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수업 - 재미있고 유익한 공예배 공부
안재경 지음 / 세움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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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수업
안재경 지음 / 세움북스

"공예배의 영광을 회복하는 친절한 안내서"

예배 순서 이름 하나하나를 바로 잡은 책!

예배에 대한 탄탄한 신학적 토대를 마련해 주는 책!




모태신앙으로 어릴때부터 당연하게 생각했던
주일날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기

아주 오랜 기억속 유치원 다니던 시절에도
친구들과 함께 모여 예배드리고
같이 간식을 나누어 먹던 추억이 떠오른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지나

청년부 시절을 거쳐
결혼하고나서부터 쭉 드려온 장년부 예배

지금까지 수십년동안 예배를 드려오면서도
부끄럽지만 한번도 예배순서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다는것을

이번에 예배수업 책을 읽으며 깨닫게 되었다



제1부. 왜 공예배를 드려야 하는가?

제2부. 공예배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크게 2부로 나누어 공예배의 각 순서에 대해
깊이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부록에서는

모범적 예배는 무엇인지
현대 교회 예배의 흐름과 발전
죄 고백의 기도문들
질문과 점검을 다룬다



저자는 예배의 각 순서를 화살표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당신을 주시고
우리는 하나님을 받아 우리 자신을 드리는것으로

한눈에 보기쉽게 말해준다

예배란 그저 하나님으로부터 받기만 하는것도 아니고
우리가 일방적으로 드리기만 하는것도 아닌

끊임없이 주고받으며 양방향으로 소통하는것임을
이해할 수 있게된다



*p30
예배의 순서는 논리적 흐름이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신앙고백적이고 신학적인 흐름이 있어야 합니다.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일관된 흐름을 따라 절정을 향해 달려야 합니다.



각 장이 끝날때마다 기도와 함께
요약, 나눔을 위한 질문, 더 깊은 나눔이 이어지니

그냥 읽고 끝나는 내용이 아닌
한번 더 정리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깊이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혼자서 이 책을 읽으며
예배에 대한 내용들을 자세히 알아가는 것도 좋지만

소그룹으로 함께 책을 읽고
내용에 대해 서로 나누어봐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p188
설교는 복음의 공적인 선포입니다. 설교 시간에 천국이 열리고, 그 말씀을 받지 않을 때 천국이 닫힙니다. 설교가 천국을 열고 닫습니다. 설교가 하나님 나라를 열고 닫으니 하나님의 회중은 설교를 통해 하나님 나라에 힘 있게 들어갑니다. 설교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지 않고 인간의 잔소리로 생각하면, 천국은 곧장 닫혀 버립니다.

예배시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설교

전에 다른 책에서
갈수록 설교시간이 줄어들고 있다는 내용을 본적이 있다

영상을 보더라도 빠르게 재생하거나
뛰어넘기를 하거나
아예 짧고 강렬하게 편집한 쇼츠를 좋아하는 요즘 시대

그렇기에 설교 역시 더 짧고 자극적으로
해야한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예배의 본질이 무엇인지
예배 순서 중 설교의 역할이 무엇인지

깊이있게 고민해봐야 할 문제이다



책을 읽으며 지금까지 무의식적으로 드렸던 예배와
그 예배의 순서가 지금까지 그렇게 정해지기까지
어떤 고민들을 거쳐온것인지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개인적으로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다

그저 주일이니까 교회에 간다는 가벼운 마음을 내려놓고

진지하게 준비해서 예배드리는
우리가족이 될 수 있도록

내가 먼저 달라진 마음으로 주일을 기다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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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328번 남았습니다
우와노 소라 지음, 박춘상 옮김 / 모모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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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328번 남았습니다
우와노 소라 지음 / 모모

"당신의 시간은 무한합니까?"

소중한 사람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알게 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인간인 우리는 유한한 삶을 살아가는 존재이다

누구나 태어난 이상 죽음을 향해
하루하루 살아간다

하지만 그 끝이 언제일지,
몇년 뒤일지, 당장 내일일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럼에도 우리는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엄청 많은 것처럼
모든 것들을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간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내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일들이
한도가 정해져있다는 걸 알게되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이 책은 그런 상황들을 맞은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
나 자신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횟수,
수업에 나갈 수 있는 횟수,
불행이 찾아올 횟수,
거짓말을 들을 횟수,
놀 수 있는 횟수,
살 수 있는 날수까지...

일상속에서 우리가 크게 생각하지 않고 맞이했던 일들이
사실은 엄청 크고 소중한 일이었다는 걸

전혀 당연한 일이 아니었다는 걸 우리에게 이야기한다



*p10
그때는 어머니가 해주는 밥을 언제든지, 얼마든지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다.

