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시대 보물찾기 한국사탐험 만화 역사상식 20
곰돌이 co.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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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똘망군의 책을 함께 읽다보면 저희 어릴 때와 달리 참 재미있게 구성된 학습만화가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과학영역만 편독해서 보던 똘망군에게 한국사도 재미있다는 것을 알려준 첫번째 역사만화 <한국사탐험 만화 역사상식>!

이제서야 집에 있는 역사전집 중에서 삼국시대를 읽고 있는 똘망군에게 남북한 시대는 갈 길이 멀어보이지만~ <남북한시대 보물찾기>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역사의 맥락을 짚어가게 되는 것 같아요.


 


요즘은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이 대세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시험공부를 위한 한국사 책들은 하나같이 왜 이렇게 어렵고 지루한건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쉽고 재미있게 역사만화로 그려진 <한국사 탐험 만화 역사상식> 시리즈~

게다가 책 속 내용과 관련된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기출 문제와 해설지까지 제공되니 더욱 빛을 발하네요!


 

그런데 제가 고등학생 때는 일제 강점기까지의 국사까지만 자세히 배우고 근현대사에 대해서는 거의 안 배웠기에 <남북한시대 보물찾기>에 나오는 우리나라의 근현대사가 아주 생소하더라고요! ㅠㅠ

똘망군 뿐만 아니라 엄마인 저도 역사만화 덕분에 재미있게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할아버지와 함께 어렵게 북한을 탈출한 보리~ 남한에 사는 작은 할아버지를 만나 할아버지의 보물을 찾으러 가는 길에 주인공 도토리와 이은주 조교의 도움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재미있게 엮어놓았어요!

노환으로 의식을 잃은 작은 할아버지의 병실에서 찾은 우표첩을 힌트로 보물을 찾아나선 보리 일행과 그의 뒤를 쫓아 보물을 찾아나선 봉팔이와 쟝과 얀센!

누가 보물을 찾을 것인지~ 그리고 남북한 시대의 보물은 무엇인지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져서 역사의 문외한인 똘망군도, 편향된 남북한 근현대사에 대해서만 배운 저에게도 아주 재미있었네요!





특히 제 취미가 우표수집인데, 국군의 날 우표라던가, 새마을운동 우표, 88올림픽 기념우표 등은 저도 갖고 있어서 똘망군과 함께 엄마의 취미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 기회도 있었네요.^^;


책 중간마다 한국사 역사 상식이라고 생생한 사진 자료와 함께 근현대사 교과서를 보는 듯한 자세한 설명도 있었는데, 똘망군은 아직 역사에 관심이 없어서 이 부분은 가볍게 패스했어요!

나중에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똘망군과 함께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에 도전해볼 생각인데~ 그때가 되면 좀 더 재미있게 받아들여질 수 있겠죠!



역사는 단편적인 사건의 나열이 아니라 끊임없이 흐르는 물처럼 연속성을 갖고 있쟎아요!

현재 우리가 사는 하루 하루도 한국 근현대사의 일부가 될거라는 암시인지도 모르겠지만, 3·1운동, 5·18 민주화운동에 이어 최근의 촛불시위까지도 반영한 만화를 보면서 똘망군에게 첫 역사만화로 보여주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똘망군이 이 책을 계기로 역사에 더 관심을 갖는 것 같으니 1권부터 정주행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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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38 - 속도와 속력 내일은 실험왕 38
스토리 a.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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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국가의 과학 영재들이 모여서 협동하여 실험을 하는 대결구도를 통해 어려운 과학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내일은 실험왕>!

사실 책에 나온 과학원리를 아무리 쉽게 설명을 해도 중고등학교에 나오는 공식들까지 이해하기에는 8살 똘망군에게 무리지만~

항상 호기심을 자극하는 실험키트와 함께 판매되는 책인데다, 학습만화로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어서 그런지 늘 새로운 책이 나올 때마다 사달라고 조르곤 하네요!

이번 <내일은 실험왕> 38권에서는 이과생이라면 한번쯤 헷갈려했던 속도와 속력에 대해서 영국팀과 캐나다팀의 대결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다루고 있어요!


