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기술영업으로 뚫어라 - 합격자만 아는 취업 블루오션 시크릿
홍성돈 지음 / 청년정신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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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대란의 시대에 어떻게 미래를 준비하고 계십니까?
스펙도 없고, 전공도 별로고, 오직 열정만 있으시다구요? 당신에게 취업 블루오션 "기술영업"을 소개합니다.
명문대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경력이 없다는 이유로, 인문대생이라는 이유로 서류통과조차 못하는 많은 청년들이 있습니다. 시켜만 주면 무슨 일이든 할 각오가 되어 있지만, 정작 일을 시켜주는 곳은 없습니다.
이런 암울한 시대에 이 책의 저자는 시대 탓만 하지말고 발상을 전환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길이 보이다는 것입니다.
혹시 기술영업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기술영업은 일반 영업과는 조금 다른 특수영업입니다.
보통의 영업직무는 일반소비자에게 물건을 판매하는 것을 말하지만, 기술영업은 기업을 대상으로 합니다.
작게는 기업부터, 폭넓게 각종 연구소, 학교, 단체등을 대상으로 하는 것입니다.
꼭 물건을 파는 것만이 아니라, 특정 은행에 해킹방지시스템을 공급하는 일도 기술영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기술영업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솔루션을 파는 행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기술영업 전반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의 제목은 <취업, 기술영업으로 뚫어라>라고 되어 있어서, 단순히 취업을 위한 자기계발서같아 보이지만, 실제로 책을 읽어보면 기술영업에 대한 모든 영역을 소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단순히 기술영업 취업을 희망하는 취준생 뿐만 아니라, 이미 기술영업 직무에 근무하고 있는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세일즈, 마케팅, 비즈니스에 대한 심도있게 폭넓은 지식을 다루고 있습니다. 참 쓸만한 책입니다.
특별히 이 책의 강점은 다양한 도표의 활용으로 가독성을 높였다는 점입니다.
책의 내용 자체가 깊이있기 때문에, 자칫 지루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는데, 풍부한 도표 및 그래프의 활용으로 집중도를 높여주고, 가독성을 끌어올렸습니다.
자산가치, 세일즈 프로세스, 창업 등 그야말로 20대 후반~30대 초반이 겪을 수 있는 모든 비즈니스 영역을 다루기 때문에, 이 책을 꼼꼼하게 독파한다면 참으로 큰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니다.
대기업에서 영업을 배우고, 현재 취업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필요한 모든 부분을 압축하여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한 것입니다.
이 책은 정말 읽을 가치가 있습니다.
막막한 취업의 현실 속에서, 남들처럼 스펙쌓기에만 몰두하지 말고, 블루오션을 찾기를 바랍니다.
당신이 찾는 블루오션에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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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기억하는 포토 보카 뽀카 : 토익 기본편 뽀카 시리즈
김승환 외 지음 / 시냅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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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카 PHOCA> 라는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사진(Photo)을 통해서 단어(Voca)를 암기하는 단어책입니다.
그동안 Toeic 단어책은 몇몇 유명출판사에서 출판된 대표적인 책들이 몇가지 있었는데요.
단어의 선택부터 책의 형식까지 거의 모든 부분에서 서로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토익 빈출 어휘들을 빈출순서대로 정리해놓고, 각 단어의 예문과 뜻을 글로 풀어 설명해 놓은 것이지요.
조금 참신하다 싶은 책들은 여기에 어원 정리 정도만 추가되었을 뿐, 결국 글로써 구구절절하게 늘어놓는 기존의 방식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암기법에는 큰 한계점이 있습니다. 처음 하루 이틀치 분량은 큰 문제 없이 암기가 가능하지만, 10일, 20일 이후의 분량에 대해서는 도저히 머리가 감당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빽빽한 글을 30일치 이상 보게 되면, 이전에 암기해놓은 내용들과 새로 암기해야 할 내용들이 계속해서 충돌하며 암기를 방해합니다.
나중에는 그 단어가 그 단어같고, 비슷한 단어들은 서로의 뜻이 헷갈리기도 합니다.
아마 그래서 많은 토익책에서 유의어 및 유사 발음 단어를 따로 정리해놓은 것 같습니다. 그만큼 서로 헷갈립니다.
