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므토끼에 열광하던 우리딸~이제 Knuffle bunny too에 열광하네요

Knuffle Bunny Too (Paperback + Audio CD 1장 + Mother Tip) - 오디오로 배우는 문진 영어동화 시리즈 Step 1 ㅣ My Little Library Set 1단계 45
모 윌렘스 지음 / 문진미디어(외서) / 2008년 11월

꼬므토끼의 동글이로 잘 알려져있는 Knuffle bunny의 후속편을 드뎌 만나보게 되었네요..동글이를 너무 좋아하던 딸에게 먼저 Knuffle bunny too의 한글판 "내토끼 어딨어"를 평소에  즐겨봐서 그런지 Knuffle bunny too를 보고 같은 책이라면서 덩달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Knuffle bunny의 까까머리 트릭시가  이제는 말도 곧잘 잘하는 꼬마 아가씨로 커있는 Knuffle bunny too는 전작과 같이 실제 뉴욕풍경을 배경으로 트릭시와 주변친구들만만화적인 기법으로 표현해서 인지 더 특색있는 책이에요~~


대화체로 이루어진 내용이 참 특색있죠! 트릭시라는 아이의 대화로 이루어진 내용이라 그런지 지문이 조금 많아보이지만 내용은 그리 어렵지 않답니다~~반복되는 어구가 많고 의성어 의태어가 풍부해서 말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네요~ 
 

아이와 아빠의 대화~아이의 혼자말로 이루어진 글이라 그런지 엄마가 읽어주면서 아이가 말하는것처럼 오버액션을 조금 가미해서 읽어줬더니 재밌다고 깔깔...ㅎㅎ
 

우선 책 가득 실사를 바탕으로한 트릭시와 소냐의 예기가 생동감이 있고 cd에 수록되 있는 아이의 목소리도 너무 귀엽고 경쾌해서 cd와 함께 책을 보면서 bunny, bunny를 연신 따라하고 있더라구요~~
책의 내용이 재밌어서인지 4살딸아이는 책의 내용은 물론 영어까지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책이네요..그리고 mother tip을 통해 책의 내용에 대한 소개 배경과 그림에 대한 설명, 책의 구문을 통해 아이와 함게 응용할수있는 내용까지 제시해주니 아이에게 책을 보여주기전 저에게 많은 도움을 준것 같아요..

한편의 에니메이션을 보는듯한 재밌는 책~ 아이에게 영어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낼수있는 아주 재밌는 책인것 같네요..^^*

 

아빠를 보고싶어하는 아이의 마음이 참 예쁜책이에요

아빠에게 가는 길 ㅣ 베틀북 그림책 97
심스 태백 글.그림, 김정희 옮김 / 베틀북 / 2008년 12월

 
우리딸도 항상 아빠오는 시간만 기다리며 아빠 언제와~아빠오면 책 읽어달라고 하고
같이 놀거야 하며 기대에 찬 눈빛으로 항상 말하곤한답니다... 그런딸의 마음을 잘 표현한책아빠에게 가는길은 아빠를 보고 싶어하는 아이의 마음이 절실히 잘 느껴지는 책이에요...얼마나 보고 싶었으면 자기를 포장해서 아빠가 일하시는곳으로 가고 싶어 했을까요~

우선 제목을 보고 우리딸이 선택한책~아빠 메니아 우리딸도 마음이 같은걸까요?
항상 가까운데에 있는데도 아빠라는 존재가 아이들에게 봐도 봐도 보고 싶은 존재인가 보네요 하물며 멀리 있으면 밤에 잠이 안올정도로 그리운건 정말 당연한 일일거에요 

아빠에게 가는길은 아이의 기발한 상상이 귀여운책이기도 하지만 칼테콧을 2번이나 수상한 이 작가의그림도 독특하고 재밌답니다..책 한가득 나를 포장하고 예쁜 그림을 그리며 배달하는과정은재밌는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알록달록 귀엽고 화려한 색채역시  아이들의 시선을 쏙 집중하게 하네요
어찌나 집중해서 보던지..책속에 빠지는줄 알았답니다...ㅎㅎ

