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준의 대화의 기술 - 어느 누구와도 불편하지 않은 대화법
한석준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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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한석준 아나운서로 친숙한 저자의 전작 <한석준의 말하기 수업>이 사람들 앞에서 내 의사를 잘 전달하는데 있었다면 이 책에서는 어느 누구와도 불편하지 않고 기분좋게 소통할 수 있는 대화법의 32가지 노하우를 전해주고 있어요.

우리는 매일 누군가와 말하고 있지만 말하기와 대화는 지향하는 바가 다르대요.
대화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세상을 내 편으로 만드는데 목적이 있고 나아가 깊은 인간관계를 만드는것이 대화의 목적이라고 해요.

어디서나 환영받는 사람의 대화 기술, 눈을 맞추고 대화하기가 부담스러울때? 비대면 소통시 주의사항은? 대화가 술술 풀리는 질문의 기술등 그가 25년간 방송생활에 만나고 보며 지내온 경험들과 사례들을 이야기하며 전해주는 내용들로
이 책에는 사회 초년생부터 가족.친구. 직장동료들과의 대화가 쉽지 않아 고민인 모두들에게 도움될 거에요.

인생 선배가 후배에게 편한 자리에서 들려주듯 전해주는 따뜻한 이야기는 우리가 아는 연예인들 이야기도 있어 재밌고 유익해서 유쾌한 필체로 휘리릭 쉽게 읽혀서 전작도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소통은 단순한 기술이 아닙니다.진정한 소통은 타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 그리고 대화하고자 하는 진정한 마음의 표현입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사람을 대한다면, 당신과의 대화는 분명 상대방의 마음에 따뜻한 울림을 줄 것입니다.(p142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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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당신에게 - 나의 감정을 조절하고 아이와 연결되는 최강의 자녀 양육법
마리 젠틀스 지음, 방수연 옮김 / 알레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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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아동 행동 전문가인 저자는 특수학교에서 십여 년간 교장으로 일하며 만난 다양한 성향의 아이들과 그들을 교육하는 선생님들을 만나며 배우고 느낀 이야기들을 전해줘요.

영유아 아기부터 청소년들까지 아이들의 돌발 행동에는 분명 그럴만한 아이들의 감정이 담겨있고 양육자들은 생각-감정- 행동의 순환으로 아이들을 이해하기위해 노력해야함을 알려줘요.

아이를 행동과 분리하고 감정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연습은 감정기복이 심한 엄마탓에 우리아이들에게도 필요했던 부분인데 열심히 노력해봐야할 부분였어요.

막막한 내용들이 담긴 육아서가 아니라 다양한 사례들의 아이들 이야기를 접하고 바로 행동해야할 방법들을 알려주는 내용들이라서 아이들을 양육하는부모님들뿐만 아이라 교육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이 읽어보면 좋을듯하여 추천해요

♡ 나의 감정을 인정해주는 것도 잊지마세요. 아이의 행동에 부아가 치민다면 이것은 자신에게 관심을 기울이라고 알려주는 가벼운 신호이기도 하다는 점을 기억하세요.(중략)
아이를 부드럽게 지도하는 일은 나의 감정을 조절하고 아이와 연결감을 계속 이어갈 때 더욱 쉬워집니다.(p208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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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이 우주입니다 - 안과의사도 모르는 신비한 눈의 과학
이창목 지음 / 히포크라테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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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전문의인 저자는 건강보다는 과학의 시선으로 눈을 바라보며 인간과 동물의 색각, 카메라와 눈의 비교, 시력의 한계, 눈의 탄생과 진화, 의학 기술의 발전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

마지막에 의료사고. 장기 기증.의학의 불확실성에 대한 이야기는 평소 읽어본 의학 도서와는 또 다른 울림과 메세지를 남깁니다.

저자는 전문 용어나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건너뛰고 흥미있는 부분만 읽어도 좋다했는데 제법 두꺼운 책에 눈에 관한 호기심 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해서 완독하는데 즐거움과 다양한 지식을 남겨줍니다.

뽀로로가 안경을 써야하는 이유는?
궁금하다면 이 책에서 만나보세요!

소중한 우리의 눈과 그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쉽고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어요.

저자의 다음 책이 나온다면 꼭 읽어보고싶을만큼 필력도 좋아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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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대화 콤플렉스 - 말실수가 두려워 말수를 줄이는 우리의 자화상
유승민 지음 / 투래빗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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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상품, 버진로드, 여배우, 반팔, 유모차 등 시대가 변하면 어느 날 갑자기 쓰지 말아야 할 단어라는 꼬리표가 붙었어요.

"예쁘다"라는 말이 얼굴 평가, 외모 지상주의, 객관적인 외모 평가라는 생각들을 가지게 되면서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 단어가 되었어요.

이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이 오롯이 담겨 있고 서로를 알기 위해서는 언어가 필요한데, 주고 받아 마땅한 언어가 사라지는 사회에서 우리가 이모 다물게 되는 현실들에 대해 이야기해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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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왜 이렇게 육아가 힘들까요 - 정답이 없는 육아, 정답을 찾는 엄마
마음 지음 / 담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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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일곱, 요즘으로 치면 조금 이른 나이에 결혼한 저자는 첫 임신에 유산을 하고 힘든 시기를 보내다 대학원 준비 할 때 소중한 첫째가 찾아오게 돼요

엄마가 처음이기에 수유부터 젖병 삶고 천기저귀를 준비하고 엄마로써 최선을 다하지만 육아가 쉽지 않기에 우울감도 찾아와요

둘째를 낳고 반복되는 일상과 체력적으로 힘든 날들이 지속되면서 본인이 화내는 엄마가 되는 걸 자기 합리화 시키기도 해요.

화내는 엄마와 함께 하는 아이들도 화가 잦아진 걸 보고 육아에 대한 정답을 찾으러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들을 던져 봐요.

결국 육아에 정답이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일상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하루 하루를 보내는 이야기들을 들려줘요.


아이들은 믿는 만큼 성장하고 기다려주는 만큼 변화한다는 이야기에 공감하며 육아에 지쳐 위로와 공감이 필요한 모든 양육자 분들이 함께 읽어 봤으면 좋을 책이에요.

🌿 엄마 역할이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는 대신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진정성을 가지고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중략)
내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사람과 이해구나.(p121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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