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제빵소
윤자영 지음 / 북오션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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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추리 문학 대상 작가의 첫 힐링소설

주인공 안창석은 제빵 명장에 오른다.

하지만 제빵업계의 시기와 음모로 자신의교만으로

제빵업계를 떠나게 되고 폐인이 되어 헤매다가 불현듯 자신의 스승이 있는 강화도로 향하게된다.

오랜만에 스승님을 만나지만 스승은 이미 생이 얼마남지 않은 치매에 걸린 노인이다.

가끔씩 정신이 돌아올때도 있긴하지만 말이다.

그곳에서 만난 스승님을 돌보는 김포댁!

그녀의 도움으로 창석은 성치 않은 손으로 빵을 만들기 시작한다.

"한 번에 넣고 섞으나, 따로 넣고 섞으나 뭐가 달라?"

나도 빵을 배울 때 가진 의문이었다. 하지만 분명 차이가있다.p44

모든일이 다 같은거 같아도 누가 하는냐에 따라서 다른것처럼

빵을 만들때도 그런거 같다. 재료를 한꺼번에 섞여서 하는것과 한가지 한가지 넣어서

만드는것은 분명 맛의 차이도 있을것이다.

그걸 깨닫은 누군가는 그차이를 알지만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저 번거로운 일이

될것이다.

그런 창석이 술에 취하기만 하면 빵을 만들게 되고 그에게 스승은

사람을 살리는 빵을 만들라는 마지막 말씀을 하시고 작고하신다.

과연 창석은 사람을 살리는 빵을 만들게 될것인가

스승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스승님의 손녀 손라라는 제빵을 배우고싶어한다.

처음에는 그의 존재를 의심했지만 말이다.

그렇게 그는 스승님의 가르침대로 제빵에 대한 열정을 회복해가고,

창석의 제자인 라라도 성장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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