 그리고 힘들게 아빠에게 도착해서 하고싶은건 평소 아빠와 함께 할수있는 평범한 것들목욕하고 저녁먹고 이불덮어주고 재밌는 그림책을 읽어주는등...정말 소박한 소원이지만 아이들의 마음을그대로 담은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그러면서 평소 이런부분에 조금은 소홀했던 저에 대해서도 되돌아 보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아빠와 멀리 떨어져있거나 아빠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정말 좋은선물이 될거에요~~아이의 순수한 마음이 아이는 물론 어른에게 까지 전달되는 좋은책을 만나본것 같네요..

쉽고 재밌는 쇠에 대한 이야기~우리아이가 넘 좋아해요

쇠 ㅣ 따뜻한 그림백과 9
전진경 그림, 재미난책보 글 / 어린이아현(Kizdom) / 2008년 12월

쇠~우리주위에서 가장 흔하게 자주 볼수있는 물건 중에 하나인 이것은~~정말 우리생활 곳곳에 자리잡고 있어서 질문이 많은 부분중에 하나라~이건 어떻게 나와~이건 어떻게 만들어이건 뭐로 만들었어?라는 질문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 우리딸을 위해 준비한 책이랍니다..

 어린이 아현의 따뜻한 그림백과를 관심가지고 있다 직접 아이와 함께 보니 아이의 반응이 너무 좋네요~~~특히 쇠는 우리딸이 평소 잘 가지고 노는 장난감에도 예쁘게 치장하는 삔에도 째깍 째깍 소리가 재밌게 나는 시계에도 있는것들이라 설명해주면서 아이가 많이 어려워 하진 않더라구요





지식을 전하는 백과사전이지만 딱딱하지 않은 그림과 쉽게 풀어서 아이의 연령에 맞게 펼쳐놓은 설명들은 아이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기 딱 좋은책이네요...
 쇠는 단단하고 야무진 물건을 만들어요~

쇠는 튼튼해요..농사를 짓는 기구로 무서운 무기로 만들기도 하고

불이 있어야 쇠를 쓸수있어요~~~

 와 같이 쉬운표현이지만 간략한 정보들도 포함되 있어 궁금증이 많은 요즘 아이들에게창작처럼 재밌게 읽고 궁금증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줄수있어서 좋았답니다~

특히 쇠의 다른이름들을 소개해주는 부분에서 저도 몰랐던 정보를 아이와 함께 배울수있었네요..쇠에 대한 금속을 예기하면서 그 금속중  알류미늄, 납 , 수은, 구리, 금과 은까지~~정말 여러 범위의 금속들을 함께 다루어서 그 이해의 폭도 넓혀 준것 같았답니다~~그리고 쇠의 재활용에 대한 부분까지~~

이 한권으로 쇠에 대한 지식들을 거의모두 담은것 같아요...어렵지 않은 백과~~

백과라면 무조건 아이에게는 어려운 부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어린이아현의 따뜻한 그림백과를 만나보고그 생각이 많이 변했답니다...본격적 지식으로 들어가는 책을 보여주기전에 먼저 보여준다면아이가 거부감없이 좋은정보를 잘 받아들일것 같네요...

