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연재]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제3회"

자코메티 인체 조각상이 생각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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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연재]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제4회"

나는 치마를 올리고 그는 바지를 허벅지까지 올린 다음에 그 바닷물 속의 둑길을 걸어서 섬에 도착했다.  

작가님 글입니다.   

나도 치마를 허벅지까지 올리고 그도 바지를 허벅지까지 올린 다음에 그 바닷물 속의 둑길을 걸어서 섬에 도착했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밋밋하네요. 반복에 뇌는 반응이 떨어지죠. 치마를 올리고... 잔상이 남아 있는데 바지를 허벅지까지 올리는 표현이 잇따르네요. 잔상 테크닉이라고 해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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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연재]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제3회"

뼈에 도배를 해놓았다는 말은 바싹 마른 사람에게 쓰는 표현이네요. 권유 님 연재소설 '타나토스가 숨어 있는 그림'(2001) 74회분에 '뼈에다가 약간 피부로 도배만 한 것 같은'이라는 표현이 보이는군요. 한국디지탈도서관(wpl.kll.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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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연재]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제3회"

이십 년 전에 내 마음속에서 지.금.뭘.하.고.있.는.거.야? 라는 질문이 솟아나면[후략] 작가님의 글입니다. 네 젊음을 갖고 뭘했니? 베를렌 시구이죠. 타임머신을 타고 가 있는 느낌이 드네요. 타임머신 테크닉이라고 해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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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연재]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제3회"

뭘 했니? 여기 이렇게 있는 너는, 울고만 있는 너는. 말해 봐, 뭘 했니? 여기 이렇게 있는 너는. 네 젊음을 가지고 뭘했니? 민음사 세계시인선 23. 곽광수 옮김 베를렌 시선 '예지'의 '하늘은 지붕 위로...'에 나오는 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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