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클래스 마인드셋 - 퇴사와 이직을 꿈꾸는 승무원을 위한 두 번째 커리어 플랜
김샛별.김지은.조민 지음 / 서사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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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클레스 마임드셋
-퇴사와 이직을 꿈꾸는 승무원을 위한 두 번째 커리어 플랜
김샛별,김지은,조민지 지음
서사원
2021년10월12일
252쪽
15,800원
관련분류-자기계발(처세술/삷의 자세)

서사원에서 만든 교육관련 저서를 주로 읽어 보았다. 그래서 육아관련, 교육관련 도서를 만드는 출판사인 줄 알고 있었던 나의 무지에 또한번 놀랐다.하하하

이 책은 총 part4로 구성되어있다.
part1 예비승무원의 마인드셋
part2 상위 클래스 승무원으로 가는 과정
part3 두 번째 커리어 준비
part4 나답게 일하는 마인드셋

이 책의 장점은 세명의 저자에게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은, 민지, 샛별로 파트속 꼭지마다 각자의 에피소드를 털어놓고 있다. 더 다양한 조언이 필요한 이들에게 이 책 한권이면 3명의 믿음직스런 큰언니와 대화하는 효과를 누릴수 있을 것이다.

P225
쉼 없이 달려가다가 슬럼프가 찾아오면 삶의 방향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내면의 아름다움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자존감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지은

p230
장거리 달리기인 마라톤에서 처음부터 욕심내 속도를 높이면 금세 지치게 되고 페이스 조절에 실패해 중간에 포기하게 될 수도 있어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려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끝까지 달려갈 수 있게 에너지도 페이스 조절해야 합니다. 여러분에게 예기치 못한 슬럼프가 찾아왔다면 꼭 건강한 마음과 에너지를 재충전해서 다시 달려 보세요.-민지

p234
슬럼프를 극복하는 저만의 방법을 소개(말수 줄이기+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 글쓰기+남편에게 이야기하기) 했지만, 이 방법이 모두에게 좋은 것은 아닐 거에요.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감정을 다스리면 됩니다. 아직 스스로 그 방법을 찾지 못했다면 다른 사람의 방법을 참고해 나만의 방식을 만들어보세요.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나만의 꿀팁,꼭 찾아보세요-샛별

이 책은 승무원으로서의 마인드셋을 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여행사가 불황인 요즘, 탄탄대로 일 것 같던 승무원일에도 적신호가 켜진 것 같다. 승무원을 꿈꾸며, 준비하던 취업준비생과 승무원이지만, 이직과 퇴사를 앞두고 제 2의 커리어를 준비해야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글은 서사원에서 도서를 지원받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탑클레스마인드셋 #퇴직 #이직 #경력단절 #승무원 #서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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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허준 우리 반 시리즈 12
은경 지음, 정은규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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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허준-명의 허준, 마음의 병을 치료하다!
(리틀 씨앤톡 우리반 시리즈-012)
은경 글
정은규 그림
리틀씨앤톡
2021년10월20일
200쪽
13,000원

작가소개
은경
맛있고 몸에 좋은 음식 같은 이야기를 지어내려 애쓰는 작가. 그 이야기가 어린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약이 될 때도 있기를 바란다. 제13회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 수상으로 동화작가가 되었다.
<우리반 허준>은 <기억을 깨우는 햄스터 꼬물이 관티>에 이은 두번째 책이다

정은규
상명대학교 만화과를 졸업하고 일러스트와 캘리그라피 작업을 하고 있다. 그동안 <불의 날개와 예언의 시간>,<불의 날개와 잃어버린 후계자> 등에 그림을 그렸다.

리틀 씨앤톡 우리반 시리즈는 위인전을 좀더 가까이, 거부감 없이 읽기 위해 만들어진 흥미진진한 동화다.
위인전에서 나오던 위인들이 우리반이 된다면?
이미 저세상 사람이 되어버린, 우리는 다시는 볼 수 없는 역사 속 인물들이 12살이 된다.
저승의 뱃사공 카론의 제안으로 우리 시대로 잠시 환생을 하게 되는데...

내가 서평하게 된 이 책은 리틀 씨앤톡 우리반 시리즈 의 12권이다.

구암 허준-조선 중기의 의학자. 선조와 광해군의 어의를 지냈으며, 1610년(광해군 2년)에 조선 한방의학의 발전에 기여한 <동의보감>을 완성했다.

78세의 나이지긋한 허준. 허준은 오랜만에 몸이 가볍다. 노비 석이와 함께 새벽에 산책을 하게 되는데, 지나던 인가에 전염병인 당홍역으로 혼자 죽어가는 소녀를 발견한다. 소녀를 치료하던 중, 쓰러진 허준.
깨어보니 저승이 아닌가? 소녀를 구해야 겠다는 일념하나로, 저승의 뱃사공 카론에게 이승에서의 시간을 부탁하는데...하지만 그 소녀도 이미 당홍역으로 죽어버렸다.
카론은 죄없이 살다간 그 소녀가 400년 뒤의 시대로 환생을 하게 되었다는 말을 허준에게 한다. 소녀를 간절하게 구하고 싶어하던 허준에게 다시 한번 이승으로 갈 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
12살의 남궁준으로 몸이 바뀐 허준. 허준은 과연 소녀를 구할 수 있을까?

