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디에 살아요? ㅣ 피리 부는 카멜레온 199
가이아 스텔라 글.그림, 조정훈 옮김 / 키즈엠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6살이 되니 어린이집에서 누리과정으로 세계에 대해 자세하게 배우나봐요.

평소에도 세계지도와 국기에 관심이 많던 똘망군이지만 요즘 급격히 세계문화에 관심을 많이 보이네요!

문화라고 하면 영화,음악,미술 등을 떠올리겠지만~ 기본적으로 의·식·주를 빼놓고 생각할 수 없쟎아요.

오늘은 그 중 주(住)에 관한 세계 여러 나라의 집을 소개하는 재미있는 동화책을 추천해볼까해요.

 

 

[키즈엠] 여러분은 어디에 살아요?

글·그림 가이아 스텔라

옮김 조정훈

 

 

판화 양식을 빌려서 세계 여러 나라의 집들을 표현하고 있는 동화책, [키즈엠] 여러분은 어디에 살아요?​에요.

집이라 하면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나, 태어나서 5년간 살았던 예전 3층 주택이나, 아니면 시골 할아버지댁 같은 전원주택만 떠올리는 똘망군이라서 그런지~ 세계 여러 나라의 집들을 보면서 궁금증이 폭발하네요. ^^

 

 

 

 

 

책을 펼치면 앞 면지에 책에 등장하는 세계 여러 나라의 특별한 주거양식이 돋보이는 다양한 집들이 보여요~

물론 앞 면지의 이 집 그림만 봐서는 이 곳이 어느 나라인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아요!

하지만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는 정말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이 집은 어떤 아이가 살고 있고, 어떤 나라일 것 같다고 예상을 충분히 한 뒤 책을 펼치면 더욱 세계 여러 나라의 주(住)생활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 책의 특별한 장점이라면 동화구연 QR코드가 있다는 건데요~

주제 때문에 6살을 위한 동화책으로 추천하지만 글은 한 페이지당 2-3줄이 전부라서 굳이 동화구연으로 들어야 싶었어요.

그런데 틀어주니 그림으로는 전달이 되지 않는 각 나라의 대표음악들과 함께, 적당한 음향효과가 더해지니 조금 더 책읽기를 재미있게 도와주더라고요.

 

아직 세계문화에 관심이 없는 아이라면~ 이 동화구연 QR코드를 활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두덱은 집에서 훈제 생선 요리를 즐겨 먹어요.

안제이는 숲에서 블루베리와 버섯을 따서 시장에 내다 팔아요.

 

​첫페이지부터 시작되는 2줄짜리 수수께끼 문제!

도대체 두덱과 안제이가 사는 나라는 어디일까 6살 똘망군 뿐만 아니라 엄마도 같이 머리를 싸매고 고민을 해봐요.

 

우체부가 서 있는 건물이 조금 독특하게 생기긴 했지만 여기가 어디일까 전혀 감이 오지 않아요.ㅠㅜ

 

​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

2~3줄로 간단히 표현되는 그 나라 사람들의 일상과 집 모양만 가지고는 전혀 감이 오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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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나마 '마늘로 양념한 달팽이 요리'라는 이야기를 듣고~ 똘망군이 어린이집에서 배웠다면서 "프랑스의 에스까르고야!"라면서 엄마에게 알려주네요!

 

또 추워서 옷을 두껍게 입었다는 말과 '마트료시카 인형'을 듣더니만~ "엄마 여긴 러시아야. 전에 선생님이 마트료시카 인형 보여줬었어!"라면서 입에 침이 마르도록 아는 체를 하네요.^^;

실제 그림 속에 숨은그림찾기를 하 듯 글로 풀어쓴 나라를 상징하는 힌트들이 숨어 있기 때문에 똘망군은 '마트료시카 인형'을 한번에 찾아서 척 가르키더라고요!

​

​

 

 

이탈리아 베네치아 하면 떠오르는 '곤돌라'도 글과 그림으로 표현이 되어 있어서 "엄마랑 아빠가 신혼여행 갔던 곳이네! 여긴 이탈리아야!"라고 먼저 아는 체 하니 똘망군이 삐졌어요.--;

 

그래서 삐진거 풀어 주느라 세계지도에서 누가 먼저 이탈리아 찾나 내기를 한 뒤, 일부러 못 찾는 척 아시아에서 헤매고 있었더니 "엄마~ 이탈리아는 유럽에 있어! 여기 이탈리아 보이지?"하면서 의기양양 찾곤 기분이 풀리더라고요.
 

 

 

사실 그림들이 세밀화로 그려진 것이 아니라 판화로 간략하게 특징을 살려서 표현했기 때문에 똘망군 뿐만 아니라 어른인 저도 한번에 맞출 수 있는 나라는 몇 군데 되지 않았어요.

 

하지만, 6살 똘망군에게는 어렵고 복잡한 나라 맞추기 동화책이 아니라, 자기가 직접 가보지 못하지만 언젠가는 가보고 싶은 호기심을 자아내는 동화책이라서 정말 추천할만 하네요!

 

특히, 같은 지구에 살면서도 정말 다양한 나라들의 집 모양이나 사람들의 옷 차림이 계속 생각이 나는지 똘망군은 [키즈엠] 여러분은 어디에 살아요?​를 읽은 뒤에도 계속 세계지도 앞에 서서 "폴란드는 여기고, 스위스 제네바는 여기야~"라면서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호기심을 이어 가더라고요.

