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타임 스토리 - 한 권으로 보는 디즈니 잠자리 동화 12편 한 권으로 보는 디즈니
아이세움 편집부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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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잠이 들기 전 목욕을 시키고, 성장 마사지를 해주고, 잠자리에서 짧은 1~2편의 동화를 읽어주는 행동 같은 일련의 잠자리 습관 키우기는 아이들의 정서에 좋다고 하네요.

그런데 독박육아로 두 아이를 키우다보니 목욕이나 성장마사지는 건너뛰고, 잠자리동화 읽어주는 것만 겨우 해주고 있는데요.

요즘 읽어주는 책은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아이라에게 읽어주면 좋은 <디즈니 베드타임스토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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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글을 읽지 못하는 미취학 아이들에게 더 좋은 잠자리동화지만 8살 똘망군도 동생 태어난 후로 퇴행현상인지 엄마가 읽어주는 책을 더 좋아하네요!

이미 작년에 잠자리 독립까지 시켰지만, 매일 밤 엄마랑 동생이 자는 안방 침대에서 자겠다고 한바탕 난리를 피우곤 해요.-ㅁ-;

동생에게 엄마를 뺏긴 기분을 조금이라도 달래주려고 좋아하는 디즈니 픽사 캐릭터 친구들이 등장하는 <디즈니 베드타임스토리>를 읽어 주네요.

차례를 보면서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읽어볼까 꼼꼼히 골라보는 똘망군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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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베드타임스토리>에는 모두 12편의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잠자리동화가 들어 있어요.

<라푼젤>,<몬스터주식회사>, <주먹왕 랄프>처럼 최근에 나온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밤비>나 <위니 더 푸우>처럼 추억의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가 등장하는 이야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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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망군이 좋아하는건 <주먹왕 랄프>~ 도대체 같은 내용을 몇 번이나 반복해서 읽어주는건지 모르겠어요!

아기 때나 8살이 된 지금이나 좋아하는 이야기는 수 십 번 반복해서 들려줘도 좋아하는 아이에요.

정전이 된 게임 중앙역에서 한번도 밖에서 밤을 새 본 적이 없는 진을 달래주는 랄프의 모험(?) 이야기를 듣다보면 저절로 잠이 오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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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망군은 아들인데다 오락을 좋아하기에 <주먹왕랄프>를 선호하지만, 아마 초롱양이 좀 더 커서 잠자리동화를 함께 듣는 나이가 되면 공주가 등장하는 <라푼젤>이나 <인어공주>를 더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요!

 

참,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을 한 번도 보여준 적이 없어서 책 속 등장인물이 낯설다 하시는 분들도 걱정말고 <디즈니 베드타임스토리>를 읽어주세요~

본래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겠지만, 모르고 본다 해도 각 캐릭터의 밤과 잠에 얽힌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라서 또 하나의 창작동화를 읽는 듯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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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아니라 친구와 함께, 또는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잠이 든 디즈니 픽사 캐릭터들의 생생한 삽화만 봐도 잠이 푹 들 것 같은 마법의 잠자리동화네요!

 

제 개인적인 취향은 어릴 적 즐겨보던 <밤비>나 <위니 더 푸우>인데, 초롱양의 수면교육이 성공적으로 되어 매일 조금씩 이 책을 읽고 잠들 그 날을 손꼽아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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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3 - 굉장한 힘 영웅을 위한 초간단 과학상식 시리즈
곰돌이 co. 지음, 김정한 그림, 이정모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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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좋아하는 똘망군이 요즘 재미있게 보는 과학만화가 있었으니, 바로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타임> 시리즈!

엄마는 괴상하게 생긴 캐릭터가 영 마음에 들지 않지만 모험과 판타지를 좋아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남자아이들에게 이 만화의 인기는 가히 상상 이상의 것인 듯 싶네요~

이번 3편에서는 영웅을 위한 초간단 과학상식이라는 부제로 '굉장한 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지난 2편에 등장했던 버블검공주와 얼음대왕 외에도 강력하지만 심술궂은 마법요정, 책을 지키는 비밀 군대 종이병사들, 우랜드 최고의 손재주 바나나인간, 새로운 영웅을 꿈꾸는 회사원들 등 좀 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핀과 제이크의 모험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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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똘망군은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이라는 동명의 TV애니메이션을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크게 감흥을 느끼지 못했는데요.

