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A4 아트 포스터 컬렉션 (32장) 마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MARVEL 지음 / 아르누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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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명 영화 평론가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본 후 이 영화의 한줄평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시각적으로 멀티버스의 잠재력은 이 영화처럼 써야 하는 거라구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작품 자체의 완성도도 뛰어나지만 무엇보다 시각적인 효과로 극찬을 받은 작품입니다. 시각적으로 너무 완벽한 장면들을 추구하다보니 애니메이터들의 혹사 논란과 잦은 퇴사로 인해 입방아에 오르 내릴 정도였습니다.

 

단언컨대 시각적으로 가장 완벽에 가까운 효과를 보여줬던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보고 난 후 아직도 파격적인 잔상과 여운을 느끼고 계신 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이번에 엄청난 기획이 우리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A4 크기의 포스터 32장에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주요 장면들을 담아낸 작품, 마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A4 아트 포스터 컬렉션이 그것입니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번뜩이는 장면들과 화면들을 보며 이 순간을 온전히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쯤 하셨을 겁니다. 마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A4 아트 포스터 컬렉션은 우리가 영화에서 보았던 장면과 그보다 더 디테일한 설정샷 등을 컬러풀한 아트 포스터도 다양하게 보여줍니다.

 

A4 크기의 포스터가 얼마나 효용가치가 있을까 싶은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런데 오히려 이렇게 키치한 그림들은 크게 한 장을 걸어놓는 것보다 여러장을 조금 어지럽게 붙여놓는 것이 인테리어 적으로 훨씬 의미부여가 됩니다. 실제로 영화 속 마일스 모랄레스의 방에도 지저분하게 포스터가 붙어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요. 미국 뉴욕의 청소년들의 방 같은 느낌을 주기에 이 마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A4 아트 포스터 컬렉션은 최고의 선택지가 되어줄 것입니다.

 

마블과 스파이더맨 팬들에게도 최고의 선물이지만, 앞서 이야기했듯이 키치한 느낌의 방을 꾸며보고자 하는 분들께도 이 작품은 큰 도움이 되어줄 것입니다. 약간은 지저분하게 방문 앞에 붙여놓는 다던가, 책상 유리 밑에 컬러풀하게 포스터를 꽂아 넣는다면 어딘가 한국스럽지 않고 미국스러운 느낌의 공간을 만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총 32장으로 종류도 다양하기에 기분에 따라 언제든지 포스터를 바꿔가며 나만의 방을 만들어가는 기쁨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영화에선 완전 비주류의 조연으로 등장한 스파이더바이트 마고 케스 같은 캐릭터마저도 포스터로 만들어주는 섬세함에 놀랐습니다. 스파이더맨의 덕후라 시시콜콜하고 잡다한 상품까지 다 모으는 분들도 이런 비주류 캐릭터의 포스터까지는 소장하고 있지 않으실 겁니다. 이 포스터 컬렉션은 그만큼 덕후들의 소장본능을 확실히 자극해주는 놀라운 기획입니다.

 

가장 좋았던 포스터는 과거 스파이더맨 코믹스의 미국판 표지 같은 느낌의 포스터였습니다. 이 포스터는 집 안 어디에 붙여놓아도 바로 레트로한 느낌으로 분위기를 확 바꿔주는 놀라운 아이템이었습니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본 후 시각적인 쾌감을 느껴보았고, 이를 소장하고 싶다고 느끼신 모든 분들께 마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A4 아트 포스터 컬렉션을 추천드립니다. 다양한 포스터를 통해 나만의 감성을 화려하게 표현해보세요. 이 포스터 컬렉션이 여러분의 방 분위기를 완벽히 바꿔줄 것입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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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영어회화 - 40일 만에 영어가 나온다!
반병현.김연정 지음 / 생능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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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를 할 때 각 파트마다 공부법이 서로 다르기 마련입니다. 문법 공부는 스스로 할 수 있습니다. 독해와 어휘 공부도 결국 자기가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반드시 피드백이 필요한 영역이 있습니다. 바로 회화입니다.

 

영어 회화는 단순히 주어진 본문을 읽고 해석한다고 실력이 느는 것이 아닙니다. 정해진 상황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듣고 이야기하며 피드백의 과정을 거쳐야만 진정한 회화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환경을 만드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학원을 다니자니 가격이 부담스럽고, 전화 인터뷰를 하자니 시간을 맞추기가 곤란합니다. 시간 자체도 타이트하게 정해져 있어 계속해서 피드백을 하기에도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어학 교재, 챗GPT 영어회화는 챗GPT를 활용해 회화 공부를 하는 놀라운 방법을 제시합니다. 챗GPT는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입니다. 이 책에 의하면 우리는 누구라도 챗GPT를 통해 개인 영어 회화 과외 선생님을 고용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무료이거나 월 2만원 정도의 합리적인 가격에 가능한 일입니다.