그런데 이번에 시냅스에서 출간된 <뽀카 PHOCA>는 전혀 새로운 단어 암기책입니다.
<뽀카 PHOCA>는 글이 아닌, 이미지로 단어를 암기하도록 도와줍니다. 약 1000여장의 사진을 통해 5000여개 이상의 어휘를 암기하도록 도와준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우리는 단어를 단순히 글로써 달달 외웠었는데, 이 경우 나중에 잘 생각나지도 않고, 생각이 난다고 해도 연상하는데까지 버퍼링의 시간이 걸립니다.
기껏 연상을 해내도, 단어의 뜻이 헷갈리기도 하고, 머릿 속에 명확하게 그려지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뽀카 PHOCA>는 애초에 이미지를 통해 단어를 암기 하기 때문에, 한글로 1대1 직역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 단어의 의미와 사용법이 그림으로 떠오르게 도와줍니다.
단순히 "LOVE=사랑"이라는 식의 직역을 달달 외는 것이 아니라, 그 단어가 가진 의미와 이미지, 용례가 머릿 속에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하여, 해석을 더 매끄럽게 해줍니다.
우리는 독해를 할 때 머릿 속으로 끊임없이 1대1 직역을 하곤 합니다. 한글 단어와 문장으로 계속해서 매칭해가면서, 실제론 영어독해가 아닌, 한글독해를 하고 있는 셈이죠.
그런데 이 <뽀카 PHOCA>를 통한 단어 암기법은, 머릿 속에 그려진 선명한 이미지를 통해, 궁극적으로 영어를 그 자체로 받아들이게 해줍니다.
한글로 바꾸지 않고도 그 단어의 뜻과 문장의 의미를 그대로 받아들이도록 도와주는 것이지요.
이 책은 정말로 유익한 책입니다. 왜 이런 책이 이제서야 나왔는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이번에 출간된 <뽀카 PHOCA>는 토익 기본편이고, 곧이어 토익 도약편과 토익 종합편이 출간된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책의 단어들은 상대적으로 쉽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이어 출간될 도약편과 종합편이 매우 기대가 됩니다.
책의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표지에 여자분이 너무 부담스럽다는 정도밖에는 없을 정도로 ^^;; 훌륭한 책입니다. (표지에는 스티커를 붙여야 겠어요. 여자분 눈이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그동안 토익단어책을 3~4일치 정도까지 하고 매번 포기했던 분들은 이 <뽀카 PHOCA>를 통해 토익 단어 완전 정복에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부담없이, 재미있게 단어를 습득해가실 수 있을 거에요.
선배로서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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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비비어의 결혼
존 비비어 지음, 유정희 옮김 / 두란노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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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저자들은 많지만, 그 저자의 이름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화 된 저자는 많지 않습니다.
그런면에서 존비비어는 참 특별합니다. 출판사와 관계 없이 존비비어가 내는 모든 책은 동일한 제목을 가집니다.
<존 비비어의 XXX>
존비비어라는 이름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화 된 것입니다. 이것은 존비비어가 얼마나 훌륭한 저자인지를 나타내주는 하나의 단적인 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존비비어의 책을 참 많이 읽었는 데,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은 <존 비비어의 순종>과 <존 비비어의 관계>였습니다. 이 두 책은 존비비어가 얼마나 탁월한 저자인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훌륭한 책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 두 책에 필적하는 훌륭한 책이 또 출간되었습니다. 바로 <존 비비어의 결혼>입니다.
최근 결혼에 관한 참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팀 켈러의 결혼을 말하다>, <부부학교>, <우리 결혼했어요> 등 이미 검증된 귀한 책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도 우리에게 또 결혼에 대한 책이 필요한가?' 라고 묻는다면, 답은 '그렇다' 라고 말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겪는 보통의 신앙생활은 개인적인 연단과 성숙을 통해 열매를 맺지만, 결혼생활은 그와는 사뭇 다릅니다. 나 혼자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철저히 관계적인 문제이며, 쌍방간에 합의되고 훈련되어질 부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나에 대해서도 깊이 알아야 하지만, 상대방에 대해서, 특히 이성에 대해서도 깊은 이해를 요구합니다.
