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강사의 기술 - AI시대의 프로강사 시크릿
박조은 지음 / 라온북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초격차 강사의 기술

AI시대를 살아가면서 프로강사로 자신의 자리를 꾸준히 지켜내고 꾸준히 발전해 나아갈 수 있는 길은 무엇이 있을까?
성실하게 자신의 시간을 채워나가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그 시간을 채워가며 어떠한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야할까? 꾸준히 배우는 겸손한 자세와 스스로를 지속적으로 돌아보며 자신의 장단점을 알고 연습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전국 수능 1등의 학생들이 해마다 나와서 하는 말 속에서 그동안의 공통된 답변이 있었다면 교과서를 꼼꼼히 봤다는 말? 처럼... 말이다. 언젠가 내가 기억력이 안좋아졌는지 정독을 했는데도 모의시험을 80점도 못 맞았다고 툴툴거릴 때 지금은 성인이 된 자녀가 나에게 말했었다. "엄마, 100번 읽어봤어? 이해갈 때까지 100번 읽어봤냐고?" 나는 그 말에 깜짝 놀랐다... 너는 공부를 그렇게 했구나... 중학생 이었던 내 아이의 그 말에 난 묵묵히 나를 돌아보며 학습을 하게 되었고 성실함을 뺀 학습의 만족은 결코없음을 마음 속 깊이 흐뭇함으로 새겼다.

이 책은 16년간 어린이집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성장한 조은교육연구소 박조은대표의 책이다. [모든 사람 콘텐츠다.] 라는 라온북에서 출판하였다. 초격차 강사의 강의 경험과 비밀을 한 권에 모두 담았다는 AI시대의 프로강사 시크릿...
참 매력적인 책이 아닐 수 없다.

챕터 6개와 부록을 한 권에 담은 이 책은 강의준비와 철저한 사전 조사로 시작하여 기획과 현장 운영, 현장에서의 노하우, 효율적 강의를 위한 챗GPT 활용 방법, 노션을 활용한 강사 스킬 강화, 쓰레드를 활용한 강사의 브랜딩을 담았다. 부록으로는 줌, 구글 클래스룸, 캔바, 슬라이도, 패들렛 등 다양한 플랫폼 추천과 활용 도구 등을 간략하게 알려준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며 이제는 필수적인 부분이 되어가는 챗GPT 등 다양한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쉽고 가볍게 알려준다는 것이 참 좋았다.
단순하게 휙 읽고 지나가기보다는 실제로 다양한 플랫폼에 들어가서 활용해 보는 것이 좋겠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실제로 내 것으로 접해서 활용해 보면 어떤 것이 나에게 가장 적합하고 좋은지 또 어떻게 적절하게 활용할지를 체감할 수 있을 것 같다. 행이후지하고 체득지행이라 하였기에 직접 활용해서 해볼 것을 권유해본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
예프리 지음 / 모티브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

잠든 사이에도 돈이 쌓이고 출근하지 않아도 월급 받는 삶을 만들 수 있다면 그 방법을 배우고 싶지않은 사람이 과연 있을까? 그런 방법을 배울 수 있다면 열심히 익히고 싶지않을까? 자본주의 사회를 사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삶의 기본이 되는 조건으로 배우고 익혀서 아이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지않을까?

누적 조회수 1200만 회 재테크 인플루언서로 이미 인정받은 저자는 평범한 직장인이 2년 만에 1억 원 모은 비법을 이 책에 담아서 전해주고 있다.

착실히 살아왔는데 나는 늘 삶도 통장도 여전히 팍팍했다라는 글로 자신을 소개하는 저자 예프리(박예슬)작가는 자린고비처럼 아등바등 살지않고 오늘의 행복과 미래의 여유를 동시에 준비하는 재테크의 이야기를 전한다.

나역시 사회 초년생을 오래 전 겪었고 오랜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에서 벗어나 이제 또 다시 사회 초년생이 되었고... 사회 초년생을 시작할 성인자녀가 있기에 이 책은 현재의 재테크 정보를 얻기에 필요했다.
통장쪼개기로 현실의 자금을 바라보고 자동 저축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법을 담아두었다.

