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깊은별 지음 / 담다북극성을 찾는 당신의 첫걸음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지금 바로 한 걸음을 떼어 볼까?별처럼 반짝이는 당신만의 길로 두세 걸음을 내딛다 보면,어느새 우주가 되어 있는 자신을 만날 것이다.우주 속 하나뿐인 지문인 당신을.---------------------------------------------별똥별이라는 제목과 딱 어울리는밤하늘을 가득 담고 있는 표지왠지 밤에 읽으면 더 좋을거 같았던 이 책은역시나 밤의 감성과 딱 맞는 그런 책이었다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인 원철의 모습을 보며왠지 내 모습 같아서 짠하고 안쓰럽다는 생각이 드는데아마 책을 읽는 많은 사람들이원철의 생각과 마음에 공감할 수 있을것 같다다른 사람에게 보여지는 내 모습에 너무 신경쓰다보니정작 내가 원하고 하고싶은게 무엇인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남들이 인정해주는데에만 초점이 맞춰서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 시대의 수많은 원철이들...그런 원철이 우연히 홍보를 위해 들어간 강연장에서영감님이라고 부르게 되는 멘토를 만나게 되고영감님이 던져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며자신을 돌아보고 정말로 자신이 원하는그런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어려움과 숨겨진 상처들이 있었지만그럴때마다 영감님의 메일과 질문을 통해가족들과 소중한 사람들의 위로와 격려를 통해힘든 순간들을 이겨내 끝내 자신을 찾아가는 원철을 보며내 인생을 돌아보고나는 정말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내가 꿈꾸는 인생은 어떤 모습인지를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p13"여러분이 먼저 스스로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인생은 누구의 것도 아닌 오직 자기 자신의 것이니까요."*p144때로는 고민하고 때로는 사랑했던 날들. 기록하지 않았다면 희미해졌을 열렬한 순간들이 마치 어제 일처럼 새록새록 떠올랐다. 이때 처음으로 느꼈다. 대충이라도 써 놓은 이 소소한 기록들이 훗날 말라비틀어진 영혼에 생명을 불어넣을 열렬한 추억이 되리라는 것을.*p233"진정한 북극성은 어둠에 잠긴 사람들을 따스하게 비추고, 세상을 아름답게 밝히는 별이다."*p239"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살아가면서 본받고 싶은 누군가를 북극성으로 삼아목표를 향해 조금씩 나아가며조금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곤 한다언젠가는 나도 누군가를 위해 밝게 빛나는 별이 될 수 있기를,영감님처럼 다른 사람들에게따스한 위로와 조언을 할 수 있는 그런 멋진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래본다♡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김종원 지음 / 퍼스트펭귄*삶의 첫 터널을 지나는 10대들을 단단하게 지켜줄 빛나는 문장들"틀린 문제는 있어도 틀린 인생은 없는 거야!"100만 독자의 '생각 멘토' 김종원 작가의 인생작"네가 포기하지 않으면 미래는 결국 너의 편이 될 거야."불안의 시간을 건너는 청소년을 위한 인생철학 에세이---------------------------------------------초등학생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이제 곧 사춘기를 맞이하게 될 아이들을 보며엄마로서, 인생선배로서어떤 말들을 해주면 좋을지 항상 고민이 된다그럴때 필요한건 뭐다?바로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유명 철학자들의 명언부터따뜻하게 마음을 위로해주는 글에필사하기 좋은 글과눈과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는 일러스트까지!하루 5분 마음을 다잡는 필사 노트도 주니까하루에 한 챕터 읽으며 마음을 정리하고필사까지 하면 하루의 마무리로 딱이다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은목차만 천천히 읽어내려가도마음이 절로 힐링되는 느낌이다1장 자존감. 혼란스러운 세상에서도 '너'라는 세계는 반짝이고 있다2장 관계.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지 않아도 너는 언제나 너에게 좋은 사람이다3장 꿈. 스스로 포기하지 않으면 미래는 결국 너의 편이다4장 가치관. 마음이 단단해지면 인생도 단단해진다5장 지성. 수준이 높은 사람은 어제보다 오늘 더 발전하는 사람이다10대들 뿐 아니라이 시대를 살아가는 지친 어른들에게도너무나 위로가 되어줄 문장들!*p55'그럴 수 있지'라는 생각은 타인을 배려하는 말 이상의 가치를 지닙니다. 정말 중요한 건, 그 말을 통해서 소중한 내 기분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이죠. "그럴 수 있지"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분노나 비난에 빠지지 않게 돌봅니다.*p244밤이 오는 하늘을 같이 보면서도누군가는 '해가 졌다'라고 말하지만,누군가는 '별이 떴다'라고 말합니다.상황이 어떻든어둠을 볼 수도 있고,반대로 빛을 볼 수도 있습니다.아이들에게 항상 따뜻하게 예쁜말만 하고싶지만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걸대부분의 엄마들은 충분히 공감할것이다그럴때 조용히 이 책에 나온 따뜻한 문장들을예쁜 종이에 정성스럽게 적어서아이들 책상위에 올려놓으면서로에게 참 좋은 위로의 시간이 될 것 같다♡
초등 문해력 교과 어휘가 답!박재찬(달리쌤) 지음 / 서사원주니어*교과서가 쉬워지는 신기한 어휘력 학습*3,4학년 사회, 과학 교과서 어휘 완전 정복교과 문장 읽기 > 단어 뜻 익히기 > 대화 속으로 > 상상 글쓰기교과 어휘 200개로 교과서 내용 쏙쏙! 문해력 쑥쑥!사회, 과학 시간에 어려운 단어들이 많아수업 내용을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었나요?걱정하지 마세요.세상에서 제일 쉽게교과 단어를 배우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4단계 활동으로 교과 어휘를 알아보는교과 어휘가 답!사회 어휘 100개와 과학 어휘 100개총 200개의 어휘를 익힐 수 있다1단계. 교과 문장 읽기교과 문장을 소리 내어 읽으며 단어의 뜻을 생각해보기2단계. 단어 뜻 익히기문장에서 본 단어의 뜻을 차근차근 확인3단계. 대화 속으로단어의 쓰임을 두 친구의 발랄한 대화 속 초성 퀴즈로 확인4단계. 상상 글쓰기엉뚱한 질문에 대해 글쓰기를 하다보면 내 것이 되는 단어이렇게 4단계로 어휘에 대해 알아보니아이들이 차근차근 어휘력을 늘릴 수 있는데 도움을 준다요즘은 아이들이 문제를 몰라서 못푸는게 아니라문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해서 못푼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그만큼 아이들의 어휘력에 대한 걱정이여기저기서 많이 들려온다그럴때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문제집인데이번 여름방학때 3학년인 둘째아이와 함께 풀어보며사회, 과학 어휘력을 쑥쑥 길러봐야겠다!
