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선물로 제주도 한달살기를 선물했다 - 두아들아빠의 우당탕탕 난리법석 제주도 한달살기
심양석 지음 / 유소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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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선물로 결정한

제주도에서 한달살기!!!

생각만해도 좋을꺼 같은데 현실로 옮기기란 쉽지 않다.

근데 두아들의 아빠가 선택한 두 아들과 함께한 제주도 한달살기가

여행툰으로 나왔다. (물론 여행 후반에는 엄마님도 함께)

재밌는 제주도 한달살기 에피소드가 한가득이다.

매일 다음날 스케줄을 짜기도하고

아이들의 입맞에 맞는 관광지를 엄선하고~~~

제주도에 있는 수많은 볼거리 먹거리중에 선정된 곳들중,

아빠와 아이들의 솔직하고 담백한 제주도 명소리뷰까지 볼수있다.



개인적으로 스노쿨링을 좋아하는데..

아이들이 저렇게 머리까지 안보이게 고개를 숙이고 열정하는 모습은

아이들만의 모습을 아닐꺼 같다는 생각이든다.

여행 후반에는 아내까지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는데...

소소한 일상에서의 아내의 역할을 다시금 알게되는 계기가 된듯하여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글치 사람은 역시 본인이 경험을 해봐야

알게 되는게 있어라는 생각이 들기도했다.

많은 맛집소개와 관광지중에 제가 가본곳은 반갑고

아직 가보지 못한곳중에 꼭 가보고싶은곳은 슬쩍~~ 메모까지 해두었다.

책의 처음에는 한달살기에 필요한 준비물과 꿀템소개까지

차량탁송을 위한 로드탁송과 캐리어 탁송이 무엇인가 까지 자세히나와있다.(가격까지~~~~)

사실 여행의 첫시작이 어떻게 진행될까 싶었는데

아직 사소하다면 사소한 것부터 차근차근 보여주기 보기가 좋았다.

이 모든게 궁금하시다면 한번쯤 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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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속의 여인
로라 립먼 지음, 박유진 옮김, 안수정 북디자이너 / arte(아르테)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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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한 여자 조차 사랑에 빠지면 실수를 범하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죽어 마땅한 것은 아니다.

나탈리 포트만 주연 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화!

주인공 매디!

그녀는 남편 밀턴과 아들 세스와 평범한 가정생활을 하고있다.(진짜 행복한것일까)

그녀의 나이 서른일곱에 그녀는 주부로서, 엄마로서, 아내로의 삶을 그만하고

자신만의 삶을 살고자 남편과 헤어지기로 결정한다.

60년대에 자신의 삶을 살고자 한것도 놀라운데.. 무작정 기자가 되기위해 신문사를 찾아가다니

매니의 홀로서기가 순탄치 않을것을 매니의 행동을 보기만해도 알것같다.

호수에서 발견된 시신.

유색인종의 사망은 화제거리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딜러의 말에도 매디는 사건을 파헤친다.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경찰과의 관계를 맺으면서 기밀을 빼오고

신문사의 간부와 일자리를 놓고 딜까지 하는 매디의 행동에는

그녀의 어떤 열망이 있었는지를 가늠할수 없게 만든다.

당시 페미니즘의 시대상과 인종차별에 성별차별까지

시대가 욕구하는 여성과 자신이 살고자 하는 삶의 간극이 얼마나 컸을지는

매니의 행동을 봐서도 익히 알수있다.

이야기에는 매디가 살고있는 1966년 볼티모어의 다양한 사람들의 내적 이야기를

다양한관점으로 풀어 인물들의 복잡한 이해관계를 절묘하게 풀어냈다.

결국 유령 클레어의 목소리를 통해 사건의 단서가 드러나면서

진실의 실마리가 풀리고 충격적인 결말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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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드 홈즈
전건우 지음 / 몽실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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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로도 나온 살롱드 홈즈!!!

책을 읽어보면 드라마로 나온 이유를 알게된다.

어제 밥 하던 주부들,

오늘은 추리하는 주부탐정단

누군가의 엄마로 누군가의 아내로 주부로 산다는것은 그리 녹녹지 않은 삶이다

집안일은 해도 티도 안나고

아이들은 커가면서 점점 외로워지고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그것을 온전히 해내야하는 엄마들!!!

그런 시간 속에서 그녀들 조차 잊어버린 뜨거운 무언가!!!

사건은 시작은 낡고 허름한 아파트 단지에 나타난 바바리맨 쥐방울!!!!

쥐방울 나타난지 수개월이 지나도 경찰들 조차 손을 쓰지 못하고 피해자는 늘어나고있다.

이런 상황에 쥐방울의 몸값은 천만원!!!

