 - 자녀교육

이 책은 특이하게도 저자가 두 명이다. 이 두 저자의 공통점은 우리나라의 공부 잘 하는 입시생들의 꿈인 의사라는 직업인 것이다. 유튜브 <의대생 TV>통해 13만이라는 많은 구독자에게 교육정보를 주고 있다고 한다. 아직 구독하고 있지 않은 채널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구독해서 정주행해야겠다.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에서부터 2장까지는 박동호 저자가, 3장에서 5장까지는 최지석 저자가 집필을 했다.
1장 최상위 합격을 위한 로드맵 설계
2장 초등 : 공부 지구력 키우기
3장 중등 : 성적을 역전시킬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
4장 고등 : 이제 효율과 속도 싸움이다
5장 최상위 합격으로 가는 학종 공략

1장에서 2장의 경우, 자세한 세부항복이라기보다 큰 틀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부모의 역할, 학군지의 중요성, 사교육의 중요성 등 우리가 공부하기 위해 알아야 할 조건들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특히 아이 뿐만 아니라, 부모가 가져야 할 태도와 계획 등을 알려주는 부분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학군지와 사교육의 도움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고, 비학군지와 사교육의 도움을 받지 않는 우리집으로서는 걱정이 되는 바가 많았지만, 집에서 아이를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확신할 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유익했다.

3장부터 5장까지는 중등과 고등을 위한 부분으로 생생하리만큼 상세한 입시 전략이 펼쳐지고 있다. 단어는 어떻게 암기해야 하는지, 영어 문법을 위한 교재는 어떤 것을 사용해서 도움을 받았는지, 각 과목별 공부법 뿐만 아니라, 오답노트를 어떻게 작성해야하는가 까지 수록해주었다. 중,고등이 되면 학원을 다닐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온다는 것도 알려주면서 아이를 위한 맞춤 학원을 어떻게 고르고, 아이와 내가 어떤 포지션을 취하고 학원을 다녀야 할지도 정말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수행평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와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기 위한 암기법이다. 아직 아이가 중등에 입학한지 얼마되지 않아 고등 부분은 한 번 읽는 것으로 훑어보았지만, 중등 부분은 정말 자세하게 읽어보았다. 이는 부모가 읽어볼 뿐만 아니라,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공유해야할 부분이라 생각되었다.

일반고를 나온 의대생이 어떻게 공부했는지 알고 싶다면, 공부 잘 하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보다 성공적인 입시에 가까워지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한 번에 끝날 책이 아니라, 두고두고 살펴보면 좋을 책이다. 아이의 입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강력추천.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초등부터설계하는최상위합격로드맵
#박동호 #최지석 #위즈덤하우스 #자녀교육 #부모교육 #입시컨설팅 #공부하는법 #도서서평 #북리뷰
#초등맘 #중등교육 #고등교육 #학습법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브라이언 트레이시 자기 확신론 - 상황보다 결과를 믿어라 위대한 행동주의자의 성공 원칙 1
브라이언 트레이시.크리스티나 스테인 지음, 박선령 옮김 / 21세기북스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위대한 행동주의자의 성공원칙 시리즈)
브라이언 트레이시 자기 확신론
: 상황보다 결과를 믿어라
브라이언 트레이시, 크리스티나 스테인 지음
박선령 번역
21세기북스
2026년 2월 11일
20,000원
252쪽
분류 - 자기계발

아이들의 길고 긴 겨울방학이 끝이 났다. 두 달이라는 시간동안 아이들을 챙기느라, 에너지가 고갈되어 갔다. 개학을 하고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 부팅이 덜된 기계같은 느낌이다. 평소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을 하는데, 이번에는 엉망진창이 된 것이 정리가 되지 않는다. 그런 나에게 필요한 ˝자기 확신˝, 나는 <브라이언 트레이시 자기 확신론>으로 나만의 회복을 꾀하려 했다.

이 책은 2부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에서 자유로워지고, 지금 시작하는 것이 미래의 성공과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한다.

과거에 해당하는 부분은 이미 지나온 상황들로 인해 부정적인 감정이 가져오는 폭풍과 그를 털어버리기 위한 노력을 강조한다. 그 중 가장 공감되면서 절대로 되지 않는 것이 바로 용서였다. 나는 나 스스로도 용서하지 못하고, 타인도 용서하지 못한다. 모두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왜 그랬을까. 그랬기에 부정적인 생각들이 계속해서 적체되고 있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부터는 용서라는 키워드를 잘 사용해보려 한다.