얼마 전 영화가 개봉되었을 때, 토이저러스에 갔다가 핀과 제이크 캐릭터들과 기념사진을 찍었거든요!

이 날 이후로 갑자기 핀과 제이크의 팬이 되어서는 가끔 종이에 낙서하는 영웅 캐릭터를 보면 핀과 흡사하게 닮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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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타임> 3권은 힘과 관련된 과학이론을 재미있는 핀과 제이크의 모험이야기로 들려주니 더욱 푹 빠지게 되네요!

바위거인과 힘겨루기 내기를 통해 도망친다는 이야기를 통해 힘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물체는 왜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지, 오뚝이가 쓰러지지 않는 비결은 무엇인지, 통통 튀어오르는 농구공의 비밀은 무엇인지 등 다양한 힘에 대해 재미있게 알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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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을 줄이는 방법으로 물체의 접촉면적을 넓게 만들어 압력이 작아지게 만든다는 과학이론을 말로만 설명하면 이해하기가 어려운데,  

모래늪에 빠지지 않는 방법으로 제이크가 넓은 고무판처럼 바뀌어서 모래늪을 지나간다는 판타지 모험 이야기로 바꿔서 만화로 설명해주니 금새 이해가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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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성력과 탄성한계'는 제가 중학교 시절 배웠던 과학원리 같은데 열심히 공식 외우느라 머리 아팠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핀의 늘어난 양말을 예로 들어서 설명해주니 귀에 쏙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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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망군이 한참 빠져서 보는 정글의법칙에서도 나왔던 스카이다이빙 하는 핀과 새로운 영웅을 꿈꾸는 회사원들을 통해서 '공중에서 떨어질 때의 공기저항'에 대해서도 알려주니 과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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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망군에게 가장 재미있었던 내용을 물어보니, 정글의법칙에서 자주 등장하는 '나무로 불을 피울 수 있는 '.

정글의법칙을 볼 때는 왜 나무를 서로 비벼서 불을 만드는지 잘 모르면서 그냥 생존하려면 그렇게 해야하나보다 라고 느끼기만 했었는데, 마찰력을 이용해서 불을 피울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나니 무척 신기해하네요!

물론 호기심이 강한 아들이라 집에 있는 나뭇가지로 당장 실험해본다는 것을 불장난하면 안된다고 겨우 말렸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쉽사리 불이 나지 않을텐데 한번 지칠 때까지 비벼 보라고 할 걸 그랬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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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타임> 3권을 읽기 전까지는 힘이라고 하면 고등학교 시간에 외우느라 힘들었던, F=ma,  f = -kx² 같은 힘과 관련된 다양한 공식들만 머릿 속을 맴돌아서 머리가 아팠어요.

