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이 꿴 호랑이 - 들춰보고 펼쳐보고 처음 만나는 세계명작 13 들춰보고 펼쳐보고 처음 만나는 세계명작 13
김향금 글, 김종민 그림 / 삼성출판사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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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제가 우리민족의 전래동화를 너무 좋아하는 관계로 아이에게 전래를 자주 보여주고 있답니다.그래서 이제 두돌되었지만 많은 전래를 접해보고 있어요..그중 쉽게 우리전래를 접할수있는 처음만나는 세계명작중의 우리전래이야기...책의 이름처럼 처음만나는 세계명작으로 딱인책이랍니다.


우리전래를 보면 호랑이에 관한 구전동화가 진짜 많죠?..그만큼 예전에는 호랑이를

쉽게 볼수있고 두려움의 대상이였는데..요즘은 우리나라에는 멸종되었으니 전래를 읽어주는 한편으로는 조금 안타깝기도 하네요~~~

 

줄줄이 꿴 호랑이는 지혜로운 기름 장수 아저씨와 그 강아지에 대한 이야기에요~

외롭게 살고 있던 기름 장수 아저씨는 우연히 강아지를 만나게 되고 같이 살게 되었답니다..하지만 요놈 말썽을 어찌나 부리던지 기름통에서 헤엄을 쳐서 기름 강아지가 되었어요~~그때 마을에서는 호랑이가 나타나 소며 말이며 닭이며 닥치는 데로 잡아먹었어요~그래서 동네사람들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는데 기름장수의 꾀로 호랑이를 잡을수있었답니다...

 

이책은 우리 민화를 보는듯한 정감있는 그림이 눈에 띄는 책이네요~색감도 은은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호랑이를 무서워 하는 아이들도 잘 볼것 같네요~

강아지를 좋아하는 우리공주..예쁜 강아지의 모습보다 저렇게 얄쌍한 강아지를 좋아해서강아지의 동선대로 따라가면서 읽는걸 좋아한답니다...

한권에 5천원꼴이니 전집으로도 부담없고 낫권으로도 부담없는 책이라 더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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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을 만났어요 작은책방 그림책나라 47
미즈 켈리 글, 닉 맬런드 그림, 윤지영 옮김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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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인의 고정관념은 무섭고 왠지 큼직한 괴물로 여긴적이 많은것 같아요...만약 우리가 거인이고 소인국에 사는 다른 존재가 있다면 그들도 우리를 그렇게 생각할까요?ㅎㅎ 이책은 작은사람의 입장에서거인을 보고 거인과 만나서 그 관념을 바꾸는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에요~~

 스위트피와 부갈로는 나무숲을 걸어가면서 거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답니다..거인은 우리와같이생겼을까? 아님 정말 괴물일까? 그대답에 부갈루는 끔찍하게 무섭게 생기고 사람들을먹는다고 장담을 한답니다..그때 숲에서 넘어진 거인을 만나게 되었어요..거인에게 나쁜말을한 부갈루는 미얀한 마음에 같이 소풍을 가자고 청하고 재밌는 예기를 나누다 거인의나라로 돌아간답니다..

 
그림자체가 재미있는지 엄마가 책을 보여주지 않아도 혼자  잘보네요..거인이 무서운것이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해서 친구로써 친근하게 다가가게 해주는 재밌는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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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아기 그림책 5 세트 - 전2권 - 나도, 나도!/아니야, 아니!
Ana Martin-larranaga 지음 / 아이즐북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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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린아이들일수록 까꿍놀이에 열광하죠..엄마가 숨었다 바로 나타나거나 숨겨놓았던
물건을 바로 보여주면 우리공주도 까르르 웃으면서 즐거워 하는 모습이 떠오르네요..
거기서 착안을 한 여러 까꿍놀이 책들을 접해봤지만 까꿍놀이를 하면서 페이지를 넘기거나
아니면 어떤물체를 가리지 않고 그페이지에서 사라지게 한다면 더 재밌을것 같다는 생각을
평소에 했었는데 아이즐에서 그런 책이 나왔답니다~~

손으로 당기고 그냥 놓기만 하면 쏙 다시 들어가서 아이가 더 재밌어 한답니다...
전 그책들중에서 아니야 아니와 나도 나도를 소개해드릴께요~~

(나도 나도) 



책의 싸이즈는 어른 손바닥정도 되서 어린아이들도 쉽게 손에 쥡고 가지고 놀수있을정도로
아담하답니다..나도 나도는 연못에서 물놀이 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담았네요~
참방참방 시원하게 물놀이 할까? 하면 나도 나도 하면서 숨어있던 오리가 나오고
살랑살랑 물풀속에 숨어볼까 하면 몸통만 살짝 나온 물고기가 숨어있다가 살짝 물고기가
나온답니다..사진의 당기세요만 누르시면 숨어있는 동물들이 나오는 신기한 책이에요~~~

 
(아니야 아니!)


