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종이인형 오리지널 - 코리아 빈티지 페이퍼돌
페이퍼돌 엮음 / 길벗스쿨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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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70~80년대를 살았던 여자들이라면 누구나 어린시절을 떠올릴 때 빼놓지 않고 말하는게 페이퍼돌, 즉 종이인형이 아닐까 싶어요!

저 역시도 비싼 마론인형(당시는 마루인형이라고 불렀던 것 같은데)은 엄마가 사 주지 않아서~ 한 푼 두 푼 용돈 모아서 종이인형으로 그 아쉬움을 대체했던 기억이 나네요.


문방구에 새로 종이인형이 나왔다는 소문이 돌면~ 종이인형 사들고 삼삼오오 모여서  가위질 하던 모습이 어렴풋 기억나네요.

혹시라도 잘 못 잘라 종이인형 손가락 하나라도 잘리면 눈물 흘리면서 스카치테이프로 도배하던 기억도 나구요!

페이퍼돌 사람본에 기름종이 대고 나만의 의상을 그려서 색칠해서 갖고 놀던 것도 생각나네요~

 

하지만 중,고등학교 시절을 지나 성인이 되면서 점점 추억 속의 장난감으로 바뀌었고~

몇 년 전 가족들과 헤이리 나들이를 갔다가 틴토이 뮤지엄에서 추억의 종이인형과 딱지들을 발견하곤 너무 반가워서 환호성을 질렀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똘망군에게 "아빠 엄마 어릴 적에는 이런 페이퍼돌이랑 딱지들을 갖고 놀았어~"라고 설명해줬지만 플라스틱이나 나무로 만들어진 장난감에 익숙한 똘망군은 이게 뭔가 하던 눈빛으로 바라보더라구요.ㅠㅠ


​길벗스쿨 <추억의 종이인형 오리지널>


그렇게 추억으로만 묻힐 줄 알았던 페이퍼돌을 '원본' 그대로 다시 만날 수 있게 된건 바로 ​<추억의 종이인형 오리지널> ​덕분이에요.

국내 종이인형 수집가 페이퍼돌과 길벗스쿨의 협업으로 탄생한 책인데요~ 

사실 저는 20 여년 넘게 종이인형 원본들을 수집한 페이퍼돌님의 작품이라고 부르고 싶네요!




문방구에서 판매하던 복사본이 아니라, 종이인형 원본을 입수하여 제가 20 여년전 느꼈던 그 촉감, 그 색감 그대로 살려낸 종이인형이라 더욱 감동적이에요~

물론 요즘 나오는 형형색색 장난감들에 비하면 살짝 초라한 느낌도 없지만~ 추억이라는 한 글자로 모든 걸 날려 보낼 수 있을 듯 싶네요!


처음에 길벗스쿨 <추억의 종이인형 오리지널>​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저 어릴 적 보던 종이인형 몇 개 모아놓고 파는 책이려니 했는데요~

책을 받고 깜짝 놀란 게 무려 45종이나~ 그것도 1970년대부터 1980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더라구요!


저는 79년생이라서 주로 80년대 중후반에 페이퍼돌을 많이 갖고 놀았기 때문에 80년대 중후반이라고 표현된 작품들은 눈에 익더라구요!


 

한 장 한 장 넘길 수록,  어릴 적에 종이인형 하나 사들고 밤새도록 가위질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나더라구요!

제가 소근육발달이 좀 더뎠던지라 손가락이나 드레스 하단을 자르다가 잘 잘라서 울곤 했던 기억도 나고~

칼집을 넣어야 하거나, 팔 안쪽이나 머리 뒤쪽에 그려진 배경부분을 오리기 위해 칼을 쓰다 피 본 기억도 나고~


꼭 어릴 때처럼 종이인형놀이를 위해서 오린다기 보다, 7080세대들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작품으로 소장해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


 


 


아무래도 1970년대에 나온 종이인형들은 1980년에 나온 것들보다 살짝 유치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긴 하네요.^^;;;

그래도 만화 속에서 뿅 튀어나왔을 것 같은 그림들이라 보면 볼수록 정겹네요!


 



사실 지금 임신 6개월이라 뱃속 둘째를 위해 페이퍼돌 태교나 해볼까~ 하는 마음에 책을 받았는데요.

어릴 때의 가위질 스킬(?)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쪼그리고 앉아서 가위질을 하려니 배가 뭉치고 아파서 인형옷 3벌 오리고 나니 포기.ㅠㅠ

그래서 이대로 소장하고 있을까 생각하니 너무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날씨 좋은 토요일 오후, 집에 있는 가위들을 싹싹 모아서 ​길벗스쿨 <추억의 종이인형 오리지널>​을 들고 놀이터로 나섰어요.

