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가는 길 10분 토익 - 학교 가는 길·출근길에 시작하는 하루 10분 토익 갓생 루틴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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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지금은 그야말로 쇼츠, 릴스, 틱톡의 시대입니다. 구구절절한 설명보다 하나의 강렬한 이미지가 더 많은 것을 이해시켜 준다는 믿음이 있는 시대입니다. 지금의 학생들은 모두 요약, 정리된 설명을 원합니다.

 

이런 시대적 분위기에 딱 맞는 토익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이전까지 토익 기본서는 모두 백과사전을 능가하는 어마어마한 부피로 출간되었습니다. 이걸 언제 다 보지? 하는 마음에 시작도 전에 포기하고만 싶어집니다. 그런데 이번에 시원스쿨에서 출간된 신간, 학교 가는 길 10분 토익은 228페이지의 얇은 볼륨에 컴팩트한 사이즈를 자랑합니다. 이 작은 책으로 토익 공부가 되기는 될까요?

 

책은 구구절절한 설명 없이 그야말로 심플 이즈 베스트를 외치며 질주합니다. 챕터가 시작되면 해당 주제에 대한 내용을 표를 통해 간략하게 정리해 줍니다.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등하교 시간, 혹은 출퇴근 시간에 대중교통에서 짬짬이 볼 수 있는 요약책의 느낌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쇼츠, 릴스, 틱톡에 익숙한 세대에겐 첫 공부도 이 책으로 시작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시각적인 표를 통해 해당 내용의 핵심을 한눈에 알아보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다른 어떤 책보다 직관적입니다. 두루뭉실하게 터치하는 것이 아니라, 핵심을 딱 잘라 보여줍니다. 표를 통해 내용을 보고, 압축되어 정리된 표현을 외우고, 실전 연습을 통해 배운 내용을 점검해 봅니다.

 

흥미로운 것은 많은 수험서 해답지를 책의 맨 뒤에 수록하는 경우가 많은 데 이 책은 개념, 문제, 해답을 연달아 수록하여 하루 한 두장을 살펴보는 것으로 하루치의 공부를 끝낼 수 있게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문제를 풀고 한 장만 넘기면 해설이 나옵니다.

 

기존의 기본서로 개념 정리를 마친 분들께는 당연히 더 큰 파괴력이 있는 책입니다. 머릿 속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정보들이 이 책의 압축 정리를 읽으며 일관되게 정리되기 때문입니다.

 

문법과 독해 등 특정 파트와 주제에서 문제가 어떻게 출제되는 가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이미 배운 내용에 대해서 딱 하루치 만큼의 문제를 풀며 이 내용이 실제 토익에선 이렇게 적용되는 구나, 이 주제가 이런 식으로 문제화 되는 구나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듣기 파일이 필요한 경우 페이지마다 QR코드를 제공해 어느 곳에서나 바로 청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대중교통 이용에 최적화된 구성을 지닌 수험서라 할 수 있습니다.

 

이 한 권으로 토익이 완벽히 정리되진 않겠지만, 토익이라는 시험에 대한 전반적인 틀을 잡고, 이미 공부한 내용을 등하교 시간에 정리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다른 어떤 수험서와도 다른 독특한 장점을 자랑하게 됩니다.

 

매일 등하교 시간에 버리는 한시간이 아까우신가요? 이제 우리는 그 시간도 최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시원스쿨의 신간, 학교 가는 길 10분 토익을 통해 지하철에서 갓생을 살아보세요. 이 책이 10분도 버리고 싶지 않은 우리의 불안함을 깨끗하게 해소해 줄 것입니다. 모든 등하교러, 출퇴근러들에게 학교 가는 길 10분 토익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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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 연단, 그리고 다시 시작 - 일터를 잃고 나서야 보이기 시작한 것들
염재현 지음 / 은빛물결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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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실직은 사별에 준하는 스트레스를 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 사람의 생애 큰 사건입니다. 특히나 한 가정의 가장이 어느 날 해고 통보를 받는다면 얼마나 두렵고 무서울까요? 지극히 평범한 계약직 직장인으로 살다 계약 만료를 하루 앞두고 해지 통보를 받은 염재현 선생님은 자신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녹여 출간하였습니다. 실직, 연단, 그리고 다시 시작 이 그것입니다.

