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한 행복 - 아리스토텔레스에게 배우는 행복에 관한 철학 수업
양현길 지음 / 유노책주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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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행복
양현길 지음 / 유노책주

*아리스토텔레스에게 배우는 행복에 관한 철학 수업

'어떻게' 행복해지는지 묻지 말고
'왜' 행복해져야 하는지 물어라

불안정한 매일을 단단하게 바꾸는 아리스토텔레스의 21가지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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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

사실 정말 유명한 철학자라서
철학에 관심없는 사람들도 이름은 익숙할것이다

나도 이름은 정말 익숙한데
그의 철학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고 있었다가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며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완전 빠지는 계기가 되었다

철학자들의 철학자
서양 학문의 아버지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스승

그리고 행복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

"행복이란 삶의 의미이자 목적이요,
인간 존재의 총체적 목표이자 끝이다."



1장. 우리의 행복도 단단해질 수 있다 - 행복론
2장. 불행을 밀어내는 현명함을 찾아서 - 중용
3장. 균형만 잘 잡으면 넘어지지 않는다 - 이성과 감정
4장. 중요한 것은 가장 가까이에 있다 - 형이상학
5장. 행복한 삶을 완성하는 것들 - 수사학, 시학, 정치학


5장으로 되어있는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행복한 삶을 완성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행복론, 중용, 형이상학...

이름만 들으면 왠지 어렵고 막연하게 느껴지지만
작가님이 육아나 직장생활 등
우리 일상속의 다양한 상황들을 예로 제시해주신 덕분에

아리스토텔레스의 이야기들이 더 쉽게 이해되고
자연스럽게 공감가며 마음을 울린다

*p31
이렇게 "왜?"라는 질문을 계속해서 던지는 겁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나 자신을 잠시 멈추고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마법 같은 질문입니다.

*p214
인생을 만족스럽게 살기 위해 우리는 자신에 대해 두 가지를 알아야 합니다. 첫째는 무엇이 나를 즐겁게 하는지 아는 것이고, 둘째는 나의 부정적인 면을 줄일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를 알게 되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행복을 꿈꾼다

그런데 정작 내가 느끼는 행복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지는 않는것 같다

그저 좋은 대학에 가면, 좋은 회사에 취업하면,
좋은 집에 살고 돈을 많이 벌고 남들보다 성공하면...

등등 남들이 이야기하는 기준에 나를 맞추려고 하다보니
정작 진정한 행복을 이루기가 쉽지 않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왜 라고 질문을 던진다

그렇게 나의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왜 라는 질문을 던지다 보면
정말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되고

조금씩 나만의 행복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매일을 불안해하며 걱정해하는 사람들에게
아리스토텔레스의 단단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소개해주는
따스함 가득한 철학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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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느린 정의 - 돌봄과 장애정의가 만드는 세계
리아 락슈미 피엡즈나-사마라신하 지음, 전혜은.제이 옮김 / 오월의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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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느린 정의
리아 락슈미 피엡즈나-사마라신하 지음 / 오월의봄

*돌봄과 장애정의가 만드는 세계

부서진 채로도 잘 살 수 있는 불구 미래에 대하여

아프고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돌봄망이 무수히 교차하는 곳
그곳에서 우리는 서로를 버리지 않을 방법을 알아낼 수 있다

"장애정의는 느려. 사회정의에 가장 정통한 비장애인들조차
뚫어지게 쳐다보거나 경악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곧 장애정의야.
많은 주류 비장애인들이 실패라고 여기도록 배워온 게 바로
장애정의의 모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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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의 이력부터 평범하지만은 않은 책

퀴어 장애인 펨 작가, 조직활동가, 공연예술가, 교육자
버거/타밀족 스리랑카계이자 아일랜드계/로마니,
노동계급 퀴어 유색인 페미니스트 장애인으로서

북미 장애정의운동을 일궈온 주요 활동가 중 한 사람

한국어로 쓰여있지만
평소 접하기 힘든 낯선 단어들이라
읽으면서도 어렵게 느껴졌고

사실 평소 내가 생각하는 신념과 맞지 않는 부분도 있고
쓰여진 단어들이 아주 직설적이고 적나라해서
읽기에 아주 편안한 책은 아니었다

하지만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안에서도
백인 남성인지 아니면 유색인지에 따라서
다른 대우를 받는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는데

이 책을 읽으며 새삼 느끼게 되었다

*p36
나에게 장애정의란 장애가 백인 중심적으로, 남성 중심적으로, 혹은 이성애 중심적으로 정의되지 않는 정치운동을, 그리고 그런 관점을 공유하는 서로 맞물린 많은 공동체들을 뜻한다.

저자의 글에는 아프고 장애가 있는
퀴어-트랜스-흑인-선주민-유색인들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다른 사람들과 조금 다를 뿐인데도
사회속에서 알게 모르게 차별이 존재하는데

저자의 이야기속에 나오는 사람들은
그저 일상을 살아가는 일조차도 돌봄이 없으면 불가능해진다

그럼에도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보다
그저 조용히 숨어 지내야 했던 시간들...

