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발음이 왜 그래? - 누구나 원어민이 될 수 있는 발음 코칭
이호진 지음 / 라온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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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누구나 원어민이 될수있는 발음코칭!!

영어 발음이 왜 그래?

발음 교정을 위한 코칭 QR코드 100개수록!!

처음 이책을 보았을때는 아니 영어 발음이야 내가 원어민이 아닌데

어떻게 원어민처럼 할수있겠어.

외국사람이 한국말할때 조금 발음이 어눌해도 알아들을수있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였다.

하지만 같은 발음을해도 농담일때가 있는 단어를 우리는 알아듣지도 못할때가 있을것이다

그렇다면 원어민처럼 어떻게 발음을 하는게 좋을까 하는 의문에서

이책을 펼치게 된다.

mat과 met 의 발음..

생각해보니 도저히 구분이 안되는 발음이겠다 싶다.

물론 눈치게 문장에서 그 의미를 알아차릴수는 있겠지만말이다.

정확하게 구분해서 들린다는 것은 정확하게 소리를 낼수있다는 뜻이기도하다. p83

이책에서는 책의 중간중간에 핵심이 되는 문장들을 다른 색상으로 표현해서

구구절절 기억할려고 하지 않아도 딱 핵심을 짚어주는 문장에는 다른 색상으로 형광펜

칠하듯이 파란색으로 잘 칠해져있어.

한눈에 보기에 좋게되어있다.

또한 책에 QR코드가 되어있어서 예시가 되는 발음들을 직접 들어볼수있어서

학습에 좋을듯 싶다.

4장 원어민처럼 발음하기는 몇번에 걸쳐서 자꾸보게 되는 편이다.

음소를 구분해서 발음하면 원어민처럼 발음할수있다는 얘기인데..

쉽게 예시를 들어보자

can: ca-n- can은 발음 되어야 하는 세 가지 음소로 구성되었다.

calm : co-m- 으로 이렇게 음소 파악을 하면 단어 발음하기 휠씬 쉬워진다는 이론이다.

결론적으로 음소들의 기본적인 성향을 파악하고 발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p217

책을보니 구구절절 아니 이런것들을 어떻게 파악하고 책으로 냈을까 하는

문장들이 참 많았다.

이책을 보고있자니 다시금 영어공부를 새로운 마음으로 해보고싶은

마음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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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명상 - 현직 CEO가 전하는 스스로에게 반하는 느낌 있는 경영
서광용 지음 / 경진출판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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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삶의 방식에 흐뭇해 하는 삶을 살아가고싶지 않은가?

내가 '나'라는 특수성에 갇혀 있으면 속상한 일이 많아진다.

'나'로부터 떨어져 스스로를 바라볼 수 있을때 비로소 삶의 행복이

찾아지고 경영의 해법이 보인다.

1부 비즈니스 명상이라니 말 또한 생소한 단어들의 조합이다.

명상의 사용 되는 원리를 비즈니스에도 적용하여 비즈니스를 더욱 효과적으로 진행할수있다는

이야기이다.

듣고보니 맞는 말이다.

명상을 통해 일에 집중하고 집중을 통해 더 좋은 결과를 얻을수있을것이다.

또한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가 되면 일을 더 즐겁게 할수있을것이다.

이 얼마나 간단하면서 딱 떨어지는 방법인가 싶다.

2부 사이언스 명상에서는 스스로의 객관적인 사람이 되어야한다라고 말한다.

그러려면 많은 경험이 필요한데 그 재료는 과학뿐 아니라 회사생활, 인생살이, 철학,

동양철학, 그리고 명상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필자는 말하고있다.

필자는 무언가 중요한 일을 하겠다고 결심하면, 먼저 그 결심으로 자신의 감성이 가득

차도록 하는 시간을 갖는다. 여행을하고, 드라이브를 하며, 조용히 음악을 들으면서

그 감성을 누린다. 그렇게 자신의 마음이 그 결심과 하나가 되면 이제 그 길을 시작한다. p63

이러한 이유로 사람들은 주말이 있는거고 휴가가 있는거고

안식년을 갖게 되는 시간을통해 보다 응축된 자신의 에너지를 또다른 일에 쏟게 되는게 아닐까 싶다.

그래서 그런가 요새 나는 에너지 방전에 가까운 시기인거 같다.

자꾸 일에 집중하지못하고 자꾸 딴 생각이 드니말이다.