 

​

 

 

 

책의 뒷면지에는 앞면지에 나온 세계 여러 나라의 집이 어느 나라의 집인지 간단히 도시와 나라 이름이 적혀 있어요!

똘망군은 프랑스랑 러시아, 일본만 맞췄다고 속상해하길래~ "엄마는 이탈리아 밖에 몰랐어~"라면서 살짝 거짓말을 했더니 다시 기분이 좋아져서 엄마에게 이것저것 설명해주네요.

 

요즘 승부욕이 너무 지나쳐서 이런 사소한 것까지 지면 너무 의기소침해하길래 살짝 하얀거짓말을 보태서 해주고 있어요.--;

 

세계 여러 나라의 집들이 궁금한 유아를 위해 추천하는 동화책 [키즈엠] 여러분은 어디에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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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느냐 사느냐 - 동물들의 놀라운 생존 법칙 ㅣ 똑똑한 시리즈 2
클라이브 기포드 글, 세라 혼 그림 / 키즈엠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6살 똘망군이 마르고 닳도록 보는 그림책 추천해달라고 하시면 저는 고민없이 키즈엠을 꺼내 들어요~

 

특히 똘망군이 동물들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동물들이 많이 등장하는 그림책을 찾게 되는데~ 그 중 0순위가 키즈엠 유아그림책이네요.^^

 


 

오늘 소개하려는 ​<동물들의 놀라운 생존 법칙 죽느냐 사느냐>​는 엄밀히 말하면 7세 이상을 위한 ​똑똑한시리즈​인데요~

 

6살 똘망군처럼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충분히 읽을 수 있고, 개, 고양이, 토끼처럼 익숙한 동물들이 아니라 다양한 동물들에 대한 호기심을 유도할 수도 있어서 괜챦은 지식 정보 그림책이에요. ^^

 


 

[키즈엠] 동물들의 놀라운 생존 법칙 죽느냐 사느냐

 

글 클라이브 기포드 그림 세라 혼 옮김 최용은


 

​저는 그림책을 읽을 때 그림책의 얼굴인 표지를 눈여겨 보는 편이에요!

 

표지 가운데 개미가 다이너마이트를 터뜨리고~ 사방으로 튕겨져 나가는 동물들의 모습에서 책 내용이 사뭇 궁금해지게 잘 그려진 것 같아요!

 


 


 

 


 


 

동물들이 적에게 위협을 당하면 가장 많이 보이는 행동은 바로 죽은 척 하는 거죠!

 

아니면 자신을 잡아 먹으려는 동물의 천적처럼 보이게 위장하거나 맛이 없는 신호로 나쁜 냄새를 풍기게도 해요.

 


 

워낙 동물 관련 책들을 좋아하는 똘망군이라서 이미 익숙한 내용인데도 불구하고 의인화되어 표현된 다양한 동물들의 묘사가 너무 재미있어서 말풍선 하나 하나 놓치지 않고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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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어떤 동물은 죽은 척 하거나 아픈 척 하고 있다가 다른 동물들이 가까이 오면 잡아 먹기도 한대요!

 

우리가 흔히 방금 들은 것을 까먹으면 물고기처럼 단순하다고 하는데~ 리빙스턴시클리드는 배가 고프면 옆으로 쓰러져 몸을 얼룩덜룩하게 보이게 한대요.

 

그래서 죽은 물고기를 먹고 사는 다른 물고기가 리빙스턴시클리드를 잡아 먹으러 오면 오히려 그 물고기를 꿀꺽 삼켜 버린다네요!!!

 


 

이젠 함부로 새 머리, 물고기 머리~하면서 놀려서는 안되겠어요~

 


 

똘망군은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과천 서울대공원에 갈 때마다 보는 악어거북이 등장해서 깜짝 놀라더라고요!

 

악어거북의 혀는 벌레처럼 생겨서, 물 근처에 자리 잡고 입을 벌리고 있으면 다른 동물들이 악어 입 속으로 스스로 걸어 들어간대요~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실제 사진이 같이 나오니 더 이해가 잘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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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죽느냐 사느냐~ 주제가 삶과 관련된 내용이라 그런지 가장 짧게 사는 동물과 오래 사는 동물에 대해서도 집중탐구를 했어요!

 

유아그림책 답게 생생한 사진과 함께 적절한 그림이 함께 하니 다른 백과사전보다 쉽고 재미있게 읽히는 것 같아요!!!

 


 

특히 깜짝 놀란건 하루살이가 어른벌레가 되면 하루 밖에 살지 못하는 이유가~ 하루살이의 입은 장식품이라서 음식을 먹을 수가 없대요.ㅠㅜ

 

배고픔을 느낄 만큼 오래 살지 못한다니 참 안타깝죠!!!

 


 

그리고 덩치가 크면 왠지 단명할 것 같은데~

 

포유류 중 가장 크다는 북극고래가 210년까지 살 수 있다고 하니 정말 헉!!!! 소리가 나네요.

 


 

똘망군을 위한 유아그림책이지만~ 읽어주다보면 엄마도 차곡차곡 동물 관련 지식이 쌓이는 소리가 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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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가로 인쇄 뿐 아니라 세로 인쇄로 실제 신문을 읽는 느낌도 주어 책에 더욱 푹 빠지게 도와주는 것 같아요!

