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원고 2025
이준아 외 지음 / 사계절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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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의 뜨거운 작가진을 배출한 <두 번째 원고> 시리즈

신춘문예를 등단한 신예작가 5명의 이야기.

등단 직후 그해의 키워드를 소설에 담는다.

그 사람이랑 결혼까지 생각하니? 그 말에는 '그 결혼 나는 못마땅'이라는 무언의 메세지가 담겨있다.

바퀴공포증에 시달리는 남자와 당뇨를 앓고있는 여자사이에 아이가 생기면서 결혼을 하게 되는 과정과 그들과 그 주변사람들과의 이야기를 담고있는 <구르는것들이문제>

처음 보는 입주민에게서 검증도 안 된 영양제를 덥석 사왔냐며 타박하던 정욱은 퇴근 한 뒤 가장 먼저 라이프밸런스를 찾았다.

집을 갖고 아파트( 에버그로잉더블그레이트)에 살면서 알수 없는 멀미현상이 생기는데..

세월이 흐를수록 더 견고해지고, 매매가도 올라가야하는 그 아파트를 위해 사람들은 목숨을 걸고 아파트를 지켜야한다.

우리모두가 그런한 삶을 살고 있지 않은가 싶다.

그런 날들이었다. 고민과 미래가 소거된 날들, 함께 있을 때면 가능했다.

스무살 그저 둘만 있어도 좋은 시절이지만 각자의 인생을 찾아 하루하루 충실히 살지만 어느날 듣게되는 친구의 소식에

또 한번 망연자실 그렇게 하루하루 열심히 살지만 과연 인생의 의미를 생각하게 되는날이다.

5명의 작가는 소설1편과 에세이 1편의 글로 같은 작가의 소설과 에세이를 읽는 재미가있다.

새로운 작가들은 이야기들은 언제나 투박하지만 새로운거 같다.

우리의 일상과도 밀접한 이야기들이 많아 더 공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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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게임
박소해 외 지음 / 북오션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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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작가 4인이 풀어낸 결혼에 대한 불편한 진실

윌라 X 북오션 언박싱 시리즈

선공개 화제의 소설!!!

부부라는 완벽한 미스터리 소재를 작가 각각의 개성으로 가공한 네편의 이야기

<시소게임>은 부부라는 공통된 소재를 가지고 4인의 작가들이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로 가공한

미스터리 앤솔로지다.( 소설 등 문학 작품을 하나의 작품집으로 모아 출판한 것으로, 일정한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따른 여러 작가들, 또는 한 작가의 작품들을 모아서 출판한다.) 사랑과 배신 그리고 의심등 부부라는 관계속에서 일어날수있는 어두운면을 다루고있다.

1. 사마귀, 여자 / 박소해

이 결혼은 두 사람 모두 손해 보지 않은 둥가교환이었다. 그래서 민우는 채윤에게 끌렸는지 모른다. 등가교환만으로는부족했다. 채윤처럼 선을 넘는 여자, 자신을 욕망하는 여자가 필요햇다. 이건 자리 합리화가 아니다.

임신한 아내와 유혹에서 벗어날수 없는 여자사이에서 결국 유혹을 벗어나지 못하고 선택한 댓가로 착한 남편이란 가면을 벗을 자신조차 없는 주인공의 끝은 결국 부부사이에 결코 입밖으로 꺼낼수없는 진공상태를 만들고 서로의 거짓된 놀음에 살아가야하는 상황을 만든다. 결국 아이들을 위해서 인지 자신을 위해서인지 모르게 말이다.

2. 부부, 그 아름다운 세계 / 김재희

별 풍파를 다 겪다보니, 아내나 자신이나 너무도 말투와 행동이 저렴해진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남편의 성형외과에서 실장으로 일하는 아내.

그 부부사이에는 서로를 의심하여 이혼시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고자 흥신소 소장까지 고용한다.

속고속이다가 서로의 진심을 알게된 부부는 상담사를 찾아가 부부상담까지 받고 그렇게 헤어지고 싶던 사람과 가끔몸의대화도 나누게 된다. 부부사이에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는 부부, 그 아름다운 세계!

3. 설계된 죽음 / 한수옥

지금 이 말이 거짓이라면 아이들을 죽인 벌을, 나를 속인 벌을 받게 될 거야. 우리한테 미안하면 그 벌은 순순히 받아줘, 약속해줄 거지?

