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중장비 -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탈것박물관 1
탈것발전소 지음 / 주니어골든벨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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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며 흔히 만나는 중장비에 대해 다뤘다. 아이들이 읽으며 이해하기 좋은 책이다.

요즘 애니메이션은 단순히 자동차를 다루기 보다는 크레인이나 포크레인도 등장하며 아이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뽐낸다. 아이들은 친숙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 특이하게 생긴 기계들이 진짜 건설현장에서 어떻게 사용되는 것인지 궁금해 한다. 그런데 어른들도 중장비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이 책은 어른들에게 중장비에 대한 이해를 돕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읽고 찾아보며 중장비에 대해 공부해 볼 수 있는 책이므로 유용하다.


농사를 짓거나 건설현장에서 중장비를 다루는 사람이 아니라면 중장비를 보며 궁금해 하는 아이에게 어떻게 이해 시켜야 할지 잘 모를 수 있다. 또는 소방차나 여러가지 모양의 트럭에 대해 아이가 관심을 갖지만 잘 알지 못해 놓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럴때 이 책을 아이와 함께 본다면 좋을 것이다.

이 책에는 중장비 사진이 실려 있고 각 부위의 명칭과 설명이 아이들 눈 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되어져 있다.


난 이 책에서 특히 트랙터 부분이 인상깊었다. 우리는 농기계를 통틀어 트랙터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사실 트랙터에 여러가지 부속품을 붙임으로서 그 쓰임이 달라진다. 수확을 하기도 하고 모내기를 할 수도 있다. 농약을 뿌리거나 땅을 뒤집어 엎는데도 사용할 수가 있다. 나는 주변에 농사를 짓는 사람이 있어서 트랙터를 접해본적이 있는데 그 다양한 쓰임에 내심 놀랐던 기억이 난다.


건설현장에서 흔히 보이는 타워크레인이나 여러 트럭에 대한 설명도 좋았다. 아이가 크고 위험한 기계를 멋있어 하고 더 알고 싶어 했는데 이 책을 통해 재미있게 알려줄 수 있었다.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 중 크고 멋진 기계에 관심이 없는 아이는 찾아보기 힘들다. 아이들이 관심을 갖을때 슬며시 주변에 놓아준다면 자연스레 익히고 흥미로와 할만한 책이다. 재미있는 동화책과 함께 꽂아두기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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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왕 곤충 슈퍼 대도감 과학 학습 도감 최강왕 시리즈 11
이수영 지음, 남상호 감수 / 글송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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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자연관찰 책을 많이 보았지만 많은 권수에 압도 당하고 한 곤충에 대한 방대한 내용에 지루함이 들었었다. 게다가 너무나도 자세한 곤충의 사진을 장시간 들여다 보고 있노라면 온 몸에 기어다니는 느낌이 들며 간질거렸는데 이 책은 곤충 하나를 한장에 소개하며 사진이 유려한 편이라 곤충에 대한 잔지식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에게 어필하기 좋은 책이다. 내용도 재미있고 핵심만 짚어 한장으로 편집했기 때문에 지루하거나 어려운 느낌이 없고 곤충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던 사람도 무리없이 볼 수 있다.


사실 나는 곤충을 무서워한다. 곤충이라기 보다는 해충을 무서워한다고 말할 수 있겠다. 바퀴나 모기 등... 하지만 아이를 키우며 나비나 개미, 풍뎅이에 관심을 갖는 모습을 보며 아이가 신기해 하는 것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경험을 공유할 수 없다는 것은 슬픈일이라고 생각했다. 그 결과 여러 자연관찰 책이나 백과사전을 찾기 시작했는데 벌레를 무서워하는 사람으로서 참고 공부하기 어려웠다. 그런데 이 책을 만나 반가웠다.


