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두 아이를 잃고 사는 어느 쌍둥이 아빠의 이야기랍니다. 아내 또한 쌍둥이 녀석을 낳고서는 세상을 떠났지요. 홀로 살아가는 쌍둥이 아빠는 건널목씨라고 불리어집니다. 왜 그럴까요~~~ 그가 어떤 삶을 앞으로 살아갈까요? 먼저 아내를 보낸 슬픔에, 먼저 두 아이를 보내어 좌절하면서 세월을 술로 허송세월을 보내게 될까요? 건널목씨는 다른 아이들이 다시는 차도에서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세상의 모든 아이들을 위해 간이 카페 건널목을 설치한답니다. 건널목의 필요성을 온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며 아이들을 위해 살아가지요~~ 두 아이를 낮잠 재우고 커피 한잔의 여유와 함께 읽었는데 오랫만에 가슴 따뜻한 이야기였답니다. 아이가 초등학생 정도라면 무릎에 앉혀놓고 같이 읽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아이가 청소년이라면 혼자서 읽어도 충분히 잘 읽을 것 같습니다. 저희집 아이들은 40개월, 10개월인지라 제가 읽었네요^^ 어른이 읽어도 가슴 뭉클한 이야기였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