그리고 미래를 잘 살아가기 위한 방법으로 좋은 관계에 대한 것을 언급한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6장, 당신인생의 사람들이라는 부분에 수록된 것으로 타인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와 함께 사랑하는 방법, 즉 연애에 대한 부분도 다루고 있어 흥미로웠다. 특히 경청하는 부분에서 나의 맹점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질문을 잘 하지 않는 나의 특징이 타인에게는 관심없는 사람이거나 수동적인 사람으로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느낀 건, 자기확신을 하기 위해서는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이다.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용서와 경청, 이 두 가지를 얻어간다. 바로 실천해야지. 조만간의 티타임에서 질문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브라이언트레이시자기확신론 #브라이언트레이시 #크리스티나스테인 #21세기북스 #자기계발 #도서서평 #북리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브라이언 트레이시 시간 관리론 - 속도보다 질서를 택하라 위대한 행동주의자의 성공 원칙 3
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정미나 옮김 / 21세기북스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위대한 행동주의자의 성공원칙 시리즈)
브라이언 트레이시 시간 관리론
: 속도보다 질서를 택하라
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정미나 번역
21세기북스
2026년 2월 11일
19,000원
188쪽
분류 - 자기계발

자기계발서를 좀 읽어봤다면 브라이언 트레이시를 모를 수가 없다. 자기계발서를 쓴 사람들이 하나 같이 언급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자기계발서의 정수.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많은 말들 중에서도 시간관리에 관한 부분에 끌렸던 이유는 바로 주어진 시간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다는 죄책감에 항상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

시간 관리를 잘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어느 자기계발 인플루언서를 보고 타임테이블을 형형색색 표시하며 일기를 쓰기도 했다. 하지만 내가 어디에 시간을 얼만큼 썼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기록할 수 있는 것이 너무도 어려웠기에 오히려 거짓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브라이언 트레이시 시간 관리론>은 3부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떤 삶을 원하는지를 알면, 그 삶을 위해 시간관리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더 만족스럽고 행복한 삶을 위해 가져야할 3가지 시간을 추가함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조언하고 격려한다. 그리고 각 장의 마지막에 exercise라는 박스를 두어 한 번 더 생각할 기회를 만들어주었다.

우리는 매번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의 결과로 지금의 삶을 살아간다.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어떤 시간에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깊이 생각하지 않아서 모두가 나은 결과를 이룰 수 없다고 말한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에 우리는 우선순위를 정해서 하나하나 이뤄나가야 하는 것이다. 게다가 쉼이라고 하는 것도 정말 중요했다. 8-9시간이라는 충분한 시간을 자고(10시 전에 취침.), 일주일 중 온전하게 쉬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했다.

나 같은 경우도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이 필요한 경우인데, 아이들과 복작거리는 시간들로 가득 채운 방학 동안 참 힘들었다. 분명 사랑하는 아이와의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시간임에도 말이다. 나는 그런 사람이기에 사람을 만나는 것도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기에 최소한의 만남만 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지금의 나에게 중요한 일은 항상 가족이고 아이들이지만, 또 언젠가는 돈을 벌러 나가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불안하기도 하다. 책에서 나온 것처럼 일주일에 10시간, 하루에 2시간씩 나만을 위한 시간을 제대로 생각해보아야겠다. 내가 하는 독서나 끄적임이 나를 위한 생산적인 시간일까?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가독성이 좋아 쉽게 읽히고, 어려운 문장들이 없어 흡수가 잘되는 책인 듯하다. 시간을 어떻게 사용해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정말 유용할 것 같다. 하지만 아쉬움도 살짝 있다. 188쪽의 얇은 책이 벌써 19,000원이 되었다는 사실이 좀 놀랍기도 했다. 책 만드는데에 수고가 많이 들긴하지만 자꾸만 높아져 가는 책 값에 지갑을 닫게 되기도 한한다. 더 오르지는 않기를.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시 시작하는 마더링 - 엄마의 역할이 바뀌면, 아이의 미래가 달라진다
서혜진 지음 / 북하우스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시 시작하는 마더링
: 엄마의 역할이 바뀌면, 아이의 미래가 달라진다
서혜진 지음
북하우스
2026년 3월 3일
368쪽
19,000원
분류 - 자녀교육

<다시 시작하는 마더링>, ˝마더링˝이라는 제목이 눈길을 끌었다. 부제목인 엄마의 역할로 이 책이 자녀교육서인지 알았다. 마더링이 뭔지 몰라 부끄럽지만 사전에 조심스레 검색해보았다.

