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처럼 다양한 직장심리 인사이트 - 성장하는 직장인을 위한 심리법칙 및 실전전략 50
안정애 지음 / 바른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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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자신의 행동과 상대방의 행동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저 눈앞에 닥친 일들을 해결하는데 급급합니다. 무슨 이유가 있기에 저런 행동을 하는 거겠지만 그 깊은 내면까지 우리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런데 이번에 놀라운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35년간 교육행정공무원으로 일했고, 심리상담을 공부한 안정애 선생님께서 사계절처럼 다양한 직장 심리 인사이트 라는 신간을 통해 직장 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행동의 원인을 파헤치고 그 내밀한 심리를 철저하게 분석해 주십니다.

 

이 책은 총 50개의 심리 법칙을 소개 합니다. 그동안 심리학적으로 검증된 다양한 효과와 법칙을 소개하는 책들이 꽤 출간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책들은 대개 이론적인 이야기를 전해줄 뿐 우리에게 현실적으로 바로 적용되는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사계절처럼 다양한 직장 심리 인사이트의 놀라운 점을 바로 이 지점입니다. 이 책은 실제 우리의 직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례를 통해 심리학 법칙을 설명해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장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심리학을 찾게 된 분들께는 당연히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심리학을 공부하고 싶은데 너무 이론적인 이야기에 거부감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현실적인 고민과 이해를 통해 심리학을 공부할 수 있는 역방향의 도움 또한 받을 수 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며 타인에게 지적을 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어떤 이는 상대방을 지적한 후 완전히 관계가 틀어지기도 하는데, 어떤 이는 지적을 한 후에도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곤 합니다. 둘의 차이는 어디서 발생하는 것일까요? 우리는 직장 생활을 하며 이런 고민을 으레 하곤 합니다.

 

이 책은 비누거품 효과에서 그 답을 찾습니다. 남에게 지적하기 전에 그 말의 앞뒤로 부드러운 무언가를 발라 충격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면도를 생각하면 쉽습니다. 그냥 생살에 면도기를 대고 제모를 하면 당연히 상처가 나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면도기를 대기 전 면도거품을 충분히 내어 발라두면 상처 예방에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이렇게 직장에서 발생한 문제를 심리학 법칙으로 풀어 설명해주는 것만도 유익한데 이 책은 거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공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래서 그 법칙을 어떻게 현장에 적용해야 하는지까지 설명해 줍니다. 예를 들어 비누거품 효과를 배운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직장에서 말을 걸기 전 캔커피를 건넨다던가, 먼저 장점을 칭찬한 후 보완해야 할 부분을 알려주는 식으로 비누거품 효과를 적용해보라고 조언해 줍니다.

 

이 책은 교육심리학 전공자가 쓴 책이면서 동시에 우리보다 먼저 직장 생활을 한 직장선배의 글처럼 느껴집니다. 작은 이론, 작은 효과도 모두 실제 직장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현실적으로 풀어 설명해 줍니다.

 

여러분의 직장 생활에 또 어떤 애로사항이 생기셨나요? 이 책, 사계절처럼 다양한 직장 심리 인사이트를 통해 문제를 발견하고 해법을 찾을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이를 필드에 적용해 보는 기쁨까지 누려보세요.

 

답없는 직장 생활에 답을 먼저 찾아간 선배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계절처럼 다양한 직장 심리 인사이트에서 그 귀중한 노하우를 모두 배워가시길 바랍니다. 세상 모든 직장인 후배들에게 사계절처럼 다양한 직장 심리 인사이트를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본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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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국내여행 아틀라스 MAP BOOK 2023-2024 - A3 양장으로 제작된 국내 여행지도 총정리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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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이 되면 해외를 찾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좋은 곳이 많은데 왜 다들 해외로 나가는 것일까요?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 해외를 자주 가는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해외여행지에 대한 정보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베트남은 어떻다더라, 태국 갔다오니 어떻더라는 이야기는 자주 들리는데 정작 국내 여행에 대한 정보는 쉽게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한국 사람이지만 한국을 몰라서 못 가고 있는 형편입니다.

