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전문의인 저자는 건강보다는 과학의 시선으로 눈을 바라보며 인간과 동물의 색각, 카메라와 눈의 비교, 시력의 한계, 눈의 탄생과 진화, 의학 기술의 발전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마지막에 의료사고. 장기 기증.의학의 불확실성에 대한 이야기는 평소 읽어본 의학 도서와는 또 다른 울림과 메세지를 남깁니다.저자는 전문 용어나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건너뛰고 흥미있는 부분만 읽어도 좋다했는데 제법 두꺼운 책에 눈에 관한 호기심 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해서 완독하는데 즐거움과 다양한 지식을 남겨줍니다.뽀로로가 안경을 써야하는 이유는? 궁금하다면 이 책에서 만나보세요!소중한 우리의 눈과 그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쉽고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어요.저자의 다음 책이 나온다면 꼭 읽어보고싶을만큼 필력도 좋아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