그런데 똘망군과 함께 이 책을 읽고나니 과학이라는게 우리 생활과 동떨어진 게 아니라 이렇게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과학이론이 녹아 있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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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좋아지는 그림책 : 창의력 머리가 좋아지는 그림책
우리누리 지음, 윤정주 그림 / 길벗스쿨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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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2학년 국어 교과서수록도서라는 말에 귀가 솔깃~
그저 보기만 해도 머리가 좋아지는 그림책이라는 말에 덥석 집어 들게 되는 초등동화책이 있어요.
바로 길벗스쿨 <머리가 좋아지는 그림책 - 창의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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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앞페이지에 3컷짜리 그림으로 어떤 상황을 제시하고, 그 후에 이어지는 마지막 상황을 유추해봄으로써 창의력을 키워주는 그림책이에요.
비록 마지막 상황이 정답처럼 주어지지만, 사실 정답이라는건 없고 아이들마다 모두 다르게 상상할 수 있기 때문에 상상력을 키워주는 제대로 된 창의력 키우기 그림책이라고 볼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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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를 보면, 20개의 상황이 제시되는데, 도대체 어떤 내용일지 전혀 감이 안 오는 독특한 제목들이 눈에 띄죠~
이 책은 딱히 순서대로 이어지는 내용은 아니기 때문에 목차를 보고 마음에 드는 제목부터 골라서 풀어봐도 좋고, 순서대로 읽어가면서 상상력의 나래를 펼쳐도 좋은 재미있는 초등동화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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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처음 등장하는 '누가 더 큰 걸 잡을까?'를 한번 살펴 볼까요!
쥐와 호랑이가 강가에 앉아 더 큰 물고기를 잡으려고 내기 중이네요~
동시에 물고기를 낚지만, 한 눈에 보기에도 호랑이가 잡은 물고기가 쥐가 잡은 물고기보다 더 커 보여요.
그런데 더 작은 물고기를 그냥 물 속으로 놔주는 쥐~ 무슨 생각인걸까요?
호랑이가 잡은 물고기가 더 크길래 그냥 내기를 포기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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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상상하는 결말을 그냥 말로 해도 좋지만~ 아무래도 국어 교과서수록도서니깐 똘망군이 생각하는 것을 글로 쓰거나 그림으로 표현해보라고 했어요.
작은 종이를 주면 상상력의 한계에 부딪칠 듯 싶어서 스케치북을 주고 원하는 방식대로 표현해보라 했더니 짧게 글로 풀어쓰는 똘망군이네요!
똘망군은 "쥐가 기다리다 지쳐서 집에 갈 것 같아. (빈손으로)"라고 적었어요.
좀 더 독특한 창의력이 담긴 답변을 기대했는데 아직 워밍업이 덜 되었는지 첫 문제는 시시한(?) 답변이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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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제시된 정답은~ 바로 뒷장에 나오는데요!
쥐의 낚시대에 걸렸던 작은 물고기를 미끼로 알았는지 정말 정말 큰 물고기가 덥석 물고 물 밖으로 나오는 장면이 그려졌네요!
"결국 호랑이보다 쥐가 더 큰 물고기를 잡은 게 되니 쥐가 이겼나보다~"라고 말했더니 똘망군 왈 "엄마, 아직 이건 끝난 게임이 아니야. 낚싯대가 끊어지면 다시 호랑이가 이기는거쟎아! 근데 너무 큰 물고기라서 호랑이가 안 도와주면 쥐가 물 속으로 끌려 들어갈 것 같아~" 라면서 네버엔딩스토리로 자기 생각을 줄줄 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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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망군이 완전 공감하면서 풀었던 두번째 문제도 한번 같이 풀어봐요~
엄마가 보기에는 약간 뻔한 정답이라서 아쉬웠는데, 똘망군은 역시나 정답을 비껴가는 나만의 상상력을 발휘해서 한참 웃었던 문제에요!
동생을 유치원에 데려다주라는 엄마 토끼, 그런 상황이 귀챦은 오빠 토끼~
마침 창 밖으로 우체부 토끼가 지나가고, 오빠 토끼의 머릿 속에는 우체국 소인이 찍인 우표가 떠오르네요!
자, 동생을 어떻게 유치원에 데려다 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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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망군은 "토끼가 아저씨에게 도와달라고 했을 것 같다. (유치원에 동생을 데려다주세요)"고 짧게 끝.
우리 아들이 이렇게 상상력과 창의력이 부재였던가~~ㅠㅠ
아니면 이제 곧 닥쳐올 현실이라 생각 자체를 피하고 싶은걸까 엄마는 오히려 고민이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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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망군의 생각이 완전 빗나간건 아니지만, 이 문제의 핵심포인트는 바로 우표를 동생 머리에 붙여서 우체부 토끼에게 부탁한다는 거였네요!
생각해보니 똘망군과 우체국은 여러 번 가봤지만, 택배나 등기를 부치러 갔을 뿐, 우표를 사서 편지를 부친 적이 한번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네요.ㅠㅠ
역시 상상력이든, 창의력이든, 다양한 경험이 밑받침되어야 좀 더 풍성한 생각을 할 수 있게 되는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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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앞의 내용을 보고 간단히 뒷 내용을 상상한 후 비교해보는 재미로 볼 수 있는 <머리가 좋아지는 그림책 창의력>!
처음에는 틀에 박힌 생각들만 답으로 내세우더니 몇 장 건너뛰자 똘망군만의 독특한 상상력이 터져 나오기 시작하더라고요.
숲속 음악회에서 쥐는 애벌레를 실로폰 채로 활용해서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고~
동물 친구들 코를 누르면서 "딩동!" 소리 내면서 놀기에 바쁜 아기 토끼에게 또 다른 친구는 토끼의 꼬리를 누르면서 "딩동!"소리내기 놀이를 이어서 하게 되고~
뒷장으로 갈수록 머리가 굳어버린 엄마와 달리 상상의 나래를 자유롭게 펼치는 똘망군의 생각은 정말 별의별 생각들이 튀어 나와서 스케치북에 적는게 다 힘들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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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교과서수록도서라고 하면 딱딱하고 지루할 것 같은데~ 저희 어릴 때와 정말 많이 달라졌구나 싶었네요!
책 제목 그대로 이 책을 보면서 열심히 상상력을 발휘하다보면 저절로 머리가 좋아질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정답이 정해진 책이 아니기 때문에 한 번 풀어보고 끝이 아니라 시간이 많이 흐른 후 다시 펼쳐놓고 또 다른 상상을 해보아도 좋고, 친구나 가족과 함께 서로 누구의 생각이 더 재미있고 웃긴지 내기해보는 것도 괜챦을 것 같네요!

