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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가치 필사 2 : 우리 - 반듯반듯 마음에 새기는 ㅣ 하루 한 장 가치 필사 2
권귀헌 지음, 박소현 그림 / 서사원주니어 / 2026년 1월
평점 :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2월 겨울방학식을 시작으로 어느덧 새해 1월이 되었다.
새해를 맞아 아이와 함께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활동을 찾게 되었다. 기나긴 겨울방학 동안 집에서 엄마와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고민하던 중, 하루 한 장 가치 필사를 알게 되었다.
최근 시작한 나의 왼손 성경 필사에 맞춰 아이도 함께할 수 있다면 더욱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았다. 또한 아직 띄어쓰기가 익숙하지 않은 우리 둘째에게 딱 맞는 활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반듯반듯 예쁜 글씨 쓰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라 예쁜 글씨를 따라 쓰는 과정 자체를 즐길 것 같았고, 내가 하는 성경 필사를 따라 하고 싶어 하던 아이에게 자신만의 필사책을 선물해 주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았다.
필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띄어쓰기를 익히고, 부담 없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 더욱 기대가 되었다.
이번 겨울방학 동안 아이와 함께 차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리하여 내가 둘째 아이와 고른 책은 **『반듯반듯 마음에 새기는 하루 한 장 가치 필사 2』**이다. 이 책은 초등 도덕 교과서 속 가치 쓰기 32편이 담겨 있으며, 하루에 200자 글 한 편을 완성할 수 있어 부담스럽지 않은 행복한 필사가 되리라 생각했다.
이 책은 작가이자 아이 셋을 키우는 19년 차 육아 대디, 권귀헌 작가의 책이다. 2003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2009년 서울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를 마쳤으며, 2011년부터 4년간 국방어학원에서 한국어학과장 및 학처장을 역임하며 외국 장교들에게 우리말과 문화를 강의한 ‘경례의 글 선생’으로 소개되어 있다.
그림은 따뜻한 감정을 나누고 싶은 박소현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렸다.
1 사랑, 2 배려, 3 정직, 4 감사 등 총 32편의 필사와 필사 한 편당 한 문장의 질문이 담겨 있다.
오늘 아이와 첫 장 ‘사랑’을 필사했다. 그리고 다음 장 ‘배려’….
둘째 아이가 갑자기 나에게 질문했다.
“배려가 뭐예요?”
오늘 1 ‘사랑’을 즐겁게 했기 때문일까? 아이는 내일의 2 ‘배려’를 미리 살펴본 것 같았다.
나는 아이에게 배려를 설명해 주며, 뒤쪽에 가치 사전이 함께 있음을 알려 주었다. 이 책은 72쪽부터 ‘마음에 담는 가치 사전’이 수록되어 있어 사랑, 배려, 정직, 감사 등의 12단어를 짧은 이야기글과 함께 알기 쉽게 알려 준다.
긴 겨울방학, 아이와 함께하는 필사를 통해 서로를 생각하는 따뜻한 행복을 맛보는 이 활동은 작은 소확행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