 

 

 

그간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선호하는 학습만화의 대부분은 섭렵한 똘망군~

그런데 가장 원리 설명에 공을 들이는 책을 고르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내일은 실험왕>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시간때우기 식으로만 생각했던 만화를 통해 아이들이 책으로만 읽어서는 이해가 잘 되지 않는 속도와 속력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물론 책 중간중간 공식까지 나오다보니 똘망군이 다른 책에 비해 휘리릭 넘겨버리기도 했지만, 책을 다 읽은 후 속도와 속력의 차이에 대해서는 어설프지만 설명할 정도로 이해하고 있더라고요!



책 중간중간마다 과학 교과서에 나올 법한 다양한 실험들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실험주제, 준비물, 실험예상, 주의사항, 실험방법, 실험결과에 이르기까지 기본적인 실험보고서 틀에 맞춰서 사진과 함께 자세히 소개되고 있어요!

제 기억에 초등학교 고학년 때 진행했던 실험들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더라고요!ㅎ

오히려 <내일은 실험왕>을 열심히 본 똘망군이 더 실험에 대해 자세히 기억하는 것 같아 학습만화의 위력을 실감했네요!


그나저나 시간기록계로 속력을 측정해보고 싶은데 집에 시간기록계가 없다고 사달라는 똘망군....--;;

일단 방과후수업으로 과학실험 반을 지원했는데~ 추첨제라서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똘망군의 넘치는 과학 호기심을 충족시키도록 꼭 뽑히면 좋겠네요!ㅎ



 

책의 중간중간 쉬어가기 코너로 G박사의 실험실 만화가 나오는데요!

전반적인 흐름과 전혀 상관없지만, 꽁트 식으로 짧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다루다보니 이런 미니 만화도 꼼꼼하게 읽어 보더라고요!ㅎ


"엄마~ 도보가 뭐야??? 옛날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말 타고 8시간이나 걸렸대!!! 이젠 차 타고 4시간인데!" 라면서 궁금한건 그때그때 물어보면서 말이죠!ㅎ


 


 




대결구도로 펼쳐지는 만화 자체도 재미있지만~ <내일은 실험왕>에서 특히 마음에 드는 건, STEAM 교육에 걸맞는 융합적인 사고가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부록들인데요!


수영을 배우는 똘망군은 상어비늘을 응용해 만든 전신수영복 덕분에 수영 기록이 빨라졌다는 이야기와 <레전드 오브 베이스볼> 야구 보드게임에 푹 빠져서 그런지 다양한 투구 구질에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놀이공원에 가면 늘 키 제한에 걸려서 타보지 못하는 다양한 놀이기구와 관련된 운동에 대해서도 호기심이 생기는지 <내일은 실험왕>을 여러 번 읽으면서 계속 질문을 던지더라고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좋아하고 기억에 남는 건 바로 공기의 힘으로 움직이는 자동차 만들기 실험키트였어요!

사실 책을 보기 전부터 만들고 싶어 했는데, 기본적인 원리는 이해하고 난 후에 만드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책 다 읽고 만들라고 여러 번 만류했답니다.--;


책에 사진으로 자세히 만드는 법이 나와 있고 '실험과정 이해하기'라고 Q&A 식으로 실험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푹 빠져서 보더라고요!



 

직접 만든 풍선 자동차를 움직일 때마다, 생각보다 빨리 앞으로 움직이지 못하거나 엉뚱한 길로 움직일 때마다 책을 보고 또 보니~ 이젠 엄마보다 더 실험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에 대해서 확실히 알더라고요!

 


 

다른 학습만화들이 단순히 만화의 재미에 신경쓸 때, 직접 만화 속 내용을 현실에서 구현해볼 수 있도록 구성된 <내일은 실험왕>은 정말 잘 만들어진 것 같아요~


전체 줄거리를 알지 못하더라도 재미있게 볼 수 있으니 꼭 1권부터 구비할 필요는 없어요~


아이가 과학을 어려워하고 재미없다 생각한다면 관련 과학 원리에 대해 설명하는 <내일은 실험왕>을 보여주고 직접 실험하도록 도와줘서 재미있게 느끼도록 하면 도움이 될 듯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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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해결의 법칙 셀파 수학 1-1 (2017년) 초등 해결의 법칙 (2017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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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의 법칙>은 단계별 학습으로 수학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키는 초등참고서로 개념편/유형편/응용편으로 나뉘어요!
특히 모바일 코칭 시스템(동영상 강의 서비스)로 수학 자신감을 향상시키기로 유명한대요~
각 단원을 들어갈 때 핵심개념을 만화로 재미있게 익히고, qr동영상으로 학습게임을 제공해서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하도록 도와줘요!