이 책은 존비비어 단독 저작물이 아닌, 존 비비어 & 리사 비비어 공저라고 되어 있습니다. 비비어 부부가 함께 쓴 책입니다. 케리 슉 & 크리스 슉 등 부부사역자가 함께 책을 쓰는 경우는 그동안 종종 있었지만, 이 책은 그보다 조금 더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이 책이 결혼에 대한 책이며, 이성을 이해하기 위한 책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한 쪽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책이 아닌, 부부가 서로의 입장을 말하고 상대방을 이해하며, 부부가 함께 결혼에 관한 책을 써 나갔다는 사실만으로도 결혼에 대해 가장 객관적이고 신뢰성있게 쓰여졌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결혼은 너희가 아닌 하나님의 작품이다. 그 세부사항 하나하나에까지 그분의 영이 깃들어 있다"라는 말라기서 말씀을 메시지 역본으로 실어 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바로 이것입니다. 결혼은 우리의 작품이 아니라, 하나님의 작품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부부끼리 합의해서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살아가는 것을 훌륭한 결혼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결혼은 부부가 이루어가는 둘만의 작품이 아닌, 태초부터 하나님이 계획하신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인간이 가진 많은 제도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 인간이 만든 것들이지만, 결혼과 예배 이 두가지는 조금 특별합니다. 바로 하나님이 직접 만드신 제도라는 것입니다. 결혼식장에서 신부 아버지가 신부를 데리고 들어가 신랑에게 넘겨주는 것은 창세기에 하나님이 하와를 아담에게 데려다 주는 것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결혼이란 하나님이 직접 기획하고 만드신 하나님의 작품인 것입니다.
우리의 결혼에도 그분의 계획이 숨어 있습니다. 그분의 계획을 알지 못하고 우리의 계획만을 추구한다면 그 결혼은 결혼의 본질을 놓친 것입니다. 비비어 부부는 이 책에서 우리 결혼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이해하고, 그 계획을 성취하는 방향성을 놓치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온전하신 하나님의 비전을 향하여 함께 걸어가되 그 걸음걸음마다 자기 희생이 있어야 하고, 나의 회개가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결혼은 1+1의 윈윈전략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자신을 희생하듯, 나 역시 나를 희생해야 합니다. 희생없는 결혼은 판타지입니다.
특별히 비비어 부부는 회개를 강조합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는 죄가, 부부 사이 역시 가로막는 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스스로가 문제를 일으킬 수 밖에 없는 죄인임을 인정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회개를 통해 결혼생활을 이어가야 합니다. 에베소서 말씀대로 남편은 아내를 사심없이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을 항상 지지해주어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판단이 어떠하든 말입니다.
또한 이 책은 부부생활을 훈련에 비유합니다. 결심과 결단으로 성공에 이르는 부부생활이 절대 아니라, 함께 훈련함으로 완성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부부가 함께 거룩한 연합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내어 훈련에 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하여 부부를 통해 시작된 가정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복을 흘려보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렇듯 이 책은 결혼에 대한 책이지만, 동시에 이성에 대한 책이며, 동시에 훈련에 대한 책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남편은 이렇고 아내는 이렇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란 어떤 존재이며, 죄인이란 무엇이며, 가정의 주인은 누구인지에 대해 논합니다.
결혼은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입니다.
우리가 순종하는 결혼생활을 하는 만큼, 하나님의 나라는 확장될 것입니다.
이 책 <존 비비어의 결혼>을 통해서, 내가 받은 그 사랑을 흘려보내는 귀한 결혼생활을 하게 되기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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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감정 수업
찰스 스탠리 지음, 김진선 옮김 / 아드폰테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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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으로 유명한 찰스 스탠리 목사님의 신간 <크리스천 감정 수업>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의 부제는 "두려움, 원망, 죄책감, 절망에 관한 성경의 대답"인데요.
두려움, 원망, 죄책감, 절망.. 저는 이 중에서 어느 것 하나 자유로운 영역이 없습니다 ㅠㅠ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면서 세상의 풍파를 만날 때마다 두려움과 원망과 죄책감과 절망이 저를 뒤덮곤 합니다.