 

챗GPT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이 책은 도입부에 챗GPT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부터 상세히 설명해줍니다. 심지어 많은 분들이 실수하는 부분도 바로 잡아주는데요. 바로 정확한 챗GPT가 무엇인지 몰라서 유사 어플을 다운받아 보이스피싱을 당하거나 개인정보를 갈취당하는 불상사를 겪은 사례를 소개하며 정식 챗GPT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방법부터 정확히 알려줍니다. 너무도 당연한 것이지만 동시에 독자들이 실수할 여지조차 주지 않는 참 친절한 코칭이었습니다.

 

챗GPT를 활용할 땐 먼저 상황을 세팅해주어야 합니다. 지금은 비행기 안이고, 나와 대화하는 당신은 스튜어디스다. 기내식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승객이 항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등 우리가 처할 수 있는 대화 상황을 디테일하게 설정해둡니다. 그렇게 되면 챗GPT는 AI 프로세스에 의해 해당 상황에서 벌어질 수 있는 대화의 스크립트를 제공해줍니다.

 

정말 놀라운 것은 이런 방식이라면 우리는 영어 회화를 써야 하는 모든 상황에 대해 미리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해외에 나가기 전 공항에서 직원과 출입국 수속을 밟을 때는 물론이고, 해외 식당에 갔을 때, 식당에서 음식이 잘못 나왔을 때, 관광지를 추천받고자 할 때 내가 어떤 대사를 해야 하며 그 때 상대방은 어떻게 반응해줄지를 챗GPT를 통해 미리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회화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내가 공부한 것과 다른 상황이 펼쳐져 머릿 속이 꼬여버리는 것인데, 챗GPT는 그럴 여지를 주지 않고 모든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화의 사례들을 정석적으로 소개해줍니다.

 

이 책은 이 때 독자들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에 대해서도 미리 점검해주는 데, 이를테면 반드시 영어로만 대답해달라는 명령을 추가한 다던가, 상황 설정의 구체성에 대해서도 적절한 명령의 예시를 풍성하게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내 수준에 맞춰 2문장 이하로 대답해달라고 한다던가, 7개 어휘 정도로 답변을 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나의 회화 실력에 맞는 맞춤형 대화를 진행해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해줍니다.

 

챗GPT에 대해 잘 몰랐던 분들도 이 책을 읽어보신다면 챗GPT가 무엇인지, 또 이를 회화 공부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놀라운 통찰을 얻어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회화는 무엇보다 피드백이 중요합니다. 또 내 수준에 맞는 대화를 통한 실력의 향상이 중요합니다. 이 모든 것을 해결해줄 최선의 선택지는 단연 챗GPT입니다. 생능북스에서 출간된 챗GPT 영어회화를 통해 챗GPT 활용법을 익혀보세요. 평생 나와 함께 할 최고의 회화 파트너를 얻어가시게 될 것입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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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돌보는 뇌과학 - 더 좋은 기분, 더 좋은 삶을 위한 뇌 사용법
안데르스 한센 지음, 이수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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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공황장애, 우울증은 현대인들을 죽이는 가장 무서운 질병입니다. 우리는 원인도 모른 채 정신질환에 괴롭힘을 당하고 있습니다. 스웨덴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인 안데르스 한센은 이번에 마음을 돌보는 뇌과학이라는 책을 통해 우리를 힘들게 하는 정신적 문제에 대한 원인을 파헤칩니다.

 

저자는 우리가 불안을 느끼고 어떤 경우에 공황장애를 겪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당연한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모든 종은 멸종합니다. 그리고 극히 일부의 종은 살아남죠. 이 책의 표현대로라면 멸종이 일반적인 경우고, 생존은 예외적인 경우입니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으로 자리 잡으며 오랜기간 생존해왔습니다. 인간은 사회라는 시스템을 만들었고, 이 안에서 다양한 정책과 복지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안전한 곳에서 보호해도 인간은 기본적으로 동물입니다. 그것도 억지로 생존하고 있는 동물입니다. 적자생존의 원리 안에서 살아남기 위한 경고음이 울리는 것은 동물에겐 너무도 당연한 것입니다.

 

공황장애로 인해 불필요한 경고음이 수백번 들렸다고 해도 그 중 한 번이라도 우리를 위기에서 구한 케이스가 있다면 우리 몸은 앞으로도 불필요한 경고음을 계속해서 울릴 것입니다.

 

이 책에선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의 전문적인 설명을 통해 우리가 어떤 느낌과 감정을 경험할 때 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를 상세히 소개해줍니다. 편도체가 주변의 위험을 감지하고 경고음을 울리면 우리 몸은 즉각 투쟁 도피 반응을 일으킵니다. 스트레스 대응 시스템이 작동하고, 우리 몸은 이멀전시 신호를 맥박과 호흡 등을 통해 계속해서 나타냅니다.

