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서울숲을 다시 찾았습니다 뚝섬역을 지나서 남문 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예전에는 곤충식물원이 없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생겼나 봅니다


 



열대 식물과 동물들 때문에 실내는 상당히 덥습니다


 



 


 



 


 



 


 



큰 거북이 두 마리가 보이네요


 



곤충표본관


 



수족관에는 우리나라 민물고기 살고 있습니다


 



사슴 방목장입니다 이 곳 뿐만아니라 여기저기 사슴들이 흩어져 있는데 수가 제법 많더군요


 



겨울이라 나뭇잎과 풀이 없으니까 황량합니다


 



멀리 응봉산이 보입니다 이 산 정상에서 보는 서울 시내 야경이 남산보다도 볼만하답니다


 



상당히 긴 구름다리가 공원을 가로지릅니다


 



숲이 울창한 여름에는 이 길이 산책하기 좋습니다


 



어린이 놀이터


 



 


 



예전에 없었던 조각공원도 조성되어 있네요


 



이 쪽 공원 출입구에는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를 대여해줍니다


 



나중에 연장한 분당선이 완공되면 교통이 더 편리해져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듯합니다 아주 큰 공


원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볼 것도 있어 가족들과 나들이나 산책하기 참 좋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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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민자역사 전문식당가에 있는 태국요리 전문점입니다


 



원래 태국에서도 무절임을 주는지 모르겠네요


 



에피타이저인 뽀삐아 솟(스프링롤 후레쉬,8000원)입니다


 



몇 가지 야채와 무순을 넣고 라이스페이퍼로 감싼 것인데 무순의 매콤함 빼고는 이렇다 할 맛을 느끼지


못 했습니다 매운 소스보다는 땅콩 소스에 찍어 먹는 게 더 낫더군요


 



뀌 띠오 누어(쇠고기쌀국수.8000원)


 



동남아시아 요리 특유의 향신료 향이 납니다만, 진한 국물 맛은 느낄 수 없습니다


 



뀌 띠오 톰 얌(매운쌀국수,9000원)


 



칼칼한 국물에 쇠고기쌀국수보다는 조금 더 진한 맛이지만 냉동 해물을 사용해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떨


어집니다 그래도 텁텁한 인공조미료 맛이 별로 느껴지지 않은 점은 마음에 듭니다


 



면발은 식감이 좋게 잘 삶았습니다


 



팟 타이 꿍(새우쌀국수볶음면,8000원)


 



한 젓가락 먹어 보면 어디서 많이 먹었던 향과 맛이 나는데 생각을 더듬어보니 중국집에서 파는 팔보채


에 들어 가는 향신료와 아주 유사합니다 많이 느끼하지는 않습니다


 



팟 팻 탈레 락 카오(해산물 덮밥,8000원)


 



 


 



독특한 맛은 없고 한국인 입맛에 맞춘 매콤한 해물덮밥입니다


 



 


 



국내에서 영업하는 베트남 또는 태국요리 체인점들은 높은 가격에 비해서 한국인에 입맛에 맞춰서 그런


지 크게 감흥이 없습니다 또한 식재료의 품질도 떨어진다는 느낌입니다 저녁 시간인데도 이 집은 썰렁하


고 맞은 편에 있는 베트남요리집인 "호아센"은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그냥 태국요리는 이렇구나라고 경험한 것에 만족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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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의 만리성처럼 해물짬뽕(홍합짬뽕)을 내놓는 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경복궁역 6번 출구


뱡향으로 계단을 올라가면 사진에 보이는 "적선현대빌딩아케이드" 출입구가 보이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


우측으로 조금 가다 보면 간판이 보입니다 이 집은 아케이드 안에 있다 보니 점심 때는 회사원들이 많이


찾을 듯싶습니다


 



 


 



가격대는 생각보다 많이 비싸지 않네요


 



 


 



해물짬뽕


 



상대적으로 만리성보다 홍합이 적게 들어 있고 그다지 싱싱하지도 않습니다 국물은 그런대로 진하고 얼


큰한 게 만리성보다 조금은 괜찮다는 느낌이 듭니다만, 아주 인상적인 맛을 내지는 못 합니다


 



오징어는 냉동인 듯하고 특히 면발은 밀가루 냄새가 많이 나는 게 거슬립니다


 



짜장면


 



무난한 맛이지만 이것도 동네 중국집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 합니다


 



국물은 어느 정도 짬뽕다운 맛을 내니까 홍합을 건져 먹는 재미로 들르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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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동 롯데백화점 옆에 있는 파스타 전문점입니다


 



지하에는 이 집과 토니로마스가 있습니다


 



주방에서는 화려한 불쇼(?)를 하면서 음식들을 조리하고 있더군요


 



클라시코봉골레(12800원)


 



봉골레는 제가 좋아하는 파스타 종류 중에 하나입니다


 



 


 



국물이 많은 봉골레파스타로 스파게티,조개,국물 등에 불맛을 듬뿍 머금고 있습니다 어지간한 중국집의


요리보다 훨씬 더 불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주방에서 불쇼(?)를 하더니 이렇게 괜찮은 봉골레파스타가 완


성된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아주 괜찮은 파스타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씨푸드토마토파스타(11800원)


 



비교적 선도가 좋은 해물에다가 토마토소스로 버무렸습니다 개인적으로 토마토소스파스타를 그렇게 좋


아하지 않지만 진한 토마토소스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클라시코스페셜피자(15400원)


 



햄,버섯,앤쵸비,올리브가 토핑으로 들어가고 치즈와 토마토소스가 곁들여져 있습니다


 



 


 



도우는 얇은 편이고 누구나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맛입니다


 



 


 



파스타는 12000~13000원대,피자는 15000원대로 많이 비싸지 않으면 알차고 솜씨가 있는 맛을 내더군요


앞으로 계속 방문해 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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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먹자골목 근처에 있는 조그만 한양시장 안에 김치찌개를 잘 하는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는데


메뉴판을 보니 밥집이 아니라 몇 가지 안주와 함께 술을 먹을 수 있는 대폿집이더군요 상호는 "장어구이"


지만 지금은 대표 메뉴가 김치찌개라고 합니다


 



김치찌개(小,7000원)를 내왔는데 식사보다는 안주라서 공기밥(1000원)은 따로 주문해야 합니다


 



7000원짜리 김치찌개 치고는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김치는 물론 앞다릿살과 두부가 넉넉히 넣어져 있어


남자 셋이서 소주 한 잔 하면서 먹을 수 있는 충분한 양입니다


 



돼지고기는 뻑뻑하지 않으면서 쫄깃한 식감이 괜찮고 국물은 진하고 적당히 얼큰합니다 특히 인공조미


료 맛이 별로 느껴지지 않아 마음에 들고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안정된 맛을 냅니다


 



다른 밑반찬은 없이 사진에 보이는 계란말이(계란전?)가 전부입니다


 



 


 



大짜리는 양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이렇게 양과 맛을 충족시켜주는 김치찌


개는 많지 않을 겁니다 대학가 식당들은 값싸고 양이 많은 것은 공통적이지만 맛이 기대에 못 미친 경우


가 많은데 이 집은 그런 우려를 불식시키는 맛이더군요 단골을 삼을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홀이 작아서 그런지 앞에 가게가 하나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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