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유럽 여행지도 2025-2026 - 32개 도시 유럽 미니 지도가 삽입된 유럽 여행 지도 총정리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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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체를 한 눈에 들여다보며 최선의 동선을 짜게 도와주는 에이든 유럽여행지도 하나면 EURO를 보는 제대로 된 시야를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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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유럽 여행지도 2025-2026 - 32개 도시 유럽 미니 지도가 삽입된 유럽 여행 지도 총정리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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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리뷰어스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세상엔 수많은 여행지가 있지만 그중 여행 계획을 짤 때 가장 곤란한 지역을 꼽으라면 단연 유럽일 것입니다. 우리가 여행 계획을 짤 땐 보통 특정 도시를 중심으로 한 일정 지역 정도로 계획을 짭니다. 한 나라 전체를 여행 범주에 넣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유럽을 특이합니다. 한 나라를 넘어서 여러 나라를 넘나드는 계획을 짜야 합니다. 이 나라에서 1박, 다음 나라에서 1박으로 계획을 짜다 보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지가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타블라라사에서 출간한 에이든 유럽 여행지도가 그것입니다.

 

에이든 유럽 여행지도는 파리, 런던 등 특정 도시를 타겟으로 하는 다른 여행 가이드북과는 그 궤를 달리합니다. 에이든 유럽 여행지도는 말 그대로 유럽 전체를 한 장의 지도에 담아 보여줍니다.

 

이것이 왜 중요하냐면, 유럽 여행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큰 시야를 갖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파리 에펠탑을 보고, 로마 콜로세움을 본다 정도로 계획을 짜면 동선부터 시간까지 모든 것이 꼬여버리게 됩니다.

 

에이든 유럽 여행지도에서 제공하는 거대한 지도는 유럽 전체는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유럽의 국가가 어디에 위치해있는지를 제대로 살펴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영국이 섬나라고, 포르투갈이 바다와 접해있다 정도만 알고 있었지, 스웨덴은 어디에 있는지, 독일과 인접한 나라는 어떤 나라들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한 번도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에이든 유럽 여행지도를 통해 제 예상과는 조금 다르게 배치된 유럽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내가 여행하고자 하는 국가간의 최선의 동선을 다시 짤 수가 있었습니다.

 

국가간의 동선만 짜고 끝나버리면 여행 계획은 시작만 간신히 한 셈이겠지요. 이 책은 거대한 유럽지도 외에도 상세한 세부 지도 또한 제공해 줍니다. 상세 지도에는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스팟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박물관과 교회, 벼룩시장까지 현지인들의 삶을 드러내는 다양한 장소는 물론이고 여행객들이 사진 찍기에 좋은 관광지까지 모두 디테일한 지도 위에 표시됩니다.

 

마치 네이버지도로 우리 동네를 살펴 보듯이 유럽 주요 도시의 세세한 장소와 길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좀더 디테일한 내용을 알기 위해선 에이든 파리 여행지도와 에이든 로마 여행지도 등 상세한 버전의 지도를 추가적으로 구입해 보면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일단 유럽 여행계획을 짜는 첫걸음은 반드시 이 책, 에이든 유럽 여행지도로 해야 합니다. 무조건 뮌헨에서만 시간을 보낸다, 무조건 파리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하는 분들은 상관이 없겠지만 유럽 전체를 둘러보고자 하는 대부분의 여행객에게 에이든 유럽 여행지도는 유럽 여행에 대한 확실한 기준을 세우는 도구가 되어줄 것입니다.