저희 아파트는 근처에 초중고가 모두 모여 있어서 그런지 초등학생 아이들이 꽤 많이 살고 있어요.

게다가 저희 아들처럼 놀이터 죽순이 친구들이 꽤 많은 터라 토요일 오후에 몇 명은 있을거라 생각하고 나갔네요.

역시 여자친구들 셋이 롤러블레이드를 즐기고 있길래~ "너희들 종이인형 줄까?"라는 말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네요!


그런데 종이인형이 뭔지 모르는 아이들~

마론인형, 바비인형은 알아도 종이인형은 종이에 그림을 그리는거냐고 묻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직접 보여주고 마음에 드는 것들 골라서 가져 가라고 했더니만 서로 신이 나서 뜯어 가네요!

​길벗스쿨 <추억의 종이인형 오리지널>​은 도화지 정도의 두께로 뜯기 편하게 제본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나눠갖기에 좋더라구요.



다행히 어제는 구름낀 날씨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미끄럼틀 위에 자리 잡고 앉아서 종이인형 삼매경에 빠졌답니다~

각자 자기가 원하는 종이인형들을 하나씩 끼고 앉아서 가위질 삼매경!!!!


 


한 친구가 "종이가 너무 길어서 자르기가 어려워요!"라고 투덜거리자, 다른 친구가 "한 덩어리씩 잘라서 자르면 편해~"라고 서로 가위질 팁까지 공유하면서 장장 2시간을 수다 떨면서 오리더라구요.

꼭 제가 어렸을 때처럼 말이죠~



 


 



처음에는 손가락이 아파서 못 오리겠어요~ 그림이 너무 작아서 어려워요~라고 불평하던 아이들!!

어느새 잠잠해져서 보니 서로 누가 먼저 자기 인형들에게 옷을 입혀주나 내기하느라 집중해서 오리더라구요!

서로 자기 인형 옷이 더 공주님 옷이라고 우기기도 하고~

옛날 사람들이 입던 옷들이 너무 웃기다고 촌스럽기도 하고 활동이 불편했을 거라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아이들이네요.

 



서로 자기들이 오린 종이인형 중 누가 더 멋진지 봐달라고 들고 오기도 하고~

자기 꿈은 의상디자이너인데 종이인형 너무 재미있다고 어디서 파냐고 묻기도 하더라구요!


20 여년전 판매하던 종이인형 원본이라서 50원이라고 가격도 적혀 있었는데~

옛날에는 아이스크림이 50원이라서 아이스크림 안 사먹고 종이인형 사서 놀았다는 제 말에 아이들이 "정말요?"라면서 놀라기도 하더라구요.^^



 


그렇게 하나 둘씩 완성해가는 종이인형들 덕분에, 덩달아 저도 멋진 이모, 좋은 이모라는 칭호까지 얻게 되었네요~ㅎㅎ

솔직히 페이퍼돌을 모르는 세대라서 괜히 일만 주는 거 아닌가 눈치보면서 주었는다 기우였네요! :)


나중에 놀이터로 놀러온 아이들까지~ 모두 7명의 아이들이 각자 취향대로 종이인형 골라서 가져가더라구요.^^

다 비슷비슷해보여도 개성 넘치는 아이들의 종이인형들 속에서, 저도 덩달아 20 여 년전 소녀가 되어 즐거움을 만끽해 보았네요!


저처럼 그저 추억 감상용으로든, 아니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쌓기용으로든~

​길벗스쿨 <추억의 종이인형 오리지널>​과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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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맞춤 - 유기장이 삶을 가꾸는 사람들 꾼.장이 9
김명희 지음, 최정인 그림, 임재해 감수 / 사파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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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시댁은 충북 음성인데, 서울에서 음성에 가다보면 안성맞춤 휴게소를 종종 지나가곤 하네요!

어느 날, 똘망군은 휴게소 명칭이 지역 명칭이라고 생각했는지, "엄마, 안성이랑 안성맞춤이랑 동네가 달라?"라고 물어 보더라구요.

그래서 둘 다 안성에 있는 휴게소인데, 안성맞춤이란 말이 워낙 유명해서 휴게소 이름을 그렇게 붙인 것 같다고 알려 주었어요.

