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부르는 이름
임경선 지음 / 한겨레출판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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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장, 한문장씩 읽게 되는 소설. 꾹꾹 감정을 눌러 담아서 인지, 문장의 구조가 독특해서인지 휘리릭 읽을 수 없게 된다. 연애소설이면서 살아가는 이 시대를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과 나누는 감정을 솔직하게 얘기하는 문장들이 콕콕 가슴을 두드린다. 진심을 말하고, 일상을 사랑하면서, 사사로운 엇갈림이나 불안에 상처입고, 사랑을 만난다. 사랑없이 살 수 없음을 또 느낀다.
(feat. tell me when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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