변화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우주의 이치라는 것을 이해한다면 시간이 흐르는것을

아쉬워할것이 아니라 우리의 현재 삶을 더행복하고 의미있게 누리며 살며, 중략

에너지를 써야 할것이다. p264

시간의 흐름은 지극히 자연스러운것이다. 하루하루 흘러가는 시간이 인생의 아쉬움이 아니라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간다면 시간의 흐름으로 인해 자신은 더 행복해지도록

현재의 삶에 에너지를 쏟아야할것이다. 근데 이론적으로는 참 잘 알고있는것이

왜 이리도 안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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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살아간다는 것
사쿠라기 시노 지음, 이정민 옮김 / 몽실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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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키상 수상작가 사쿠라기 시노가 전하는 사랑,가족,행복에 대한 따스한 메세지

욕심과 질투, 작은 의심이라는 감정의 숙제 속에서 시간을 들여 천천히 단단해지는 두사람

"오늘도 부부가 되어갑니다!"

노부요시는 영사기사로 일을한다.

그의 아내 사유미는 간호사로 일을한다.

사유미는 그의 엄마의 직설적인 표현에 여전히 갈등이 생긴다.

그로인해 그녀의 엄마에게 늘 부족한것 같은 남편 노부요시를 위해 오늘도 하얀거짓말을한다.

노부요시와 사유미를 서로를위해 하얀거짓말을한다.

그것을 옳은것인지 아닌지는 앞으로의 그들의 삶이 그 답을 해줄것이라 믿는다.

인생을 살면서 두사람은 서로의 호흡으로 상대방을 이해하기도 질투하기도 하지만

그건 각자의 몫인듯싶다. 삶의 경제적인 여유가 없지만 그들은 서로를 원한다.

이처럼 두사람의 이야기는 지금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보통의 부부들의 이야기일지도모른다.

별거 아닌 일상이 별거 아닐때는 별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지금 이 순간 그별거 아닌 일상을 그리워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생각에

이 평화로운 오늘을 감사하는 마음가지게 되는것같다.

둘이서 산다간다는것의 작가 사쿠라기 시노는 이 소설을 단숨에 읽기보다는 조금씩 천천히

읽기를 권유한다. 한편한편 천천히 읽으면서 행간사이의 의미를 조금은 여유있게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일것이다.

사유미에게 이런 모습을 보이지 않아 다행이다--.

혼자 보내 드리고 싶다는 말의 의미가 허세였나 생각하면 웃음이난다.

이럴 때 혼자라며 울든 웃든 간에 책망받지 않는다. p38

노부요시가 어머니의 장례를 혼자치루고나서 아내 사유미에게 이런모습을 보이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말은 하고 있지만 사실 노부요시는 어머니의 대한 정이 없다고생각했지만

아내 사유미의 위로가 필요한 날이였지 않나싶다.

세상을 살면서 누구나 이런일들은 있을것이다 누구에게 위로는 받고 싶지만

자신 감정을 들키고 싶은 않은 그런날 말이다. 그런날 위로받고 싶은 사람은 아마도 자신의

바로옆에 있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뭐든지 엄마가 대신 설명하는 건 졸업하자. 널 유치원때부터 쭉 봐왔는데

오늘까지 고민해 본결과 이제는 본인과 말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단다. p57

작가님의 지나가는 한줄이라 생각했던 그 문장들이 참 많은 생각을 했던거 같다.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여전히 나는 홀로서기를 하고있지 못하고있는것을 아닐까

여전히 엄마의 자식이라는 미명하에 나는 아직도 아이이고싶어하면서 살았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많이했다.

소설은 부부의 일상을 통해 각자의 부부생활도 그러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겠지만

이 한문장에서 나는 자신의 삶을 점검해보는 시간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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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에
수잰 레드펀 지음, 김마림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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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순간에> 삶이 강탈당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른채 살아간다.

나는 죽었다.

그리고 그 비극적인 하룻밤 사이, 많은 것이 드러났다.

아마존 킨들 베스트셀러 1위

<한순간에>는 한순간에 일어날수있는 인간이 경험할수있는 다양한 감정을

적나나게 드러내고 있다.

그 인간의 감정에는 애도 어른도 없으면 그저 인간의 아주 기본적인 삶만이 존재할뿐이다.

그런 행동을 하는 어른이 부끄럽긴하지만

그를 탓할수 없는건 그 상황이라는 나또한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때문이다.