*p65
죽음은 이별을 준비하지 못했더라도, 작별 인사를 하지 못했더라도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급습한다. 예언할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다.



열 살 생일에 갑자기 시야에 보이던 문장,

당신이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3647번 남았습니다

숫자가 0이되면 엄마가 돌아가실거라는 생각에
자꾸만 밖에서 음식을 사먹으며
엄마가 차려주는 음식을 거부하고 점점 멀어진다



두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우연히 공중전화카드를 받게 되는데
과거나 미래의 자기자신에게 1분간 전화를 할 수 있다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부모님을 살리기 위해
과거의 자신에게 전화를 걸지만
장난전화로 치부해버리고

결국 마지막 남은 1번의 기회를
7살의 자신에게 전화하는데 사용한다



짧은 단편들이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지만
읽다보면 우리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돌아보게되며
마음에 가만히 여운이 남는다

가까이 있는 파랑새를 찾기 위해
너무 멀리 있는 곳을 힘들게 돌아다닌건 아닐까?

우리가 평범하다고 생각했던
엄마가 차려준 집밥, 부모님과의 대화,
친구들과 함께하는 놀이, 꿈을 꾸며 살아가는 날들...

어쩌면 이렇게 일상 속에 있는 우리의 순간순간들이
그 어떤 보석보다 귀중한 선물이고 행복이라는걸

이제는 잊지말고 살아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가족들에게도
내 마음을 더 많이, 더 자주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표제작이
최우식, 장혜진, 공승연 주연 영화
넘버원으로 11일에 개봉한다고 하는데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보며
서로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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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사랑하는 일
채수아 지음 / 모모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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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사랑하는 일
채수아 지음 / 모모북스

"상처를 품은 마음이 어떻게 다시
사랑으로 피어나는지 보여주는 한 권의 책"



*p115
결혼 35년 차, 한 남자를 만나서 어마어마한 시댁을 만나, 몸 고생 마음 고생을 어마어마하게 했다. 철부지 아가씨가 익고 익어서 많은 걸 품을 수 있는 중년 여인이 되었다.

결혼하자마자 형님조차 같이 못산다고 했던
시어머니를 17년이나 모시고 살았던 작가님

저 두 문장으로 지난 시간들을 표현하기엔
말로 다 담을 수 없는 눈물과 아픔의 시간들이 있었겠지..



결혼하기전 30년을 살아온 가족과도
맞지 않아 부딪히는 일이 많은데

결혼하며 함께 살게된 남편은 말할 것도 없고
그 어려운 시어머니까지 함께 신혼생활을 시작하다니

나로서는 정말 엄두도 못낼 일이다



누구에게나 다 시댁은 어렵고 불편하겠지만
나 역시 힘들었던 시간들이 있었고
남편과의 싸움에서도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매일 밤 울면서
남편을, 시부모님을 긍휼히 여길 수 있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며 버텼지만

결국은 곪고 곪아 상처가 터져버렸고

결혼 7년만에 어마어마한 위기의 시간이 지나간 후
우리가족은 일부러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제주의 삶을 선택했다



작가님은 시어머님의 거친 말과 거짓말을
17년이나 한집에서 겪어내며

결국 마음의 병이 몸까지 망가뜨리고
천직이라고 생각했던 교사 일까지 그만둔다



*p18
그래서 어머님께 심한 시집살이를 했음에도 마음 한 구석에 늘 짠한 마음이 있었다. 시어머님이 아닌, 한 여자의 일생으로 바라보면 어머님께 무심할 수가 없었다.

아버님과의 평범하지 않았던 결혼생활

홀로 억척스럽게 삼남매를 키워내신 어머님

작가님은 그런 어머님때문에 누구보다 힘들었지만
한 여자로서 어머님을 바라보며
이해를 넘어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다

그리고 더이상은 안될것 같아 분가를 한 후
시어머님 역시 달라져
그동안의 상처를 덮듯 사랑을 주고 돌아가셨다고 하는데

작가님의 한결같았던 그 마음이
결국 어머님에게도 전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평생 교사였던 아버지와 따스한 어머니에게 받은 사랑을
시댁 식구들과 남편,
그리고 학교에서 가르쳤던 제자들

밖에서 만나는 이름 모를 사람들에게까지

나누고 또 나누는 작가님의 모습을 보며

역시 우리의 삶은 사랑으로 완성되는구나 싶어진다



*p247
세상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올바른 삶을 지향하는 몇몇의 간절함이 모이고 모여, 변화될 수 있다고 믿는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내 작은 마음

그 작은 마음들이 모이고 모인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조금 더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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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 행동을 결정짓는 40가지 심리 코드
폴커 키츠.마누엘 투쉬 지음, 김희상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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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폴커 키츠, 마누엘 투쉬 지음 / 포레스트

"모르면 끌려가고, 알면 이끌게 된다!"

