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세니툰 - 인생은 어린이처럼
서필린 지음 / 김영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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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세니툰
서필린 글 그림 / 김영사

*인생은 어린이처럼

우리는 모두 반짝이는 어린이였고,
사실은 그때 다 배웠다.

어른들에게 용기와 놀라움을 주는 꼬마 힘세니 어록!
모진 세상 풍파에 지치고, 깎여 가지만
당신에게도 그런 빛나는 시절이 있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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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세니라는 귀여운 태명을 가진 아들

힘세니가 유치원생일 때부터
초등학교 3학년일 때까지의 일을

엄마가 바라보는 시선으로 그리고 쓴 책

우리 모두 어린이였던 시절을 지나 어른이 되었는데
매일매일 새로운 일들로 신나했던 그 어린이들은
왜 어른이 되어 꿈과 용기, 희망을 잃어버린채

하루하루를 그저 지쳐서 끌려다니듯이
살아내는 어른이 되어버린걸까

이런 현실이 너무 안타까운데

힘세니와 엄마의 대화를 조심스럽게 들여다보면
너무 순진하면서도 창의적인 아이의 시선에
나도 모르게 놀라고 어떤 순간엔 너무 뭉클해진다

*p49
그리고 우리 모두는 다, 한때 어린이였다.

오래도록 잊고 있었을지 모르지만,
우리 안에는 분명히,
너무나 옹골차게 빛나는 어린이의 마음이
숨쉬고 있다.

*p94
그러니까 행복도 한 번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기분 좋은 일들을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다 보면
단짝 친구가 되어 가듯 자기도 모르게
내가 그 안에 들어가 있는 거 아닐까?

어른의 시선으로 바라봤을때는
실패에 가까운 일들도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또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걸

그저 또 다른 하나의 길이고 경험일 수 있다는 걸
이 세상의 어른들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1부. 우리는 모두 어린이였다
- 잊고 있던 마음을 꺼내 볼 시간

제2부. 반짝임을 찾아서
- 가장 중요한 것들은 모두 배웠으니까

제3부. 힘찬 걸음으로 전진
- 우리가 얼마나 용감했는지 기억한다면

제4부. 매일의 얼굴은 사랑
- 언제나 사랑을 외칠 수 있기를

제5부. 있는 그대로의 우리들
- 다시 어린이처럼


이야기가 모두 끝나고 뒤쪽에 부록처럼
어린이처럼 사랑하기 위한 다섯 가지 아이디어가 나온다

같은 공간에서 함께 지내는 가족이라고 해서
모든 것이 당연한 건 아닐지도 모른다

오히려 가까운 사이이기에 더 쉽고 편하게 대하다보면
의도하지 않게 상처주고 멀어질 수 있는 사이가
가족이 될 수도 있다

서로에게 작은 관심과 배려로 사랑을 표현하다보면
우리의 매일도 더 행복으로 가득찬 시간들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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