남편의 외도를 알게되지만 그 사실을 모르는 남편은 계속해서 불륜을 저지르고 아이들이 죽은 그날도 남편은 어김없이 불륜을 저지른다. 그로 인해 불륜상대는 상대방 남편에게 이혼을 당하지만 여전히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 결국 아내의 완벽한 복수에 남편재우는 결국 아내의 죽음앞에 상속권마저 박탈당하고 저지르지도 않았지만 스스로 죄를 인정하지만 아내는 하늘에서 아이들과 행복했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4. 시소게임 / 한새마

마음속 시소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중략-

작년에 무리해서 얻은 신도시 청약 아파트와 몇 년은 둘이서 손가락만 빨고 살아야 겨우 갚을 수 있는 대출금과 호주로 유학보낸 아들녀석까지 시소의 한쪽에 자리를 잡았다.

외국인 아내의 사망생명보험금 90억의 뉴스 보고 국제결혼으로 아내와 결혼하지만 그 결혼으로 인한 끝은 오히려 남자에게 독이 되는 선택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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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스토리 - 잘 팔리는 콘텐츠에 숨은 4가지 스토리텔링 법칙
캐런 에버 지음, 윤효원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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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대화부터 비즈니스 업무까지.

잘 팔리는 콘텐츠에 숨은 4가지 스토리텔링 법칙.

일상적인 대화부터 비즈니스 업무까지...

스토리텔링의 4법칙 : 맥락 -갈등 - 성과 - 핵심 메시지

스토리텔링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대감을 만들수있다.

이야기를 하려면 위험을 감수해야한다. 하지만 그 성과는 엄청나다.

예상밖에 장소에서는 쉽사리 누군가 나서서 이야기를 하고 있지 못하다면 그 모임의 이야기의 시작으로 인해 리더를 만들어내기도한다. 이야기는 다른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수단으로 말하는사람과 듣는사람 모두에게 성과를 만들기도한다. 그들의 이야기속에 또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그 이야기가 아이디어로 발전하기도한다.

그런 스토리텔링의 시작으로 우리는 우리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성장하게된다.

사람마다 아이디어를 찾는 방식이 다르고 취하는 사고방식도 다르다.

어떻게 최고의 아이디어를 찾는가? 사람마다 찾는 방식도 다르고 자기만의 접근방식도있다.

그래서 자기만의 접근방식을 이해하고 활용하면된다. 그 아이디어가 또 다른 아이디어를 만들기도한다.

많은 다른사람들의 이야기와 아이디어를 듣고 자신만의 아이디어가 구축이 되면 그것은 새로운아이디어로

성장하면서 또다른 아이디어의 발판이 되기도한다.

반복과 연습이 이기는 스토리를 만든다

스토리텔링은 완벽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반복하고 숙달하는 과정을 통해 이기는 스토리를 완성할수있게해준다. 그런 실전연습을위해 책의 맨 마지막에는 스토리텔링 시작과정 체크리스트가 있어 스토리텔링 실전연습을 할수있게 도와준다.

책에는 이야기가 끝날때마다 요약본이 정리되어있어 이해되지 않은 글들을 정리해주어 다시금 정리할수있는 시간을 준다. 그로인해 글을 읽는 이해도가 더 높아져 스토리텔링을 이해하고자하는 사람들이 보면 좋은책인것같다.

또한 스토리텔러의 인터뷰라는 글을 통해 인터뷰형식으로 만들어진 글을통해 의문점이 생긴 질문을 편하게 쉽게 한번 더 정리해주어 독자로 하여금 궁금증 가질만한 질문과 답변이 적혀져있으니 글을읽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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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익스프레스 - 한 권으로 빠르게 끝내는
김영석(써에이스쇼) 지음, 김봉중 감수 / 빅피시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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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탄생부터 현대사까지 거침없이 질주한다

한권으로 끝내는 세계사

"시대순으로 큰 흐름을 잡고, 사건으로 한 번 더 깊게 읽는다!"

PART1. 고대,중세,근세근대,현대

PART2. 유럽,미국,중국, 러시아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일들이 이제는 우리의 일상에 많은 영향을 주고있다.