그랬더니 안성맞춤이 무슨 뜻이냐부터 시작해서 똘망군의 질문은 끊임없이 쏟아졌는데 7살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해주기가 조금 어렵더라구요.ㅠㅠ

그런데 며칠 전 읽어 본 그림책이 이 질문에 대해 적절한 해답을 줄 것 같아서 소개해봅니다.



[​사파리] 삶을 가꾸는 사람들 꾼장이 / 유기장이

<안성맞춤>

김명희 글 / 최정인 그림 / 임재해 감수


똘망군이 7살이 되니 예전보다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는데요~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유아전집들은 꽤 여러 질 판매 중인데, 단행본들은 눈에 많이 띄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소개하는 [​사파리] 삶을 가꾸는 사람들 꾼장이 시리즈​는 7살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골고루 아이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 알려주는 좋은 단행본인 것 같아서 추천하고 싶네요!


그런데 이 책에 등장하는 단어들이 아이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단어들(유기장이, 향로, 거푸집, 벙싯, 신주 등)이 조금 있어서 아이 혼자 보라고 던져주기 보다는 초등 저학년이더라도 엄마와 함께 읽어보고, 관련 박물관이나 백과사전을 통해 한번 더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사파리 <안성맞춤>​은 할아버지 제사 전날, 시골 할머니 댁에 간 나의 이야기로 시작되요.

엄마가 대청마루를 닦고, 마당을 쓸라고 시켜서 화가 난 나는 헛간에 몰래 숨어 이것저것 뒤적거리다 작은 꾸러미 하나를 발견하죠.

꾸러미 안에는 녹이 슨 향로가 담겨 있었는데 재미가 없어진 나는 구석에 던지고 잠이 들어 버려요.

그런데 갑자기 향로에서 연기가 나면서 말을 하는 게 아니겠어요!


 


연기가 걷히면서 나타난 곳은 다름아닌 과거 안성에서 열린 오일장터~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물건을 파는 데, 그 중 놋가게가 가장 많이 북적거려요!

왠 흰 수염 할아버지가 나타나 아름다운 향로 그림이 그려진 두루마리를 펼쳐 보이면서 그대로 만들어 달라 주문을 하네요!



그 날부터 유기장이는 정성을 다해 향로를 만들기 시작해요~

유기장이가 뭔지 7살 똘망군에게 설명을 해주려니 너무 막막했는데, ​사파리 <안성맞춤>​을 통해 유기장이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그리고 향로를 만들기 위해서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자세히 알려 주네요!


그런데 흙틀, 거푸집, 쇳물, 향로 등 똘망군이 모르는 용어들이 나오다보니 살짝 이 책만으로는 아쉽고 놋쇠를 이용해 물건을 만드는 과정을 담은 백과사전이나 박물관에 가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 책은 그런 곳에 가기 전에 호기심을 돋울 정도로 읽어주기에 딱 좋은 것 같아요.

암튼, 유기장이는 약속한 날에 맞춰 새 향로를 완성했고, 흰 수염 할아버지에게 향로를 건네죠!

할아버지의 입가에 벙싯 미소가 떠오르며 ​"바로 이거야! 이래서 '안성맞춤'이라고 하나 보오. 참으로 고맙네."​라고 말을 건네요!


 


흰 수염 할아버지는 새로 만든 향로를 제사상 앞에 놓으면서 대대로 귀하게 쓰라는 이야기를 건네요~

그리고 향 연기가 높이 피어 오르다 사라지자 다시 현실로 돌아온 나.

마침 나를 찾으러 온 엄마가 헛간 문을 열고, 나는 엄마와 할머니에게 향로를 보여 드리죠!

할머니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던 향로를 찾았다면서 눈물까지 글썽이세요.

 


그렇게 내가 놓인 향로가 제사상 앞에 놓이고 할아버지의 제사가 시작되네요!

똘망군도 시골 할아버지댁에서 여러 번 제사를 지내 본 터라~ 익숙한 풍경인지 말이 많더라구요.

어릴 때 생일 케이크 위 촛불을 끄던 재미로, 향로에 꽂인 향을 불어서 껐다가 혼났던 이야기도 덧붙이면서 말이죠.^^;




지식정보 그림책답게 책 마지막 장에는 부록으로 안성맞춤의 유래와 놋그릇에 대한 설명이 나오네요!

사실 저도 안성맞춤의 뜻은 알아도 그 유래까진 몰랐는데, 사파리 <안성맞춤>​ 덕분에 같이 배우게 되네요.^^


예전에 안성에서 맞춘 놋그릇이 어찌나 단단하고 섬세한지 온 나라에 그 소문이 퍼져서 "안성의 유기는 모양도 품질도 참으로 틀림이 없다니까."라는 말이 줄어 '안성맞춤'이 되었다고 해요.

