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게 반짝이는 별 하나
이도하 지음 / 마음시회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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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된 모든 길이 아름다울 수 없겠지만 후회만은 없기를

우리 살아근 동안 상처 없는 영혼이 어디 있으랴.

그 아픈 가슴들을 잔잔히 다독거려주는 소망의 에스프리.

이도하 시인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산문집.

참 아이러니하다. 내게 결핍은 스승이 되어주고 통증은 갈 길을 알려준다. p19

그래 맞다. 참 삶이 아이러니 하게 고통이 있어야 늘 배움이 있는거 같다.

많이 살지는 않았지만 오늘도 성장통을 겪고 있는 나에게 불면의 밤이 지나면

나의 지나온 길도 가야할길도 보인다는것을 말이다.

세상은 내가 원하지 않은 것들로 만들어진 늪에 나를 갇혀놓았다 p91

질풍노도의 시기가 아닌데도 이 한구절이 또한번 나의 무릎을 치게 만들었다.

맞네. 세상은 원래 그런거야 내가 원치 않은것들로 만들어진 늪에

나를 허구적거리게 만들지... 그래도 늪에서 헤어나오는 누군가는 존재하니

그 누군가가 내가 되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으니 말이다.

물론 작가의 그 다음구절은 내가 해석하는 말과는 조금은 다른말로

뒤구절이 채워져있지만 말이다.

구구절절 맞는 이야기가 가득한 이책을 보면서

이 책은 산문집임에도 시집같기도하다.

그래서 더 읽기가 편하고 좋았다.

삶의 하루하루가 마지막처럼 하지만 그 시간들은 또 하루를 이루로

그 하루하루가 모이면 또 한달이 되고..

살아보니 오래도록 지속되는 아픔이 없다는 작가의 말에 공감 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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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처럼 산다면야
동선.이연 지음 / 위시라이프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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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 킬로미터 떨어진 거리와 17시간 시차를 두고

벤쿠버의 동선작가와 서울의 이연 작가사이에 오간 영화 수다집.

영화 말고 내 말 좀 들어줘!!

이책은 영화를 매개로 두 작가가 주고 받은 글을 이야기로 하고있습니다.

물론 메인 주제는 영화지만, 서로 다른 두사람이 바라보는 한방향의 이야기.

작가 다운 두 사람의 삶을 대하는 태도와 시선에서 우리는 또 다른 삶을 살고있는

나의 이야기를 비추어 보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영화 만큼이나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두작가의 이야기!

책속에 나오는 영화들중에는 본 영화도 있고 아직 보지 못한 영화도 있었는데...

이책에 나온 사실 만으로 나아게 보고싶은 영화 리스트가 되었습니다.

라라랜드 p173

꿈의도시 로스앤젤레스에서 사계절을 함께보내고 5년후 겨울 재회한 두 연인 미아와 세바스찬의 이야기

많은 분들이 왜 라라랜드를 사랑하는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네요.

책 뒷 표지에 어디로든, 어떻게든, 흘러가기나 했으면!!!

이란 문구가 적혀져있는데요.

나이가 들어도 진짜 어디로든, 어떻게든, 잘 흘러가기나 했으면 싶었는데...

또 한번 나의 삶을 뒤돌아보는 시간이였습니다.

책속에 숨은 스캐니메이션은 덤!!

(Scan과 Animation의 합성어로 눈의 착시현상을 이용하여 정지된 이미지를 움직이는 이미지로 보여주는 겁니다. 이는 눈의 잔상효과를 이용한것으로 빛의 자극이 제거 된 후에도 시각작용이 남아있는 현상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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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무자비한 여왕
코가라시 와온 지음, 양지윤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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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청춘, 그리고 소중한 사람과의 영원한 이별!!

심장을 때리는 아름답고 애절한 러브 스토리!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있는 하토

어머니가 허락해서 할수있는 곳은 꽃집 아르바이트!

그는 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루하루 무기력하게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 하토는 소노 마키나라는 환자에게 꽃배달을 가게된다.

젊디 젊은 소노 마키나가는 몸속에서 식물이 자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시환부 환자이다.

"돈이라는 건 삶과 목숨을 지키기 위해 써야만 하는거란다. 식물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살아있는 생명인데 좋은 물을 먹이지 않으면 가엽잖아." p50

엄마의 말에 하토도 수긍을 하지만 갑자기 답답해져 오는 나의 마음.

엄마의 이야기를 그리 틀린 얘기는 아니지만 하토를 생각하니

그저......

마키나는 하토가 10대 답지 않게 우울하고 무기력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걸 눈치채고

하토에게 스무고개 게임을 제안하고 하토는 도움을 받은게 있어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게된다.

서로에게 조금씩 물들어가는 하토와 마키나.