그렇지만 용기를 내어 자신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경험이
그들 모두의 삶을 변화시킨다

*p153
"우리는 증거를 남겨야 한다. 우리가 여기 있었다는 증거, 우리가 존재했다는 증거, 우리가 생존했고 사랑했고 아파했다는 증거를. 우리가 결코 느껴본 적 없는 온전함과, 우리가 서로에게 주었던 엄청난 충만감의 증거를. 우리가 누구였는지, 우리가 우리 자신을 누구라고 생각했는지, 우리가 결코 누구여선 안 되었는지에 대한 증거를. 생존을 넘어, 고립을 넘어, 삶을 살아갈 다른 방식들이 존재한다는, 서로를 위한 증거를."

읽는 사람에 따라서 어려움을 느낄 수 있겠지만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에 대한 돌봄을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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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끌어당기는 자기긍정의 힘
가토 다카유키 지음, 이정은 옮김 / 푸른향기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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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끌어당기는 자기긍정의 힘
가토 다카유키 지음 / 푸른향기

*자신과의 관계가 좋은 사람이 타인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

나는 인간관계가 왜 이렇게 힘들까?

인간관계의 열쇠는 자기긍정감이다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자신을 인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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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고 한다

어렸을때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그리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지나
대학교와 사회에 나오기까지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관계를 형성하고
그 안에서 살아간다

서로의 생각이 다르기에 언제나 그 관계가 좋을 수 없고
그렇기에 어른들도 아이들도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느낀다

저자는 그 관계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키로
자기긍정감을 이야기한다

*p29
자기긍정감이란 이름 그대로 '자기(자신)'을 긍정하는 감각'을 가리킨다. '지금의 나로 충분해'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아!'라고 느끼는 상태이다.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아

그냥 그 말 자체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말이다



제1장. 자기긍정감이 인생을 결정한다
제2장.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자신을 인정하라
제3장. '고정관념'은 착각이다
제4장. 나를 긍정하고 상대도 긍정하는 7가지 방법
제5장. '불편한 사람'과 마주하는 법
제6장. 당신은 사랑받기 충분한 사람입니다


저자 역시 힘든 시간을 겪었고 그 시간들을 이겨냈기에
비슷한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건넨다

내가 잘하든 못하든 그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는 마음

그 마음이 단단한 토대가 되어
어떤 상황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나 많은 부정적인 생각들로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나를 괴롭히고 있는건 아닐까?

부정적인 감정들도 그대로 인정하고
내가 잘 못하는 부분들도 쿨하게 인정할 수 있는
당당함과 용기가 필요할 것 같다

이 책에는 완벽주의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나 역시 완벽해야된다는 강박으로
스스로를 너무 힘들어했기에 그 부분이 너무 공감되었다

*p115
'완벽주의자'란 '완벽'이 목표인 사람이 아니라, '불완전한 자기를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 즉 겁쟁이'다.

나의 결핍감, 열등감 같은 마음의 구멍을 메우기 위해
지나치게 완벽을 추구하게 된다는 것이다

인간은 원래 완벽하지 않다... 나는 인간이다...

이런 마음으로 조금은 나를 느슨하게 놓아주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 외에도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꿀팁들이 소개된다

상대의 기분에 공감하기,
그랬군요, 이해해요라고 말해보기,
일부러 져보기, 응원하기 등

나와 너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읽어보고
생활속에 적용해보며 조금씩 자기긍정의 힘을 키워나간다면
어렵고 답답하게만 느껴졌던 관계들도

조금씩 풀려나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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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완성 수프 도시락 - 쉽고 간편한 수프 레시피 60가지
아리가 카오루 지음, 이은정 옮김 / 푸른향기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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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완성 수프 도시락
아리가 카오루 지음 / 푸른향기

*쉽고 간편한 수프 레시피 60가지

요리에 젬병이라구요?

수프 도시락이 당신의 점심시간을 바꿉니다!
10년간 매일같이 수프를 만들어 온 수프 달인이 알려주는
건강하고 맛있는 초간단 수프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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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들이 방학을 하고나서
여러가지 힘든 부분들이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제일 신경쓰이는건
삼시세끼 차려야 하는 밥이다

아무래도 학교에 다닐땐
아이들 건강을 생각한 식단으로
점심을 다양하게 준비해주시니 편하고 좋은데

방학이 되고나니 아침을 간단히 먹는다고 해도
점심, 저녁에 매번 어떤 메뉴를 준비해야하나 고민도 되고

밥 차리고 정리하고 뒤돌아서면 밥때라는 말처럼
밥 차리는 일은 결코 즐겁고 행복하기만 한 일은 아닌것이
솔직한 현실이다

이럴 때 아주 유용한 요리책이 있으니
바로 10분 완성 수프 도시락이다

지금까지 수프라고 하면
돈까스 먹기 전에 나오는
크림 수프, 양송이 수프 정도만 생각났는데

이 책을 보면서
수프의 세계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느꼈다

종류가 다양하니 질리지 않게 만들어 먹을 수 있고
무엇보다 제일 큰 장점은 간단하다는 것이다

재료, 물, 조미료를 작은 냄비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끝!