 
 


 
 

이번 주말,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초등동화책 읽을 계획이라면~
이왕이면 초등2학년 국어 교과서수록도서인 <머리가 좋아지는 그림책 창의력>으로 즐거운 독서타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최근 <머리가 좋아지는 그림책 상상력>편도 나왔다고 하니, 저는 똘망군과 이 책을 구해서 또 재미있는 상상력 놀이 즐겨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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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이 팔아요 길벗스쿨 그림책 1
미카엘 에스코피에 지음, 마티외 모데 그림, 박선주 옮김 / 길벗스쿨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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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하려는 책은 우리나라 부모님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읽어보길 추천하는 어른을 위한 동화책이에요.

예전에는 그림책하면 아직 글을 읽지 못하는 어린아이나 읽는 책으로 치부되기 쉬웠는데, 요즘은 초등동화책 추천도서나 아예 성인을 위한 그림책으로 따로 나오는 책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사실 그림을 즐기는 것은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기에 그림책을 보는 연령을 따로 정한다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일 수도 있지만, 마음의 여운이 많이 남는 책들은 나이가 들수록 느끼는 게 좀 더 풍부해지는 것 같아요.


 


 

마트에 가면 흔히 보이는 카트 위에 앉은 아이의 모습이 그려진 길벗스쿨 <완벽한 아이 팔아요>!

사실 제목을 보지 않았다면 똘망군도 마트에서 저렇게 카트 위에 앉아 쇼핑을 즐기는 터라 크게 신경쓰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완벽한 아이를 판다는 제목에 이 책 내용이 도대체 뭘까 엄청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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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을 펼치자마자 펼쳐지는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마트와 넓은 주차장이네요~

앗, 그런데 광고판을 꼼꼼히 살펴보면 ​'쌍둥이 특가 세일 둘째는 단돈 1유로', '5명 구입시 무료 배송 혜택!','우리나라 1등 아이 할인점' ​같은 글귀에 저절로 '헉~'하는 소리가 나오네요.


어느 화창한 날, 뒤프레 부부가 찾은 곳은 다름아닌 아이를 파는 마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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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마트 안에 들어서니 애완동물샵에 온 듯, 커다란 쇼윈도우에 다양한 아이들이 들어가 있어요.

운동 천재, 동물조련사, 음악특기생, 쌍둥이, 타고난 천재 등 다양한 나이의 여러 모델이 준비되어 있다고 점원은 자랑하네요.


