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밤이 무섭지 않아!
유르크 슈비거 글, 에바 무겐트할러 그림, 한희진 옮김 / 살림어린이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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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도 어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답니다..그래서 자기전에 엄마 작은불(스탠드) 키고 자면 안될까?하면서 어두운방을 싫어 햇답니다..그래서 어두워도 무섭지 않아라는 이야기가 담긴 이젠 밤이 무섭지 않아를 접해보게 되었네요~~~

 




어두운 방을 표현한 그림이 참 환상적이죠? 하얀색과 검정의 조화~어둡지만 무섭지 않은 아이들의 상상에서나 나올것 같은하얀곰과 검은곰의 모습이 해학적으로 잘 그려졌네요..이책의 작가를 보니 아동문학의 작은 노벨상이라고 부르는  안데르센 상의 작가가 쓴 작품이라고 하더라구요..아이들의 마음속에 있는 어둠과 그 어둠속에 있는 친구들에 대한 표현이 좋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 이유가 여기 있는것 같네요...^^*

 
미미는 밤을 무서워 하는 아이랍니다...그러나 밝은곳에는 하얀곰이 어두운곳에는 검은곰이 있다는 상상에 슬기롭게 어둠을 극복해 낸답니다...그리고 이젠 밤이 무섭지 않아 착한아이들은 밤을 무서워 하지 않아도 돼 밤은 나쁜짓을 하는 도둑들에게나 무서운거야 라는 검은곰의 말을 빌어 어둠을 극복해 낸답니다..사실 미미가 예기하는 자기독백이지만 그런 마음가짐이 아이들에게 어둠을 극복해 내는 용기를 심어주지 않나 싶어요~~

어둠을 무서워 하는 아이들에게 자기다짐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는책...우리딸은 서서히 효과를 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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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공화국 2 - 아이들만 사는 세상
알렉상드르 자르뎅 글, 잉그리드 몽시 그림, 정미애 옮김 / 파랑새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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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만 사는 세상이란 독특한 주제에 대한 신기함으로  만나본책이 알록달록 공화국1편이라면 2편은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빠질수밖에 없는 스토리가 가득하답니다~1편에서 알록달록 공화국의 아이들을 남겨둔채 어른들 세계로 출발한 다프나가 드디어 어른세계에 도착하게된답니다~

1편에서는 주로 아이들 눈으로 본 어른들의 세계나 생각에 대한 반감, 알록달록 공화국 아이들이 어른없이 성장하는 모습들을 보여주었다면 2편에서는 알록달록공화국 아이들을 바라보는 어른들의 시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1편에서 부모의 행방불명에 대한 조사를 하기위해 떠난 다프나는 어른들의 세계에 도착하는 여객선부터 보통 어른과 다른 행동으로 인해 어른의 관점인 정신이상자로 취급되어 경찰에 채포될 위험에 처하지만 다행히 위험해서 벗어나 프랑스에 도착하게 되었답니다...우연히 장난감 회사 사장의 눈에 들어 장난감 매장에서 재밌게 아이들과 놀아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답니다

거기서 룰루를 만나게 되고 룰루의 집에서 지내면서 그의 아버지인 이플리트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결국 다프나는 어른들의 세계를 견디기 힘들어 다시 알록달록 공화국으로 돌아가고 다프나의 매력에 푹빠져있던 이플리트와 룰루도 알록달록공화국의 시민이 된답니다

그러면서 이플리트가 진정한 알록달록 공화국의 시민이 되는과정과  프랑스로 건너간 알록달록 공화국의 아이들로 인해 프랑스가 변화하는 모습등을 2편에서 만나볼수있네요..