주인공 핀은 이번 겨울에도 가족들과 스키여행을한다.

핀의 가족과 핀의 베프 모린, 엄마의 절친 캐린 이모식구들까지

함께 캠핑카를 타고 간다.

눈이 많은 오는날 핀의 아빠 잭은 사슴을 피할려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추락한다.

이때 핀은 즉사한다.

핀이 죽으면서 핀의 영혼이 화자가 되어 이야기를 끌어간다.

다친 아빠를 보면서 울부짖고 , 구조대를 찾아나서는 언니를 응원하고 ,

캐린이모의 행동을 통해 인간의 밑바닥을 보면서 분노한다.

이야기의 중간중간에 너무나 마음이 아픈 장면들이 나오는데..

장편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책에 빠져들었다.

이미 죽은 다음에도 살아있을대와 똑같이 부끄러운 마음이 들다니 참 웃기는 일이다. p86

절망속에서 이제 고등학생이 핀이 이런 생각을 하는것은 당연하는 생각을하면서도

사람이란 존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핀의 독백이였다.

나두 영혼상태라면 핀과 같은 생각을 했겠다 싶어서인지 핀에게 묘한 동질감을 느꼈다.

오즈,빙고는 개잖아. 사람보다 물 없이 더 오래 버틸수 있어.

안돼. 빙고도 목말라 p111

오즈의 이말이 나를 너무 부끄럽게 만들었다.

아마도 나두 모나 캐린 이모처럼 오즈에게 말했을테니까 말이다.

내가 저방에 앉아있는 매순간,매초, 핀은 죽었는데 우리딸은 여기 있어서 다행이라고

계속 되뇌고있어요. 하지만 모린의 발가락을보면, 중략.....

내딸의 발가락은 저모양인데 왜 내털리는 멀쩡한 건지 궁금해져요. p179

인간의 양면성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는 대목이였다.

인간이 삶의 기로에 서있을때 얼마나 이기적인지

자신과 자신 가족만을 생각하는지 근데 그걸 또 누가 욕을 할수있겠는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힘든순간에 이 순간만 넘어가면 머든 다 하겠노라고 하지만

시간이 흐른후에는 아마 자신이 그런 생각을 했다고 조차 하지 못하고 사는

사람이 많을테니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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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 나 사이
김재희 지음 / 깊은나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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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상 탄생 110주년 에세이

경성 작가 이상과 서울 작가 김재희작가의 쏘 스윗한 데이트

경성의 포스트 모더니스트, 문화 테러리스트였던 이상

그리고 그 이상을 사랑(?)해 , 그를 탐정으로 변신시킨 추리소설 작가 김재

이들의 다르면서도 비슷한,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야기

이책의 작가 김재희작가님은 경성탐정시리즈의 작가이다.

경성탐정시리즈는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읽어 봄직한 작품으로

나도 최근에 경성탐정시리즈의 마지막편을 읽고나서 김작가님의 팬이 되었다.

이상을 탐정으로 둔감시켜서 아주 탄탄한 스토리가 전작까지 찾아보고싶게

만들었던 작품이였다.

그런 작가가 이책을 집필했다고하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상과 나 사이>>를 선택했다

이책은 작가 이상과 작가 김재희의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야기들을하고있는데

책을 읽는 내내 아~~작가님의 사심 가득한 책이로구나 싶었다.

물론 이상을 모르는 대한민국사람들을 없을터

그래서 더 이책에 눈길이 갔지만 사심 가득한 이책을 읽자니

작가이상도 김재희작가의 책도 다 다시 읽게 만들었다.

이책은 두 작가의 스타일 비교도하고 작품활동에 관해서도 이야기해주며

죽음을 넘어선 미스터리와 영속적인 꿈과미래도 이야기한다.

이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이상을 왜 추리소설의 주인공으로 만들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상이 남긴 미스터리한 시구 때문이라고한다.

사실 나도 이상의 작품을 보면 보는 사람마다 다른 해석을 할수있게

만드는 그 만의 매력이 있어 충분히 탐정으로써의 역할이 가능할꺼 같다는

생각을 하는데 동의 한다.

책의 마지막은 추리소설쓰는 40단계를 특별게재했는데

아마도 추리소설을 집필할 사람이면 꼭 한번쯤 보면 좋은 이야기인듯싶다.

이상 탄생 110주기가 지난 지금, 딱 읽기 좋은 유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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