뒤프레 부부는 이곳저곳 둘러보다 완벽한 아이를 찾는다고 이야기하네요!

완벽한 아이라니, 글을 읽으면서도 어떤 아이일까 쉽게 머릿 속으로 상상이 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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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인기있는 모델이라 딱 하나 남아있다는 점원의 설명에~ 뒤프레부부는 보자마자 아이를 사서 집으로 돌아와요.

완벽한 아이의 이름은 '바티스트'!

그야말로 부모님들이 원하는 엄친아,엄친딸의 모습을 그대로 가진 아이였네요!


솜사탕 사준다는 말에 단거 먹으면 이에 좋지 않다고 정중히 거절하고, 반찬투정도 안하고 밥도 흘리지 않고 잘 먹고, 혼자서도 잘 놀고, 잠도 일찍 들고~

뭐, 이 정도의 모습이야 모범생 아이를 떠올리면 되는 내용이라 드물긴 하지만 내 주변에도 있긴 해 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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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바티스트는 말 그대로 '완벽한 아이'이기에 모든 상황 속에서 완벽하게 굴려고 하죠!

아빠가 데리러 오는 시간을 깜박 잊었다는 말에도 숫자를 13752까지 셌다면서 오히려 아빠를 안심시키는 아이라니!

냉장고가 텅 비어 있어도 밥은 내일 먹으면 된다고 쿨하게 굶는 아이, 심지어 책 읽어주다 잠든 아빠에게 전혀 조르지 않고 굳나잇 인사를 하는 의젓한(?) 바티스트에요.


처음에는 완벽한 아이 모습에서, 엄친아,엄친딸의 모습을 상상했는데~ 그 이상으로 너무 무리하는 바티스트의 모습을 보니 오히려 눈물이라도 날 것 같아요.

왠지 자신을 사준 부모라는 사람들에게 버림받지 않기 위해서 처절하게 애쓰는 모습이 투영되어 보인다고 할까~ 눈칫밥 먹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서 안쓰럽다는 느낌까지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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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느 날, 바티스트의 등교시간에 뒤프레 부부는 늦잠을 자다 깨서 단체사진 찍는 날을 학교 축제날로 착각해서 벌꿀옷을 입혀서 학교에 보내죠.

그런데 학교에서 아이들의 놀림을 받은 바티스트는 마음의 상처가 깊었는지 완벽한 아이라면 절대 보여서는 안되는 짜증을 부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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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장대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뒤프레 부부는 바티스트를 끌고 마트로 향해요.

그리고 마트의 점원에게 완벽한 아이가 아니었다고 항의를 하네요.

점원은 수리를 하시겠냐고 물어보고, 그 말에 아이가 보고 싶을 것 같다고 망설이는 뒤프레 부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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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원은 아이에게 새가족이 어떠냐고 물어보고~ 놀랍게도 아이는 허를 찌르는 말을 남기네요.

"​혹시 저한테도 완벽한 부모님을 찾아 주실 수 있나요?"


처음에는 우리 아이가 바티스트처럼 완벽한 아이로 크고 있는지 나도 모르게 비교하면서 책을 읽다가, 마지막 허를 찌르는 말에 옆에 앉은 아들에게 내 부끄러운 모습을 들킨 양 허겁지겁 책을 덮게 되더라고요.

과연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부모로 존재하고 있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실수투성이에, 단점 많은 부모님으로 보일 것 같은데 말이죠!

그런데 나는 왜 우리 아이들은 나를 닮지 않고 완벽한 엄친아,엄친딸로 크길 바랬던걸까 반성의 시간이 저절로 되는 동화책인 듯 싶어요.


처음에는 초등동화책인 줄 알고 집어 들었는데, 읽다보니 똘망군을 위한 책이라기보다는 내 아이의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보지 않고 무조건 엄친아,엄친딸처럼 다 완벽하게 잘 하기를 바라는 욕심많은 저에게 깨우침을 주는 책이었던거죠!


똘망군은 아직 아이라서 그런가 쓱 읽어보더니 "엄마!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그쵸~ 엄마가 늘 나에게 하는 말이쟎아!" 라면서 쿨하게 책을 덮고 다른 놀이를 하더라고요.

