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어딘가에 우리 집을 묻던 날 사계절 1318 문고 35
로버트 뉴튼 펙 지음, 이승숙 옮김 / 사계절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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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의 다음 이야기인 '하늘 어딘가에 우리 집을 묻던 날'은 아버지의 죽음으로 1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소년 가장이 된 로버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 역시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처럼 별로 재미가 없고 마음에 와닿는 책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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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 (반양장) 사계절 1318 문고 2
로버트 뉴턴 펙 지음, 김옥수 옮김 / 사계절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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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로버트라는 소년이 핑키라는 돼지를 키우게 되는 것으로 시작해서 결국 그 돼지를 잡아 죽이는 것으로 끝나는 성장 소설이다.

이런 류의 성장 소설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렇게 재밌던 것 같지도 않고, 마음에 와닿지 않았다. 비극으로 희망과 감동을 담고 있지만 나에게는 그다지 재미가 없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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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산책시키는 남자 - 2012년 제8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전민식 지음 / 은행나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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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그렇게 많이 와닿지는 않는 책이었다. 우리 사회의 똑같은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순간의 실수로 나락에 떨어져버린 남자가 개를 산책시키는 일을 시작하고 삶을 살아나가는 모습을 그렸다.

우리 사회 어디에나 존재하는 패배자가 다시 일어서고, 상처를 받은 사람들끼리 모여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이야기는 책의 심사평의 말을 빌려, 사람 냄새가 나고 있었다.

하지만 나의 개인적인 취향은 무거운, 현실을 직시하는 글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나에게는 그렇게 와닿지 않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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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간에 수필읽기 1 문학시간에 읽기
전국국어교사모임 엮음 / 휴머니스트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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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수필을 읽을 때 나는 그 짧은 글 안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다른 수필에서는 비극을 느꼈다. 또 다른 수필에서는 다시 따뜻함을 느꼈다. 또 어떤 글에서는 안타까움을 느꼈다. 어떤 글에서는 따뜻함과 설렘을 느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서로 다른 느낌에 나는 이 책에 묘한 친근감을 느낄 수 있었다. 여러가지 살아가는데에 있어 좋은 말들, 사람들사이의 따뜻함과 정을 담아낸 이야기, 현실의 안타까움과 비극을 호소하는 이야기...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었고, 그에 따라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나라면 어떻게 할까. 이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온 것인가. 작가는 이 이야기를 자신의 글에 담아내면서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 이 사람들은 왜 그렇게 하였을까... 많은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나와 서로 뒤엉키며 그 안에서 새로운 생각을 이끌어내고, 똑같은 과정을 반복해내며 나 자신을 또다른 세계로, 스스로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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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가 곤란하다
임태운 지음 / 새파란상상(파란미디어)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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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읽고 가장 신기하게 여겼던 것은 글쓴이의 말과 같은 서문이 없다는 점. 아마도 내가 본 책들 중 유일하게 서문이 없는 책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총 네 개의 이야기로 구성되는데, 첫 번째와 두 번째 이야기는 마법사 마춘대의 이야기이고, 세 번째 이야기는 짜장면 집 아들이 옆에 새로 세워진 다른 짜장면 집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 네 번째 이야기는 외계에서 지구로 성인식을 치르기 위해서 온 크레냐위인 전사, 레미톨뽀냐위의 마지막 상대를 쫓는 이야기이다. 각각의 이야기가 서로 다른 느낌으로 머릿속에 와닿는다.

인물들 사이의 갈등과 이해가 잘 표현되었고,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는 마법사, 외계인, 그리고 우리와 같이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표현해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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