 

똘망군은 책을 다 읽은 후에 특히 '죽느냐 사느냐 통신'에 나온 기사들이 재미있었다고 자기도 신문에 실릴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아직 어려서 신문 기사까지는 못 쓰고 간단히 본인이 좋아하는 주제와 엮어서 멸종된 동물을 복제했다는 식으로 그림을 그렸는데~

 

6살 아들에게 이런 상상력을 자극해주는  [키즈엠] 동물들의 놀라운 생존 법칙 죽느냐 사느냐​를 유아그림책으로 꼭 추천하고 싶네요!!!

 


 


 

 


 


 

동물들 중에서 특히 어류와 멸종된 동물에 관심이 많은 똘망군이라서 그런지 멸종과 복제 동물에 대한 이야기에서 한참 눈을 떼지 못했어요!

 


 

특히 코엑스 아쿠아리움 갈 때마다 한번씩 만져보는 실러캔스 표본이나 '살아있는 화석 물고기-폐어' 등 이미 눈으로 본 많은 동물들이 등장해서 그런지 더욱 신나 했네요!

 


 

전 제 모교 교수님이 복제하신 개 스너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똘망군에게 한참 자랑하면서 알려줬는데~

 

똘망군은 공룡 복제가 아니라서 그런지 시큰둥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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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작년부터 한참 재미있게 보고 있는 TV 애니메이션 <바다 탐험대 옥토넛>에서도 등장했던 쿠키커터상어와 심해아귀도 등장해서~

 

책 읽다 말고 <바다 탐험대 옥토넛> 이야기 하느라 잠시 딴 길로 새기도 했네요!

 


 

<바다 탐험대 옥토넛> 마니아들도 이 책을 본다면 군데 군데 익숙한 해양동물들이 등장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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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에는 책을 잘 읽었는지 확인을 위한 '알쏭달쏭 퀴즈'도 있어서 똘망군과 함께 풀어 봤어요!

 

쉬운 문제 11개와 정말 어려운 문제 7개가 나오는데~ 똘망군은 4문제만 빼놓고 다 맞춰서 깜놀~~~ ♬

 

물론 책만 꼼꼼히 읽었다면 누구나 맞출 수 있는 문제지만~ 책이 40여페이지가 넘는 터라 양이 제법 되거든요.^^

 

지식 정보 그림책이라고 단순히 지식만 나열하는 그림책보다~

 

유아그림책처럼 귀엽고 특징을 잘 살린 그림으로 아이들의 무궁무진한 호기심을 채워주는 ​[키즈엠] 동물들의 놀라운 생존 법칙 죽느냐 사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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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그림 그리기 ㅣ 펀메이크펀 fun Make fun
재클린 크루피 지음, 신승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이번에 시공주니어에서 만드는 재미, 꾸미는 재미를 알게 도와주는 펀메이크펀 시리즈가 나왔어요!

제가 만나 본 《돌멩이 그림 그리기 ROCK Painting》 ​외에도 《우정팔찌 만들기 Friendship Bracelets》, 《종이비행기 만들기 PAPER PLANE Challenge》, 《룸 팔찌 만들기 LOOM Bracelets》, 《돌멩이 그림 그리기 ROCK Painting》, 《종이테이프 꾸미기 Fun Tape》​까지 다양한 손으로 만드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책들이 있어요. ^^

​

딸을 키우고 있다면 우정팔찌나 룸 팔찌 만들기에 도전하고 싶었는데~ 6살 똘망군은 아마 쳐다도 안 볼 것 같아서 엄마표 자연놀이를 할 때 응용하려고 펀메이크펀<돌멩이 그림 그리기>​를 만나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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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펀메이크펀 <돌멩이 그림 그리기>





박스에 표시된 QR코드를 찍으면 전체 펀메이크펀 시리즈에 대한 동영상이 나와요!

우리 아이에게 어떤 펀메이크펀 시리즈가 어울릴까 고민되신다면 잠깐 보고 결정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펀메이크펀 <돌멩이 그림 그리기>​는 이름 그래도 우리 주변에 널린 다양한 돌 위에 그림을 그리면서 놀 수 있도록 도와주는 놀이북이에요.

6살 똘망군처럼 당장 돌멩이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강가에서 주워온 듯한 반질반질한 조약돌 7개와 10가지 색상의 물감, 그리고 2개의 납작붓이 함께 들어 있어요.


그리고 그리고 싶은 것은 많지만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한 아이를 위해서 아주 상세한 가이드북까지 곁들여져 있어요.

저처럼 미술에 문외한인 엄마도 이 가이드북만 있으면 뚝딱 돌멩이 그림을 그려낼 수 있네요!


 



일단 6살 똘망군과 가이드북을 꼼꼼히 읽으면서 어떤 작품을 만들어볼 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똘망군 마음으로는 가이드북에 나온 모든 그림을 다 그려보고 싶어 하지만~ 일단 함께 들어있는 돌멩이에 가장 어울릴만한 그림은 어떤 것일지 꼼꼼하게 살펴 보고 시작하기로 했어요. :)


 


 

 

돌멩이 그림 그리기라고 해서 다양한 예시 그림만 나와있는 가이드북으로 생각하시면 오산이에요~

 

돌멩이 그림의 역사 뿐만 아니라 화성암,퇴적암,변성암 등 다양한 돌멩이에 대한 과학적 상식도 살짝 짚어주고 가네요! :)


저는 돌멩이 그림의 역사를 보다 약 40,000년 전 오스트레일리아,에스파냐, 프랑스에서 동굴벽화를 그렸다는 이야기에 깜놀~

제가 2001년도에 오스트레일리아에 갔었는데 그때 제가 직접 현장에서 봤었던 동굴벽화더라고요!ㅎㅎㅎ



또 돌멩이 그림을 그리기 전에 필요한 준비물과 색깔을 섞어서 다양한 색을 만들 수 있다는 설명도 함께 나와 있어요!