평소 완벽주의 성향을 보이는 똘망군이 걱정되서 "이 세상에 다 잘하는 완벽한 사람은 없어~ 실수할 수도 있고, 못하는 것도 있을 수 있어. 다 잘하려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라고 자주 이야기해줬는데, 엄마의 마음 한구석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똘망군이 완벽한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남아 있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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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결말의 책이라서 바티스트가 그 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자세히 나오지 않아요.

다만 뒤면지에 솜사탕을 맛있게 먹으면서 걸어가는 뒤프레부부와 바티스트의 모습이 보이네요!

분명 바티스트를 처음 만난 날, 솜사탕은 이에 좋지 않아서 안 먹겠다고 했었는데 말이죠~

가족이란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사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 듯 싶어서 꽉 막힌 속이 사이다라도 마신 듯 조금은 편안해지네요.


분명 소중한 아이를 임신했을 때만 해도 팔,다리 정상적으로 잘 붙어 있는지 어디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크고 있는지만 열달 내내 고민했던 것 같은데~ 아이가 커갈수록 밥도 잘 먹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부지런한 어린이가 되길 바라는 거 같아요.

좀 더 크면 남들보다 조금 더 예쁘게 생기고, 남들보다 공부도 잘 하고 책도 잘 읽고, 게다가 옆집 사람들보면 인사도 잘하는 바른어린이로 크길 바라고~ 점점 부모의 마음 속에는 크던 작던 욕심덩어리가 하나씩 생기는 것 같네요.


이런 부모들에게 동화책 추천한다면 더도 덜도 말고 길벗스쿨 <완벽한 아이 팔아요>​를 소개하고 싶네요.

내가 아이에게 이런 기대를 하듯, 아이 역시 나에게 완벽한 부모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 말하고 행동할 때마다 한번 더 생각하고 조심할 것 같아요.

똘망군에게 보여주는 초등동화책으로도 괜챦지만, 책장에 넣어두고 아이에게 자꾸 기대만 하게 되는 제 모습이 느껴질 때마다 응급처방약으로 한번씩 읽어보면 딱 좋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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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 해결의 법칙 일등 수학 1-1 (2017년) 초등 해결의 법칙 (2017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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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간의 기나긴 초등학교 단기방학을 마치고 간만에 등교한 똘망군~
며칠 내내 11시 취침- 8시 기상 모드라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오늘 아침에는 본인도 긴장했는지 새벽부터 깨서 엄마를 깨우더라고요.ㅋ
어짜피 내일 선거날이라 또 학교에 안 가지만 냉장고에 붙여둔 주간 학습 계획서를 보더니 오늘은 수학 수업이 있다고 좋아하네요.
초등수학이라도 아직 1학년이라 어려운 내용을 배우지 않지만, 똘망군은 특히 수학 과목을 좋아해서 별 말 없어도 혼자 수학문제집을 꺼내서 풀어보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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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부터 똘망군이 풀어온 초등수학문제집은 모두 해결의법칙 시리즈!
1월에 개념 해결의법칙으로 빠른 예습을 하고, 이어서 2월부터 2달간 유형 해결의법칙으로 1학기 진도를 다시 복습한 뒤, 요즘은 학교 진도에 맞춰서 응용 해결의법칙으로 다지기를 하고 있네요.

 