직장인으로 살았던 첫시작의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저자는 경험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가감없이 풀어 주고 있다. 그리고, 일은 회사를 위해서가 아닌 자신을 위해서 임을 기억하라는 글로 자신의 일에 동기부여가 얼만큼 중요한지는
알려준다. 돈을 굴리는 법만이 아닌 회사의 연봉협상까지 나의 연봉을 올리는 방법도 담고 있다는 것이 좀 특별하게 느껴졌다. 1억부터 모으세요~ 라는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이야기를 제목으로 하지만 적어도 금융을 알아야함을 강조하며 금융문맹은 생존임을 이야기한다. 3년 만에 1억을 모았지만 덜컥 겁이 났다는 저자는 평생을 실내에서 수영한 사람에게 어느 날 깊은 바다에서 수영해 보라는 말을 비유로 차근차근 자신의 경험을 풀어서 투자에 관한 이야기를 알려준다. 투자는 두렵고 어려운 것이 아닌 단지 익숙하지 않고 낯설어 막연한 두려움이라고 방향과 용기를 준다.
평소에 큰 돈이 나가는 것은 신경 쓰면서 사소하게 작은 돈이 나가는 것들은 신경을 덜 쓰고 이런 일이 반복 된다면 크나큰 지출로 이어진다는 워런버핏의 이야기로 커피 한 잔이 810만원이 되는 이야기로 배달음식, 간식, 습관적 충동구매의 일상을 점검하라고 이끌어준다.
책을 통한 저자의 가치관 형성의 이야기도 전해준다.

차한잔을 마시거나 기프티콘 선물을 할 때에도 유용한 어플과 여행시 최저가의 숙소를 찾는 방법, 대중교통 키드 이용법 등으로 생활 속 절약 실천의 방법을 알려준다.
미래의 퇴직금으로 미리 투자하는 방법과 미국 주식의 이야기도 담았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했던가? 이 책은 현대 사회에서 일상을 살기 위한 경제습관을 알려준다. 책의 절반은 실천하고 있는 이들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도 있지만 습관으로 익히는 이들은 많지 않을 것 같다.
알아서 돈이 불어나는 '자동 투자 시스템' 만들기는 계좌를 개설하는 시작부터 종목을 고르는 방법, 자동 적립식 투자를 설정하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SCHD에 관한 이야기와 배당주, 절세계솨를 활용하는 세금절약 방법, 그리고연금저축방법 등 우리가 알고는 있었지만 게으르게 지나쳤던 경제 이야기를 알려주며 동기를 부여해주고 쉽게 이해하고 현실적 실천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출근을 하지 않아도 월급을 받는 삶은 어쩌면 누구나 실현 가능한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책을 덮었다.
다시 책의 제목을 본다.
저자의 책 제목은 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다고 했다.
게으르다는 것은 누구의 관점에서 였을까?
이 삶은 치열하지는 않지만 결코 게을러서는 실천하기 힘든 삶이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 속에서 누구나 가능할 수 있는 삶으로 이끌어주는 책이다.

정주행으로 다시 정독하고 실천해 봐야겠다.


***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길 - 초등부터 100세까지 읽는 동화
발렌티나 로디니 지음, 안젤로 루타 그림, 최보민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초등부터 100세까지 읽는 동화 나의 길

우리의 시간은 멈추어 있지 않다. 끊임없이 발전하는 새로운 세상 속에서 우리는 과연 어떻게 살아가야할까? 세상 속에서 진정한 나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알아야할까?
요즈음 처럼 직업도 많고 다양한 일을 하며 사는 세상 속에서
나의 길을 찾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연습과 훈련도 필요하고 그 방향을 안내해줄 인생의 멘토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책 표지를 본다. 단 둘이 산꼭대기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여유로움... 나이가 많아 보이는 노년의 어르신은 뒷짐을 지고 입에 파이프를 물고 있고 그 옆에 뾰족뾰족한 머리의 아이가 서있다. 표지의 그림을 보며 어딘지 모르게 요즈음의 현실과는 다르게 다른 이들이 없는 오롯이 나만의 길을 찾아야한다는 느낌으로 다가왔다.
제목이 나의 길이어서 였을까? 등 뒤에 작은 배낭을 메고 어린 왕자를 연상하게 하는 머리카락를 소유한 어린아이와 함께여서 였을까?
표지의 느낌은 할아버지와 손자를 연상하게 했지만 자세히 보면 가족같은 느낌은 아닌 것 같았다...