사실 저희 결혼할 때는 놋그릇은 구입하지 않았는데, 예전에는 안성맞춤 유기가 가장 좋은 혼수품이었다니~ 저도 한번 사용해보고 싶어지네요.



책을 읽고 난 후, 쇳물을 끓여서 부어야 하는 놋그릇은 아니지만 직접 미니 화분으로 '안성맞춤'인 작품을 만들어 보았어요.

마침, 집 근처 도서관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토탈공예 수업이 있어서 신청했는데, 첫 수업이 바로 도예토를 활용해서 화분만들기였네요.^^


첫 수업 때는 똘망군과 같이 만드느라 사진찍을 틈이 없어서 두번째 수업 때 바니쉬 바르는 작업만 겨우 사진으로 남겼어요.ㅋ

엄마는 하트모양 아기자기한 화분을 만들고 싶었으나~ 똘망군이 원한건 도깨비와 몬스터 화분이었다죠! :)


그래도 본인의 의도대로, 화분으로 쓰기에 딱 좋은 안성맞춤 작품이 나왔다고 함박웃음 짓는 똘망군~

나중에 커서 좀 더 창의적인 나만의 작품에 '안성맞춤'이란 단어를 붙여보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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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잭 선장과 해적들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46
헬린 옥슨버리 그림, 피터 벤틀리 글, 노은정 옮김 / 시공주니어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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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이상고온 현상으로 5월 중순 날씨가 30도를 웃돌아서 시원한 바다 생각이 간절하더라구요!

똘망군도 엄마랑 같은 마음인지 주 2회 수영장을 다니는데도 불구하고, 바닷가에 가서 모래놀이도 하고, 수영도 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올해 여름휴가는 엄마가 동생을 임신 중이라 아빠랑 단 둘이 할아버지댁으로 놀러 가거나 서울에서만 머물 듯 싶어서 안쓰러웠어요.


암튼, 똘망군과 아쉬움을 달래려고 펼쳐 본 ​<용감한 잭 선장과 해적들>!

책을 읽자마자 바다에 가는 대신 집에서 모래놀이를 며칠 내내 하게 만들었던 매력적인 그림책이에요~

여름에 바닷가에서 해수욕을 즐길 계획이라면~ 아이들과 함께 미리 읽고 가시면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듯 싶네요!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246

<용감한 잭 선장과 해적들>

헬린 옥슨버리 그림 / 피터 밴틀리 글 / 노은정 옮김



​이 책은 똘망군이 무척 좋아하는 ​<곰 사냥을 떠나자>, <찰리가 온 첫날 밤>, <찰리가 할아버지를 만난 날>​을 그린 ​헬린 옥슨버리​가 그린 그림책으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최종 후보​에 오른 작품이래요~


그래서인지 그림 곳곳에 ​<곰 사냥을 떠나자>​에서 느꼈던 그런 스릴 넘치는 모험과 상상력이 가득 느껴져서 똘망군이랑 여러 번 연속해서 읽었던 책이기도 하네요!



외국의 유명 그림책들은 거의 앞면지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죠!

​<용감한 잭 선장과 해적들>​ 역시 앞면지에 바닷가로 놀러가는 한 가족의 모습이 담겨 있어요~

신이 나서 뛰어가는 아이들과 먼 발치에서 짐을 들고 가는 부모님의 모습이 나타나 있어요.




본격적으로 이야기는 잭과 자크와 캐스퍼가 꼬마 뱃사람이 되어 모래사장에서 돛단배를 만들며 노는 모습으로 시작되네요!

전체적으로 그림은 칼라와 흑백이 교차하면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더욱 자극하네요~


아이들은 모래를 쌓아 돛단배를 만들고, 막대기를 가져와 셔츠로 돛을, 턱받이로 깃발을, 양동이들로 대포를 만들어 달아요~

똘망군도 아이들의 이런 놀이에 푹 빠져들어~ 자기도 모래사장에서 이렇게 멋진 돛단배를 만들고 싶다고 하네요!




 

만약 모래사장에서 돛단배를 만드는 일에 대해서만 말해주는 그림책이었다면~ 아마 아이들의 흥미를 확 잡아끌지 못했을 거에요.