똘망군은 이런 글을 꼼꼼하게 읽는 편이라 '방수제'가 뭐냐고, '방수제' 사러 가야 한다고 우겨서 살짝 엄마를 당황시켰네요.하하

아무래도 저희 어릴 적에 쓰던 '니스'(?) 같은게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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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북을 펼치면 실제 그림과 함께 일러스트로 자세히 어떻게 돌멩이 그림을 그려 나가야 하는지 팁을 알려주네요!

도구와 재료부터 만드는 방법도 순서에 맞춰 자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엄마표 자연놀이를 구상 중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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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돌멩이에 바른 물감이 생각보다 빨리 마르지 않아서 3일에 걸쳐서 진행했어요~

모든 작품이 우선 밑바탕이 되는 하얀색 물감을 바르고~ 그 위에 자신이 원하는 색을 겹쳐 발라야 색깔이 선명하게 나와요.

1번만 발라도 되지만, 2-3번 겹쳐 바르면 더욱 예쁜 색깔을 얻을 수 있으니 이건 아이와 상의해본 후에 바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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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이드북을 보면서 자기가 원하는 그림을 고른 뒤, 종이에 대충 구상을 해봐요.

6살 똘망군은 붓을 사용하는게 서툴러서 구상을 하든, 즉흥적이든 큰 차이가 없었지만,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미리 종이에 밑그림을 그린 뒤 칠하면 좋을 것 같아요.

​

가이드북에서는 납작 붓이나 얇은 붓 처럼 다양한 붓을 활용​하여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데~

6살 똘망군은 그저 잡히는 대로 사용하다보니 물감의 혼색을 막기 위해서 집에 있던 붓까지 총출동해서 그림을 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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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완성한 작품은~ 아무래도 지난 주에 할로윈데이라서 그런지 '오징어유령'을 그려놨어요!ㅎㅎ

하얀색 물감이 마르면 검정색 물감으로 눈도 표현한다고 했는데 깜박하고 넘어갔네요.^^;;




 


두번째로 완성한 작품은 똘망군이 여름 내내 흡입하듯 먹게 되는 수박이네요! :)

처음에는 하얀씨만 그렸다가 "어~ 이 수박은 덜 익은 것 같은데? 수박씨는 익으면 검정색이 되는데~"라는 엄마 말에 바로 검정색 물감으로 도배를 했네요.ㅎㅎㅎ


그래도 너무 맛있어 보이는 돌멩이 수박이 완성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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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미완성 작품인데~ 꼬물꼬물 애벌레의 얼굴 부분이에요.^^;;

가이드북에 나온 것처럼 여러 개의 돌멩이를 사용해서 긴~ 애벌레를 만들고 싶어했는데 미리 하얀색 칠을 해둔 돌멩이가 4개 뿐이라서 만들지 못했어요.


어제 돌멩이 그림을 그린 후에 남은 돌멩이들은 하얗게 칠해놨으니~ 조만간 완성된 모습을 관찰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똘망군이 정말 좋아하는 애벌레라서~ 어떤 돌멩이 그림이 탄생할지 기대되네요.


펀메이크펀 <돌멩이 그림 그리기>​에 들어있는 돌멩이들을 모두 사용하더라도 걱정 없어요!

가이드북에 나온 대로 강이나 산, 바다에 놀러 갔을 때 필요한 돌멩이들을 골라올 수 있으니 말이죠~ :)

또 방수제를 바르지 않으면 다시 깨끗히 씻어서 재활용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

물론 6살 똘망군은 자기 작품에 대한 애정이 각별해서 실패한 작품도 모조리 모아두려고 하지만 말이죠.ㅎ


엄마표 자연놀이를 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싶으면,  펀메이크펀 <돌멩이 그림 그리기>​로 간단히 시작해보세요!


*출판사의 기대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만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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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세트 - 전23권 ㅣ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엘리자베스 드 랑빌리.마리알린 바뱅 지음, 이정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4살부터 7살까지 필독서!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그림책



​아이가 돌이 지나 3살 무렵이 될 때까지 많은 엄마들이 생활습관을 잡아주는 생활동화를 많이 찾으시죠~

코를 후비거나, 옷을 스스로 입거나 같은 생활습관을 잡아주는 생활동화를 보고나면, 다들 바로 창작 그림책으로 넘어가는 것 같아요.

어느 정도 생활습관이 잡힌 4살부터 '유아사춘기'라는 미운 7살이 될 때까지 이 책은 꼭 읽고 넘어가야 한다는 필독서를 추천할 때 저는 아이의 불확실한 감정을 아우르는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그림책​을 1순위로 뽑게 되요!



 

현재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그림책​은 모두 23권이 나와 있는데, 저는 한권씩 사서 모으다보니 22권만 갖고 있어요!