 

계약 만료 하루 전에 해지 통보를 한다는 건 정말 황당한 일입니다. 요즘 세상에도 이런 일이 있나 싶지만, 실제로 이런 일을 겪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차마 주변에 얘기하지 못할 뿐이죠. 이 책의 저자도 해고를 당한 날에도 차마 집에 말하지 못합니다. 이제 막 돌이 지난 아이를 안고 출근 배웅을 하는 아내에게 도저히 현실을 말할 자신이 없었던 겁니다.

 

양복을 입은 채 가짜 출근을 하고 모교의 도서관에 향합니다. 막막한 시간을 보내던 중 동료의 전화를 받고 향한 기도원, 그곳에서 저자는 어디에도 이야기 할 수 없었던 마음 속 설움을 토해냅니다. 가장의 책임감도, 한 사람의 자존심도 내려놓은 채 눈물을 쏟아냅니다.

 

기도했다고 문제가 바로 해결되진 않습니다. 저자는 이후로 16개월의 실직 생활을 보내게 됩니다. 직장가입자로 되어 있던 건강보험이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며 부양가족에 등재되어 있던 부모님이 분리됩니다. 이제 온 세상이 내 해고를 알게 됩니다. 직장인 신용대출의 만기가 다가오고, 현재 무직인 이유로 대출 연장이 거부됩니다.

 

책을 읽으며 숨이 턱턱 막혔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놀라 자빠지고, 세상이 뒤집어질 만한 어마어마한 고난은 아니지만, 말그대로 내가 언제라도 겪을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고난을 마주 대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등골이 서늘했습니다.

 

책의 전개 자체도 지독하게 현실적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상황을 가감없이 기술합니다. 한 달에 몇십 만원 내는 의료보험이 부담돼 전화로 사정하는 모습, 집과 차가 있다는 이유로 면제되지 않는 상황 등이 상세하게 묘사되며 그 어떤 책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실제적인 두려움이 생생하게 전달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저자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뒤이어 계속된 도전과 좌절, 고민과 후회가 그려집니다. 이 모든 이야기는 앞서 이야기 했듯이 어떤 미사여구 없이 지독하게 현실적으로 묘사됩니다.

 

책을 읽으며 실직의 고통이 마음을 무겁게 짓눌렀지만 저자의 삶은 실직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광야를 통과하며 무엇을 배웠고, 무엇을 버렸고,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가 잔잔하게 기록됩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의 무게와 한 사람의 영적 고단함이 고스란히 체험되었습니다. 인생의 긴 터널을 지나고 계신 분들과 아버지를 좀 더 이해하고 싶은 자녀들에게 이 책을 진심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실직, 연단, 그리고 다시 시작을 통해 어디서도 말하지 못한 마음 속 고통을 함께 느끼고 이해하며 위로와 공감과 성장을 경험하게 되시길 바랍니다. 아버지와 가족을 진심으로 알고자 한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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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박상미 지음 / 저녁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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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사이다처럼 팡팡 터지는 화끈한 문제 해결책만을 원하는 시대입니다. 특히 인간 관계에서 더 그러합니다. 뭐든지 즉각적인 해결이 있어야 하고, 내가 억울한 경우는 조금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만약 그게 불가능한 상황이라면요? 그럼 관계 자체를 끊어버립니다. 그냥 모른 척 하는 게 더 마음이 편하니까요.

 

그런데 여기 지금 시대와 방향성을 달리 하는 책이 개정출간되었습니다. 인간관계를 쉽게 포기하지 말고 연습해 보라고 조언하는 책입니다. 책의 제목이 요즘 시대에 소구력이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은 이 제목이 어떻게 느껴지시나요?

 

이 책이 인간관계를 쉽게 포기하지 말 것을 요구한다고 해서 인간관계만이 전부인 것처럼 주장하는 책은 아닙니다. 이 책은 오히려 자신의 삶을 포기하면서까지 관계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고 선을 긋습니다. 자신을 먼저 챙기는 일을 중요한 일입니다. 그렇게 건강한 토대 위에서 우리는 관계를 쌓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관계에서 뒷걸음질 치는 이유는 상처받고 싶지 않아서 일 것입니다. 이미 과거에 관계 문제로 받은 상처가 아직도 우리의 판단을 좌지우지합니다. 또다시 같은 일이 반복될까 두렵기만 합니다. 이 때 이 책은 상당히 독특한 해법을 제시합니다. 적당한 수준의 불안은 오히려 에너지로 전환해서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관계가 꼭 완벽해야만 하는 걸까요? 아무런 상처도, 감염도 없는 무균실 같은 곳에서 서로 거리두기를 한 채 진행하는 건 진정한 의미의 관계맺기라고 볼 수 없습니다.