 

여행지도의 명가 타블라라사에서 이번에 엄청난 기획의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방방곳곳을 한 권의 책에 담아낸다는 말도 안 되는 컨셉의 책입니다. 에이든 국내여행 아틀라스 MAP BOOK 2023-2024 는 현시점 대한민국 관광의 모든 정보를 전해주는 놀라운 책입니다.

 

이 책은 펼쳐보기도 전에 억소리가 나오는 어마어마한 판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슨 책이 이렇게 큰가 놀라며 페이지를 열어보면 남한 전국전도부터 대한민국의 중북부, 중남부, 남부지역을 거쳐 각도와 시 등 자잘한 지역까지 계속해서 확대해 들어가며 대한민국을 빠짐없이 파헤칩니다.

 

에이든 국내여행 아틀라스 MAP BOOK 2023-2024 는 단순히 텍스트를 담고 있는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쉽게 말해 지도 모음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와 몇장의 사진으로 구구절절 설명을 늘어놓는 다른 여행 책자들과 달리 이 책은 설명하고자 하는 모든 스팟을 실제 지도위에 찍어 표현해 줍니다.

 

요즘엔 전주가 어디있는지, 양양이 어디있는지를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고 합니다. 어떻게 한국 사람이 한국 지역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를 모르고 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 아마도 그 학생들의 머릿 속엔 한국의 지도가 들어있지 않아서 그럴 것입니다. 전주한옥마을과 양양서핑해변에 대해선 들어봤지만, 머릿 속에서 정확한 위치가 그려지지 않는 것입니다.

 

이 지점에서 에이든 국내여행 아틀라스 MAP BOOK 2023-2024 는 독자들에게 놀라운 깨달음을 전해줍니다. 막연히 이야기로만 알고 있던 각 지역의 명소와 자랑거리들을 실제 지도 위에 구현해 주어 독자들에게 확실한 거리감을 알려 줍니다.

 

이것이 왜 중요하냐면 이 거리감이야말로 여행 계획을 짜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내가 가려는 지역으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해외 여행과 달리, 국내 여행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내 집에서 이동해 가야 하기 때문에 어떤 경로로 어떻게, 얼만큼 가야 하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 책은 전국 전도를 통해 내 위치에서 내가 여행하고자 하는 곳까지의 큰 그림을 먼저 잡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처음 이야기 했듯 에이든 국내여행 아틀라스 MAP BOOK 2023-2024 는 각 지도를 확대해가며 우리나라의 모든 지역을 소개해 줍니다. 그렇다는 것은 내가 목표로 잡은 지역까지 이동해 가는 모든 길목에 대한 지도 역시 제공된다는 것입니다. 서울에서 전라도나 경상도로 여행계획을 잡는다면 그 과정에서 충청도의 어떤 지역을 지나게 되는지, 그렇다면 어디를 찍고 어디를 들렀다가 가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게 됩니다. 이 책의 지도 시스템이 없었다면 머릿 속에서 이런 식의 그림은 그릴 수 없었을 것입니다.

 

단언컨대 이 책은 여행에 대한 여러분의 개념 자체를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여행 계획을 짜는 방식부터 바뀌게 될 것이고, 도착한 여행지에서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에 대해서도 가장 효율적인 동선을 짜는 것이 가능해 집니다.

 

한국 사람이라면 이 책을 반드시 한 권씩 소장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책의 후반부에는 역사지도, 등산지도, 캠핑지도 등이 수록되어 특정 테마를 목적으로 여행하고자 하는 분들께도 사실상 모든 선택지를 다 꺼내어 보여주는 놀라운 책입니다.

 

이 책이 아니고서는 어디서도 얻을 수 없는 놀라운 이야기들이 듬뿍 담겨져 있습니다. 에이든 국내여행 아틀라스 MAP BOOK 2023-2024 를 통해 우리나라의 모든 것을 배워 보세요.