 

해결의 법칙 특강에서는 최근 새롭게 출제되는 창의융합 문제유형을 연습할 수 있는데요~
사다리타기 라던가, 성냥개비를 바꿔 놓아 올바른 식을 만드는 등의 사고력 문제도 경험할 수 있어요!
이런 문제가 생소한 아이들을 위해서 qr코드 동영상이 제공되기 때문에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는 동영상강의를 통해 완전하게 자기 것으로 소화시키고 넘어가면 되요!
해결의법칙 개념편에 이어 유형편을 풀고 있는 똘망군이라서 유형탐구나 해결의법칙 특강까지는 무난히 푸는 편인데, 늘 상위권으로 도약을 위한 레벨 up 문제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네요.ㅋ

 


레벨 up에서는 한 단계 더 나아간 응용 유형 문제를 풀면서 어려운 문제도 풀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데요!
다른 초등참고서와 달리 qr동영상 강의를 듣거나, 틀린 문제와 수나 기호가 달라진 쌍둥이문제를 풀어 보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점이 참 마음에 들어요!

 

한 단원이 끝나면 단원평가를 통해서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보고~
재미있는 학습게임도 제공되서 게임을 통해 '수학은 재미있다.'고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물론 학습게임도 게임이니 너무 오랫동안 하는 것은 안 좋지만, 손으로 문제집을 풀 때와 달리 게임으로 연산 문제를 풀 때는 눈에서 초롱초롱 빛이 나는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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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육아대백과 : 소아한방 편 - 7만 EBS육아학교 엄마들이 선택한 질문과 답변 EBS 육아대백과
윤정선.최민형 지음, EBS육아학교pin 기획 / 북폴리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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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왜 이렇게 자다가 울면서 깨는 걸까?

아이가 밤중에 갑자기 열이 나는데 응급실에 가야할까?

아기 얼굴에 트러블이 생겼는데 태열일까? 아토피일까?


우리나라에서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모두들 <삐뽀삐뽀 119 소아과>를 갖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 역시 첫째가 생후 3일 만에 황달로 인해 입원을 하게 되자 산후조리원에서 울면서 이 책을 밤새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아이를 키우면서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늘 뒤적거리면서 병원을 가야 하는 상황인지 아닌지를 구분했던 것 같아요.


작년에 첫째의 키 성장 문제 때문에 영유아한의원으로 유명한 함소아 한의원에 다니면서 양의학과 한의학이 충돌되는 지점에서 살짝 곤혹스러울 때가 있더라고요.

물론 수의학을 전공하고, 결혼 전 제약업체 학술마케팅부서에서 일했었기 때문에, 저는 양의학 쪽에 더 신빙성을 두고 아이에게 치료를 권유하는 편이지만 오랜 전통의 한의학을 무시할 수는 없으니 말이죠.


그래서 민간요법 뿐만 아니라 카더라통신이 많다는 것을 알면서도 종종 인터넷 사이트를 들락거리면서 질문들을 올리고 초조하게 답변을 기다린 적이 많아요.

아마도 대한민국 엄마들이라면 누구나 저처럼 인터넷 사이트에 고민상담도 해보고, 병원이나 한의원 중에서 본인에게 맞다 생각하는 곳에 꾸준히 다니지 않으셨을까 싶네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엄마들이 궁금해하는 소아한방 분야 질문 중에서 EBS육아학교Pin 앱에 올라온 질문 2만여 개를 추려 부모님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만 모아 <EBS육아대백과 소아한방편>이 나왔어요.

어떤 전문가도 한 명은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전제하에 많게는 14명까지 전문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책이라서 그런지 믿음이 가네요.




이 책도 제가 첫째 키울 때 육아 바이블처럼 아끼던 <삐뽀삐뽀 119 소아과>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통독하지 않고 아이가 갑자기 아프거나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일 때 목차에서 해당되는 증상을 찾아 Q&A식으로 정리된 내용들에서 답을 찾도록 유도하고 있어요.

첫 페이지에서는 '초보맘이 선택한 베스트 궁금증 top10'을 선정해서 더 빠르게 찾아보도록 도와주네요.