즉, 마음에 안 드는 그림책이 섞여 있어도 억지로 사야 하는 대형 출판사의 전집이 아니라~

내 아이의 상황에 맞춰서 한권씩 구입해서 읽어줘도 좋고, 아이가 주인공 '톰'을 마음에 들어 한다면 시리즈로 모두 구입해서 읽어도 되는 책이라서 더욱 추천하고 싶어요!


흔히 이런 성장동화를 떠올리시면 한영 쌍둥이북으로 유명한 까이유 많이 떠올리시는데~

까이유와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그림책​의 주인공 톰 모두 남자 캐릭터지만, 톰은 '피터래빗'을 연상시키는 귀여운 토끼라서 남녀 안 가리고 좋아하는 것 같아요.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그림책​은 책 제목 밑에 어떤 상황에서 이 책을 읽어야 하는지 추천하고 있어요!


유치원에 처음 가고, 병원에 가고, 어두움을 무서워하는 등 우리가 흔히 겪는 상황 뿐만 아니라 이사를 가거나, 가족의 죽음을 경험하는 등 살아가면서 언젠가 한번쯤 겪는 일까지~게다가 길을 잃거나 오줌싸개 버릇을 가진 아이의 입장이 되어 보지 못하면 어떤 느낌을 받을지 예상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아우르고 있어서 4살부터 7살까지 유아들에게 꼭 읽히라고 강추하는 책이에요.


 


 

가끔 인기있는 성장동화라고 해서 보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쑥쑥 커가는데 성장그림책 속 주인공들은 항상 나이가 그대로라서 공감가는 시기가 짧아서 사서 읽어주기 안타까울 때가 있는데요!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그림책​은 톰이 커가는 것을 그림 상으로 직접 느낄 순 없지만~

동생 이네스가 태어나서 바닥을 기어 다니고 그러다 걸음마를 시작하다 나중에는 오빠랑 같이 물놀이도 하는 장면을 통해서 시간이 흐르고 있음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주네요.


그래서 한번 구입하면 한 두 번 읽고 마는 창작그림책이 아니라, 4살부터 7살까지 아이가 성장하면서 '톰'에게 감정이입하여 '이건 내 이야기구나!'라고 언제나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는 점에서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그림책​은 소장용 필독서라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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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가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그림책​ 중에서 가장 도움을 많이 받은 책이 있다면 ​<엄마, 어디 있어요?>와 <할아버지는 어디 있어요?>​를 주저없이 뽑는데요!

 

 


똘망군처럼 호기심 많고 활동적인 아이를 키우다보면 누구나 한번 쯤 아이를 잃어 버릴 뻔한 아찔한 경험을 하실텐데요!

대부분의 생활동화나 성장동화는 이런 경험을 하지 않게 엄마 손을 꼭 잡고 다녀야 한다는지, 아니면 나쁜 사람이 잡아갈 수 있으니 위험하다는 식으로 미아방지 관련된 이야기로 글을 풀어 나가게 되죠.


하지만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그림책​ <엄마, 어디 있어요?>​는 톰의 시선으로 (어른들이 모두 거인처럼 크게 그려져 있죠.) 톰의 생각에 맞춰서 글이 쓰여져 있기 때문에 실제 엄마를 잃어 버리고 당황해서 헤매는 아이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어요.


그래서 예전에 소개했던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02 [엄마를 찾아 주세요 / 한별이를 찾아 주세요]​와 함께 제가 엄마 손을 안 잡고 다니는 아들에게 늘 외출 전에 읽어주곤 했었는데 효과가 아주 좋았어요.

* 리뷰 참고 : http://blog.naver.com/kingsuda/901904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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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똘망군이 4살 때 외할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을 때 어떻게 죽음에 대해 설명해야할지 몰라서 고민하다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그림책​ <할아버지는 어디 있어요?>​를 읽어 주었었어요.

* 리뷰 참고 : http://blog.naver.com/kingsuda/90195670321


 


 

사실 이 책 때문에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그림책 시리즈​를 모두 구입했어요.


그저 외할아버지는 잠시 먼 곳으로 떠나셨다고 죽음을 감추기에 급급했었던 저에게 아이에게 죽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도록 알려 주라고 일러준 책이 바로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그림책​ <할아버지는 어디 있어요?>​였어요.


사실 초보엄마가 아이를 키우다보면 수많은 육아서와 주위의 육아조언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되지만, 실제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가 어떤 마음이고 어떤 생각을 할지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일은 쉽지 않아요.


그런데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그림책 시리즈​는 매 이야기 끝에 '부모님을 위한 우리 아이 성장이야기' 코너가 있어서 각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무심코 건넨 말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등이 잘 나와 있어서 수십 권의 육아서를 읽는 것보다 더 명쾌한 해결책이 되는 경우가 많았네요.


 

 


그리고 지난 3월, 태어나서 쭈욱 살았던 집을 떠나 처음 이사가는 날~

이사가기 싫다고 울먹이는 똘망군을 안고 읽어 준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그림책​ <내 방아, 안녕!>​!

그 전에는 이 책을 읽어주면 이사를 가 본 적이 없어서 잘 이해를 못 했는데, 이사간 후 읽어주니 100% 공감하면서 읽더라고요.

물론 책에 나온 것처럼 유치원을 옮기지는 않고 걸어서 30분 거리의 어린이집에 그대로 다니고 있지만,

아이가 이사 후에 빠르게 적응하는데 도와준건 다 이 책 덕분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38개월에 처음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똘망군이 가장 많이 했던 말 중 하나가 '왜 나만 혼나요? 선생님은 나를 싫어하나봐."라는 말 이었어요.