 

여행 계획 뿐 아니라 아이들 학습 용으로도 참 좋은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에이든 유럽 여행지도를 통해 국가와 도시의 이름을 살펴보며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힌다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에이든 유럽 여행지도를 통해 유럽의 모든 것을 살펴보세요. 이 책을 보고난 후 여러분의 유럽 여행 계획은 분명 확 바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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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후쿠오카 - 유후인 벳푸 구로카와 온천 키타큐슈, 2024~2025 최신판 리얼 시리즈
원경혜 지음 / 한빛라이프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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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여행지는 단연 후쿠오카일 것입니다. 방콕, 타이베이, 하노이 등도 주요 관광지 임은 틀림없지만 그 도시에는 다른 여러 나라에서 온 다양한 관광객이 모입니다. 하지만 후쿠오카는 특별합니다. 이곳에 오는 관광객은 오직 한국인들 뿐입니다. 한국인의 특별한 사랑을 받는 여행지, 그래서 다른 어떤 도시보다 한국인에게 친화적이고, 첫 여행지로 가기에 가장 좋은 곳이 바로 후쿠오카입니다.

 

그래서 후쿠오카를 여행지로 정하고 첫 여행을 떠나려고 하면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까요? 아마 많은 분들이 여행책자를 찾아보실 겁니다. 이번에 새롭게 개정출간된 리얼 후쿠오카 2024-2025 최신판은 후쿠오카의 모든 것을 담아낸 여행책자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후쿠오카 여행을 떠나면서 하카타, 텐진 시내만 돌아다니겠다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대부분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규슈 전체를 아우르는 여행을 하고 싶으실 겁니다. 리얼 후쿠오카는 후쿠오카 근교 여행에 대해 그 어떤 책보다 탄탄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책입니다. 유후인을 비롯해 벳푸, 고쿠라, 모지코, 시모노세키에 이르기 까지 관광객이 찾아갈 수 있는 규슈의 모든 곳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아니, 정보가 풍성하다는 것은 분명 장점이지만 다른 여행책자들도 충분히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주지 않나요? 굳이 리얼 후쿠오카를 선택해야만 하는 이유가 또 있습니까? 네 있습니다.

 

리얼 후쿠오카의 가장 큰 장점은 QR코드입니다. 요즘 여행책자들마다 QR코드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QR코드를 찍으면 어떻게 되지요? 구글맵이나 네이버 지도로 링크를 시켜줄 뿐입니다. 사실상 검색을 조금 편하게 도와주는 것일 뿐 결국 항상 책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리얼 후쿠오카는 다릅니다. 책을 통해 양질의 정보를 공부한 후 해당 페이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한빛라이프의 홈페이지와 연동됩니다. 스마트폰 화면엔 후쿠오카의 지도가 펼쳐지고 지도 위엔 1부터 N까지 숫자가 보입니다. 해당 숫자를 클릭하면 우리가 리얼 후쿠오카 책에서 보았던 맛집과 관광지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팝업됩니다.

 

정말 놀라운 구성 아닙니까? 호텔에 책을 두고 여행 전날 리얼 후쿠오카를 읽으며 충분히 공부한 후, 여행지에선 스마트폰만 보며 책에서 보았던 정보를 복기하며 여행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여행 정보가 실제 지도 위에 펼쳐지기 때문에 여행 동선을 짤 때나, 현장에서 급하게 일정을 수정해야 할 때 놀라울 정도로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집니다.

 

여행책자는 무겁기 때문에 분권을 한다든지, 미니북을 제공한다든지 하는 다양한 방식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리얼 후쿠오카는 분권도 되지 않았고, 미니북도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어려움을 더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여행지에서 가장 가벼운 마음으로 계획을 진행해갈 수 있게 도와주는 참 좋은 가이드북입니다.

 

후쿠오카를 비롯해 후쿠오카 근교를 아우르는 여행을 가고 싶으신가요? 무거운 짐은 내려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으신가요? 당장 여행을 가지 못하더라도 후쿠오카에 대해 미리 공부하고 많은 정보를 얻어가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리얼 후쿠오카가 답입니다.