 

이 한 권의 지도책으로 전국의 모든 명소와 맛집을 알아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해외여행보다 저렴하고 접근성 좋은 국내여행의 재미를 알아가세요. 우리나라 곳곳을 누비며 우리가 몰랐던 우리나라의 다양한 모습을 마음껏 즐겨봅시다. 에이든 국내여행 아틀라스 MAP BOOK 2023-2024를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본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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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그렇게 왔다 - 나는 중증장애아의 엄마입니다
고경애 지음, 박소영 그림 / 다반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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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다보면 가슴이 철렁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아마 그 많은 상황 중 가장 크게 우리를 짓누르는 상황은 내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일 것입니다.

 

세아이를 키우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고경애 작가님에게도 그런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감기로 고생하는 아이를 급하게 응급실로 데려갔고 초기 폐렴 진단을 받았습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부모에겐 온 세상이 흔들릴만한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야기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아이의 입원은 길어지고 계속해서 부작용이 생깁니다. 그리고 끝내 아이는 영구적인 장애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순간, 저자의 인생은 아무런 준비 없이 동굴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됩니다.

 

고경애 작가님의 책, 그날은 그렇게 왔다는 중증 장애아를 키운 부모의 삶을 그려낸 에세이 서적입니다. 제목부터 의미심장합니다. 그날은 그렇게 왔다. 한번도 상상한 적 없는 그날이 그렇게 찾아왔고, 그 삶은 무려 13년을 이어가게 됩니다.

 

저자의 아들 준영이는 중증 장애아입니다. 몸이 불편한 아이는 휠체어를 타고 다니지만 의자에 앉을 수도 없고 몸을 뉘어야만 하는 준영이에겐 휠체어 탑승도 여의치 않습니다. 국내에는 모델을 구할 수도 없어 독일에서 중증 장애아 전용 휠체어를 공수해 와야 할 정도였습니다.

 

책을 읽으며 미처 생각지 못했던 장애아의 삶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냥 타고 다니는 것 같은 휠체어조차도 장애 정도에 따라 종류가 천차만별이며, 당연히 받을 것 같은 장애연금 조차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얼마나 까다로운지 알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는 독자들도 당황스러울 정도인데 이 모든 상황을 실시간으로 직면해야 하는 부모의 마음은 얼마나 복잡하고 어지러울까요? 저자는 불쌍하다는 표현보다는 불편하다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그렇습니다. 장애아동과 그 부모의 삶은 참 모질게도 불편합니다. 어느것 하나도 쉽게 해결되는 것이 없습니다.

 

얼마 전 장애인 이동권 문제로 정치권이 한바탕 토론을 벌였습니다. TV에서 보여지는 정치인들의 장애인 이동권 토론은 말그대로 논리 싸움이었습니다. 누가 더 모순 없이 맞는 말을 하는가를 겨루는 바둑 게임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 그려진 장애인 이동권의 문제는 그야말로 생존의 문제였고, 논리가 아닌 철저하게 현실과 맞닿은 본질적 고민이었습니다.

 

서점을 가면 장애를 다룬 의료인의 책도 있고, 이를 연구하는 학자들의 책도 있습니다. 이런 책들도 나름의 의미가 있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일반인, 특히 비장애인으로 살아가는 저에게 이 책, 그날은 그렇게 왔다 는 다른 어떤 책에서도 느낄 수 없는 강렬한 감정을 안겨주었습니다. 텍스트에 갇혀 있는 장애가 아니라, 정말 하루하루를 장애와 부딪히며 살아가는 장애아동과 그 부모의 삶을 여실히 그려내기에 이론적 장애가 아닌 실제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의 장애인의 삶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을 모두 말할 순 없지만 결국 준영이는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준영이는 떠나며 우리에게 숙제를 안겨 주었습니다. 아직 이 땅엔 수많은 준영이가 있습니다. 어쩌면 이 책이 우리로 하여금 우리 주변에 있으나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준영이를 발견하게 해줄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은 장애아동의 삶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우리는 그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무엇을 함께 해야 할까요? 이 책, 그날은 그렇게 왔다 가 그 삶에 대한 귀중한 인사이트를 전해줄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주변의 준영이를 알아보는 눈을 갖게 되시길 바랍니다. 평범한 하루를 살아가는 모든 분께 이 책, 그날은 그렇게 왔다를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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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기억해 - 곁에 있어줘서 고마운 당신에게
기시미 이치로 지음, 전경아 옮김 / 시원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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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일본 작가는 단연 기시미 이치로일 것입니다. 미움받을 용기라는 베스트셀러로 한국 서점가에 아들러 심리학 열풍을 몰고 온 기시미 이치로는 이번에 아버지를 기억해 라는 신간을 통해 부모자식 간의 문제에 아들러 심리학을 접목해 노인이 된 부모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줍니다.