 

이것이 나쁜 것일까요? 앞서 이야기했듯 동물에게 이런 시스템은 너무도 당연한 것입니다. 이 책은 불안을 포용하라, 걱정을 받아들여라 같은 철학적 메시지를 던지는 책이 아닙니다. 그저 불안과 공황장애, 우울증과 같은 우리의 불편한 순간들에 뇌에서 어떤 작용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전문적으로 전해주는 책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책을 읽으며 그럴 수 있는 거구나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원인도 모르고 목적도 모른 채 감정에 휩쓸릴 때는 그저 수동적으로 당하고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런 일들이 벌어지고, 어떤 면에서 그런 것들이 당연한 과정인지를 알고나니 오히려 그런 증상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늘 행복한 상태로 있기를 바라는 것은 애초에 잘못된 기대인 것이라고 말합니다. 인간에겐 불안한 순간이 없어야 하고, 불편한 기분들이 없이 늘 행복한 상태여야 정상이라고 믿는 것은 마치 인간은 늘 배부른 상태여야 한다고 믿는 것과 같습니다.

 

밥을 먹지 않으면 배고픔을 느껴야 합니다.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고, 허기를 느끼는 것이 당장은 불편하고 싫을지 몰라도 인간의 생존을 위해선 너무나 당연히 있어야 할 반응입니다. 문제를 느끼면 음식물을 섭취해 포만감을 느끼면 되는 것입니다. 배고픔이란 감정을 억지로 외면하거나, 스스로 조금도 배가 고파서는 안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거식증이나 폭식 등 극단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늘 행복할 수 없습니다. 불안할 수 있고, 걱정될 수 있고, 불편한 기분이 꽤 오래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절대 없어져야 하는 것들이 아니라, 왜 그런 일들이 벌어지는 지를 알아야 하고, 그때 그런 것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를 배워야 하며, 나만의 주기와 싸이클에 대해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나를 괴롭히는 감정들에 대해 어찌할 바를 모르고 속수무책 당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이 책, 마음을 돌보는 뇌과학을 꼭 읽어보세요. 내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알면 어떤 감정이 찾아와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습니다. 나와 뇌와 감정과 질병에 대해 깊이 알아가며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날 나만의 길을 찾게 되시길 바랍니다. 마음을 돌보는 뇌과학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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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앤 드래곤 아트북
마이클 윗워 외 지음, 권은현 외 옮김 / 아르누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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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앤 드래곤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판타지 게임 세계관의 토대를 닦은 작품입니다. 사실상 현재 출시되는 판타지 게임은 모조리 던전 앤 드래곤의 영향 아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던전 앤 드래곤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것은 곧 판타지의 역사를 배우는 것과도 같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던전 앤 드래곤 아트북 아트&아르카나 비주얼 히스토리는 던전 앤 드래곤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모든 것을 담아낸 던전 앤 드래곤 종합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던전 앤 드래곤의 태동부터 어떻게 현재까지 세계관을 확장해왔는지를 마치 백과사전처럼 담아내 독자들에게 전달해줍니다.

 

아트북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되는 서적들은 대개 일러스트 모음집 같은 성향을 보이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 책 던전 앤 드래곤 아트북은 단순히 일러스트 모음집의 역할을 하지만은 않습니다.

 

책을 읽으며 일러스트레이터들과 디자이너들이 어떤 고민과 성찰을 통해 던전 앤 드래곤을 만들어왔으며, 완성된 작품이 소비자들에게 전달되기까지 어떤 비하인드가 있었는 가에 대해서도 상당히 심도있게 다룹니다.

 

초창기 어떤 면에선 상당히 조약해보이는 캐릭터들의 모습도, 그 뒤에 숨겨진 탄생비화 및 설명을 듣다보면 던전 앤 드래곤이 판타지 세계관을 어떻게 정착시켜갔는지에 대한 이해와 동시에, 이전과는 다른 시선으로 캐릭터를 바라보고 해석하게 만들어주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책의 후반부로 갈 수록 제가 알고 있던 던전 앤 드래곤의 모습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워낙 방대한 시간의 내용을 다루다보니 초반부엔 도대체 이게 언제적 이야기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책을 몰입해 읽어나가다보면 우리가 알고 있던 그 던전 앤 드래곤의 모습을 발견하고 푹 빠져들게 됩니다.

