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연재]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제4회"
나는 치마를 올리고 그는 바지를 허벅지까지 올린 다음에 그 바닷물 속의 둑길을 걸어서 섬에 도착했다.
작가님 글입니다.
나도 치마를 허벅지까지 올리고 그도 바지를 허벅지까지 올린 다음에 그 바닷물 속의 둑길을 걸어서 섬에 도착했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밋밋하네요. 반복에 뇌는 반응이 떨어지죠. 치마를 올리고... 잔상이 남아 있는데 바지를 허벅지까지 올리는 표현이 잇따르네요. 잔상 테크닉이라고 해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