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쇼 하이쿠 29. 봄을 알리는 새인 휘파람새(우구이스야) 바쇼 씀, ojozzz 옮김. 봄을 알리는 새인 휘파람새 죽순이 돋아나는 대밭에 죽순보다 늙었음을 서러워한다 음역 우구이스야 다케노코야부니 오이오나쿠 직역 휘파람새여 죽순 대밭에 늙음을 운다 1694년 여름, 바쇼(1644년생) 쉰하나 때였다.
바쇼 하이쿠 28. 오뉴월 장마에(사미다레야) 바쇼 씀, ojozzz 옮김. 오뉴월 장마에 누에가 살진 뽕잎을 못 먹어 병이 나는 뽕밭 음역 사미다레야 가이코 와즈라우 구와노하타 직역 음력 오월 장마여 누에 병이 나는 뽕나무의 밭 1694년 여름, 바쇼(1644년생) 쉰하나 때였다.
바쇼 하이쿠 27. 손수 그린 대나무 그림에 부쳐(다와미테와) 바쇼 씀, ojozzz 옮김. 손수 그린 대나무 그림에 부쳐 대나무가 휜 뜻은 눈 무게 맞게 눈을 기다리는 기색이구나 음역 다와미테와 유키마쓰타케노 게시키카나 직역 휘고서는 눈 기다리는 대나무의 기색이구나 1694년 여름, 바쇼(1644년생) 쉰하나 때였다.
바쇼 하이쿠 26. 삶을 여행에 보낸 느낌은(요오타비니) 바쇼 씀, ojozzz 옮김. 삶을 여행에 보낸 느낌은 논을 삶으려고 써레질하며 갔다가 되돌아오는 것과 같다 음역 요오타비니 시로카쿠오다노 유키모도리 직역 인생을 여행에 써레질하는 논의 갔다가 되돌아옴 1694년 여름, 바쇼(1644년생) 쉰하나 때였다. 이해 10월 12일에 바쇼는 삶을 마감했다.
겨울밤을 보낸 신새벽에 마당에 눈이 하얗게 쌓인 것을 발견했을 때 [중략] 여름이 지나가는 하늘에서 흰 뭉게구름을 보게 되었을 때 [후략] 하얀 눈 겨울밤과 흰 뭉게구름 여름날이 만나네요. 눈과 뭉게구름의 만남 테크닉으로 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