 
 



책은 전반적인 소아 건강과 관련된 상식 뿐만 아니라 소아한방 정보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400 여 페이지가 될 정도로 꽤 두꺼운 편이에요.

1부. 우리 아이의 성장과 발달 / 2부. 우리 아이의 면역력과 아토피 / 3부. 우리 아이의 생활과 건강 / 4부. 우리 아이의 건강을 위한 상식으로 구성되요.


한번만 읽고 덮어버리는 인스턴트식 책이 아니라, 책장에 꽂아두고 아이를 키우면서 건강과 관련해서 고민이 생길 때마다 펼쳐보기를 추천해요.

시간이 난다면 전체적으로 한번 쭉 정독한 후, 우리 아이에게 해당되는 내용만 취사선택해서 기억해두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급할 때는 자세하게 나뉘어진 목차 또는 마지막 페이지의 찾아보기 표를 이용해서 필요한 내용만 골라서 읽어도 되구요.


 


1부. 우리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서는 막 태어난 신생아부터 수면, 모유수유와 분유수유, 이유식, 유아식까지의 식생활, 대소변가리기(배변훈련), 소아비만, 그리고 양의학의 소아청소년과와 마찬가지로 청소년의 2차 성징까지 다루고 있어요.


1부를 읽는데, 8살 첫째를 키우면서 성장과 발달과 관련해서 그간 겪었던 마음 고생들이 나만의 것이 아니었구나 싶을 정도로 상세하게 다뤄지고 있더라고요.

이제 생후 5개월된 둘째를 키우면서 다시 한번 반복해야할 고민들이었는데, <EBS육아대백과 소아한방편> ​덕분에 예전보다는 조금 더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을 것 같네요!


모든 내용은 Q&A식으로 많은 부모님들이 질문한 내용 중 다수 중복된 내용 위주로 정리되어 있는데요!

요즘 둘째가 잠을 자다 깜짝깜짝 놀래면서 깨고, 아무리 달래도 멈추지 않을 정도로 심하게 울어서 고민이었는데, 바로 야제증이라고 하더라고요.ㅠㅠ

태어났을 때부터 그런건 아니었으니 아무래도 첫째가 툭하면 깜짝깜짝 놀래키는 일이 많고, 귀여워서 하는 행동이라고 핑계대면서 슬쩍 둘째에게 손찌검을 하는 터라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첫째를 키우면서 가장 고민인건 아무래도 심한 편식과 음식거부, 그리고 또래보다 심하게 작은 키인데요.ㅠㅠ

저 같은 고민을 다수의 부모님들이 느끼는 터라 EBS육아학교 육아pin 처방전이라고 강조해서 한번 더 설명해주더라고요!

문제는 이런 해답을 알면서도 실천에 옮기기 힘들다는거겠죠.ㅠㅠ

이번 겨울방학에도 첫째의 키 문제 때문에 100만원 넘는 한약을 지어 먹이고, 태권도장에 보내서 줄넘기라도 시키려고 했다가 태권도장 안간다고 거부해서 한참 아들과 싸웠거든요.

오늘도 일찍 자야 키 큰다고 9시부터 잔소리하다가 10시 반에 겨우 재웠는데, 책을 읽으면서 계속 한숨만 나오네요.



2부. 우리 아이의 면역력과 아토피​에서는 면역력과 관련해서 부모님들이 많이 걱정하는 열나는 상황, 면역력 떨어지면 바로 나타나는 감기, 장염, 비염, 그외 감염질환, 아토피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내용은 <삐뽀삐뽀 119 소아과>와 겹치는 내용으로 양의학 적인 병의 성상과 치료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언급하고 있어요. 

​물론 <EBS육아대백과 소아한방 편>에서는 추가적으로 한의학에서 권하는  치료법에 대해서 언급하고, 평소 생활에서의 습관 변화에 대해서도 차근차근 알려주네요.


그런데 깜짝 놀란게, 전 아이가 열이 나면 응급실에 가면 고생하니 일단 집에서 미온수 마사지를 해주라고 알고 있었는데~

최근 연구에서 이것이 효과가 없다고 나와 최근 개정된 소아과 교과서에서는 이 방법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전에 TV에서 감기예방으로 온 집안에 양파를 까둔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 있는데, 양파가 심한 코막힘에 일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니 코감기 걸린 남편을 위해 당장 시도해볼까 해요!