우스게 소리로 돈도 벌고 사건도 해결하면 좋을꺼 같아

동네 여자 넷이 뭉친다. (미리,지현, 경자,소희)

이름하여 주부탐정단이다.

그녀들은 점점 대범해지는 쥐방울 행적을 조사하던중

잘린 손목이 발견되고 사건은 일파만파로 커진다.

그러던중 주부탐정단의 소희가 사건을 수사하던중 사라지는데

경찰은 단순가출로 판단하지만 그녀들은 소희를 직접 찾아나선다.

공포.

그 단어가 마음에 들었다. 누군가에게 공포를 선사할 수 있다는 것은 강한 힘을 가졌다는 뜻이었다.

남자에게 공포란 그런 의미였다. p213

쥐방울과 더 큰 공포의 스마일맨

그리고 그들뒤에 있는 누군가를 우리 주부탐정단은 그들의 기지로 경찰도 못한일들을 해결한다.

아마도 그녀들은 새로운 도전이 그녀들을 더 신나게 움직이게 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싶다.

하지만 스마일맨의 뒤에 있는 정체를 알게되면 이것이 책속에 나오는 사람일지라도

또한번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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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원은 네가 내 곁에 있는 거야 - 설레는 매일을 선물하는 미키마우스 명언100 디즈니 명언 100
월트디즈니 재팬 지음, 안혜은 옮김 / 너와숲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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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매일을 선물하는 미키마우스 명언100

미키와 친구들이 알려주는 즐거베 살아갈 수 있는 비밀

미키마우스는 나이가 먹어도 우리의 마음을 설레이고 흥분되게 하기도한다.

매일 반복되는 일이지만 미키가 주는 선물같은 명언!!!

내가 조그맣다고 하지만 힘을 합치면 키가 3미터도 휠씬 넘는다고. P34

혼자서는 약하지만 힘을 합치면 생각지도 못한 위력을 발휘하는건

우리 모두가 경험해서 알고있다. 서로 돕고 힘을 모으면 함께 성장할수 있다건

세상은 혼자사는거기도 하지만 함께할때 더 성장할수있는것 또한

우리를 알아야한다.

생일 케이크는 크기가 아니라 정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P90

미키가 말하는 중요한건 커다란 케이크가 아니라 친구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

이라는것.

저희 생각은 커다란 케이크도 마음에서 오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우리 미키는 그때는 그런 생각을 한거 같아요.

최고의 짝꿍과 함께 가는 거지!! P214

아들을 '최고의 짝꿍'이라 표현한 구피.

맥스를 향한 헤아릴 수 없는 부모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부모가 되어야 진정한 부모님의 마음을 알게된다고하지만

결국 ~ 나를 향한 그 사랑은 끝내 알지 못하는게 자식들인거 같아요.

100개의 미키마우스 명언을 통해 매일 행복함을 느끼게 해주는

내 소원은 네가 내곁에 있는거야는 미워할래야 미워할수가 없는

미키의 따뜻함 마음을 통해 어른이 된 지금 나에게도

따뜻한 생각을 갖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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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새의 비밀 - 천재변리사의 죽음
이태훈 지음 / 몽실북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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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과 방패의 제도

[특허] 특허와 변리사를 소재로 한 국내 첫 추리소설

변리사 : 특허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람

천재 변리사 송호성.

그가 어느 날 밤 주택골목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다.

그곳에 우연히 지나가다 송호성 변리사의 죽음을 목격한 강민호 변리사는 그의 죽마고우다.

하지만 그날의 충격으로 인지 그날의 기억을 통째로 잃어버린 강민호변리사는 송호성변리사를

죽인 유력한 용의자로 몰리게된다.

인간이 견딜수 없는 사항이 되면 그 모든것을 잊어버리는게 된다는데

살다보면 고도의 스트레스를 받게 될때 이런 현상이 있지 않나 싶다.

변리사의 죽음으로 지역경찰서와 업계에서는 천재 변리사의 죽음으로 시끄럽다.

송호성 변리사는 수습변리사를 들이지 않는것으로 유명한데.

그가 5년만에 들인 수습 변리사 선우혜민.

송호성변리사는 어떤 이유로 선우혜민 변리사를 자신의 식구로 들인것일까?

숨진 송호성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영수증에 적힌 메모

'AERUS-IL'에 숨겨진 의미는 무엇일까??

송호성변리사의 죽음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는 특허분쟁뿐 아니라 전두엽임상실험 그리고

국정원, 방산비리, 북한의 핵실험에까지 많은 이야기를 넘나 들면서

독자들의 흥미를 끈다.

이작품은 실제로 30년 동안 특허 업계에 종사한 작가의 작품이라 그런가

특허라는 머리아픈 이야기를 추리소설을 읽는 즐거움으로

풀어내어 읽는 독자들에게는 새로운 전문지식까지 자극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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