이 책도 처음 손에 들었을 때는 책을 열어볼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런데 첫 부분에 아름다운 나비를 보다보니 나비의 입에 달린 대롱이나 다리, 번데기, 심지어 애벌레도 이뻐보였다. 뒤로 갈수록 힘들어지리라 생각했는데 이 책에 소개된 벌레는 그다지 징그럽거나 무서워 보이는 종류가 없는 느낌이 든다. 벼를 갉아 먹는 해충도 소개되어 있지만 징그러워 보이기 보다는 그 특징을 위주로 보여지다보니 사진이 커다래도 참기 힘들 정도는 아니었다.


이 책을 처음 받고 아이에게 보여주었을 때 화려한 곤충의 모습에 아이는 바로 매료되어 버렸다. 한장 한장 차근차근 살펴보는 아이의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신기한 곤충상식 부분을 통해 특이점도 알려주니 더욱 좋아했다. 어렵고 지루한 설명을 읽지 않고도 친구들에게 잔지식을 뽐낼 수 있는 책이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조카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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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였다 뗐다 요괴메카드 매직 스티커 도감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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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였다 뗄 수 있는 매직스티커를 보관하고 원하는 위치에 언제든 붙여 꾸밀 수 있는 요괴메카드 스티커 도감이 출시 되었다.

이 책은 두껍게 코팅되어 있는 판에 투명하고 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필름식 스티커를 붙일 수 있게 구성 되어 있는데 여러번 붙였다 떼어도 스티커의 훼손이 없기 때문에 원하는 곳을 언제든지 바꾸며 꾸밀 수 있다. 요괴메카드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8장으로 구성된 판은 테이머 도감 2페이지, 십이지 정령 도감 4페이지, 요괴 도감 1페이지, 수호 정령 도감 1페이지, 요괴메카드 이야기 2페이지, 엠블럼 도감 1페이지, 명장면 도감 1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매직스티커는 두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2지 정령은 모두 한가지씩 스티커로 만나볼 수 있고 6가지 요괴는 인기있는 몇몇 캐릭터만이 매직스티커 화 되어 있다.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수호정령은 셋 다 두가지씩 스티커가 구성되어 있다.


판에는 스티커를 붙일 곳이 흐리게 표시되어 있어 매직스티커를 붙여 보관해 둘 수 있다. 이 스티커를 떼어내서 필통이나 노트 겉 표지 등을 꾸미는데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다시 도감에 붙여 보관할 수 있다.

도감에는 기본적으로 모든 캐릭터가 소개되어 있지만 아이들이 선호하는 캐릭터만이 매직스티커화 되어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요괴메카드 이야기에는 원하는 캐릭터를 원하는 곳에 붙여둘 수 있다. 배틀을 원하는 캐릭터의 스티커로 꾸몄다가 변덕이 일면 다른 캐릭터로 교체하여 붙일수 있다.


책 자체 완성도가 매우 높다. 스티커와 판의 그림이 수려하고 편집이 깔끔한 느낌이 든다. 내구성도 강하다. 먼지가 있거나 붙였다 떼기 힘든 곳에 매직 스티커를 붙일 경우 재 사용하기 힘들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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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한 잔 - 20만 명이 선택한, 20분 만에 완성하는 근사한 반주 라이프
김지혜 지음 / 지콜론북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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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 이름이 절묘하다. 퇴근하는 직장인들 치고 술 생각 안나는 사람이 몇이나 될 까? '퇴근 후 한잔'이라는 제목에 맘이 설랜다.
친한 지인들을 모아 삶의 고충을 털어 놓으며 한잔씩, 혼자 재미있는 영화를 틀어 놓고 한잔씩, 밥 먹으며 어울리는 술을 조촐하게 한잔씩 기울이며 긴장을 풀 수 있는 술타임은 현대인이 적은 돈으로 즐길 수 있는 유희다.
맛있는 안주가 곁들여진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이 책은 그 안주를 만드는 레시피와 테이블 셋팅에 대한 방법을 사진과 글로 엮었다.
감바스, 멘보샤, 똠얌꿍 등 요즘 요리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맛있는 외국 음식을 베이스로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를 털어 간단히 만들어볼 수 있는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는데 하나같이 만들고 나면 근사하거나 요즘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이다.
77가지 레시피를 소개했는데 맥앤치즈, 소떡소떡, 피쉬앤칩스, 레몬마요새우, 꼬막비빔밥, 콘치즈, 과카몰리 나초, 하몽 샐러드, 명란계란찜, 차돌된장리조또 등 척 보기에 어려워 보이지만 이 책에서는 간단히 만들어 볼 수 있게 소개되어 있다.
책을 넘기면 쉽게 만들어 볼 수 있는 소스류, 칵테일과 구비해 두면 좋은 식재료가 소개되어 있고 챕터별로 기름진 안주, 매운 안주, 단짠 안주, 시원한 안주, 고소한 안주를 만드는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다. 끝부분엔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예쁜 그릇이나 요리도구를 소개해 두었다. 레시피에 소개된 재료는 하나같이 구하기 어렵지 않고 20분 안에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고 하니 요리에 문외한이라도 따라해 볼 수가 있다. 