찰스 스탠리 목사님의 통찰력있는 지적과 선포와 위로를 통해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내려갔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내 자신이 얼마나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었는가 하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내가 제대로 살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 이런 어려움을 겪는 거야'
'나는 죽어도 변하지 않을 거야'
'결국 이렇게 계속 실패만 할 거고, 이렇게 사는 게 내 운명일 거야'
내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패배감과 절망, 낙심, 포기가 나를 사로잡고 있었습니다.
찰스 스탠리 목사님은 그 감정에 휩쓸리지 말고, 감정의 뿌리를 보라고 요구합니다.
우리 안에 실존해있는 과거의 상처와 흔적들이 우리가 새롭게 되는 것을 막고, 전진하는 우리를 붙들어 앉히고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원수는 이런 감정들을 통해서 우리의 진보를 막습니다.
우리가 당한 시련과 어려움이 감히 오를 수 없는 거대한 산처럼 무한해 보이고, 그에 비해 그 앞에 서 있는 우리는 너무나 작고 초라해보입니다.
이런 패배감과 절망감으로 우리를 짓누르기만 하면, 우리는 싸움을 시작도 하기 전에 이미 패배한 것입니다.
내 안에 습관적으로 생기는 감정들을 그대로 수용하면, 결국 감정의 노예가 되고, 궁극적으로 원수의 노예가 되어 버립니다.
찰스 스탠리 목사님은 성령님이 함께 하시며, 성령님이 싸워주시며, 성령님이 승리하게 해주심을 믿고 당당하게 걸으라고 말합니다.
감정에 짓눌리지 말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므로 우리의 싸움에 필요한 모든 도구와 조건과 능력과 필요한 것들은 이미 하나님께서 다 준비해놓으셨으며, 그분은 스스로 계획하신 일을 우리의 의지나 능력과 상관없이 이루어 내시는 분임을 믿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이미 다 끝났어. 이젠 하나님도 어쩔 수 없으셔. 난 이렇게나 한심한 놈인걸. 돌이키기엔 늦었어.'라는 마음이 든다면, 무릎을 꿇고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더이상 나 자신을 보지 않고, 하나님을 보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해달라고 간구하십시오.
우리가 과거의 더러운 습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아버지를 의지하고 그 분이 준비하신 것들에 관심을 집중해야 합니다.
나에 집중하면 절망밖에는 얻을 것이 없습니다.
안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막연한 두려움에 종이 되어 인생을 끌려가지 말고, 오늘 감정을 다시 잡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이미 모든 것을 준비해 놓으셨으며, 우리도 모르는 사이 모든 것을 차곡차곡 채워가고 계십니다.
우리가 감정이 노예가 되지 않고, 하나님께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때에 결과를 주실 것입니다.
죄책감, 원망, 두려움, 절망, 낙심, 패배감, 주저앉음.
이런 것들에게 더이상 마음의 자리를 내어주지 마십시오.
찰스 스탠리 목사님의 말씀처럼, 우리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십니다.
감정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계획을 맛보아 아는 새로운 삶을 사시길 바라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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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삶 - 승리의 삶을 살게 하는 하나님의 급진적 은혜
조셉 프린스 지음, 이용복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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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은혜>를 통해 생명의 말씀을 전해주셨던 은혜의 전도자 조셉 프린스 목사님의 신간이 출간되었습니다.
제목은 <이기는 삶> 원서명은 <Destined to reign>입니다.
부제는 <승리의 삶을 살게 하는 하나님의 급진적 은혜>입니다.
저는 책을 읽을 때 항상 책 제목과 원서명, 부제를 확인합니다.
왜냐하면 제목과 부제는 이 책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아는 편집자가 심혈을 기울여 한 단어와 한 문장으로 이 책을 정의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제목과 부제 그대로 '이기는 삶'과 '승리의 삶을 살게 하는 하나님의 급진적 은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조셉 프린스 목사님은 우리의 삶이 그야말로 철저하게 변화되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단순히 부분부분 고치는 정도가 아니라, 래디컬하게 방향을 틀어서 기초부터 다시 세워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그럴 능력이 없지 않나요?
조셉 프린스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이미 그 일을 완벽하게 준비해놓고 계시다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모든 필요와 과정들을 이미 주님께서 예비해놓고 심지어 성취해 놓으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그 은혜의 역사를 믿고 내 삶을 철저하게 다스리는 것 뿐이라고 말씀합니다.