외동으로 자란데다 어린이집에 가기 전까지 문화센터에도 다니지 않아 또래 친구들을 거의 만나보지 못했던 똘망군이라서 집에서처럼 자기가 하고 싶은 행동을 어린이집에서도 하면 제약을 받는다는걸 이해하지 못하더라구요.


게다가 처음 만난 어린이집 선생님이 엄청 완고하신 선생님이라서 천방지축 똘망군은 자기만 미워한다고 생각을 하는 듯 싶었어요.



그런데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그림책​ <왜 나만 혼나요?>​를 읽다보면 무조건 아이를 두둔하는 것도, 그렇다고 엄하게 혼만 내는 것도 옳지 않다고 알려주네요.

 

​"그런데 아빠, 자동차가 규칙을 안 지키면 어떻게 벌을 주지요? 구석에 가서 혼자 있으라고 하나요?"

"하하! 차를 운전한 사람이 벌을 받게 되지. 교통 규칙을 어긴 벌로 돈도 내야 한단다."


아이에게 규칙을 어기면 누구나 혼날 수 있다는 것과 왜 벌을 받는지 설명해줘야 한다는 것을 톰과 아빠의 대화를 통해서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어서 아이들 눈높이에 쏙 맞는 성장동화 같아요.


그리고 부록에서 이유 있는 벌은 상처를 주지 않아요.​라는 말과 함께 막무가내 떼쟁이 4살부터 말 끝마다 말대꾸를 하는 미운 7살까지 훈육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어서 부모님들도 생각할 거리를 안겨 주네요.

 

 

그리고 야뇨증이 아닐까 걱정될 정도로 소변 실수를 자주 하던 똘망군에게 딱 맞는 책이 바로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그림책​ <이불에 지도를 그렸어요.>​에요.


어린이집에 들어간 후 얼마 되지 않아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똘망군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든요.

그래서 어린이집 낮잠시간마다 소변 실수를 해서 거의 매일 여유바지를 챙겨 가고, 밤에도 기저귀를 안 차면 불안해서 못 잘 정도로 이불에 지도도 많이 그렸어요.

​

​

 

그 당시에는 생각없이 "남들은 다 3-4살이면 기저귀를 뗀다는데 넌 왜 이렇게 느리니?"하고 답답해서 혼도 내고 비교도 많이 하곤 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 라는 것과 밤 중 화장실은 무서운 공간이 아니라는 것을 톰의 실수를 통해서 유쾌하게 알려주니 똘망군도 마음의 위안이 많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시간이 지나니 남들보다 조금 느리지만 자연스레 밤중 기저귀도 뗄 수 있다는 것을 초보엄마의 조급함에 아이를 닥달했던 것 같아서 저는 이 책을 볼 때마다 늘 반성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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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똘망군이 매년 여름이면 질리도록 읽어대는 베스트셀러는 바로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그림책​ <모래성을 쌓았어요>에요!

별 다른 사건없이 해변에 놀러가서 노는 이야기를 그대로 담았는데 바다에 놀러갈 때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똘망군은 톰이 열심히 모래성을 쌓았는데 파도가 밀려와 부서져 버리는 장면을 아주 좋아해요.


"엄마~ 나도 아빠랑 모래집을 지었는데 파도가 다 부서뜨렸어. 그런데 아빠가 날 안고 도망갔어!"라면서 실제 아빠와의 추억담을 계속 생각하면서 행복해하더라고요.

물론 겨울에 이 책을 읽으면 당장 바다에 가서 모래성을 쌓아야 한다고 우겨대서 난감할 때도 있지만 말이죠.

​

 

 

 

그리고 부모님이 싸우거나 이혼하셨을 때 아이는 자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라고 상처를 많이 받는다고 하죠.


저도 아이 앞에서 가급적 남편과 싸우거나 큰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늘 마음처럼 되진 않더라고요.ㅠㅜ

많은 육아서에서는 아이 앞에서 싸우는 모습 뿐만 아니라 화해하는 모습도 자연스레 보여주라고, 그러면 아이는 싸워도 화해하고 다시 친해질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는데 그것도 생각만큼 쉽지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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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는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그림책​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를 읽어 주면서 아이가 잘못해서 싸우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면 좋아요.

그리고 꼭 부부싸움 뿐 아니라 친구와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알려주면 아이가 친구와 싸웠어도 내일이면 다시 화해하고 친하게 지낼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겠죠?


이렇게 편안한 파스텔톤 림과 톰의 입을 빌려 나오는 유아용 말투를 통해서 엄마가 일일히 알려주기 힘든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하나하나 자세하게 알려주는 성장동화가 바로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그림책​ 시리즈에요.


4-5살 때는 엄마 품 속에 앉아 상황에 맞는 그림책을 골라 읽었다면, 이제 한글 읽기 독립을 한 6살 똘망군은 혼자서 자기 상황에 맞춰, 자기 기분에 따라 책을 골라와 읽더라고요.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그림책​ 시리즈 속 톰이 자라듯 똘망군도 몸도 마음도 함께 쑥쑥 자라고 있는 것 같네요~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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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유아 한자 2 - 8급 기초 한자 6~7세용 ㅣ 기적의 유아 한자 2
박수밀.강현구 지음 / 길벗스쿨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교육부에서 2018년도부터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자병기를 통해 한자교육을 부활시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뉴스를 봤어요.

