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잠언 시집
류시화 엮음 / 열림원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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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정호승
그는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을 때 / 조용히 나의 창문을 두드리다 돌아간 사람이었다.
그는 아뮤도 나를 위해 기도하지 않을 때 / 묵묵히 무릎을 꿇고 / 나를 위해 울며 기도하던 사람이었다.

*정호승 시인의 시
그는 누구일까요?
남편, 아내, 가족, 친구, 신 누구라도 될 수 있겠죠.
나의 창문을 두드리고, 묵묵히 무릎을 꿇고, 울며 기도하고~

나를 위해 사랑하고 기다리던 사람을 위해, 나도 그를 위해 기도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해 줄 마음, 헌신, 박애, 사랑이 되어 줄 준비가 되어 있나요? 💕

<당신이 살지 않은 삶> 조안 셀쩌

결혼을 하지 말거나
아이를 덜 낳을 것을.
내가 좋아하는 일에 더 광적으로 열중하고 / 다른 일에는 덜 신경 쓸 것을.

산책을 많이 할 것을,
천문대를 더 자주 찾아가 밤하늘을 구경할 것을

* 우리는 가져보지 못한 삶을 동경합니다. 경험하지 못한 것, 직업으로 삼지 못했던 것이 더 나아보이고 좋아보입니다.

윤회가 있는지 모르지만, 지금 삶에서 더 만족하지 못할까요?

결혼을 무효로 만들 순 없지만.
돈이 얼마나 더 있어야 만족할지 모르지만,
더 아름답고 풍요롭게 만들기.
지금 삶이 최고였다 말할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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