유아에게 딱 좋은 따뜻한 그림백과 좋은책을 만나보게 된것 같아요~~~

할미꽃에 대한 설화~효를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네요~

고개 너머 할미꽃 ㅣ 우리 설화 그림책 4
이상교 지음, 김수경 그림 / 봄봄출판사 / 2008년 5월

효~항상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하려하면 부모님이 안계신다는 예기를 수없이 들었지만
정작 저부터도 간단한 전화드리기부터 잘 하지 않은 그런 딸 중에 하나랍니다~~아이와 함께
고개너머 할미꽃을 보면서 효에 대한 의미를 아이에게 한번쯤을 가르쳐주고 저도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기회를 주는 좋은책인것 같네요~~~
 

우선 이 이야기는 할미꽃에 대한  슬픈 전설에 대한 이야기에요~먼저 이책을 쓰신 이상교님은 동시부터 동화책까지~저희집에 많은 책들이 있는데 문맥이 깔끔하고 내용전달이 쉬워서 좋아하는 동화작가중에 한분이랍니다~그 뿐만 아니라 이책은 그림도 참 좋네요~~전통적인 전설을 담은 책이니 만큼 한지의 느낌을살려 우리 옛멋이 담겨져있는 그림은 한폭한폭 붓으로 담긴 멋이 있는 책이네요..
 

이책의 내용은~
남편을 일찍 잃고 혼자 세딸을 키우고 시집을 보내~나이가 먹자 세딸들에게 찾아갔답니다~
서로 모셔갈거라는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와 다르게 첫째와 둘째 딸은 사정을 말하며 어머니를
모시지 않는답니다..늙은 어머니는 막내딸이 보고 싶어 찾아가는길에 그만 쓰려지고 어머니가 걱정되서나온 막내딸에게 발견되지만 이미 돌아가신 뒤였어요..이듬해 봄 무덤가에 홀어머니의 머리칼 같은 솜털과 허리가 꼬부라진 꽃~~할미꽃이 피어있었답니다~

 
책에 실린 한지의 느낌이 책의 내용을 더 감동적으로 담을수있게 상호작용을 한것 같네요..
아이들에게 효의 의미를 알려주면서 어른들도 한번쯤 효를 생각케 하는 고개너머 할미꽃~~
우리전통의 그림과 설화로 아이에게 우리문화도 보여주는 기회가 되는  좋은책 같네요~~

귀엽고 앙증맞은 숫자놀이책이네요~

누구야? 숫자놀이 (플랩 헝겊책)
프란체스카 페리 지음 / 문학동네 / 2008년 10월

올해 4살이 되고 숫자를 10까지 말하기도 하지만 숫자 하나하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것 같아~

고양이가 함께 노는 꼬마 친구는 누구야?라는 물음과 함께 천을 살짝 들쳐보면 말하고자 하는 숫자만큼 귀여운 동물친구나 그 친구가 좋아하는 물건들이 나온답니다~~~
고양이 강아지 앵무새, 토끼 물고기등~~~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로 가득하고
색도 얼마나 선명하고 예쁜지~~들쳐보면서 숫자를 알아가는 재미와 함께 여러 가지 색을 볼수있어  색공부까지 할수있어서 좋았네요~~ 

개월수가 어린아이들은 까꿍놀이를 하면서 같이 읽으면 더 좋아할것 같아요~~우리딸은 천으로 숫자가 가려진 곳에 손을 넣고 엄마가 천을 들쳐보면 여기에 있는 숫자를 손으로 표현하기~우리딸 손이 어딨나? 손 찾아보기 놀이를 병행해서 하니 책은 물론~숫자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바스락 거린다던가 삑삑이소리가 난다던가 하는 소리도 같이 났으면 더 좋아했을텐데~라는 아쉬운점이 남네요~하지만 알록달록 예쁜 헝겊책은 숫자책이 아니라 하나의 장난감 처럼 질려하지 않고잘 가지고 노네요~~처음 숫자를 가르키는 아이들, 숫자를 햇갈려하는 아이들에게 재밌게 숫자를 배울수있는 좋은교재가 아닌가 싶어요

귀여운 헝겊책으로 숫자놀이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답니다~~

문학동네 어린이의 누구야 숫자놀이는 앙증맞고 귀여운 싸이즈에 들쳐보기를 통해 아이들의 숫자를 배워보는 재밌는 책이네요~~폭신폭신하고 귀여운 동물들의 모습으로 인해 우리딸은 이책을 더 좋아 하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