 

기시미 이치로의 아버지는 알츠하이머로 인해 치매 진단을 받았습니다. 심리학의 대가인 아들은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를 어떻게 대했을까요? 아무래도 우리같은 일반인과는 조금이라도 다르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놀랍게도 아버지의 치매 판정 이후 기시미 이치로의 행동은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치매 확진을 받은 아버지가 바로 퇴원하면 자신이 감당할 일이 너무 많아질 것 같아 쉽게 퇴원 결정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그 사이 아버지는 병원에서 폐렴까지 걸리게 됩니다. 퇴원 이후 진행이 계속되자 아버지를 시설에 입소시킵니다. 기시미 이치로는 심리학의 대가가 아닌 철저하게 연약한 아들의 모습으로 병든 아버지를 마주하게 됩니다.

 

부모에게 양육받고 지원받으며 살던 자식도 부모가 투병하게 되면 갑작스레 보호자의 입장이 됩니다. 부모돌봄이라는 새로운 과제가 준비없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저자는 시행착오를 겪으며 부모돌봄이란 어떤 것인지 몸으로 체득해 갑니다. 우리 역시 아무 준비 없이 부모돌봄의 책임을 떠안게 되는 것보단 이 책을 통해 미리 이해하고 준비한 후 그 일을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시기의 차이일 뿐 우리는 대부분 그 일을 반드시 겪게 될 테니까요.

 

기시미 이치로는 실제 이런 상황을 겪은 선배로서 다른 어떤 전문가의 글보다도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줍니다. 예를 들어 나의 힘듦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정말 힘든 순간에 나보다 더 힘든 사람을 보며 위안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건 말 그대로 일시적인 미봉책일 뿐입니다. 내가 누구보다 낫다라던가, 세상에서 내가 제일 힘들다는 것 등은 모두 잘못된 판단입니다. 이 책은 돌봄이라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힘든 것이라고 말합니다. 정도와 상관없이 자신에게 닥친 상황은 모두 힘든 것이기에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내 길을 가야 합니다.

 

책을 읽으며 문제를 마주하고 이에 대처해가는 자세가 그야말로 기시미 이치로 답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들러 심리학을 직설적으로 전하는 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에 아들러 심리학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습니다.

 

이 책은 더이상 스스로에게 왜라는 질문을 던지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은 왜가 아니라, 어떻게 입니다. 우리의 보호를 필요로 하는 부모는 명백한 현실입니다. 왜 내가 이런 일을 겪어야 하는 가를 따지고 드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인정하고 이제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를 찾아가야 합니다.

 

부모 자식간의 문제를 다룬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부모 자식간의 내밀한 이야기를 전면적으로 다루면서도 그 깊은 곳에는 인생을 대하는 방식과 나자신을 다루는 방법에 대한 본질적인 지혜를 전해주는 놀라운 책입니다.