수프 전용 도시락통이 있는 것도 책을 통해 처음 알았는데
이 통에 수프를 담으면 보온이 잘되어 따뜻한 수프를 먹을 수 있고
점심까지 기다리는 동안 건더기 속까지 익히는
'보온 조리법'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이다

재료도 양파, 당근, 브로콜리, 대파, 단호박, 청경채 등
구하기도 쉽고 몸에도 좋은 것들이라

요즘처럼 건강에 관심 많고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점심 메뉴로 딱이라는 생각이 든다

*p122
여러분의 점심시간이 단지 영양과 정보를 효율적으로 취하는 시간이 아니라 '자신을 소중히 대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도, 집안일도, 사람과의 만남도 누군가를 위해서 쓰는 시간입니다. 가끔 나 자신을 위해 몸과 마음을 살펴보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 점심시간을 그런 시간으로 해도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처럼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에게도
비싼 물가로 점심 메뉴를 고민하는 직장인들에게도
간단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찾는 1인 가족들에게도

수프 달인의 맛있는 수프 레시피들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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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의 역설 - 모두가 원하지만 아무도 하고 싶지 않은
김준혁 지음 / 은행나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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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의 역설
김준혁 지음 / 은행나무

*모두가 원하지만 아무도 하고 싶지 않은

"돌봄은 타인의 아픔을 알아차릴 때 시작된다"

저마다 돌봄의 공백을 한탄하는
각자도생의 사회에서

'함께-돌봄'의 사회로 나아가는
돌봄윤리를 제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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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이라는 단어를 들었을때
누군가가 누군가를 정성껏 보살피는
사랑 가득한 따스한 마음이 떠오른다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어린이집에서 일하며
돌봄이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고
돌봄의 현장에서 정말 열심히 살았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과연
돌봄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가?

저자는 질문을 던지며 우리에게 돌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려준다



1장. 돌봄은 서로 교환한다
2장. 돌봄은 의지를 갖고 실천하는 것이다
3장. 돌봄은 보살핌받는 이의 관점에서 이루어진다
4장. 돌봄은 피어나게 한다
5장. 돌봄은 구조 속에서 순환한다
6장. 나는 돌보며 돌봄받는다


6장으로 돌봄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문학작품을 통해 우리에게 돌봄을 말한다는 점이다

그저 딱딱한 이론으로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속의 인물들과 상황들을 통해
우리가 돌봄에 대해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p23. <좋은 돌봄을 위한 돌봄윤리의 핵심>
1. 돌봄은 서로 교환한다.
2. 돌봄은 의지를 갖고 실천하는 것이다.
3. 돌봄은 보살핌받는 이의 관점에서 주어진다.
4. 돌봄은 피어남을 목표로 한다.
5. 돌봄은 구조 속에서 순환해야 한다.
6. 돌봄은 돌보는 이와 보살핌받는 이를 명확하게 구분할 수 없음을 전제한다.

그저 누군가를 돌보겠다는 마음만으로는
제대로 된 돌봄이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책을 통해 다시금 느낀다

아무래도 두 아이를 키우다보니
역시나 아이들에 대한 돌봄이 가장 크게 와닿았는데

일하면서 아이도 제대로 키울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의 현실은 멀기만 한거 같아
항상 아쉬움이 가득 남는다

그리고 점점 노령화인구가 늘어나는 우리의 현실을 생각할때
노인에 대한 돌봄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기술의 발달로 많은 사람들에게는 편리하지만
핸드폰이나 키오스크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에게는
식당에서 주문을 하거나 은행업무 하는 것도 너무나 버겁기만 하다

누구나 나이가 들어가고 노인이 되는것은 당연한 일이기에
그들에 대해 배려할 수 있는 마음과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야 할것이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돌봄은 피어남이다

*p228
그렇다면 피어남이란 각자의 의미와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바탕을 마련하는 시도이며, 피어남은 돌봄을 통해 이루어진다. 나와 너의 바탕을 만드는 작업이 돌봄이므로, 나는 피어나는 삶을 위한 돌봄을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자리에 놓는다.

돌봄은 어느 누구 한 사람이 할 수 있는게 아니다

돌보는 이와 보살핌을 받는 이가 정해져있는게 아니고

언제는 내가 돌보는 이가 될 수도,
보살핌을 받는 이가 될 수도 있기에

다른 사람의 고통과 아픔에 관심을 가지고
마음을 기울일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모든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따스함 가득한 사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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