"나라 전체가 갑자기 왜 좀더 웃고 즐기는 삶을 살지 않는지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왜 나이든 남편들은 아내들을 즐겁게 만드는 사건을꾸미지 않는 걸까? 왜 존중받는 어른 모임에 끼려면 반드시 논리적이어야 하는걸까? 중략, 그것은 바로 파리의 거리에서해적, 우주인, 공주들을 찾아볼수 없고, 어릴때 간직했던 꿈들로 부터 등을 돌렸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했다.."-p280

알록달록 공화국의 아이들로 인해 서서히 변해가는 어른들을 보면서 저도 저런 즐거움을 잊은채 살아가는것이 아닌가 어릴때 지녔던 열망이 없어진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네요..그러면서 그런 감정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으면서 내 아이를 이해할수있는 마음이 생긴것 같네요..아이들은 물론이지만 어른들이 함께 봐도 재미는 물론 느낀점이 많이남는 책이네요~~



책속에 있던 알록달록 공화국 아이들의 모습이 한동안 잊혀지지 않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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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중학생 - 멋진 중학생이 되기 위한 비밀 노트 공부귀신 1
권영상.추현숙 지음, 토끼도둑 그림 / 처음주니어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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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중학생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문화에 익숙지 않는 예비중학생들의 궁금증과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책이랍니다..이책을 보면서 참 세상 좋아졌구나 라는 감탄사가 나오더라구요~그만큼 초등학교생활을 하면서 생각을 못했던 새로운 문화에 적응할수있도록 미리 지침서로 중학교문화를 소개하고 초등학교와 다른 수업방식및 여러가지 궁금한 점을 미리 해결해 준답니다~~

자신만만 중학생은 총 4장으로 이루어져있는데..1장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다른점에대한 설명 2장에서는 새마음 새출발, 중학교에선 나도 우등생이라는 부제로 중학교에 들어가서의 마음가짐및 내신성적이나 선행학습에 대한 문제~3장에는 중학교 공부법 4장에는 사춘기나 스트레스 , 왕따나 컴퓨터 게임같은 공부외적인 여러 심적 변화에 대한 조언을 해준답니다 


아이들 대부분이 궁금해할 사항을  파란색질문창에 제시해놓은후 그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식인데..그 대답이 친구가 옆에서 알려주는것 처럼 친근하고 쉽게 예기하고 있어 이해가 쉬울것 같네요..그리고 노대책 선생의 꼭꼭 핵심체크를 통해 위의 이야기를 한번 더 정리해주고 아이들 이해를 돕는답니다~ 



책읽기의 중요성, 나만의 공부법을 찾는 방법, 학원선택방법, 국어 영어 수학과학등등 중학교 교과 공부법등을 소개하는부분도 참 알찼지만 특목고에 대한 설명과  그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어떤것이 필요한지에 대한 부분까지 소개되어있어 중학교이후 고등학교까지 목표를 새울수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것 같네요~

꼭 공부뿐만아니라 아이들이 그맘때 겪게 되는 사춘기나 이성친구에 대한 예기까지 다루고 있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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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공화국 1 - 아이들만 사는 세상
알렉상드르 자르뎅 글, 잉그리드 몽시 그림, 정미애 옮김 / 파랑새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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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없는~아이들만 있는세상은 어떨까요? 이런 발칙하지만 기발한상상에서 시작한 알록달록 공화국은 어른의 입장에서는 반성의 시각과 아이들의 입장을 한번 되돌아볼수있고 아이들 입장에서는 새로운 세계를  신비롭게 여행하는 상상력을 길러주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처음 어른들이 없는 아이들의 세상~생계유지나 할수있을까? 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책을 접했는데...알록달록 공화국의 아이들은 아이들만의 감수성과 삶의 방식으로 말그대로 공화국을 만들어 간답니다~~

이 알록달록 공화국은 아리라는 붉은 머리카락에 주근깨가 많은 10살 소년의 생일날 풍경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아리는 엄마의 외도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집안에서는 구박을 넘어 사람취급받지 못하는 아이였답니다~우연히 학교에서따귀선생님의 만행을 보고 아이들에게 폭로 한후 학교를 떠나 숲속 오두막에서 지내게 됩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어른들은 이웃섬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섬을 떠나게 되고 섬에는 한명의 어른인 따귀선생님과 아이들만 남게된답니다~