 

리얼 후쿠오카 2024-2025 최신판을 통해 가장 최신의 후쿠오카 정보를 얻어가 보세요. 혼자 계획을 짤 땐 알 수 없었던 후쿠오카의 가장 깊은 이야기를 공부해 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내용이 새롭게 검증된 2024년 최신개정판을 통해 실수없는 최선의 후쿠오카 여행 계획을 짜시길 바랍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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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결혼 게리 토마스의 인생학교 8
게리 토마스 지음, 윤종석 옮김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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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부터 결혼, 자녀양육까지 크리스천의 인생 사이클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전해주는 게리 토마스 목사님이 이번엔 조금 무거운 주제의 책을 출간하셨습니다. 제목부터 의미심장합니다. 단단한 결혼. 단단한 결혼이 있다는 건 반대로 단단하지 않은 결혼도 있다는 뜻일까요?

 

아름다운 미래를 상상하지 않으면서 결혼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세상 모든 결혼하는 사람들이 장밋빛 미래를 꿈꿉니다. 하지만 실제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많은 부부 생활이 위기로 점철되고 고난 앞에 뿌리채 뽑히기도 합니다. 결혼 전엔 이런 현실에 대해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이런 위기를 어떻게 마주해야 할까요?

 

혼자가 아닌 둘이 함께 사는 삶을 선택했다는 건 적어도 내가 가진 부족한 무언가를 상대가 채워주리란 기대감을 가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결혼생활을 하다보면 그런 기대감이 수포로 돌아가는, 아니 기대감이 사라지는 정도가 아니라 더 큰 실망감을 갖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곤 합니다. 저자는 결혼 생활에 대한 우리의 기대가 하나님 앞에 재조정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의 궁극적 필요를 채워주는 존재는 배우자가 아닌 하나님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에게서만 받을 수 있는 것을 사람에게 기대하고 있었다면 우리의 기대는 하나님 앞에서 무너져야 합니다.

 

고난으로 인해 부부관계가 위태로워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 아래 고난을 해석하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위태로워 지지 않는 것 정도가 아니라, 도리어 이전보다 더 견고해지게 됩니다.

 

게리 토마스는 부부의 위기에 대해 성경적인 조언을 해줍니다. 우리의 피할 곳이 어디인지, 우리의 도움은 어디에서 오는지를 성경 구절을 통해 확인시켜 줍니다. 그런데 이런 성경적 도움 뿐 아니라 실제적인 부부 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디테일한 팁들도 함께 제시해 줍니다. 예를 들어 부부 요새화 작업이 그것입니다. 결혼 생활을 단단한 요새로 만들기 위해 이를 훼방놓을 싹을 자르는 작업을 말합니다. 외부 동아리나 각종 모임을 제거하거나 부부간에 솔직히 오픈하고 심지어는 때에 따라 SNS나 휴대폰의 비밀번호까지 공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오직 부부 두 사람만의 단단한 요새를 위해 이를 침범할만한 요소를 미리 인지하고 방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욕과 재정, 거짓 등 부부가 상처받을 요인은 참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의 홍수 속에서 부부가 서로 다른 해법을 가지고 있다면 문제가 해결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문제 없는 결혼생활이 아니라 같은 해결책을 갖고 있는 결혼생활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폭풍이 찾아오지 않는 삶이 아니라, 이 폭풍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사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결혼 생활의 어두운 민낯을 상세히 폭로하고 들춰내는 신앙서적이 출간되었습니다. 우리가 꿈꾸고 기대하던 아름다운 모습은 아니지만 우리는 이를 통해 더 성장하고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 관계를 더 단단하게 만들 시험에 동참하시겠습니까?