이 책의 배경은 코로나가 종식된 상황이다. 남궁준(허준)과 정말 오랜만에 학교 축제를 개최를 준비한다.
하지만 같이 축제를 준비하던 희원이라는 친구의 엄마(아마도 코로나 의료진인 것으로 추정)에게 문제가 생겼다.
그것 때문에 마음의 병을 얻은 희원.
과거의 허준과는 다르게 12살이 된 허준은 친구인 희원이의 마음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인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조선 시대의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설명함과 동시에, 코로나로 힘들었던(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의 상황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옛날과 현재의 직업을 비교하고, 더불어 아이들이 본받을 수 있는 롤모델인 위인에 대해서 접근하고 있다.
딱딱한 위인전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창작 동화로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초등중학년(책많이 읽는)이나, 초등고학년 친구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의서로서 최초로 세계기록유산이 된 <동의보감>도 친구들이 꼭 기억했으면 좋겠다.

이 글은 리틀씨앤톡에서 도서를 지원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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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엄마의 감정 공부 - 아이는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
양선아 지음 / 리스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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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엄마의 감정 공부-아이는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
양선아 지음
리스컴
2021년9월27일
272쪽
15,000원

작가소개
양선아
20년 동안 15000명이 넘는 아이들에게 감성지능과 창의력 향상을 돕는 교육을 진행해온 감정전문가. 현재는 한국정서창의센터를 운영하며 부모교육을 통해 감성지능과 감정의 중요성을 안내한다. 3년 전부터는 엄마들을 대상으로 한 8주간의 감정 공부프로그램으로 가족 간의 관계를 친밀하게 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 방법을 전하고 있다. 행복한 아이로 자라게 하는 이모션 아트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들의 감성 발달을 돕고, 교사, 공무원, 직장인 등 1만여 명의 사람들을 만나 감정 관련 연수도 진행한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되어있다
1장 공감하고 싶은 엄마, 공감할 수 없는 엄마
2장 엄마에게 감정 공부가 필요한 이유
3장 진짜 엄마가 되기 위한 준비, 8일간의 감정공부(->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1일차-오감을 통해 나를 발견한다
2일차-상황 속에 숨은 감정을 파악한다
3일차-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스트레스 관리
4일차-관계를 좋아지게 하는 사랑의 언어
5일차-관점이 유연해질 때 보이는 장점
6일차-기억의 정원에서 나를 만나다
7일차-시든 감정을 보내면 얻게 되는 자유로움
8일차-벽을 깨자 보이는 나의 꿈과 삶
4장 감정 공부로 찾아온 기적, 자신을 사랑하고 아이와 공감하는 엄마

엄마의 마음 속에는 죄책감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 자신이 좋은 엄마인지 확신할 수 없다. 내 아이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아이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도 엄마가 될 가능성이 높다. 엄마가 감정을 다스리지 못했을 때, 엄마의 부정적인 감정은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남기고, 아이는 상처받은 어른아이로 자라게 된다.
엄마도 처음인 우리, 내 아이를 제대로 사랑하기 위해, 엄마는 감정공부가 필요하다.
감정공부는 나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며, 아이는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는 작가의 말을 깊이깊이 받아들였으면 한다.
약 10일 간의 실천법을 통해 감정공부를 해보자. 분명 우리아이들을 키우는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자기감정이 조절되지 않아 고민인 엄마에게 권한다.

이 도서는 리스컴에 도서를 지원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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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꿈이 있어 멈추지 않는다 - 리커버 개정판
권혜영 지음 / 굿인포메이션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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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꿈이 있어 멈추지 않는다
권혜영 글
굿인포메이션
2021년10월15일
280쪽
16,000원

작가소개
권혜영
현재 국제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 학과장. 한국미용학회 이사, 국가기술자격검정 미용사 감독위원을 맡고 있다. 미용계에서 엄청난 업적을 쌓으신 분인가보다. 인터넷서점 작가소개란에 작가님 정보가 에이포 한바닥은 되겠다. 궁금하신 분들은 검색해보시길.

이 책은 꿈을 가지라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멈추지 않을 수 있었다고...
전체 part5로 이루어져 있다.
part1 꿈,마이웨이!
part2 Follow your dream
part3 오늘도 수고했어, 내일의 너는 더 빛날 거야
part4 준비된 사람이 아름답다
part5 커리어에 아름다움을 더하라

이 책에서 말하고자하는 메세지는 꿈을 꾸어야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으로 꿈을 꾸어야 하는 청년에게 희망을 준다.

P175-179
'기적은 내가 만든다' 중
타고난 재능이 아무리 뛰어나도 피나는 연습과 훈련, 공부 등의 후천적 노력 없이는 바라던 성과를 얻기 어렵다.
노력은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열 번 해서 안 되는 것은 오십 번 백 번 노력해서 이뤄내야 한다. 부족하면 책임감이라도 발동시키고, 모자라면 손발을 고생시켜가며 나의 부족함을 채워야 한다.