정말 놀라운 도전입니다. 만약 저에게 이 책의 부제를 정하라고 했다면 저는 이렇게 정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가 근본적으로 변화된다"
맞습니다. 우리는 변화되어야 합니다. 우리 역시 그 필요를 느끼고 있고, 만약 자신이 왜 변화되어야 하는지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아직 자신의 죄인됨과 처절하게 절망적인 상태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일 것입니다.
자신의 죄인됨을 깨달은 크리스천들은 모두 삶의 변화를 갈망합니다.
하지만 이 변화의 시도들은 대개 수포로 돌아가곤 합니다. 바울 사도의 고백대로 마음엔 원이 있지만 육신이 약합니다.
아무리 노력하고 결심해도 우리의 의지는 하루를 넘기지 못합니다.
조셉 프린스 목사님은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변화시킨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직접 얻을 수 있는데 자신의 노력을 의지할 이유가 무엇인가?" 라고 도전합니다.
우리의 변화는 우리의 노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되고 완성되어지는 것입니다.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우리가 우리를 구원할 능력과 자원을 본래 가지고 있지도 않고 또 가질 수도 없음을 인정하고, 온전히 주님의 품으로 달려들어야 합니다.
아니, 어떤 의미에선 이 달려드는 행위마저도 우리 힘으로 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겐 그야말로 처음부터 끝까지 은혜만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은혜와 변화를 논하지만, 중간중간 조셉 프린스 목사님의 심도깊은 고민과 조언들도 등장합니다.
그중 제가 가장 집중해서 읽었던 부분은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오해를 다룬 부분입니다.
"나는 하나님에 대해 더 많이 알수록 하나님이 더 많은 책임을 물으실 것이며, 하나님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에 대해 하나님을 잘 모르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가혹한 징벌을 내리실 거라는 말을 들으며 자랐다." -p.90
이 문장을 읽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 역시 이런 오해를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때로 초신자나 불신자들이 부러웠습니다. 저들은 하나님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지 않고, 아직 하나님의 뜻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그만큼 우리보다 책임이 덜해 보였습니다.
초신자가 짓는 죄와 제가 짓는 죄는 전혀 다른 결과를 낳을 것 같았습니다.
잘 모르고 지은 죄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너그럽게 이해해 주실 것 같은데, 이러면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지은 저의 죄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엄히 심판하실 것 같았습니다.
조셉 프린스 목사님도 저처럼 이런 오해를 가지고 있었고, 그래서 일부러 성경을 멀리하기도 했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더 알아갈 수록 더 많은 시련과 환란을 겪게 될 것 같아 두려웠고, 하나님은 오직 우리를 연단하시는 분으로만 느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때가 되어 조셉 프린스 목사님의 오해가 벗겨지고, 조셉 프린스 목사님은 진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갈수록 나의 모든 문제에 대한 해결책에 더 가까이 가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적을 일으키시는 분이며, 치유하시는 분이며, 준비하시는 분이십니다. 공급자이십니다.
우리가 이런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우리는 그릇된 기준들로부터 자유해지고, 진정한 해결책에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제 눈이 열리는 것 같은 상쾌함을 느꼈습니다.
저는 그동안 사탄에게 속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동안 저는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것을 막연하게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여호와 이레, 여호와 라파, 여호와 닛시를 생각하지 못하고, 뜨거운 불 속에 밀어넣어 연단만 하는 대장장이로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다시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이 책은 그야말로 은혜의 책입니다.
평소의 조셉 프린스 목사님은 늘 은혜, 은혜, 은혜를 선포하고 다니는 철저한 은혜주의자인데, 이 책에선 그 정수를 담고 있습니다.
서문에서 밝혔듯이 조셉 프린스 목사님의 목회사역 동안 단 한권의 책을 써야 한다면 바로 이 책을 썼을 거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조셉 프린스 목사님의 모든 것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도 죄책감과 낙심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정죄하고, 헛된 노력과 결심으로 자신을 바꾸려 하는 분들이 있다면 이 책 <이기는 삶>을 통해 모든 것을 준비하시고, 해결하시고, 회복하시고, 세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만이 하나님이십니다.
오늘도 그 은혜가 나를 살게 합니다. 그 은혜가 없으면 살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영원히 은혜로만 살게 하소서 나의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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