전 세계 100만 독자가 선택한 심리학 듀오가
수많은 실험으로 밝혀낸 마음의 법칙



이렇게나 재미있는 심리학 책이라니!

일상속에서 우리가 평소 궁금했던 부분들을
실험을 통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보여주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설명해주니

마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것처럼
흥미진진하게 책장을 넘길 수 밖에 없다



먼저 특정한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나라면 그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보기를 통해서 고민해본 후

그 상황에 맞는 심리학 이론을 소개한 후
마지막 정리와 체크포인트까지!

우리의 행동을 결정짓는 40가지 심리코드를
이렇게 풀어주니

그동안 내가 왜 그런 선택을 하고 행동을 했는지
그 사람이 그때 왜 그랬는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믿고 싶은 말은 결국 정해져 있다
- 운율에 따른 이성적 설득 효과

*무언가를 얻는 기쁨보다 잃는 아픔이 더 크다
- 생명보다 강력한 죽음 효과

*문이 열려 있어도 나가지 못하는 이유
- 학습된 무기력

*세상이 공정하다는 믿음의 함정
- 공정한 세상의 오류


"인간의 마음에는 항상 반복되는 패턴이 있다.
인생은 결국 그 패턴을 아는 자가
유리할 수밖에 없는 게임이다!"

여러가지 상황속에서 대체 왜 그러는건지 이해하지 못해
답답해하고 화를 내느라
내 에너지와 감정을 낭비하고 소모했던 지난 날들

이 책에 나오는 다양한 심리들을 이해하게 되면
이제는 사람과 상황에 끌려다니지 않고
내가 이끌어 갈 수 있는 당당한 힘이 생긴다



마음의 흐름을 읽어
관계의 방향을 스스로 바꿀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음 사용 설명서'

누군가의 행동의 이유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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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랑과 꽃과
나태주 지음 / OTD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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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랑과 꽃과
나태주 시선집 / OTD


풀꽃과 시를 사랑한 소박한 시인 나태주
일생을 담아 세상에 보내는 연애편지


나는 계속해서 연애편지를 쓰는 심정으로 시를 썼고
그 연애편지를 세상에 보내고 또 보냈딘.

시인 생활 55년.
언제부턴가 내가 보낸 연애편지에 대한 답장이
세상으로부터 조금씩 오기 시작했다.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만난 나태주 시인님의 풀꽃

처음 그 문장을 만났을때
소박함 속에서 느껴지는 울림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충격에 가까웠다

그 시로 나태주 라는 시인에 대해 알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그분이 쓴 시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어찌보면 특별할거 없는 일상속의 모습들이지만

그렇기에 시인님의 문장들에서는
왠지 모를 친근함과 익숙함이 느껴졌고

그 안에서 느껴지는 위로와 공감은
더 큰 따스함과 감동으로 다가왔다



1. 사람, 슬퍼할 일을 마땅히 슬퍼하고

2. 사랑, 입에 차고 가득 차면 문득

3. 꽃, 누군가의 기도가 쌓여 피는

4. 시인, 끝까지 남겨두는 말은



*p79. 사랑에 답함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주는 것이 사랑이다

좋지 않은 것을 좋게
생각해주는 것이 사랑이다

싫은 것도 잘 참아주면서
처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나중까지 아주 나중까지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랑이다.



*p137. 선물

하늘 아래 내가 받은
가장 커다란 선물은
오늘입니다

오늘 받은 선물 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당신입니다

당신 나지막한 목소리와
웃는 얼굴, 콧노래 한 구절이면
한아름 바다를 안은 듯한 기쁨이겠습니다.



유명한 시인보다는 유용한 시인이기를 바라며

언제나 독자들과 동행하면서
숨소리 가까이 살고 싶은 것이 소망이라는 시인님



많은 사람들이 시인님의 시를 통해 위로받고
시인님의 시를 사랑하는 지금,

시인님은 오랫동안 기다렸던 연애편지의 답장을 받으며
많이 웃으시고 많이 행복하셨을까

부디 언제까지나 건강하게 오래오래 우리 곁에서
계속 예쁜 시들을 써주시기를 바라고 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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