사실 똘망군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선배맘들이 셀파 수학이랑 일등 수학이 좋다고 귀뜸해줘서 그 문제집을 사러 서점에 갔는데~ 아무리 뒤져도 천재교육 초등수학문제집 코너에 없더라고요.--;
올해 1학년부터는 교과서가 개정되서 이젠 출간이 안되는가보다라고 생각하고 해결의법칙 시리즈를 골랐는데~ 알고보니 <셀파 해법수학> 교재명이 <유형 해결의법칙 셀파 수학>으로, <일등 해법수학> 교재명이 <응용 해결의법칙 일등 수학>으로 바뀌었더라구요!
사진 찍으면서 보니 알록달록 색글자로 선명하게 찍혀 있는데 왜 그땐 그걸 못 본건지!!!
암튼, 초등수학 교재 중에 선배맘들이 추천하는 교재를 풀고 있어서 그런가 똘망군의 수학성적은 크게 걱정이 안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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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 해결의법칙>은 학교 진도에 맞춰서 진도를 나가다보니 매일 풀진 않고 주말에 진도 나간 양만큼만 몰아서 풀어요~
지난 주는 단기방학이라 수업을 받지 않았기에 풀게 없었지만, 단원 실력평가를 풀 차례길래 시간 재서 풀어보라고 했어요.
'뭐 이 정도 쯤이야~'라는 표정으로 쓱쓱 풀어가는 똘망군, 학교에서도 수학 시간이 제일 즐겁고 좋다는 말이 거짓말이 아닌 듯 싶네요.^^
천재교육 해결의법칙 시리즈로 착실히 기본기부터 문제해결력, 그리고 응용력까지 다져온 덕분인지 얼굴 가득 여유가 흐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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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너무 쉽다고 자만했는지, 마지막 2문제를 사이좋게(?) 틀리고 말았네요!
오히려 알쏭달쏭하다고 별표 표시해둔 서술형 문제는 모두 맞았는데, 쉽다고 눈으로 보고 풀었던 두 문제는 다 틀렸어요~
다시 풀어보라고 하니 "어라, 왜 이걸 적었지?"라면서 금새 맞는 답을 골라내는 똘망군~ 다음번 시험부터는 집중해서 풀도록 다 맞으면 아이스크림 한개로 선물 걸고 풀어보라 해야겠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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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문제는 다시 앞으로 돌아가서 step2. 응용유형익히기 문제를 보고 복습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유형 해결의법칙>도 비교해보니 비슷한 문제를 틀렸길래, 안다고 착각해서 쉽게 덤비는 문제인 듯 싶어서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가기로 했네요!
왜 선배맘들이 초등수학문제집으로 셀파해법수학과 일등해법수학을 같이 풀어주는게 좋다고 신신당부를 했는지 이해가 가더라고요!
이젠 <유형 해결의법칙>과 <응용 해결의법칙>으로 바뀌었으니 더 열심히 풀어줘야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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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코칭시스템으로 동영상강의와 유사문제가 제공되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이해될 때까지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면서 해결할 수 있어서 첫 초등수학 교재로서 정말 만족스럽네요!
물론 엉덩이 가벼운 똘망군의 경우 하루에 동영상강의 여러 번 듣자고 하면 도망가니깐, 시간적 여유를 두고 다음날 다시 한번 복습해주는 식으로 천천히 진도를 나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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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 실력평가를 풀고난 뒤, 다음날은 새로운 기분으로 새 단원 메타인지 개념학습이랑 일등비법으로 학교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하더라고요~
여러 번 반복한 개념 설명이지만, 수십 권의 초등수학 문제집을 푸는 것보다 개념 하나 확실히 잡아두는 게 더 중요하기에 꼼꼼히 읽고 기본유형익히기로 넘어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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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풀었던 <개념 해결의법칙>이나 <유형 해결의법칙>에 비해 상위와 최상위 레벨 문제가 많아서 푸는 시간은 다소 더 걸리지만~ 매일 꾸준히 풀다보면 초등수학 레벨도 함께 오르지 않을까 싶네요.

혹시 저처럼 선배맘 이야기 듣고 서점에서 <셀파 해법수학>이랑 <일등 해법수학> 찾아 헤맨 분이라면~
이제부터라도 <셀파 해법수학> 교재명이 <유형 해결의법칙 셀파 수학>으로, <일등 해법수학> 교재명이 <응용 해결의법칙 일등 수학>으로 바뀐 것 잊지 마세요! :)

올해부터 초등학교 1학년은 시험이 없기에 똘망군의 진짜 실력을 가늠할 순 없지만~
오늘도 천재교육 해결의법칙 시리즈 덕분에 수학시간이 제일 즐거운 아들이라 믿고 지켜봐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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