아직 찬반논쟁이 팽팽한 터라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저는 한자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네요.

저희 어릴 적만 해도 초등학교 뿐 아니라 중·고등학교에서도 한자교육이 강조되어 고등학교 3학년 때를 제외하고 정식교과목으로 시험도 쳤었는데, 요즘은 그떄와 달리 한자교육이 많이 소홀해진 것 같아요.


암튼, 우리나라 말의 69%가 한자어(국어대사전(1961))이고, 한자를 많이 아는 학생이 중·고등학교에 가서 어휘력 뿐만 아니라 교과 성적도 월등히 뛰어난 것을 많이 봐온 터라 그간 유아한자에 관심이 많았어요.

주변에서는 영어처럼 한자 역시 아주 어린 아기일 때부터 많이 시작하던데~ 저는 기본적으로 한글을 알고 어휘력 향상을 위해 한문을 시작해야 한다는 주의라서 똘망군이 한글을 뗄 때까지 기다렸어요.


하지만 올해 초에 ​기적의 유아한자 1권​으로 첫 유치원한자 정복에 나섰지만 실패.ㅠㅜ

똘망군이 올해 초만 해도 쓰기 자체를 너무 싫어해서 한자 뿐만 아니라 한글, 영어까지 모든 학습에 부담을 느꼈거든요.

그래서 아직은 유치원한자로 많이 시작하는 8급한자 학습은 이른 것 같아서 쓰기 학습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 때까지 기다렸어요.


 

​[길벗스쿨] 기적의 유아한자 2권

8급 기초한자 6-7세용 



반 년 정도 기다리니 한글로 편지쓰기를 시작으로 쓰기 학습에 대해 자신감이 붙길래 유아한자 쓰기 학습도 지금이 적기인 듯 싶어서 슬쩍 ​[길벗스쿨] 기적의 유아한자 2권​을 보여줬어요.

그랬더니 하루에 한장씩 푸는 건데 재미있다고 앉은 자리에서 3장이나 풀고 다음 날도 먼저 한자공부하자고 이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많더라고요.


口(입구)는 알고 있어서 물어보니 어린이집에서 7살 형아들이 한자를 배우는데 자기도 배우고 싶었다고 이야기하네요!

역시 아이가 관심을 보일 때 시작해야 적기학습이 아닐까 싶어요~


요즘은 한자가 등장하는 한자만화나 전래동화의 부록으로 한자가 포함된 고사성어에 대해 알려주거나, 또는 고사성어 자체를 책으로 묶어서 내는 한자동화도 있으니깐~ 그런 책으로 호기심을 유발해서 유치원한자 교육을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요!





​[길벗스쿨] 기적의 유아한자 시리즈​는 모두 3권으로 한국어문회, 대한검정회, 한자교육진흥회 8급한자가 모두 수록되어 있어요.


1권에서는 숫자와 요일, 방향과 위치, 상태와 대조에 대한 한자에 대해 알려주고, 2권에서는 인체, 가족, 자연과 동물, 나라와 사회, 학교생활에 대한 한자를, 3권에서는 1권과 2권에 나온 한자들을 총 정리하면서 전국 한자능력 검정시험에서 8급한자 시험을 완전 대비할 수 있는 쓰기와 활동으로 구성되요.


올해 초에 6살 똘망군과 [길벗스쿨] 기적의 유아한자 1권​을 진행하다 말았는데, 똘망군이 자연과 동물이 들어가는 2권을 먼저 진행하고 싶다고 하길래 똘망군의 의사대로 진행했어요.

어짜피 6살에 굳이 8급 한자 시험을 대비할 생각은 없고, 일단 8급한자란 이런 것이다~ 맛보기 정도로 알려주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아들의 관심사에 맞춰서 진행하면서 책을 한번 훑어 보고, 7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8급한자 시험준비를 할까 생각 중이에요.





우선 ​[길벗스쿨] 기적의 유아한자 시리즈​는 10장으로 나눈 주제별 한자 가운데 어떤 주제의 한자를 배우게 될지 각 주제별로 소개를 하네요.

그런데 각 주제별 한자의 수가 꼭 일치하는 것은 아니니깐 굳이 일주일에 각 장을 끝내겠다 같은 무리한 계획은 세우지 말고 아이의 능력별, 관심 주제별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책에서는 각 장에 따라 어디에 초점을 맞춰서 엄마표홈스쿨을 진행하면 좋은지 자세히 설명을 해주네요~

특히 9장과 10장의 경우 어려운 글자가 많다고하니 엄마표 홈스쿨 진행 시 진도를 아주 천천히 진행해야겠다고 계획을 수정했네요.



 


책을 펼치면, 한 페이지에 하나의 대표 8급한자를 익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우선, 한자의 뜻을 추리해보도록 해당 한자가 공통으로 들어가는 어휘를 두 개씩 알려줘요.

해당 한자를 빨간색으로 표시해 놓고 그림을 통해 어떤 뜻으로 쓰였을지 유추해보도록 해요.


그리고 한자의 유래를 알려주고, 그 뜻이 연상되도록 그림이 글자로 변하는 과정을 보여주네요.




 


소리를 내면서 순서대로 써보도록 2칸은 흐린 글씨가 쓰여 있고, 2칸은 비어 있네요.

이때, 한자를 바르게 쓸 수 있도록 획순도 알려 주었어요.