아이 키우느라 나를 너무 포기하고 산 탓에 꿈이라는 것을 점점 잃어가고 있었다. 둘째도 좀 크고 나니, 마음이 휑했다. 그래서 책읽는 것 부터 시작했다. 이 책의 지은이처럼 화려한 경력은 아니지만, 나만의 경력을 쌓고 싶다.
결국엔 내가 꿈꾸는 곳으로 나아가고 싶다. 나를 온전히 쏟아낼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겠다.

꿈을 다시 찾고 싶은 이와 사회초년생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이글은 굿인포메이션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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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아이 가람뫼 파랑새 사과문고 96
이경순 지음, 박철민 그림 / 파랑새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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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아이 가람뫼
이경순 글
박철민 그림
파랑새출판사
2021년 10월 8일
200쪽
11,000원

작가소개
이경순
경남 함양 출신. 대학에서 문예창작과 국문학을 전공,1997년 첫 장편동화 <찾아라, 고구려 고분 벽화>가 삼성문학상에 당선되면서 동화작가로 등단. 단편동화 <이유없는 서리>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예지 게재 우수작품,<노란 쪽지>가 한국아동문학인협회 분기별 우수작품으로 선정. 지은 책으로는 <파랑머리 할머니>,<똘복이가 돌아왔다>,<넌 학교 끝나면 뭐해?>,<녹색일기장>,<메주공주와 비밀의 천년간장>,<호구와 천적>,<사차원 엄마>,<낯선 동행> 등이 있다.

박철민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 대한민국미술대전, 미술세계 대상전, 한국어린이도서상,일본 국제 노마콩쿠르 은상 등을 수상했다. 그 밖에도 <2003년,2005년 BIB 슬로바키아 국제 그림책 원화전>에 초대출품, <2005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 그림책 북페어>에서올해의 작가로 선정.
2006년 창작그림책 <괴물 잡으러 갈 거야!>로 일본 치히로 미술광의 초대작가로 선정.
대표작으로 글과 그림을 그린 <미술관에 간 규리>,<괴물 잡으러 갈 거야!>가 있고, <육촌형>,<연오랑과 세오녀>,<달빛 기차>,<은종이 그림 속 아이들>,<천개의 눈>,<토끼와 용왕>,<양파의 왕따일기>,<회장이면 다야>,<그 녀석 왕집게>,<사람 둔갑 손톱 쥐>,<그 고래, 번개>,<메아리> 등에 그림을 그렸다.
*개인적으로 박철민 작가님 책은 <양파의 왕따일기>를 읽었다. 아이도 나도 아주 뜻깊게 읽은 책이었는데, 그 그림작가 님이시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완전 강추하는 책!!

작가님의 전공인 동양화의 느낌이 나는 삽화가 아주 인상적이다. 한지에 그린 표지는 번진 채색에서 옛 고구려시대가 배경인 이 책과 더욱 잘어울리는 분위기를 지녔다.

고구려 부족 연노부 소년소녀들의 우정과 단합
경당-삼국시대 고구려의 미성년 학교로, 고구려의 민간 교육기관이다.
경당에서 이 이야기는 시작 된다.
차울리-말을 잘 타는 말타기의 신
마오리-차울리의 절친으로, 화공이 되고 싶은 소년
계수을-연노부 고추가의 딸로 표정변화가 없어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 전장을 누비는 장군이 되고 싶은 소녀. 세력가의 딸이라, 경당에 나오지 않아도 충분한데, 왜 경당에 다니는 걸까?
타마로-가난한 귀족출신, 태학입학에 관심이 많다. 태학에 입학해 출세하고 싶은 야망소년. 지나친 야망에 동무들에게 험한말을 일삼기도 한다.

몸을 잘 쓰는 차울리와 다르게 화공이 꿈인 마오리는 몸쓰는 데에 소질이 없다. 그런 친구를 도와주고자 차울리가 발걸이(승마에 필요한 도구)와 둥근고리칼(칼을 놓치지않게 고리를 덧붙인 칼)를 발명했다. 전장으로 칼을 놓치거나 낙마하여 전사라는 사람도 많았기에 차울리의 아이디어는 대단했다.
동맹축제 때 우수한 전사가 되기도 하고 비려국정벌에서 큰 공을 세우기도 한다. 덧붙여 역사사실과는 다르지만, 광개토대왕이라는 친숙한 왕의 등장으로 아이들이 역사동화를 접하는데 거부감이 없을 것 같다.

벗의 고민을 함께 하고, 그것을 해결해나가는 차울리와 벗들의 모습을 어린이들이 본받았으면 한다. 서로 믿고 화합하는 마음이 많이 부족해진 시대다.

이 책은 초등중학년,초등고학년에게 추천한다. 경당, 태학, 고추가, 동맹대회, 고구려를 세운 5부족(연노부,계루부,절노부 등등), 수박겨루기 등등 국사를 접해본 친구들이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기본적으로 고구려라는 나라가 있다는 것을 아는 친구라야, 검색이라도 해볼 것이니 말이다.

이글은 파랑새에서 도서를 지원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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