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이야기
기 드 모파상 외 지음, 세레넬라 콰렐로 엮음, 마우리치오 콰렐로 그림, 박세형 옮김 / 미메시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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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이야기> 8편 고딕 단편집

고딕소설은 18~19세기,
중세적 분위기, 공포 😱 , 신비감
성이나 수도원 배경, 유령 등장.
매리 샐리 <프랑켄슈타인>
앨런 포 <어셔가의 몰락> 유명

<죽은 여자, 기 드 모파상>
사랑한 여인의 죽음. 슬픔.
기억은 우리를 온갖 고뇌에 시달리게 만드는 끔찍하고 잔인한 거울일 뿐이다.
밤에 묘지에서 유령이 일어나 자기 비문을 지우고, 진실을 적기 시작한다. (아내를 학대하고...등)

내 연인의 비문은,
<사랑했고, 사랑받았고 죽었노라> 대신
<나는 애인을 배신하기 위해, 어느 날 외출을 했다가 비를 맞고 감기에 걸려 세상을 떠났다.>
나는 의식을 잃고 다음 날 발견되었다.

* 아마 바람을 피운걸로 짐작되는데, 위선과 비밀에 싸여있는 진실을 두려워하는 유령도 인간도 같은가 보다. 그래도 유령이 자신의 비문을 다시 쓴다는 설정은 무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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