​<용감한 잭 선장과 해적들>​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아이들을 상상의 나래 속으로 끌어 들여요~

잭과 자크와 캐스퍼는 자신들이 만든 해적선을 타고 세계 일주를 하네요~

상상의 파도를 헤치고 머나먼 바다를 나아가는 아이들!


그러다 저 멀리 바다로부터 몰려오는 먹구름 속에서 해적선을 발견하게 되네요!

무시무시한 해적들과 대적하는 잭 선장과 자크, 그리고 캐스퍼~


바다는 점점 사나워지고 비바람이 몰아치고, 결국 돛대가 푹 쓰러져 버려요.



​"빨리빨리! 배를 버리고 탈출해!"

급기야 잭선장의 퇴선명령이 떨어지는 찰나~

아이들은 상상의 세계에서 다시 현실로 돌아와 비가 쏟아지는 모래사장 위에서 반쯤 무너져버린 모래로 만든 돛단배에 위태롭게 앉아있네요! :)


똘망군은 진짜 아이들이 해적선과 대적하는 줄 알고 가슴 졸이면서 읽다가 이 장면 보곤 웃음이 빵 터져 나와요!


그런데 더 재미있는 건, 여기서 이 그림책의 이야기가 끝이 아니라는 것!

모래사장을 벗어난 아이들은 다시 ​"여기는 무인도인가 봐. 탐험을 해 보자!"​라면서 해적들도 배가 부서져 이곳에 있을거라면서 보물을 찾으러 가자고 하네요~


​<곰 사냥을 떠나자>​에서도 상상력의 무한대를 보여주었다 생각했는데, ​<용감한 잭 선장과 해적들>​은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같이 상상의 세계에 풍덩 빠져들어 본인이 꼭 꼬마선장이라도 된 듯 아이들의 흔적을 따라 가기 시작하네요!

 



아이들이 보물의 흔적을 찾아 무인도를 헤매는 동안~ 앞면지에 나왔던 부모들이 아이들을 찾기 시작하네요.

그러다 본인들의 방갈로로 돌아온 아이들은, 부모님이 차려둔 간식을 보면서 ​"야호, 이제 보물은 우리 차지다!"​라고 소리를 지르네요!


그러다 ​"요 녀석들, 잡았다!"​는 말과 함께 다시 현실의 세계로 돌아오는 아이들.

부모님이 씻고 옷을 입히는 동안에도 ​"이제 우리는 꼼짝없이 상어 밥이 되겠구나."​라면서 현실과 상상을 오가는 발언을 하는 통에~

똘망군은 이 책 너무 재미있다고 깔깔거리면서 읽네요.^^




마지막은 해피엔딩으로~ 방갈로 앞에 앉아 부모님이 나눠준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아이들의 모습으로 끝나네요!

다른 그림책에 비해 글도 거의 없지만, 그림만으로 상상의 세계로 풍덩 빠지게 도와주는 <용감한 잭 선장과 해적들>​!


뒷면지는 앞면지와 반대로 집에 가기 싫은데 부모님 손에 끌려 집으로 향하는 아이들의 모습으로 끝나네요!

보면 볼수록 똘망군 또래 아이들이라면 딱 내 이야기다 싶을 정도로 글도, 그림도 잔잔하게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재미있는 그림책을 읽었으니~ 당장 바닷가 모래사장으로 뛰어 가야 할 판인데......

현실은 엄마 뱃속에 6개월된 동생이 있어서 아무 곳도 가지 못한다는 슬픈 현실!


하지만 똘망군은 아빠랑 마트에 가서 베란다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작은 풀장을 사왔어요~

그리고 그 안에 물 대신 모래를 붓고~ <용감한 잭 선장과 해적들>​의 친구들처럼 상상 속 모래놀이를 즐기네요!!!


책에서는 모래로 돛단배를 만들고 상상의 세계를 누볐지만, 똘망군은 공룡 마니아 답게 그 옛날 중생대로 돌아가서 공룡 놀이에 심취했어요!





중생대 공룡들에게 쫓고 쫓기는 똘망군~~~~

그러다 이야기의 끝은 커다란 모래 운석이 떨어져 공룡들이 멸종했다는 이야기로 끝나네요.ㅎㅎ


꼭 모래사장에 가지 못하더라도, 집에서 간단히 모래놀이 즐기면서 아이들과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그림책.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용감한 잭 선장과 해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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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이 물고 간 노루 꽁지 방방곡곡 구석구석 옛이야기 14
박영만 원작, 원유순 엮음, 이웅기 그림, 권혁래 감수 / 사파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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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는 전래동화 전집을 비롯하여 다양한 출판사의 단행본까지~ 왠만한 옛이야기들은 다 모여 있다고 할 정도로 꽤 많은 책들이 있어요.