그렇게 두사람은 게임을 이어나가면서 애틋한 마음을 품게된다.

하지만 하토 엄마의 하토의 변화를 눈치채고 마키나의 존재를 알게되면서 그녀를 찾아간다.

마키나는 결국 꽃배달을 중단하게 되고 하토는 그녀에게 모든 사실을 듣게 된다..

절망스러운 하토는 스스로 집에 불을 지르고 삶을 마감하기로 결심한다.

삶의 기로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성장통을 겪는 하토를 보면서

그 시절을 이미 지나온 사람으로써 청춘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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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아이 1
야쿠마루 가쿠 지음, 이정민 옮김 / 몽실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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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적 두뇌를 가진 불운한 소년과

그에게 집착하는 불온한 존재의 예측할 수없는 위태로운 날들.

내가 인간을 구별하는 기준은 단 하나밖에 없다.

머리가 좋은 인간인가, 나쁜 인간인가... 그뿐이다.

미노루는 내가 처음 접한, 구별이 되지 않는 인간이었다. p36

긴 프롤로그의 시작으로 책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소년원에는 입소 후 9일간을 고사기간으로 설정하여 단체생활에 적응할 수있는

훈련을 받는다. 그곳에서는 혼자든 여럿이든 반드시 행진하는것이 절칙이다.

그런곳에 미치다 히로시가있다.

IQ160이상인 히로시지만 그의 생모는 돈때문에 출생신고조차 하지 않았다.

그의 이름이 생긴건 그가 소년교도소에 입소하기 얼마전이다.

아무에게도 관심이 없는 미치다는 그곳에서 아마미야 가즈마를 만나게된다.

어딘가 다름사람과 조금 달라보이는 아마미야!

교도관 나이토는 미치다에게 아마미야 교육을 맡긴다.

하지만 여기서 반전!!!

아마미야는 사실 다른 사람과 조금 달라보이는척을 했던것이다.

그런 아마미야와 미치다는 아마미와의 계획에 교도소를 나가기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게된다.

"넌 이미 그때의 네가 아니다. 긴터널에서 빠져나왔어. 네가 원하기만 하면

앞으로 어떤 삶이든 가능하다." p127

과연 그럴수있을까? 어차피 원하기만하면 어떤삶이든 가능하게 만드는것은

긴터널을 빠져나올때보다 더 어려운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우리는 어떤 삶이든 가능하다고 말한다.

앞으로의 삶을 감히 가늠할 수도 없는데 말이다.

그런데도 그것을 해내는것이 또한 인간이 아니겠는가 싶다.

시간이 흘러 마치다는 이제 출소일이 얼마남지 않았다.

그런 그를 나이토교도관은 죽은친구의 부인인 마헤하라를 찾아가

그녀에게 미치다를 부탁한다.

불행한 인간을 조금 행복하게 하고 행복한 인간을 조금 불행하게 한다.

과연 그것을 할수 있는 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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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제빵소
윤자영 지음 / 북오션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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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추리 문학 대상 작가의 첫 힐링소설

주인공 안창석은 제빵 명장에 오른다.

하지만 제빵업계의 시기와 음모로 자신의교만으로

제빵업계를 떠나게 되고 폐인이 되어 헤매다가 불현듯 자신의 스승이 있는 강화도로 향하게된다.

오랜만에 스승님을 만나지만 스승은 이미 생이 얼마남지 않은 치매에 걸린 노인이다.

가끔씩 정신이 돌아올때도 있긴하지만 말이다.

그곳에서 만난 스승님을 돌보는 김포댁!

그녀의 도움으로 창석은 성치 않은 손으로 빵을 만들기 시작한다.

"한 번에 넣고 섞으나, 따로 넣고 섞으나 뭐가 달라?"

나도 빵을 배울 때 가진 의문이었다. 하지만 분명 차이가있다.p44

모든일이 다 같은거 같아도 누가 하는냐에 따라서 다른것처럼

빵을 만들때도 그런거 같다. 재료를 한꺼번에 섞여서 하는것과 한가지 한가지 넣어서

만드는것은 분명 맛의 차이도 있을것이다.

그걸 깨닫은 누군가는 그차이를 알지만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저 번거로운 일이

될것이다.

그런 창석이 술에 취하기만 하면 빵을 만들게 되고 그에게 스승은

사람을 살리는 빵을 만들라는 마지막 말씀을 하시고 작고하신다.

과연 창석은 사람을 살리는 빵을 만들게 될것인가

스승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스승님의 손녀 손라라는 제빵을 배우고싶어한다.

처음에는 그의 존재를 의심했지만 말이다.

그렇게 그는 스승님의 가르침대로 제빵에 대한 열정을 회복해가고,

창석의 제자인 라라도 성장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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