아니야 아니!는 정글에서 소리를 내는 동물을 다른 동물들에게 물어보면서 까꿍놀이의
재미를 더해주는 책이랍니다~뿌우뿌우 얼룩말아 네가 낸소리니? 하고 물어보면
아니 아니하면서 코끼리가 짠~~~나오기도 하고 끼이끼이 잠꾸러기 치타야,네가 낸 소리니?하고 물어보면 아니야 아니 하면서 원숭이가 나오는등등 살짝 숨겨져있는 동물들을
울음소리로 맞춰 보기도 하고 일부분의 그림만 보고 숨어있는 동물을 엄마와 함께
맞춰보니 너무나 재밌어 하네요~~~

 
나도 나도와 아니야 아니를 살펴보면 반복적인 문구로 운율감이 있어 엄마와 함께
노래를 불러가면서 책을 읽으면 더 좋아해요...저도 그냥 다른 동요에 두 책의 내용을 담아
노래로 불러주니 재밌어 하더라구요~
그리고 두책들은 참방참방,살랑살랑,팔짝팔짝,뿌우뿌우,끼이끼이,팔락팔락등 의태어와 의성어가 풍부해서 말을 막배우는 아이나 말이 부쩍느는 아이들에게 말의 재미를 알게해줄수 있는 표현어구가 많아서 엄마와 함께 말놀이 할때도 좋은교재가 되네요~~

 
당기면 생겼다 사라지는등 당기는 재미와 함께 화려하고 귀여운 동물들의 모습을
보며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쉽게 보실수있으실거에요~~
손근육발달및 언어발달에 많은 도움을 주는 움직이는 아기그림책~
우리아이의 재밋는 책 장난감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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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벚꽃 산 쪽빛그림책 4
마쓰나리 마리코 지음, 고향옥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요즘 벚꽃이 한창이죠! 벚꽃이 한창인 이때 벚꽃을 통해 할아버지와 손자의 사랑을 느낄수있는 할아버지의 벚꽃산은 이계절과 너무나 어울리는 책이네요...

꽃의 아름다움 만큼 감동이있는 할아버지의 벚꽃산 처음 읽어보고 할아버지와의 추억에 빠지실 분들이 많으실것 같네요..

 




기쁜일이 있을때마다 할아버지는 몰래 벚나무를 심었답니다..그리고는 손자와 벚꽃산으로
놀러가 나무들을 살펴보고 풀피리나 질경이 끊기 놀이등 재밌는 놀이를 하고 내려왔어요~

그러던 겨울날 할아버지는 병이 나고 말았어요..따뜻한 봄이되도 더이상 벚꽃산으로 손자와 올라가지를 못햇답니다..겨우 기운을 차리고 올라간 벚꽃산은 예쁜 벚꽃을 피우며할아버지를 기다리고 있었어요~다른날과 같이 신나게 놀고 보통때처럼 잘자거라 하고 잠이든 할아버지는 영영 눈을 뜨지 못하셨답니다...

그 벚꽃산은 해마다 벚꽃이 예쁘게 피고 예쁜 등이 매달리는 봄축제가 시작되게
되었답니다...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있는 벚꽃산~아이의 짠한 마음이 저한테 까지 전해져내려오는것 같았답니다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별로 없는저는 이책을 보며 살아생전에 좋은추억을 만들어 드릴걸 하는후회와 내 아이에게는 할아버지와의 좋은추억을 많이 만들어줘야지 라는 책임감까지 느끼게 하네요

우리 아이는 얼마전에 벚꽃놀이를 가기전에 책을 읽어주었답니다...책으로 보는 벚꽃과 실제로보는 벚꽃이 인상에 남았는지 다녀온후 책을 찾으며 화사한 그림에 빠졌답니다..잔잔한 감동과 예쁜 그림이 있는 예쁜 책이네요...^^* 이계절 벚꽃과 함께 할아버지의 벚꽃산을 접해본다면 또다른 감동이 내 아이에게 밀려오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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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먼저 그랬어요! 모두가 친구 9
가브리엘라 케셀만 글, 유 아가다 옮김, 펩 몬세르랏 그림 / 고래이야기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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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도 짜증이 나면 먼저 호의를 배푸는 사람이 괜히 밉고..말을 거는거 자체가 짜증나는날이 있을거에요...저도 가끔은 그런날이 있답니다...그냥 만사가 귀찮고 말을 거는것 자체가싫을때 그럴때 저는 온갖 짜증을 주위사람들에게 부리는 편인것 같아요..
그러고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수그러 지는 타입이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과 같은 경우는 화가 났어도 어떻게 풀지...먼저 짜증을 부린 친구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모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그럴때 방법을 재밌는 이야기를 통해 알려주는 책이  얘가먼저 그랬어요! 랍니다~

타틴은 전날 잠을 잘 못자서 짜증이 났답니다..그래서 걸으면 나아지겠지 라며 산책가는중에친구들을 만나게 되요..친구들은 타틴이 걱정되거나 부탁을 한것 뿐인데 기분이 안좋다는 이유로친구들과  싸우게 된답니다.. 그때 나타나는 친구의 부모님에게는 얘가 먼저 그랬어요 라며핑계를 대네요....사실 타틴이 잘못한점이 많은데 말이죠..

화를 내며 지쳐가던 타틴은 마지막에 만난 고양이 친구의 호의를 받아들이게 되면서 기분도 좋아지고 짜증도 사라지게 되었답니다...

타틴의 경우와 같이 짜증스럽고 친구의 호의도 귀찮을때 친구가 내민 손을 잡지 않았다면 더 기분이 안좋아졌을거에요..타틴처럼 친구의 호의도 받아들일수있는 마음과 다른친구의 입장이되어서그친구를 배려할수있는 마음 친구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책을 통해서 간접경험하게된답니다..귀여운 그림으로 시선을 끌고 교훈적인 이야기로 아이의 마음을 읽을수있는 좋은책이네요지금은 어려 강아지의 모습에 즐거워 할뿐이지만 아이가 커서 짜증을 부리며 친구와 싸우고 올때이책을 보여주면 딱이겠네요~~그리고 내 아이가 짜증을 낼때 고양이가 내민 초콜릿처럼 내아이를 위한 마음의 초콜릿을 제 마음속에 심어놓고 언제든 꺼내 놓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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