그런데 이 책 제목을 처음에 듣고 '범이 물고 간 노루꽁지? 우리집에 있는 책은 토끼 꼬리가 짧아진 이유였던 것 같은데?'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처럼 참 생소한 제목이었네요!


​방방곡곡 구석구석 옛이야기​는 독립운동가로도 활동하신 박영만(1914~1981) 선생님께서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모아서 엮은 <조선전래동화집>을 원작으로 하였대요.

일제 강점기에 우리 민족을 동화시킬 목적으로 왜곡하고 변형한 다른 전래동화집과 달리 전국에서 떠도는 내용들을 직접 채록한 작품들이라 우리나라 초기 옛이야기의 원형에 가까운 내용들이 많다고 하네요!



사파리 방방곡곡 구석구석 옛이야기 

<범이 물고 간 노루꽁지>

박영만 원작 · 원유순 엮음 · 이웅기 그림 · 권혁래 감수

<범이 물고 간 노루꽁지>​는 처음 읽었을 때, 살짝 외설스러운 표현이 눈에 거슬려서 이 책을 7살 똘망군에게 읽어줘도 될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차분하면서도 주제를 정확히 꿰뚫는 그림이 그런 느낌을 많이 순화시켜주고, 또 어른의 시선과 달리 7살 똘망군은 아무렇지 않게 그 내용을 받아들이기에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전래동화에요.


이야기는 아주 오랜 옛날 꾀 많은 소금 장수가 말에 소금을 싣고 가다 산 속에서 범을 만나면서 시작되요!


 

 



말을 처음 본 범이 말에 대해 이것 저것 묻자, 말의 고추를 범 잡는 불총이라고 알려주고 말의 불알은 범을 가두는 주머니라고 표현하는 소금장수라죠!

그리고 말 목에 달린 방울은 범을 잡아 먹는 오르릉새라고 속이며 겁을 주는 꾀많은 소금장수에요!

7살 똘망군은 자신의 신체와 관련된 표현들이 등장하기에 키득키득 웃으면서 어떻게 범이 속을 수가 있냐고 하지만, 수의학과를 나온 엄마는 직접 말의 생식기를 자세히 본 적이 있는 터라 그 크기를 봤을 때 속을 수도 있겠다 혼자 상상하네요.^^:;;

아무래도 어른의 시선에서는 살짝 외설스럽지만, 7살 아들 입장에서는 그저 범의 어리석음을 더욱 강조하는 내용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슬쩍 범의 꼬리에 말방울을 매달자 범은 오르릉새가 자기 꼬리에 붙었다면서 온 힘을 다해 도망치죠~

다행히 소나무 가지에 걸려 말방울이 떨어지고 안도의 한숨을 쉴 때 노루를 만나요!

노루에게 자초지종 이야기를 하자 노루는 못 믿겠다면서 그 새를 만나러 함께 가자고 자신의 긴 꼬리를 붙잡고 따라 오라면서 앞장 서네요!


 


그런데 소나무에 걸려있던 말방울이 소리를 내자~ 깜짝 놀란 호랑이는 노루 꼬리를 덥석 문 채 도망가서, 그 후 노루 꼬리가 짧아졌다는 재미있는 옛이야기네요!




책을 재미있게 읽은 똘망군도 엄마처럼 토끼 꼬리가 짧아진 이유가 생각이 났는지~

깨동이 전래동화 전집 중에서 ​<수달과 호랑이>​편을 들고 오네요!


"엄마, 여기 책에서는 사람 대신 수달을 잡아 먹으려고 한 호랑이 이야기인데~ 노루 대신 토끼가 나오네!"라면서 똘망군이 조목조목 비교하면서 알려주네요~


전래동화가 아무래도 사람 입을 타고 이리저리 옮겨지다 보니 숨겨진 의미는 비슷하나 표현되는 동물들은 다르게 나오쟎아요~

그래서 이렇게 비교하며 읽는 재미가 참 쏠쏠한 장르인 듯 싶어요!