이 책은 1995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발렌티나 로디니의 책이다. 그녀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 유럽 선수권 금메달을 딴 조정 선수이다. 이런 경력의 소유자인 지은이는 우리 모두에게 무엇을 이루었느냐보다 어떤 마음으로 걸어왔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전하고 있다. 자신이 이루어온 결실에 촛점을 둘만도 한데... 결과보다 과정의 중요성을 삶으로 배워온 그녀이기에 그 마음을 담아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그림은 1967년 이탈리아 라구사에서 태어나 브레라 미술 아카데미에서 무대미술 과정을 수료한 안젤로 루타가 그렸다.
번역은 이탈리아어와 프랑스어를 전공한 최보민 번역가가 옮겼다.

이 책에서 저자는 두려움도 길의 일부라는 것을 알려준다. 누구나 두려움이 아예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겠지만 아이의 스승은 두려움이 있기에 용기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는 거라고 전해준다. 즉, 두려움은 우리가 하려는 일이 얼마나 소중하고 어렵다는 걸 알려주는 신호라고 이야기하며 우리를 준비시키고, 예리한 감각을 만들며 우리가 최고의 무기로 준비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고 전한다.
두려움은 수많은 얼굴로 나타나지만 우리는 두려움을 넘어설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주고 직접 깨달을 수 있도록 지켜보며 두려움 또한 인생길의 일부일 뿐이라는 것이다.

아이가 스스로 배워가며 아이의 성장을 바라봐주는 스승의 이야기는 잔잔한 감동으로 계단을 밟고 올라가는 것처럼 한단계 한단계 사람과 가치, 위로와 지지, 용기와 격려로 이끌어 준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릴 적 내가 되고 싶었던 것은
고정욱 지음 / 샘터사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어릴 적 내가 되고 싶었던 것은

*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2025년이 벌써 1분기를 지나 1학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 계절을 지나고 두 계절을 지나고... 옷차림이 바뀌는 주위를 둘러보며 자연스레... 나는 나의 삶을 떠올렸다.
2025년은 내 삶의 어디쯤일까?
태어난 날은 알지만 돌아갈 날은 잘 모르는 우리의 삶 속에서 나는 내 인생의 얼마만큼을 살아온 것일까? 2025년은 내 삶의 어디쯤일까?

나, 사랑, 책, 용기, 소명...

5단어가 의미있게 다가왔다.

어쩜 나에게는 [ 나, 사랑, 동행, 실행, 사명...] 이라 생각했었던 단어들이 떠올랐다.

나에게도 어릴 적이 있었고 우리 모두는 어릴 적이 있었다. 그런 우리는 어른이 되어서 바쁘게 사느라 내가 되고 싶었던 것이 맞는지? 생각조차 하지않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어느 날 나의 어린 제자가 내게 물었다. 선생님~ 저는 뭐가 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그 질문 속에서 나는 나를 되돌아보게 되었다.

이 책은 [아주 특별한 우리 형], [가방 들어 주는 아이] 등의 많은 책을 쓴 어린이, 청소년 문학계를 대표하는 문학박사이자 작가인 고정욱 선생님의 책이다. 주로 장애를 소재로 한 동화를 발표해서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감사한 분이다.

고정욱 작가님의 글은 군더더기가 없다. 솔직하고 담백하게 담은 이야기 속에서 세상 냄새가 솔솔난다. 순수한 글 속에서 느껴지는 감동은 나도 모르게 잔잔한 미소를 짓게 한다.

이 책은 고정욱 선생님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동화가 아닌 고정욱 선생님의 살아온 이야기가 담겨있다. 저자의 에세이이기에 적당히 타협했을 법도 한데... 아니 분명 여러번의 수정을 하고 타협하고 세상에 나온 글이리라... 멋찌다. 나는 글을 쓸 때도 눈치를 많이 본다. 그래서인지 내 감정을 그대로 담아내지 못한다. 고정욱 선생님의 글은 늘 나를 돌아보게 한다. 이 책은 읽는 내내 술술 편안하게 읽었다. 이제는 성인이 되어 버린 아이에게 책을 읽어달라고도 하며 엄마찬스를 즐기기도 했다. 그런 엄마가 귀찮을 법도 한데... 큰 아이는 글이 너무 재밌다고 줄줄 읽어주었다.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세상을 보았다. 고정욱 선생님이 살아온 세상... 그리고 그 속에서 나와 우리가 살아온 세상...

지금의 나는 어떤가?
나의 길을 온전히 가고 있는가?