 

인간 관계도, 나라는 인간도 절대로 완벽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이번에 잘 못하면 다음에 잘하면 되지 라는 마음으로 나아갈 때 우리는 비로소 관계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욕구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내적으로 나의 불완전함을 인정하는 것이 관계 개선의 첫걸음이라면 외부적으로는 공감의 소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감은 무조건적으로 상대방의 말에 동의하는 것이 아닙니다. 공감이란 상대와 나의 다른 점을 인정하고 그것을 그의 삶 자체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 책에선 문학작품,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해 평소 다른 사람의 삶에 대해 공감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합니다. 다른 이와 다양한 취미 활동을 하고 토론하며, 무엇보다 경청하여 귀를 기울이는 연습을 한다면 우리는 공감 소통을 통해 더 깊은 관계 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지켜간다고 해도 우리는 필연적으로 상처를 받을 상황에 서게 됩니다. 그때 명심해야 할 것은 절대로 상대방이 나를 지배할 수 없으며 나의 마음을 내가 단단히 세워야 한다는 사실을 나 자신에게 설득하는 것입니다.

 

공감 지능이 높고 따뜻한 성품을 가진 자들만이 관계를 잘 이끌어나갈 거라 생각하십니까? 이 책,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를 읽으며 그 편견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운동처럼, 공부처럼, 관계도 연습해야 하는 것입니다. 더 나은 관계를 위해 내 자신을 훈련해 보세요. 이 책이 기꺼이 자신을 연단하고자 마음 먹은 분들께 최고의 관계 가이드를 제공해 줄 것입니다. 우리의 내일은 분명 오늘보다 더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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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숲을 지나 나를 만나다 - 삶의 길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
천하이센 지음, 하은지 옮김 / 알토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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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성공과 실패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자기계발서는 참 많습니다. 대부분의 책이 그러할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 인간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참 독특한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본격적으로 인간의 자아에 대해 다룹니다. 저장대학 심리학 박사 천하이센이 집필한 신간, 검은 숲을 지나 나를 만나다 가 그것입니다.

 

책의 원어 제목을 번역해보니 검은 숲 : 변신의 여정이라고 번역이 되네요. 정확한 번역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한국어판 제목은 검은 숲을 지나 나를 만나다 입니다. 책의 제목에서 유추해보자면 검은 숲을 지나면서 무언가 변신이 이루어지고, 한국어 제목대로라면 그 변신의 결과가 나를 만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금 복잡할 수 있는데 이 책의 저자는 사람의 두가지 상태로 구분합니다. 변하기 싫어하는 낡은 자아와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 새로운 자아의 상태로 나누어 보는 것입니다. 여기서 검은 숲이란 이 두가지가 공존하고 있는 불안한 상태를 말합니다. 이전처럼 살고 싶지 않아서 변화의 여정을 선택했지만 여전히 확신을 갖지 못한 채 헤매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저자는 그 검은 숲을 통과하고 나면 새로운 자아, 즉 진정한 나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낡은 자아가 해로운 이유는 그것이 진짜 나를 가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나요? 남들이 부러워하기 때문에 괜히 이루고 싶은 것 말고, 순수하게 내가 정말로 원하고 이루고 싶어하는 것이요. 놀랍게도 우리의 자아는 진짜 우리를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고 강요받은 어떤 다른 모델을 연기하고 있는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자신과 깊은 대화를 나누며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인간관계 속에서 내 모습은 어떠한지, 나의 두려움은 무엇인지를 찾아가도록 도와줍니다.

 

검은 숲이 우리에게 혼란스러운 이유는 불확실성 때문입니다. 검은 숲 자체도 불확실하지만 검은 숲을 지나고 마주하게 될 새로운 자아도 불확실합니다. 우리에겐 여전히 낡은 자아가 익숙하고 편안합니다.

 

성숙해진다는 것은 곧 불확실성을 직면하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이 책은 미지의 세계가 오히려 우리의 내적인 역량을 키운다고 지적합니다. 불확실성은 우리를 불안하게 하지만, 혼란을 넘어서야 비로소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우리를 끊임없이 불확실한 상황으로 밀어넣고 우리로 하여금 안정이 아닌 성장을 선택하게 합니다.

