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소문의 만리성처럼 해물짬뽕(홍합짬뽕)을 내놓는 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경복궁역 6번 출구
뱡향으로 계단을 올라가면 사진에 보이는 "적선현대빌딩아케이드" 출입구가 보이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
우측으로 조금 가다 보면 간판이 보입니다 이 집은 아케이드 안에 있다 보니 점심 때는 회사원들이 많이
찾을 듯싶습니다


가격대는 생각보다 많이 비싸지 않네요


해물짬뽕

상대적으로 만리성보다 홍합이 적게 들어 있고 그다지 싱싱하지도 않습니다 국물은 그런대로 진하고 얼
큰한 게 만리성보다 조금은 괜찮다는 느낌이 듭니다만, 아주 인상적인 맛을 내지는 못 합니다

오징어는 냉동인 듯하고 특히 면발은 밀가루 냄새가 많이 나는 게 거슬립니다

짜장면

무난한 맛이지만 이것도 동네 중국집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 합니다

국물은 어느 정도 짬뽕다운 맛을 내니까 홍합을 건져 먹는 재미로 들르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