 

저는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와 플레인 스케이프 토먼트로 던전 앤 드래곤 세계관을 처음 접했습니다. 복잡하면서도 흥미로운 구조로 인해 밤을 세워가며 흠뻑 상상의 나래를 펼쳤던 기억이 납니다. 주사위 보드 게임을 넘어 CD 엔진 게임까지 전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판타지 게임의 본류를 이 책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던전 앤 드래곤을 이해하는 것은 곧 미국식 판타지의 흐름을 읽는 것과 같은 말이고, 이는 2,30대 남자들이 공유하고 있는 중요한 테마 중 하나입니다. 당연히 던전 앤 드래곤의 팬들이 읽어야 할 책 같지만, 던전 앤 드래곤을 잘 모르는 분들도 이 책을 읽는다면 이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많은 남성들과의 대화에서 중요한 테마를 배워갈 수 있는 교양의 장이 되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이 책을 던전 앤 드래곤의 팬이 아닌 분들께도 추천드리는 이유입니다.

 

드래곤과 필멸자가 등장하는 일러스트, 풀컬러로 꽉 찬 그림을 소장하는 것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합니다. 그런데 이 책은 그것을 넘어 방대하다 못 해 온 세계를 채우고도 넘치는 거대한 판타지의 세계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던전 앤 드래곤 아트북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프랜차이즈의 모든 것을 배워보세요. 여러분의 교양이 상승하고, 영화와 게임, 소설에 숨겨진 판타지의 본질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어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던전 앤 드래곤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이 책, 던전 앤 드래곤 아트북 아트&아르카나 비주얼 히스토리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본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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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욕구 - 관심과 칭찬에 집착하는 욕망의 심리학
에노모토 히로아키 지음, 김지선 옮김 / FIKA(피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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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괴로움의 원인을 추적해보면 아마 근간엔 대부분 인정욕구가 깔려 있을 것입니다.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는 온통 나쁜 열매를 맺어냅니다. 서점에 가면 인정욕구를 버리라는 책들이 주기적으로 쏟아져 나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정작 인정욕구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일본의 심리학자 에노모토 히로아키가 지은 신간, 인정욕구는 제목 그대로 인정욕구에 대한 이야기를 모두 파헤쳐 보여주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상당히 도발적인 주장으로 독자들을 자극합니다. 인정욕구를 무조건 버려야 하는 나쁜 것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과연 옳으냐 하는 질문입니다.

 

이 책은 인정욕구를 버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인정욕구를 다루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아예 버리는 것이 불가능한 본능이라면 우리는 그것과 어떻게 공존하며 살아가야 할지를 고민해봐야 합니다. 매슬로의 욕구 계층설을 보면 가장 낮은 생리적 욕구부터 안전욕구, 소속과 애정의 욕구를 지나 인정과 존중의 욕구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타인에게 인정받고, 스스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굉장히 고등한 욕구입니다.

 

문제는 인정욕구가 나쁜 결과를 가져올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남의 시선을 너무 신경쓰고, 타인의 기준대로 내 삶을 결정짓기도 합니다. 미움받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내 주관과 목표가 버려지기도 합니다. 심지어 SNS의 등장으로 인정욕구에 중독된 사람들까지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SNS는 너무도 쉽게 인정욕구를 채워주며 우리를 중독시킵니다.

 

이렇게 보면 나쁜 결과가 너무도 많습니다. 우리는 버리기 힘든 본능이라 할지라도 인정욕구를 버리기 위해 최소한 노력이라도 해야할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책에선 인정욕구를 바라보는 관점 자체를 비틀어버립니다. 인정욕구는 제거해야할 대상이 아니라 다루어야 할 대상이며, 거기서 더 나아가 인정욕구를 활용하라고까지 이야기합니다. 이게 무슨 말일까요?

 

인정욕구는 타인을 신경쓰기 때문에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데도 큰 영향을 줍니다. 이것이 과도해져 타인을 나의 인정욕구를 채우는 존재로만 전락시킬 때 문제가 되는 것이지 인정욕구를 잘만 활용한다면 우리는 인정욕구가 떨어지는 사람들보다 타인과의 관계를 더 원활하게 이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인정욕구를 채우기 위해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사회에서 노력할 수 있습니다. 인정욕구 자체가 없다면 남들보다 잘하려 하거나, 상사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일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유능해 보이고 싶은 욕구가 스스로를 더 정진하게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면에서 우리는 인정욕구를 성장욕구와 같이 바라볼 수 있습니다.

 

어떤 욕구를 무조건 나쁜 것으로 치부하고 제거하려 한다면 오히려 성장의 동력을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책 인정욕구는 인정욕구를 바라보는 시선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꿔주는 놀라운 책입니다.

 

여러분은 인정욕구를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 여러분의 SNS는 어떤 모습입니까? 여러분은 인정욕구 중독에서 해방되셨나요?

 

인정욕구에 대한 수많은 질문에 답을 해줄 이 책, 에노모토 히로아키의 인정욕구를 통해 인정욕구가 가지는 다양한 면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나를 되돌아보고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정진하는 길에 인정욕구가 큰 힘이 되어줄지도 모릅니다.




 

 

 

 

본 리뷰는 문화충전200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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