 

성장의 관점에서 볼 때 실패는 꼭 나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실패와 혼란을 통해 불필요한 것을 덜어낼 수 있고, 나에게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분별할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회가 원하는 자아가 내 진짜 모습이라고 착각하고 있지 않으십니까? 여러분은 진짜 여러분의 모습을 마주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진짜 나를 향해 떠나는 여정은 어둡고 두려운 검은 숲입니다. 하지만 그 길을 통과해야지만 우리는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습니다.

 

삶의 의미를 잃었다고 느끼는 모든 분들께 이 책, 검은 숲을 지나 나를 만나다 를 추천해 드립니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여겨진다면 이젠 다른 삶을 시작해볼 때 입니다. 우리의 용기있는 여정이 결국 우리를 새롭게 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진짜 나로 살아가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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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끗 차이 영어 동사 뉘앙스 - 같은 뜻, 다른 단어! 영어의 판을 바꾸는
이시원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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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수능, 토익 등 수험 생활을 통해 영어를 배운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이미 영어로 주어진 문장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것은 자신이 있는데, 내가 주도적으로 문장을 만들어 사용하는 일은 여간 자신없는 일이 아닙니다. 단어의 뜻은 알고 있는데 이걸 지금 적절하게 사용한 것은 맞는 걸까 하는 의문이 끊임없이 피어납니다.

 

이번에 시원스쿨닷컴에서 출간된 신간, 한 끗 차이 영어 동사 뉘앙스는 우리의 이런 두려움을 완벽히 사라지게 해줄 참 놀라운 기획의 책입니다. 이 책은 가다, 가르치다, 가지다 등 같은 뜻을 가진 동사를 모두 묶어 한 눈에 보여줍니다. 그리고 하나의 뜻으로 묶인 동사의 미묘한 뉘앙스 차이를 그 자리에서 바로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예를 들어 놓다 라는 뜻을 가진 동사를 생각해봅시다. 우리 머릿 속에 떠오르는 단어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가장 먼저 put이 있을 것이고, leave, let go, release 등이 생각나실 겁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놓다 라는 뜻이 포함된 영어 문장을 작문하거나 대화할 때 이 네가지 단어 중 어떤 것을 넣어야 하는지 자신있게 대답하실 수 있습니까?

 

이 책은 각각의 단어를 사전적으로 정의해 줍니다. 실제 영한사전을 찾아보듯 해당 단어의 정확한 뜻을 이해하고, 동사변형 즉 과거 과거분사나 현재진행의 꼴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사전적 정의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첫번째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 책의 가장 핵심적인 가르침은 동사의 뉘앙스를 분별하는 것입니다. 이 책은 각각의 단어마다 해당 단어가 어떤 느낌으로 쓰여졌는지를 다양한 예문을 통해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책을 테이블 위에 놓을 때 어떤 놓다(v)를 사용하는지, 택배를 문 앞에 놓아두고 가라고 말할 때도 같은 동사를 써야 하는지, 실제 행동이 아닌 마음에서 놓아줄 때는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등 내가 미처 생각해본 적 없는 디테일한 상황들을 나누어 보여주며 해당 동사의 쓰임을 설명해 줍니다. 뉘앙스라는 표현도 좋지만 무엇보다 말의 맛을 알게 해주는 놀라운 책입니다. 제가 살면서 영어 단어의 말맛을 경험해볼 것이라곤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이 책을 통해 엄청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원스쿨닷컴의 책답게 이론적인 학습을 하고 난 후 실전에 적용해보는 훈련이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제 대화 내용을 통해 앞서 배운 동사의 뉘앙스가 담긴 대화를 내 입으로 말해볼 수 있는데, 이 책의 내용은 책의 초반에 수록된 QR코드를 통해 원어민의 말하기로 함께 들어볼 수 있습니다. 시원스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책의 전체 내용을 청취해보세요.

 

영어 네이티브 스피커가 아니더라도 영어 단어의 적절한 뉘앙스를 살려 말할 수 있습니다. 뜻만 통한다고 아무 단어나 갖다 쓰지 말고, 가장 적절한 순간에 가장 적절한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더 교양있고 능숙한 영어 말하기를 해보세요. 회화와 유학, 비즈니스 말하기를 준비하는 모든 분들께 이 책, 한 끗 차이 영어 동사 뉘앙스가 가장 확실한 방법을 전해줄 것입니다. 이 책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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