 

게리 토마스의 신간, 단단한 결혼을 통해 현실적인 진짜 부부의 삶을 체험해 보세요. 하나님 앞에 더 성숙하고 아름다운 부부로 나아가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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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오늘을 살아갑니다 - 서른다섯, 눈부신 생의 끝에서 결심한 것들
케이트 보울러 지음, 서지희 옮김 / 북라이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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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질병처럼 큰 위기를 주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듀크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기독교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케이트 보울러 교수에게도 그런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35세의 젊은 나이에 받게 된 암 4기 판정은 이전까지 가지고 있던 저자의 모든 가치관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으며, 이제 나의 삶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모든 것이 혼란스럽고 괴롭기만 한 나날이었습니다. 저자는 이 고통의 시간을 지나며 모든 과정을 이 책, 내가 가진 오늘을 살아갑니다 에 담아냈습니다.

 

크리스천인 저자는 성공과 믿음을 결부시키곤 했습니다. 그런데 인생의 풍요와 번영이 신앙의 결과라고 믿는다면, 인생의 풍파와 고난은 무엇의 결과인 걸까죠? 삶을 대하는 저자의 질문 자체가 위협받고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휴식은 인생의 낭비라고 큰소리치던 워커홀릭에게 그저 흘려보내야 하는 무의미한 시간이 찾아온다면 그 사람은 어떻게 반응하게 될까요? 저자는 자신에게 찾아온 무의미해 보이는 것들을 해석해야 하는 상황과 마주하게 됩니다.

 

두려움은 때론 책보다 많은 것을 알려줍니다. 두려움을 마주하고, 두려움에 직면하며 삶을 살아가는 데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한지를 배워나갑니다.

 

내 삶을 내 눈으로만 바라본다면 우리는 너무 좁은 시야에 갇히게 되는 것입니다. 당장 눈 앞의 고난에 짓눌리게 되고, 이 고난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으니 고통스러운 현재가 영원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그런데 내 삶을 위에서 내려다본다면 어떻게 될까요? 삶의 전체를 조망하며, 나를 보게 된다면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는 어떻게 달라지게 될까요?

 

저자는 번영신학의 역사에 관한 책을 쓰는데 10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니 인생이 잘 되더라, 이러이러한 풍요로운 역사가 이 땅에서 펼쳐지고 있었다 하는 이야기를 전하는 데 10년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이제 자신의 인생이 단 몇개월도 남지 않은 아이러니한 상황에 부딪힙니다. 내가 알고 있던 지식과 모순되는 현실이 충돌할 때 누군가는 무너지고 절망합니다. 그런데 어떤 누군가는 이를 통해 성장의 기회를 마련합니다.

 

늙은 아버지의 오랜 세월을 쏟아부은 원고가 끝내 미출간되었을 때 우리는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할까요? 다른 출판사를 찾는다, 더 노력해서 더 좋은 원고를 쓴다, 내 부족함을 탓하고 더 나은 내가 되도록 담금질한다, 모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중요한 선택지 하나를 놓치고 있습니다. 바로 미완성의 상태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저자에게 삶이란 원인과 결과가 분명한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니 축복받더라, 이렇게 하니 성과를 낼 수 있더라, 인풋과 아웃풋이 명확한 것이 인생이라고 생각했던 똑똑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고통의 시간을 지나며 저자는 이제야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결국 미완의 것입니다. 절대자가 완성하지 않으면 우리는 어떤 것도 끝마칠 수 없습니다.

 

미완의 상태를 인정하는 것, 미완의 상태를 즐기는 것, 미완의 상태를 두려워하지 않는 삶이야말로 저자가 고통을 통해 얻어낸 진짜 삶의 열매였습니다.

 

공식이나 이론, 연구로는 알아낼 수 없는 진리가 있습니다. 답이 없는 세상을 사는 한 인간이 온 몸으로 부딪혀 얻어낸 것은 텍스트로 온전히 담아낼 수 없습니다.

 

계획대로 되지 않는 고통의 시간을 통과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이 책, 내가 가진 오늘을 살아갑니다를 추천해 드립니다. 오늘도 막막한 삶을 향해 두려운 한 걸음을 내딛고 있는 분들께 이 책의 작은 위로가 되어줄 것입니다.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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