엄마 없는 농담김현민 에세이 / 안온북스*'SNL 코리아', '코미디로얄' 코미디 작가 김현민의 눈물보다 짜고 웃음만큼 귀한 농담 이야기쓰디쓴 상처에 아파하는 사람돌이킬 수 없는 상실을 겪어본 사람오늘 하루를 견뎌낸 당신에게가장 다정한 농담을 건네고 싶습니다엄마 없는 □□에서, 빈칸에 무엇이 들어가든 우리는 슬플 테지만,거기에 농담이 들어가면 그 슬픔은 특별해진다.이 책에서처럼.---------------------------------------------엄마 라는 말은대부분의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감동버튼이 된다내년이면 40을 바라보는 나이에초등학생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나이지만언제나 엄마에겐 한없이 걱정되는 딸이고나 역시도 엄마에겐 한없이 기대고만 싶어진다엄마가 없는 삶은 사실 상상해본적이 거의 없고막상 그 상황이 닥치면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건지아무것도 생각하지도 행동하지도 못할것같다고등학생 시절 엄마의 위암투병과꿈을 향해 힘겹게 버티고 버텼던 수많은 시간들밖에서 노숙을 해보기도 하고창문 하나 없는 고시원 생활과쓰러질것같이 낡은 빌라 생활 등등..책을 읽다보면 정말 어려움의 연속일만큼힘든시간들을 보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그래서일까?같은 아픔을 겪은 사람만이 온전히 그 아픔을 이해하고 위로할 수 있듯이작가님이 담담하게 써내려간 이야기들을 읽다보면나도 모르게 잔잔히 위로를 받는 기분이 든다요즘같이 힘들고 우울한 세상속에서말로 행동으로 사람들을 웃게 할 수 있다는건정말 너무나 값진 일이다티비나 유튜브에서 보여지는 그 짧은 순간들을 위해보이지 않는 곳에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감히 다 알 수도 없지만좋아하는 일을 해내기 위해서묵묵히 그 길을 걸어가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p7어떤 농담은 슬프다.어떤 농담은 웃긴데 공허하다.엄마 없는 삶도 그러하다.*p202-203나는 지금도 우주에 가보고 싶어요.별이 된 엄마에게 마지막 농담 하나를 들려줄 수도 있잖아요.평생을 다듬은 마지막 농담은 얼마나 재미있을지 기대되지 않으신가요?우주에선 소리가 전달되지 않는다던데엄마에게만 살짝 들리게끔 속삭여볼게요.어떤 농담이냐면...앞으로도 작가님이 사랑했던 코미디로오래오래 사람들의 마음에 웃음과 행복을 줄 수 있기를멀리서나마 진심담아 응원해본다!
mymy강진아 장편소설 / 북다*15년 전 실종된 친구의 시체가 발견되었다*제11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대상 수상작"그딴 건 별것도 아냐. 너 낳고 키운 거에 비하면."몰인정한 세상에 살아남기 위한 모녀의 치열한 분투서로를 옭아매는 견고한 매듭나의 엄마, 나의 딸'모녀'라는 관계의 함정에 빠진 사라진 친구의 행방---------------------------------------------표지가 엄청 강렬하고 인상적이었는데책을 읽기전부터 제목인 mymy가 무엇을 뜻하는지 궁금해졌다책을 읽다보니 어렸을때 유행했던테이프를 넣어 노래를 듣던 마이마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고왠지 모를 추억의 물건에 반가우면서도내가 엄청 나이들었구나 싶어 슬프기도 했다책을 읽으며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이 되면서나도 모르게 화가나고 숨이 막혔다내가 저런 환경에서 커야한다면나는 어떤 선택을 하며 삶을 살아야할까?같은반 친구가 실종되고 주인공은 그 친구의 마지막 목격자가 된다결국 그 친구를 찾지 못한채 시간이 흐르고어느날 우연히 뉴스를 통해그 친구의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것을 알게된다내내 범인은 누구일까?이 사람일까, 아니면 저 사람일까추리소설 속 탐정이 된것처럼단서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 완전 몰입했는데결과는 너무 충격적이었다거기에 이야기의 마지막은나를 힘들게 한 엄마와 똑 닮은 나의 딸이라니왠지 모를 불쌍한 마음마저 들었다*p164너 나한테 잘못했지? 사과해. 많이 늦었지만 니가 사과하면 받아줄게. 같은 반인데 계속 이렇게 지낼 수는 없잖아. 알았지? 그러니까 사과해.민희의 녹음된 이 말들이 가슴에 깊게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