복잡한 세계사는 10분만에 읽는법.

이책은 크게 두개의 파트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첫번째 파트에서는 세계사의 주요 사건을 몰아보기 보면서 각 시대의 결정적인 사건을 소개하고있고

두번째 파트에서는 오늘의 국제정세를 좌우하는 국가와 지역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소개한다.

또한 책의 각파트 시작에 연표와 지도가 있어 각파트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파트1의 첫시작은 4대문명이야기로 시작된다.

시험에도 자주등장하는 이집트,메소포타미아,인더스,황하문명

인류 역사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 4대문명은 큰 강을 끼고있으며 온대기후 지역에 분포한다.

파트2의 첫시작은 세계사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문명.

고대로마제국이야기로 시작한다.

이탈리아반도의 한 작은 시골마을에서 시작된 로마가 어떻게 서방세계를 지배하는

대제국이 되었는지..그리고 어떻게 망했는지 관한 이야기이다.

책에서 등장하는 러시아의 이야기는 마침 궁금했던 이야기여서 더 심도있게 읽게되었는데.

그 이야기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의 시작이야기다.

러시아가 지구육지면적의 10/1이상을 차지할정돌 거대한 나라라는것을 새삼알게되었는데

그 영토가 과거 소련때보다 많이 줄어든 상태가 그정도이다.

그런 거대한 나라가 어떻게 그렇게 넓은 땅을 차지할수 있었는가에 대한 이야기도 다루고있다.

르네상스,산업혁명,제1.2차 세계대전부터 세계의 강대국의 역사까지,

지금의 세상을 탄생시킨 결정적 이야기들을 한권에 책으로 볼수있어서

이책을 더 가까이 두고싶어졌다. 그동안 세계사가 어려웠던 분들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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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는 이렇게 하는 거라고 감귤마켓 셜록 2
박희종 지음 / 메이드인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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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마겟 셜록2
감귤마켓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
동네 탐정 선록과 완수,
중고거래에 얽힌 사건을 해결하라!

선영의 딸 아율이 유치원에 돌아와 연호라는아이의 입에서 쓰레기냄새가 난다고 얘기한다
이얘길 처음엔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자꾸같은 얘기를 하는 아율의 이야기에 선록(선영의 남편)에게 이야기한다.
연호는 엄마또래의 여성을피하는 것 같잖아.당신이나 선생님들... ..
그건 좀 이상하지 않아? 난 그게 너무 걸리는데. ..
출처 입력
선영은 선록에게 연호엄마에 대해 좀 알아보라고하지만 냉동탑차 사건이 떠올라 움찔한다. 그러던 어느날 아율이 하원을위해 유치원에 갔다가 연호의 엄마를 보게되는데 아율은 연호가 엄마만 오면 운다는 얘기를듣게된다 그러던중 연호가 이사를간다는 이야기른 듣고 그들이 이사가기 전에 연호의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내야겠다 생각한다 선록과선영은 고민해서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해 과수원으로간다.

선애는 아영이 책을 사려고 감귤어플에 들어갔다가 거의새것인 명품백을 발견하고 남편완수에게 말하고 명품백을 구매하기로 한다 그 비싼걸 물건을보고 돈은 난중에 줘도된단다 하지만 시세보다싸고 걱정이되서 조동(조리원동기)에게 전화를 하게되고 명품을 자주파는 벤이란 사람에 대해 소문을 듣게된다. 그리고 알게된사실 배달원 태호.
누군가가 죽는다는 건 정말소름 끼치게 무서운일이야. 난 정말 내주변에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절대
출처 입력
그런부부가 향하는곳은 과수원.

매년 과수원으로 샤인머스캣을 사러오는 썬글라스 낀 여자. 일본에서 먹어본 샤인머스캣을 눈물을 글썽이면서 웃으면서 먹는 여자는 장인과 장모의 과수원 샤인머스캣을 다사가곤했다. 그런 여자가 올해는 수확기간이 한달이지나도 오질 않아 걱정하던차에 찾아와 100상자를 주문하고 다 다른곳으로 직접배달해달라고한다.
배달부탁겸 아이들이 과수원으로 부르는데.

이소설은 온 가족이 모여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로 한번 책장을 넘기기 시작하면 어느새 끝까지 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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