마더링 (mathering) : 어머니가 젖먹이 아이를 따뜻하게 보살피는 일

아이를 돌보는데에는 정답이 없고, 마더링의 정의처럼 아이가 젖먹이가 아님에도 돌보아야 할 일들이 생긴다. 아이 스스로가 할 수 있는 일과 부모가 해주어야 할 경계도 분명히 해야한다. 하지만 매번 막막할 때가 많다.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엄마의 역할이 무엇인지 나는 제대로 모르고 살았는지도 모르겠다. 이번 교육서는 나에게 어떤 가르침을 줄까?

이 책은 총 2부 11장으로 구성된다.
1부 마더링이란 무엇인가
1장 한국의 엄마는 괴롭다
2장 왜 마더링인가
3장 가족 아비투스, 우리만의 마더링을 찾는다
2부 스펙트럼 마더링
4장 아이의 감수성에 주목하라 - 감수성 마더링
5장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거워야 한다 - 즐거운 관계 마더링
6장 엄마 없이도 우뚝 설 수 있도록 키워라 - 권한 위임 마더링
7장 일관성을 지키며 잔소리하라 - 일관성 마더링
8장 말보다 실력이 앞서는 아이로 키워라 - 실력 양성 마더링
9장 돌아보고, 내다보며 나아간다 - 성찰성 마더링
10장 세상의 중심에 서는 힘, 분별력을 기른다 - 분별력 마더링
11장 마음의 연료가 있으면 잔소리가 필요없다 - 동기부여 마더링

<다시 시작하는 마더링>은 베스트셀러인 <아비투스>에서 영감을 얻은 듯했다. 아비투스란 프랑스의 사회학자 부르디외가 규정한 용어로 친숙한 사회집단의 습속, 습성과 같은 것을 의미한다. 더 적나라 하게 표현하자면 ‘제 2의 본성‘과 같다고 말하기도 한다. 여튼 이 아비투스를 바탕으로 가정교육, 즉 마더링이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집집 마다 마더링의 대전제가 다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다른 집의 규칙을 가져왔다고 우리집에 적용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이다. 대신 우리 가족만의 규칙, 혹은 내 아이가 어떻게 자랐으면 한다는 목표, 그런 아이를 위해 모범이 되어야 하는 나 자신인 엄마 자체를 돌보는 것을 강조한다.

1부에서는 특정 단어를 정의하는 부분이 많이 등장해서 딱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1부에서 개념정의를 충분히 한 다음, 작가님이 말하고자 하신, 스펙트럼 마더링의 8가지를 풍부한 사례를 통해 접근하니 확실히 이해가 잘 되는 느낌이었다.

전업주부라서 아이들에게 미안했는데, 같이 있어주는 것으로 엄마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에서 위안을 받았다. 완벽한 엄마는 아니더라도 함께 있어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나는 책에서 말하는 함께 호흡하는 엄마가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각자의 일을 하며 조금은 느슨한 관계가 더 건강하다는 것. 결국은 아이들을 지켜보고 잔소리를 줄이는 것이 내가 해야할 급선무의 일이었다.

부모의 일이란, 확실히 해도 되는 일과 해서는 안되는 일을 명확하게 구분해주고 아이에게 큰 틀을 제시하는 사람인 것 같다. (물론 아이를 사랑하고 아낀다는 마음은 기본 디폴트고.) 큰 틀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엄마인 나부터가 다른 데 현혹되지 않고, 우뚝 서야 한다. 옆집 아줌마의 말, 교육서의 말, 전문가의 말 등등을 적용을 하되, 우리 집에도 똑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확인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핵심은 아이 돌보는 일을 타인이나, 사회제도, 사교육, 시대분위기 등에 넘기지 않고 사랑을 담아 매일의 일상에서 아이를 제대로 돌보는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나중에를 생각하기보다 함께 지내는 오늘을 잘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말하는 것 같았다.

오늘 내 아이의 시간과 기억 속에 남았으면 하는 것은 무엇일까?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다시시작하는마더링 #서혜진 #북하우스 #자녀교육 #도서서평 #북리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