매일 어떤 안주를 먹어야 할지 고민스럽고, 그날의 기분에 따라 좋은 안주를 선택하는 것도 고민인데 이 책은 그런 고민을 확 날려준다. 또한 매일 배달 음식으로 먹었던 음식을 먹어야 했다면 이젠 집에서 건강한 안주를 즐겨볼 차례이다. 이 책을 통해 요리에 재미를 붙일 수도 있고 맛있고 건강한 안주로 건강한 음주생활을 꿈꿔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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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1-09-25 0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절찬리 육아중 - 아들 때문에 울고 웃는 엄마들을 위한 육아그림 에세이
장은주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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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셋을 키우는 아이엄마의 육아일기다. 가독성이 좋고 재미있었지만 코믹한 만화와 그림을 함께 볼 수 있으니 더 재미있다. 이 책은 저자가 처음 남편을 만나 아이 셋을 낳고 큰 아이가 중학생이 될 때까지의 이야기를 엮었다.
아이가 하나도 아니고 셋이다. 요즘 세상에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린 저자에게 박수를 보낸다. 설상가상으로 아들만 셋이다. 이건 겪어본 사람이 아니라면 뭐라 말하기 힘든 일이다. 그저 말없이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아이들을 낳아 키우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정리한 이 책은 요즘처럼 아이들 낳아 키우는 일이 드문 상황에서 간접적으로 육아의 어려움이나 그 보람됨에 대해 느끼게 해준다.
아이가 어릴때는 울는 아이를 달래고 기저귀를 갈아주고 먹을 것을 신경써주며 함께 시간을 보내고 아이가 기관에 다니기 시작하면 아이의 인간관계에 대해서까지 신경쓰게 된다. 학교에 들어가면 학습상황도 체크 하고 교육에 신경을 써야한다. 중학교에 갈 때가 되면 사춘기가 온다. 그럼 아이의 정서까지 살펴야한다.
부모가 되는 순간 단 1분도 아이의 생각이 머릿속에서 사라지는 일은 없다. 사랑에 마음벅차기도 하지만 고단하기도 한 일이다.
아이가 하나더 생기면 이 모든 일들이 중첩된다. 게다가 아이들끼리 트러블이 일어나면 그 것도 중재해야 한다.
난 딸아이를 하나 키우고 있는데 아들만 둘을 키우는 주변 사람들은 같은 아이라도 아들과 딸은 다르며 하나와 둘이 또 다르다고들 하다. 사람마다 육아의 고충은 비슷하겠지만 아이의 성향에 따라 어려운 부분은 조금씩 다르다. 그렇기에 육아는 기준을 두고 판단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가치에서 벗어난다. 육아에 관한 에세이를 즐겨보는데 100이면 100이 모두 다르다. 그래서 새로운 육아 에세이를 읽고 또 읽으며 매번 공감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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