책의 뒤편에는 작품해설로~ <범이 물고 간 노루꽁지>​에 숨겨진 조상들의 생각을 풀어 주네요~

이 내용은 ​깨동이 <수달과 호랑이>​에 나온 내용과도 일맥상통하는 듯 싶어요!ㅎ


물론 똘망군은 말의 생식기를 빗대서 말한 불총이나 범을 가둔 주머니, 오르릉새 라는 표현을 더 재미있게 생각해서 이미 교훈은 어디론가 사라진지 오래지만 말이죠.ㅠㅠ



 

책을 다 읽은 후,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을  표현해보자 했더니만~ 자기 상상 속의 오르릉새를 그리는 똘망군!

며칠 전에 그린 티라노사우루스와 참 비슷한 이미지인데, 이빨은 티라노사우루스처럼 날카롭고, 호랑이도 잡을 수 있는 날카로운 발톱에, 꼬리는 아주 아주 긴 새라고 알려주네요!ㅋ


그리고 요즘 길이재기에 푹 빠진 터라, 몸길이 60m, 어깨높이 60cm, 몸무게 5760 tons 이러면서~ 오르릉새의 프로필 적기에 푹 빠졌네요! :)


다소 황당했지만, 옛 조상들의 재치와 해학을 느끼기에는 최고였던 ​<범이 물고 간 노루꽁지>

​방방곡곡 구석구석 옛이야기 시리즈 중에서 처음 만나 본 책이었는데,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어떤 내용일까 무척 궁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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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브 박사와 떠나는 세계 유산 미로 여행
가미야마 마스미 글.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똘망군이 4 살 때 미로찾기가 시지각 발달 및 소근육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하길래 처음으로 미로찾기 문제를 사다 나르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블로그 이웃을 통해 미로탐험 시리즈를 알게 되었고, 남편이 헌책방에서 <월리를 찾아라> 시리즈까지 들고 오면서 본격적으로 온 가족이 미로의 세계에 풍덩~ 빠져든 것 같아요!


이번에 길벗스쿨에서 ​월리를찾아라 ​시리즈와 ​미로찾기​를 적절히 혼합한 재미있는 미로 퍼즐북이 나왔기에 소개해볼까 해요!

어제 도착했는데 벌써 1/3 정도는 찾고, 나머지는 시간이 너무 늦어서 오늘 하기로 손가락 약속을 한 후에야 잠이 들었을 정도로 푹 빠져든 미로찾기 책이네요!

 

 

[​길벗스쿨] 글로브 박사와 떠나는 세계유산 미로여행

가미야마 마스미 지음 / 김정화 옮김


<글로브 박사와 떠나는 세계유산 미로 여행>​은 다양한 세계 유산을 무대로 미로 찾기, 바둑이 미로 찾기, 숨은그림찾기, 숫자대로 그림 찾기, 특정 그림 찾아보기 등의 여러가지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어요.


흔히 미로찾기 퍼즐북을 보면 복잡한 미로들이 가득 나오는데 반해서~

<글로브 박사와 떠나는 세계유산 미로 여행>​은 미로찾기도 즐기고, <월리를 찾아라>​처럼 숨어있는 그림들을 찾는 재미도 느낄 수 있어서 일석이조라죠!



 


 


책을 펼치면 다양한 세계문화유산들이 표시된 세계 지도가 등장하네요!

페루 마추픽추를 시작으로, 터키의 괴레메 국립공원과 카파도키아 바위 유적, 베르사유 궁전과 정원, 몽생미셸과 생말로 만, 로마 콜로세움, 베네치아와 석호, 앙코르 와트, 예맨공화국의 수도 사나 옛 시가지, 이집트 피라미드, 아부심벨 신전, 그리고 후지산으로 되어 있어요.


후지산이 세계문화유산인가 싶지만, 저자가 일본인이라서 애국심에 넣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나라에서 나온 비슷한 세계문화유산 보드게임에서는 석굴암과 창덕궁이 들어가듯 말이죠.

 


 

각 세계유산 미로찾기 페이지마다 하단에 각 유산에 대한 설명과 유네스코 등재된 년도, 그리고 위치에 대한 설명이 상세하게 나와요.

저도 처음 들어보는 세계문화유산들이 많아서 똘망군과 함께 읽어 보면서 함께 세계문화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각 페이지에서 찾아야 하는 여러가지 미로찾기 미션들이 주어지는데요!


미로찾기는 주인공 글로브 박사와 테오가 빨간 깃발이 놓여진 곳에서 출발해서, 빨간깃발 옆에 두루마리가 놓여있는 곳까지 가는 미로에요.

이때 각 미로찾기마다 단순히 출구를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사다리를 오르내리거나, 배를 타고 수로를 지나가거나, 특정 물건들을 찾아가면서 미로를 가도록 되어 있어서 조금 어려운 편이에요.