오늘도 방황하는 우리를 위해서 세상을 돌아보며 내 삶을 되돌아보고 그 방향을 생각해보며 다시 용기를 갖을 책은 어떨지?
이 책을 조심스레 권해본다.

내 삶의 어디쯤을 지나고 있는지는 그리 중요하지않다.
우리 모두는 언제라도 돌아가야할 삶을 살고 있기에...
더더욱 진솔한 나의 삶을 살아내면 족하지 않을까?

나는 나의 진솔한 삶을 잘 살아내기로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인권 이야기 - 역사, 문화, 정치, 노동, 기후 위기까지, 인권을 알면 자연적으로 알게 되는 세상의 다양한 지식들 십 대를 위한 인문학
함보름 지음 / 팜파스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인권 이야기》는 영화를 통해 인권이라는 주제를 쉽게 풀어낸 책이다. 영화는 때로는 우리의 감정을 자극하고, 때로는 깊은 질문을 던지며 우리를 변화시킨다. 이 책은 그러한 영화를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인권 문제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네 개의 대주제로 나뉜 내용은 각 주제마다 대표적인 영화와 연결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다양한 관점을 제공한다.

첫 번째 주제, "인권은 무엇이고 어떻게 발전해 왔을까요?"는 인권의 역사적 흐름을 소개한다. 예를 들어, *<레미제라블>*은 혁명의 이상과 현실의 갈등을 그린다. 혁명 후에도 여전히 고통받는 하층민들의 삶, 그리고 장발장이 법과 도덕 사이에서 고뇌하는 모습은 인간 존엄성이 얼마나 쉽게 위협받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한 장면에서 코제트를 위해 목숨을 건 장발장의 선택은, "사람은 단순히 법으로 정의될 수 없다"는 메시지를 강렬히 던진다. 이 주제는 독자에게 인권이 단순히 선언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투쟁으로 이루어진 역사적 유산임을 깨닫게 한다.

두 번째 주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은 없다: 영화 속 인권을 위해 활약한 사람들"에서는 인권을 위해 싸운 개인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태일이>*는 노동자의 인권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친 전태일의 삶을 다룬다. 영화 속에서 태일이가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고 외치며 불꽃을 몸에 두르는 장면은 너무나도 충격적이다. 이 장면은 단순히 감동을 넘어 노동자의 권리가 얼마나 절박했는지를 생생히 전해 준다. 노동 환경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현대 사회를 생각하며, 독자들은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권리가 누군가의 희생으로 가능해졌구나" 하고 깨달을 것이다.

세 번째 주제, "이것도 인권과 관련이 있다고요?"는 일상 속에서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인권 문제를 다룬다. *<우리들>*은 청소년 사이의 집단 따돌림을 이야기하며, 작은 행동이 누군가의 삶에 얼마나 큰 상처를 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친구를 잃은 주인공이 홀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단순한 갈등을 넘어선 구조적인 문제로 왕따를 바라보게 한다. 이 주제는 독자들에게 인권이 거창한 선언이 아니라, 주변에서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마지막 주제, "우리가 관심을 기울인 만큼 인권은 자란다"에서는 현대 사회의 복잡한 인권 문제를 탐구한다. *<다음 소희>*는 직업교육 현장에서 실습생들이 겪는 부당한 대우와 착취를 다룬다. 영화 속 소희가 과도한 업무로 인해 정신적으로 무너지는 장면은 우리 사회에서 청소년 노동이 어떻게 방치되고 있는지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독자들은 이를 보며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 왜 한 사람의 인생을 파괴해야 하는 걸까?"라는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다.

이 책의 의도는 단순히 인권의 개념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다. 독자들이 영화를 매개로 인권 문제를 더 깊이 고민하고, 이를 자신의 삶과 연결 짓도록 이끈다. 특히 청소년 독자들에게는 "나의 권리와 타인의 권리를 동시에 존중하며 살아가는 삶"을 고민하게 만든다.

책을 읽고 나면 인권이 단지 특별한 사건 속에서만 다뤄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친구를 배려하는 작은 행동에서부터,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는 태도까지,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인권은 더 나아지거나 후퇴할 수 있다.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인권 이야기》는 청소년 독자들에게 인권이라는 주제를 쉽고도 강렬하게 전달하는 책이다. 영화와 연결된 생생한 사례와 메시지를 통해, 독자는 자신이 사는 세상과 그 안에서의 역할을 깊이 고민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인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