그후 따귀선생의 만행에 아이들이 반기를 들고 혁명을 일으켜 섬에는 아이들만 남게 되서 아이들만의 공화국 알록달록 공화국이탄생하게 되지요~



아이들은 어른들의 습관이나 고정관념을 버리고 옷대신 입고싶은옷을 그려입거나  맞춤법을 지키지 않는등 자유분방한 삶을 누리게 된답니다~하지만 어른 추종자 카시미르의 반란으로 알록달록 공화국의 위기가 찾아오기도 하지만 신분증을 지니고 다니고 가짜안경을 끼고 등록번호로 상대방을 부르는등 가식적인 삶에 반기를 들어 다시금 진정한 알록달록 공화국의 방학이 찾아오게 된답니다~~
아이들은 사랑놀이나 결혼놀이를 통해 아이가 태어나기도 하지만 부모라는 어른들의 책임감 대신 원숭이 젖과 새들이 날라준 음식을 먹이고 원숭이들이 아이들을 돌보면서 어른은 없는 아이들의 평등한관계를 유지하게 된답니다~~

어른들은 왜 자기 감정을 숨기고 재미없는 논리를 앞세워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 했는지 알수없는 일이었다.실제로 대부분의 어른들은 남을 용서하지 않고 욕심많고 변덕스러우며 때로는 사나운 어린아이로 남아있으면서도 말이다 -241P

 어른추종자 카시미르의 위와 같은 의문들이 책을 읽으면서 저를 한번 돌아보게 되었네요...혹시 아이같이 행동하는 나를 보지 않고 나의 아이에게 어른스럽게 행동하라고 강요하는건 아닌지...

1편에서는 부모님의 흔적을 찾기위해 다프나가 어른들의 세계로 떠나게 된답니다~몸은 커버렸지만 순순한 아이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다프나가 어른들의 세계에서 어떤일이 벌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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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매 2 - 고우영 원작 동화
고우영 지음, 박신식 엮음, 이관수 그림 / 한국경제신문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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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매는  어린이용 최초 출간! 2005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한국의 책 100’에 선정된 책이랍니다~

일지매 1에서는 일지매가 탄생된 비화와 의적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 했다면 2권에서는 본격적으로 의적으로 활동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답니다~~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면

일지매를 잡으려고 일부러 계략을 부려 잡으려 하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봉선이파는 슬슬 도사라는 무술에 뛰어난 사람을 영입해 일지매를 처단하려고 합니다~그리고 옆걸음쟁이인 왕횡보와 1편에서 일지매가 위기상황일때 도와주기도 하고 방해도 됬던 양포는 일지매를 청국으로 데려가려는 계획을 새우게 되죠~~

봉선이파를 도와 일지매를 처단하려 했던 슬슬도사는 사실 봉선이파를 처단하고자했던 의인이였느니 일지매와 함께 봉선이파를 일망타진하게됩니다~하지만 벼슬아치의 간사한 계략으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죠~ 그리고 일지매의 아버지가 돌아가신후 유언과 함께 찾아온 형을 매몰차게 쫏아내지만 가슴속으로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나라를 팔아넘기려는 김자점의 계획을 무너뜨리기 위해 청나라로 떠나면서 2편이 끝나게 된답니다~~

2편에서는 인간적인 일지매의 모습과 사랑하지만 떠날수밖에 없는 월희에 대한 구구절절한 마음아 다음과 같이 책에 뭍어난답니다~

"나는 나보다 더 소중한 사람이자 세상에 단 하나뿐인 연이을 버리고 죽이고 싶은 자와 벗하여 원수의 나라로 가고있다 내가 이토록 가슴 아파야 하는 이유가 무엇이란 말인가?

일지매를 읽어보면서 요즘같이 나라경제가 정치가 혼란스러운이때~일지매같은 인물이 나타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되네요~ 탐욕스럽고 간사한 사리사욕만을 채우려 하는 벼슬아치 같은 사람이 책에서만 존재하길 바라며...그후의 행보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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