 
 
그 외에 어릴 때부터 체했다고 하면 엄마가 양쪽 손의 엄지손톱 밑을 바늘로 따주곤 하셨는데 종종 피가 안 나오면 심하게 체했다고 피를 억지로 짜내기도 하셨거든요.--;

그런데 피가 꼭 나오지 않아도 되고 살짝 놀랄 정도의 자극만 주면 된다고 하니 저희 애들 키울 때는 민간요법이 아니라 제대로 된 한의학 지식으로 키울 수 있을 것 같네요.


또 얼마 전에 인터넷 기사를 보고 작두콩차가 비염에 좋다고 들어서 열심히 먹이고 있었는데, 몸에 열이 많고 더위를 많이 타는 아이라면 맞지 않는다고 해서 역시 인터넷 기사를 함부로 믿고 따라해선 안되겠다 싶었네요.


 


책 내용 중에서 당장 적용하기에 좋았던 내용이라면 뭐니뭐니해도 비염에 좋은 음식 소개였는데요!

대부분 많이 들어본 내용이긴 했지만, 박하, 생강, 파뿌리, 국화~ 이 4가지는 잘 챙겨서 먹여야 할 것 같아요!



 


3부. 우리 아이의 생활과 건강​에서는 항상 있는 아이의 건강 문제가 아니라 갑작스러운 질환으로 분류되는 건강문제, 피부 트러블이나 대변상태(변비,설사), 두통,복통과 같은 통증, 근골격계 질환, 그리고 머리외상이나 발목염좌같은 외상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어요.

다행스럽게도 첫째와 둘째 모두 당장 해당되는 내용이 없어서 이 부분은 다음에 필요할 때 정독하려고 간단히 읽고 넘어갔어요~


4부. 우리 아이의 건강을 위한 상식​에서는 아이를 키울 때 알아두면 좋은 소아한방 Q&A와 엄마 한의사가 알려주는 <동의보감> 육아비법이 나와요.


1부에서 3분까지는 양의학과 같거나 큰 차이가 없는 한의학 범주의 내용을 다뤘다면, 4부는 정말 소아한방 관련 질문만 딱 모아있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아요.


그 중에서 초미의 관심사라고 생각되는 유아의 홍삼 먹는 문제, 키성장을 위해 녹용 먹는 문제는 제가 지금 고민하는 것들이라서 꼼꼼하게 읽었네요.

특히 첫째는 녹용이 들어간 한약이라고 한달에 60만원 짜리 한약을 먹는 중인데, 시아버지가 아시는 분이 사슴농장을 한다고 자꾸 생녹용을 사다주신다고 하셨거든요.--;

아무래도 다음번에 생녹용에 대한 문제점을 프린트해서 아버님께 보여드려야 하지 않나 싶네요.




마지막으로 <동의보감>에 나오는 육아비법은, 현재와 과거의 육아환경에 큰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꼭 읽어두면 좋은 내용인 것 같아서 아무리 바빠도 이 부분은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1. 등을 따듯하게 한다. ​(추운 날씨에 외출할 때 아이의 목과 등을 목도리나 스카프로 둘러주기.)

2. 배를 따듯하게 한다.

​3. 발을 따듯하게 한다.

4. 머리는 시원하게 한다.

5. 심장과 가슴은 서늘하게 한다.

6. 갑자기 낯선 사람이나 이상한 물건을 보지 않게 한다.​(평소 아이들이 낯설고 놀라는 상황이나 환경에 놓이지 않도록 해주기.)

​7. 수유와 식사는 따듯하게 한다.

8. 아이가 울음을 그치기 전에는 젖을 주지 않는다.

9. 경분과 주사를 함부로 쓰지 않는다. ​(항생제나 스테로이드제 같은 독한 약을 오남용하거나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로 온갖 약물과 건강기능식품, 다양한 민간요법을 쓰지 않는다.)

​10. 목욕을 너무 자주 시키지 않는다. ​(영유아의 경우 목욕 후 3분 이내 보습제 발라주기. 환절기나 가을,겨울에는 2~3일에 한번 정도로 목욕횟수 줄이기.비누나 샤워젤 등으로 뽀득뽀득 씻기는 것보다 가볍게 씻겨주기)


엄마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이 워낙 다양하다보니 무려 513개의 Q&A가 수록되어 있어서 꼭 소장해서 꼼꼼히 챙겨 보면 좋을 듯 싶네요.