바둑이 미로찾기​는 바둑이가 있는 곳이 출발점, 그리고 글로브박사와 테오가 서 있는 빨간 깃발이 도착점인데요.

그림 속에 숨겨진 뼈다귀를 모으면서 가도록 되어 있어서 역시 단순한 미로 퍼즐과는 거리가 있어요~



 



숨은그림찾기​는 그림 속에 여러가지 무늬가 숨겨져 있는데~ 돌무더기나 숲, 잔디, 벽의 무늬 등 다양한 곳에 숨겨져 있어서 그림을 여러 방향으로 보도록 도와주네요.

위 그림의 경우, 숨어있는 도마뱀을 찾는 문제였는데~ 벽을 이루는 돌무더기 속에 도마뱀 보이시나요? ^^

이런 식으로 교묘하게 숨겨져 있어서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찾으셔서 누가 먼저 찾나 내기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숫자대로찾기​는 문제에 있는 숫자만큼 그림 속에서 찾는 건데, 자세나 옷이 살짝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봐야해요!

그림이 ​<월리를 찾아라>​보다는 큰 편이지만, 똘망군이 좋아하는 또 다른 미로찾기 책인 ​미로탐험 ​시리즈보다는 작은 편이라 꼼꼼히 살펴봐야 해요.





​찾아보기 ​역시 ​<월리를 찾아라>​처럼 그림 속에 꼭꼭 숨어 있어서~ 두 눈 크게 뜨고 찾아야 한답니다~

위 그림은 잉카전사를 찾는 문제였는데, 페루 사람들과 남 다른 차림새 때문인지 금새 찾더라구요!

하지만 모든 문제가 이렇게 만만한 건 아니라서, 미로찾기 후 다시 한번 머리 싸매고 그림을 보고 또 보게 되네요.^^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문제는 여기서 끝이지만~

​<월리를 찾아라>​처럼 <글로브 박사와 떠나는 세계유산 미로 여행>​도 매 그림마다 등장하는 관광객이나 슬리퍼,바나나 같은 어울리지 않는 소품들 찾기 등 보너스게임이 추가로 주어지네요!


아직 똘망군이랑 전체 미로찾기를 끝낸 것이 아니라서, 이 보너스 게임은 다음을 위해서 잠깐 남겨뒀어요.

미로 퍼즐북이라 하면 한번 미로를 찾고나면 쓸모없는 책이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글로브 박사와 떠나는 세계유산 미로 여행>책 한권을 가지고 완전 제대로 우려먹는 터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읽어보라 자연스레 권하게 되네요.^^




 

책의 마지막장에는 세계유산퀴즈도 있어서 단순히 미로찾기와 숨은그림찾기 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세계문화 공부도 되도록 도와주네요!


똘망군도 세계문화 유산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읽으면서 미로를 찾은 터라 이미 찾아본 내용들은 꽤 정확하게 기억을 하고 있더라구요~

중고등학생 때 세계문화 공부를 할 때는 무조건 외워야해서 참 재미가 없었는데~

<글로브 박사와 떠나는 세계유산 미로 여행>​으로 배우면 쉽게 익히고 오래 기억에 남을 듯 싶네요!





그리고 ​<월리를 찾아라>​는 가장 힘든게 정답지가 따로 없다는 거였는데~

<글로브 박사와 떠나는 세계유산 미로 여행>​는 뒤편에 미로찾이과 바둑이미로찾기, 그리고 숨은그림찾기와 숫자대로 찾기 모두 정답이 표시되어 있어서 답을 맞춰볼 수 있다는게 좋네요!


사실 집에 ​<월리를 찾아라>시리즈 ​중 <월리,헐리우드에 가다>편은 너무 어려워서 답을 다 못찾은 페이지도 꽤 있는 터라 가끔 속상하기도 하거든요.--;


 



똘망군 혼자서 찾다 안 풀리는 문제는 아빠나 엄마의 도움을 받기도 하는데~

주말 오후, 가족들이 모두 모여서 머리를 맞대고 찾는다면 가족들과 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도 있을 듯 싶네요! :)


​저희집은 ​<월리를 찾아라> ​마니아인 남편이 제일 빨리 찾는 편이고, 그 다음이 미로찾기 좋아하는 7살 똘망군, 창피하지만 공간감각 떨어지는 엄마가 꼴등이네요. ^^:

초등학교 저학년 이상이라면 타이머를 갖다 두고 가족들끼리 누가 빨리 미로를 찾나 시합을 해봐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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