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해지지 마 약해지지 마
시바타 도요 지음, 채숙향 옮김 / 지식여행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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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한다고 주눅 들지 마 /
나도 아흔여섯 해동안 /
못한 일이 산더미야 <너에게>
놓으면, 버려두면 편한 걸, 욕심부려 잡고 안간힘을 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인가, 좋아하는 일인가? 자신의 마음의 변화를 금방 알아채는 것에서 행복을 유지하는 길이 시작됨을 생각해 본다.

“있잖아, 불행하다고 한숨짓지 마 / 햇살과 산들바람은 한 쪽 편만 들지 않아 / 꿈은 평등하게 꿀 수 있는 거야 / 나도 괴로운 일 많았지만 살아 있어 좋았어 / 너도 약해지지 마” <약해지지 마>
2013년 102세에 돌아가신 할머니의 재치있고 따뜻한 시가 나를 먼산을 바라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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