저도 6살 터울 남매를 키우다보니 첫째 때 어떻게 키웠는지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아요.ㅠㅠ

앞으로 <EBS 육아대백과 소아한방편> 도움을 받아 건강하게 키우도록 노력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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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2 - 생활 과학 2 영웅을 위한 초간단 과학상식 시리즈
곰돌이 co. 지음, 김정한 그림, 이정모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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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릿찌릿, 쥐는 왜 나는 걸까?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왜 배가 아프지?

손발을 물 속에 오래 담그면 왜 쭈글쭈글해져?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일상생활 속에서 궁금해하는 질문들에 대해 쉽고 재미있는 만화로 알려주는 학습만화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쳐 타임 생활과학> 2권이 나왔어요!




사실 귀여운 캐릭터 그림을 선호하는 엄마 눈에는 괴상하게 생긴 핀과 제이크 외 만화 속 주인공들이 그닥 마음에 들지 않지만~

모험, 괴물, 더러움 같은 것에 홀릭하는 초등 저학년 남자아이들에겐 딱 안성맞춤 학습만화가 아닐까 싶어요!



 



똘망군은 잠자리 독서로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쳐 타임  생활과학 2>를 가져와서는 몇 장만 읽겠다고 해놓곤 재미있다고 낄낄거리면서 전체 책을 다 본 후에야 잠이 들더라고요.





특히 아직도 사람을 그리면 졸라맨 수준으로 그리는 똘망군에게 부록으로 나온 핀과 제이크를 따라 그릴 수 있는 '어드벤쳐 타임 드로잉'은 매력적으로 느껴졌는지 이곳 저곳에 핀과 제이크를 그려넣고 있네요.--;;





텔레비젼을 거의 안 보는 편이라서 몰랐는데, 이 책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어드벤쳐 타임>이라는 동명의 TV  애니메이션 작품에 속 에피소드 중에서 생활과학과 관련된 내용만 모아 학습만화로 재탄생시킨 책이더라고요. ^^ 

모두 26개의 일상생활 속 과학 궁금증에 대해서 핀과 제이크의 모험과 결합시켜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데 어려운 과학을 초등저학년 눈에 딱 맞게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어요.





평소 코를 심하게 고는 아빠 때문에 밤에 잠을 못 자겠다고 하는 똘망군!

제일 재미있게 읽은 부분이 뭐냐고 물었더니 바로 '16. 드르렁 드르렁, 코를 고는 이유는?'을 고르더라고요!

잠을 잘 때 옆으로 눕거나 목에 살이 쪄서 기도가 좁아지지 않게 체중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는 글을 보더니만 아빠에게 꼭 알려줘야겠다고 하네요.^^;;

그런데 저는 옆에 나온 제이크처럼, 똘망군 역시 아빠처럼 코를 곤다는 것을 알기에 피식 웃음만 나더라고요~





뜬금없이 "엄마, 나 지난 달에 맞았던 일본뇌염주사 있쟎아~ 그건 근육주사야? 정맥주사야? 피내주사야?"라고 묻는 똘망군!

"일본뇌염 백신은 피하주사인데 그건 왜 물어?"했더니 열심히 보던 책을 보여주면서 피하주사라는 말이 없다고 투덜투덜하네요.ㅋ

그래서 '진피층-피내주사 / 피하층-피하주사 / 혈관-정맥주사 / 근육층-근육주사'라고 알려주니 친구들에게 알려줘야겠다고 신이 난 똘망군이네요!

원래 초등 저학년 시기가 자기가 아는 것을 막 자랑하고 픈 시기라서 그런지, 책에 나온 일상과학에 대한 내용들을 아주 꼼꼼하게 살펴 보더라고요!

 


 


그 외에도 간지럼 심하게 타는 똘망군은 아빠는 왜 간지럼을 안 타는지 궁금하다고 늘 이야기했는데 '간질간질, 간지럼은 왜 탈까?'를 보면서 아빠의 신경세포는 둔한 것 같다고 막 웃더라고요.^^




대개 과학공부하자 그러면 부담 느끼는 아이들이 많은데 일상생활 속에 숨은 과학 상식들을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쳐 타임 생활과학2>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시켜주면 과학을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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