​

​


그런데 한문 쓰는 란에 비해 한글로 훈과 음을 쓰는 란이 너무 작아서 6살 똘망군이 많이 힘들어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문은 원하는 필기구(주로 색연필)로 써보도록 유도하고, 한글의 훈과 음은 연필로 쓰도록 유도했어요.

​

​


 


하루에 한장씩 푸는 것이 원칙이지만 6살 똘망군이 간만에 한자 공부를 하니 신이 났는지 더 써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날이면 날마다 오는 상황이 아니라서 원하는 한자를 하나만 더 써볼까 했더니 살짝 복잡해보이는 '몸신 (身)에 도전을 하더라고요!


아마도 6,7세 합반인 어린이집에서 7살 형들만 푸는 것을 보고 많이 부러웠나봐요.

자기도 한자를 잘 쓸 수 있다고 또박또박 힘을 주어 써내려 가더라고요.


​



각 페이지의 마지막은 '더 알아볼까요?'로 해당 한자의 또 다른 의미나, 비슷한 뜻, 반대되는 뜻, 그리고 해당 한자와 관련된 재미있고 유익한 상식 등에 대해서 알려주네요.


이 부분은 너무 재미있어서 제가 더 열심히 보고 있는데 저도 많이 배우게 되더라고요!

그동안 어미모(母)와 계집녀(女)를 따로 떼서 외웠는데~ 알고 보니 계집녀(女)에 젖가슴을 상징하는 두 개의 점이 찍혀서 어미모(母)가 되는 거였네요~


이런 식으로 하나의 한자 외에 다양한 한자를 연계시켜 기억하도록 도와주니 8급한자 외에 더 다양한 한자를 익히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

​

요즘 코 파기에 바쁜 똘망군은 입구(口) 한자를 쓰다가 "엄마 여기에 코 한자도 있네~ 근데 한자가 정말 어렵다~ 그런데 내가 손가락 두개 넣고 코 파면 이런 글자가 나올거야!" 이러면서 잠시 딴 길로 새기도 해요.ㅎㅎ

그래도 이렇게 연계해서 입구(口) 말고도 코비(鼻)까지 오래 오래 기억할 듯 싶어요!

​

​

 

그리고 아빠에게 자랑할거라고 오늘 배운 한자를 칠판에 한자씩 써보는 똘망군이에요!!!

몸신(身)이 조금 잘 못 쓰이긴 했지만~ 방금 배운 한자를 이렇게 또박또박 적어내다니~

​[길벗스쿨] 기적의 유아한자를 다시 보게 되네요!

 

 

 

다음 날은 아우제(弟)에 대해서 배우는데~ 생각만큼 잘 외워지지 않는지 여백에 여러 번 써보더라고요!

자꾸 ㄹ을 닮았다고 활궁(弓)을 ㄹ로 쓰는 똘망군이었어요.ㅠㅜ

그래도 위에 활을 갖고 노는 동생 모습이 그려져 있어서 아우제(弟)보다 활궁(弓)을 더 오래 기억하게 될 듯 싶어요~





마침 어제 아침에 아주 오랫만에 비가 내려서~ 비우(雨)도 써보고 싶다고 해서 찾아보니 있더라고요!

커다란 구름에서 빗방울이 내리는 모습이 비우(雨)라고 했더니 너무 재미있는지 이건 딱 4번 적어보고 외우네요~


무엇보다 마음에 든건, 유치원한자를 공부하는 이유가 한자 자체를 꼭 외우기 위해서라기보다, 한글 어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8급한자부터 시작하려고 한건데요!

비우(雨)에 대한 설명에 우산(雨傘)과 우비(雨備)가 나오니까 비오는 날 필요한 물건에 왜 모두 "우"가 들어가는지 저절로 이해를 했다는 거죠~


요즘 6살 똘망군이 푹 빠져서 보는 사회동화나 과학동화에서 어려운 한자어가 종종 나오는데, 이렇게  ​[길벗스쿨] 기적의 유아한자 시리즈​로 미리 유치원한자를 익혀 둔다면 이해를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



어제 썼던 몸신(身),사람인(人), 입구(口)에 이어 오늘 배운 한자도 써보는 똘망군이에요~

그런데 어제 배운 한자보다 오늘 배운 몸신(身)이 더 어려운지 슬쩍 책을 가져다 컨닝(?)하고 있네요.ㅋ

그래도 비우는 "엄마~ 커다란 구름 안에 빗방울이 4개나 있었어~"라면서 한번에 써내려가는걸 봐선~

앞으로 8급한자는  ​[길벗스쿨] 기적의 유아한자 시리즈​에게 맡겨도 되겠네요!

​
 



참, 저는 똘망군의 취향에 맞춰서 진행하다보니 확인학습 문제를 아직 풀지 못했지만~

각 장 별로 확인학습이 있어서 한문은 스티커로 붙이고, 훈과 음을 따로 적어보는 시간이 있어요!


​


 

책의 앞과 뒤에 확인학습 문제를 풀 때 필요한 한자 스티커와 썼다 지웠다 기적의 유아한자 브로마이드도 있어요! :)

이젠 6살이라고 스티커 붙이기보다는 자기 스스로 쓰기를 해보려는 똘망군을 보니 이 8급한자 브로마이드는 뜯어서 책상에 붙여둘까 하네요. ^^


앞으로 국어와 영어에 이어 한자까지 길벗스쿨 기적의 시리즈와 함께 열심히 엄마표홈스쿨 진행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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