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쇼 하이쿠 49. 이슬비 뿌리는(기리사메노)
바쇼 씀, ojozzz 옮김.

바쇼 문인 교리쿠가 그린 부용 꽃 그림에 부쳐
이슬비 뿌리는
하늘을 화사한 부용 꽃 그림이
날씨 기분을 바꿔주는구나

음역
기리사메노
소라오후요-노
데ㄴ키카나

직역
이슬비의
하늘을 부용의
날씨이구나

1692년 계절 섞임, 바쇼(1644년생) 마흔아홉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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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쇼 하이쿠 48. 수염패랭이꽃의(나데시코노)
바쇼 씀, ojozzz 옮김.

들국화 그림에 부쳐
수염패랭이꽃의
더위 때가 잊혀지는
들국화이구나

음역
나데시코노
아쓰사와스루루
노기쿠카나

직역
수염패랭이꽃의
더위 잊혀지는
들국화이구나

1692년 계절 섞임, 바쇼(1644년생) 마흔아홉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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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쇼 하이쿠 47. 강 너머 숲 속 뻐꾸기(호토토기스)
바쇼 씀, ojozzz 옮김.

강 너머 숲 속 뻐꾸기
소리를 가로눕힌다
물 위

음역
호토토기스
고에요코타우야
미즈노우에

직역
뻐꾸기
소리 가로눕힌다
물의 위

1693년 봄, 바쇼(1644년생) 나이 쉰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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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쇼 하이쿠 46. 강 너머 숲 속 뻐꾸기 한 차례 우는 소리를(히토코에노)
바쇼 씀, ojozzz 옮김.

강 너머 숲 속 뻐꾸기 한 차례 우는 소리를
강에 가로눕힌다
물 위

음역
히토코에노
에니요코타우야
미즈노우에

직역
한 마디의
강에 가로눕힌다
물의 위

1693년 여름, 바쇼(1644년생) 나이 쉰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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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연재소설님의 "[신경숙 소설]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제40회"

정윤은 어디든 걸어서 간다. 학교도 걸어서 오고 집도 걸어서 간다. 작가님 글에서. 학교와 집을 걸어서 오가는 것이 재밌게 표현되었네요. 어디든 걸어서 테크닉으로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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