 

갑작스레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을 마주하고 당황해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책, 아버지를 기억해 를 꼭 읽어보세요. 현실을 직시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내 안의 힘을 발견하시게 될 것입니다. 통제되지 않는 가족의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께 이 책, 아버지를 기억해를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본 리뷰는 북유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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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닥터의 탈모 혁명 - 현직 탈모 의사가 알려주는 효과 200% 두피·모발 관리법
김용빈(용닥터)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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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모든 남자들의 고민, 삼십대가 되었다면 더이상 농담으로도 소비할 수 없는 바로 그것, 탈모의 세계는 공부를 해도해도 끝이 없습니다. 문제는 너무나 많은 이들이 고민하고 있기에 그만큼 시중에 잘못된 정보도 엄청나게 유통되고 있다는 것인데요.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떤 것이 제대로 된 정보인지를 분별해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여기 탈모인이라면 눈이 번쩍 뜨일만한 컨텐츠가 출간되었습니다. 모발이식과 탈모를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현직 의사이면서 동시에 스스로 탈모 환자라고 고백하는 용닥터의 탈모 혁명이 그것입니다.

 

이 책은 20년간 탈모와 싸우며 이제는 탈모 전문 의료인이 된 저자의 모든 노하우를 담아낸 책이기에 그 어떤 정보들보다도 현실적이면서 명확한 이야기만을 전달해 줍니다.

 

이미 머리가 홀라당 까지신 분들이야 더이상 미룰 여유가 없으시겠지만, 대부분의 남성들은 자신이 탈모인지 아닌지를 정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허비합니다. 나 정도를 탈모라고 할 수 있나? 근데 예전보다 머리가 얇아진 것도 같은데? 이렇게 차일피일 결정을 미루다 골든타임을 놓치기 일쑤입니다.

 

이 책은 탈모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는 이들을 위해 탈모의 의학적 정의부터 탈모 진단법, 병원 선택법까지 탈모의 초기 대처법을 상세히 소개해 줍니다. 저도 최근 들어 머리카락의 굵기가 서로 너무 달라진 것 같아 두려움을 느꼈는데요. 이 책을 통해 굵기가 일정한 정상 모발과 연모 비율이 높은 탈모 모발의 차이를 사진으로 확인하며 제 증상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 상의 탈모 관련 정보에서 꼭 등장하던 DHT가 무엇의 약자였는지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탈모약을 복용할 때 프로페시아 계열로 시작하는 게 좋냐 아보다트 계열로  시작하는 게 좋냐, 둘 중 어느 쪽이 유전성 탈모에 좋고 어떤 게 후천적 탈모에 좋은 지 등 인터넷에서 접하던 수많은 조언들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소리였는지도 이 책을 통해 바로 잡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 피부과나 성형외과에 가서 상담을 하면 몇분 대화를 나누지도 않았는데 몇만원이 청구되어 부담이 크셨을텐데요. 이 책을 읽으면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환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을 모아 상세한 답변을 전해주므로 내가 상담을 받는 것 같은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내가 미처 질문으로 인식하지 못했던 부분까지도 이 책이 질문하고 답변을 전해주기 때문에 탈모에 관해 A부터 Z까지 그야말로 모든 것을 알아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은 의료인의 책이기에 책의 내용을 제가 옮긴다면 내용이 왜곡되거나 잘못 전달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책의 내용은 언급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이 책을 구입하셔서 의사 선생님이 쓰신 내용을 텍스트 그대로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모발이식까지 고민해야할 정도로 심각한 환자들 뿐 아니라 지루성 피부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이 샴푸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상세한 정보를 전달해 줍니다. 이미 탈모가 진행된 환자가 아니더라도 이 책을 미리 구입해두어 탈모를 예방한다면 더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뒷처리보다 중요한 것이 예방입니다.

 

요즘 가르마가 깊어지는 것 같아 신경이 쓰였는데 이 책을 읽으며 자외선이 두피와 탈모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알게 되었고 다음 미용실에 갈 때 가르마를 바꿔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탈모 예방에 대해 참 많은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 한 권의 책이 여러분의 수십년을 지킬 수 있습니다. 더이상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탈모 관리를 시작하세요. 여러분의 득모를 기원합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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