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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한 시간 ㅣ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30
박주연 지음, 조미자 그림 / 한솔수북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해림양이 요 책을 보고서 한 첫마디가 이겁니다.
"엄마, 저도 색칠하고 싶어요"
랍니다^^;
무슨 말이냐하면 꼭 펜으로 그려놓은 듯한 화풍이라서 그런답니다ㅎㅎ
진한 색감의 파스텔풍의 유아다운 그림(?), 색칠기법만 보다가
요런 것도 아이들에게는 색다르게 다가갈 것 같아요^^
해림이는 책을 보고 나서 이러더라구요~~
"엄마, 왜 깜깜해요?"
맞아요. 책을 보다보면 한시간 씩 모든 전등을 꺼서
온 세상이 까맣게 되는 장면이 나온답니다.
그 대신 촛불을 켜기도 하고
그 시간에 가족들과 담소를 나누는 집도 있고
그냥 잠자는 집도 있구요^^
"아빠는 자는 거 좋아해서 자겟다~"
평소 늘 피곤해서 잠이 부족한 해림파파는 늘 더 자기를 원하죠~
아이의 대답은 정말 거짓없이 진실합니다^^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으로 집집마다 전등 1시간씩만 끈다고 해도
그게 우리집, 앞집 옆집, 우리 지역, 우리나라 더 나아가 세계 모든 사람들이
지구 살리기에 동참한다면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절약 될 것 같아요^^
그걸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잘 풀어놓았더라구요~
어려운 방법이 아닌 전등 하나 끄는 것으로 지구를 살릴 수 있다니..
우리 어른들부터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