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논어 서울대 선정 만화 인문고전 50선 41
주니어김영사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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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그러나 실천은 쉽지 않는 사람의 도리를 알려주는 책...

공자의 제자들이 공자의 말씀을 후대에 기록한 책...

부모자식간의 도리, 친구간의 도리,  삶을 대하는 자세 등에 대한 제자들을 물음에

공자가 대답하는 대화법으로 이루어진 책....

 

공자가 지금의 농구선수 서장훈 쯤의 덩치와 키의 소유자였다는 것.

결혼도 하지 않는 지금으로 따지면 미혼모에 의해 태어났다는 것.

머리가 짱구였다는 것....새롭게 알게된 사실이다

 

이미 윤리시간이나 한문시간에 들어본 내용들이 많아서인지 쉽게 술술 읽혔다

논어라는 말만 듣고 잔뜩 기죽었는데 실상 들여다 보니 그렇게 어려운 내용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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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스타벅스에 가다 - 커피와 다방의 사회사, 개정판 인사 갈마들 총서
강준만.오두진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우선, 쉽게 읽혔다.  드문 드문 나오는 커피와 관련된 사회상들... 내 유년 속을 들여다 본 것 같아

마음이 아려왔다.

어릴적 커피가 귀해 우리집에는 언감생심 커피를 구경하기도 힘들었다. 친구집에서 어른들 몰래

마시던 커피의 그 달콤 쌉싸름한 맛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 커피잔도 없어 그냥 스텐 밥그릇에 먹던 기억... 첫 직장에서 하루에 서너잔씩 마셔대던 자판기 커피...  프림들은 커피만 마시면 속이 아파서 물 많이 섞은 아메리카노만 먹는 지금의 내 모습....

  커피와 더불어 십대, 이십대, 삼십대를 보내고 지금은 사십대....처음엔 개화의 상징이었다가... 지식인이라면 커피 정도는 마셔줘야 하는 시대를 거쳐 ... 외화낭비의 주범이라고 배척받다가...

그러면서도 우리 생활에서 사라지지 않고 그냥 문화가 되어버린 커피...

 

  .끽다점, 다방, 커피자판기, 커피숍, 스타벅스에 이르기까지 커피가 우리 생활과 더불어 변천해온 모습을 보여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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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쾌
김영주 지음 / 이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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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수 조생... 책이 귀하던 시절...구하고 싶어도 마음대로 구할 수 없었던 시절...

지식인들의 전공서적  또는 일반 백성들, 규방,기방 등에서 읽고 싶어했던 소설들...

그런 책들을 구해다 독자에게 제공함을 업으로 삼았던 사람...

그냥 책만 구해주는 것이 아니라 책 내용을 환하게 꽤 뚫어 필요한 사람에게 적시, 적소에 제공할 줄 알던 지금으로 따지면 일급 사서쯤 될까나

 

이 책을 보며 사서라는 직업의 의미를 새삼 깨닫는다

어떤 도서관에서는 분류나 마크 같은 도서 장비작업을 사서 본인이 하지 않고 외주업체에 맡겨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분류를 하기위해선 책을 들여다 봐야 하고 만져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르지만 그로 인해 책의 내용을 파악, 이해하여 이용자가 도서관왔을때 그들이 필요로 하는 자료를

권할 수 있게 된다.

 

백성들의 알 권리를 인정치 않는 지배세력에 의해 책쾌들이 많은 수모를 당하기도 하지만 결국

그들의 노력이 이어져 이 땅의 많은 이들의 지식에 대한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후에 박제가 등의 주청으로 상설서점이 개설되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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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교
박범신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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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만들어진 책이다.   이런 경우 책속의 특정부분이 과하게 돌출되어 책의 전체 내용이나 주고자 하는 메세지가 흐려지는 듯 하다. <은교>로 그런 듯 하다.

젊은과 나이듬의 과정에서 흔히 지나쳐 버리기 쉬운, 꺼집어 내기 힘든 인간의 감정 같은 것을 다루고 있으나 정작 영화 티저 광고에서 선정적이 부분이 과장되어 <은교>라는 책이 굉장히 에로틱하다고만 생각이 들어 읽기를 주저한 면이 없지 않았다.

 

 "은교" 에서 시인 이적요가 되어 열일곱 은교의 빛나는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며 "너희들의 젊음이 너희들의 노력으로 얻어진게 아니듯 늙음이 내가 원해서 온것이 아니다"라는 문구가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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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가난한 발바닥의 기록
김훈 지음 / 푸른숲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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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의 눈으로 살핀 사람들의 삶....그리고 개 자신의 삶.....

결국 사람이든 개이든 그들에게 삶(죽음)이란 인정할 수 없는 것을 인정해야만 하는 것.

견딜수 없는 것을 견뎌야만 하는 것...

 

얼마전 박상률의 (개님전)에 이어 김훈 의 내 가난한 발바닥의 기록 "개"를 보았다. 박상률의 개는

동화적인 느낌이 강한 반면 김훈의 개는 읽는 이의 가슴을 파고드는 강한 느낌이 느껴졌다.

 

'개발닥을 들여다보았다. 발바닥에 새카만 굳은살이 박여 있었다. 그 굳은 살 속에는 개들이 제 몸의 무게를 이끌고 이 세상을 싸돌아다닌 만큼의 고통과 기쁨과 꿈이 축적되어 있었다. 그 굳은살은 땅을 딛고 달릴 만큼 단단했고 충격을 버틸 만큼 폭신했다.'

                                                         ---_본문 중에서----

비단, 개 뿐일까... 제 삶을 오롯이 견뎌낸 모든 것들은 그 새카만 굳은살을 훈장으로 갖고 있지 않은가... 젊어서 혼자된 친정 모친의 거친 손마디, 새까만 발톱... 바람과 세월의 풍상을 이겨낸

동네어귀의 당산나무 그 검고 딱딱한 , 아무 감각도 없이 무뎌진 나무 껍질....

 

개와 사람... 모든 자연의 삶이 어떻게 다를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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