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처 : 글자 도둑 잡기 책 읽는 샤미 12
신은경 지음, 요모소 그림 / 이지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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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나 현재도 가끔 생각난다.

나에게도 초능력이 생겼으면 ㅋㅋㅋㅋ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초능력, 로또 번호를 볼 수 있는 초능력, 하늘을 나는 초능력 등

꿈속에서는 수도없이 해보았던 능력들이 현실에서는 평범한 사람이기에 초능력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와처 속 친구 영이는 상대방 마음을 글자로 읽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행운동 퀴즈왕에서 사회자 머리위에 둥둥 떠다니는 글자를 보고 결승전까지 올라왔지만, 의심하는 할아버지로 인해 기절하고 만다.

계명구도 : 맹상군이 진나라 소왕에게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식객 가운데 개를 가장하여 남의 물건을 잘 훔치는 사람과 닭의 울음소리를 잘 흉내 내는 사람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빠져나왔다는 데서 유래한 사자성어.

초등학생이 이 어려운 사자성어를 어떻게 아냐며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말에 도둑이 제 발 저린 셈이다.

"이영, 넌 오늘 사람들을 속였어. 엄마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라고 했지?"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 p29

돌아가신 아버지 피를 물려받아 아버지와 똑같은 와처이지만, 친구들 생각을 읽고 본의 아니게 친구들에게 상처를 줘

친구들조차도 등을 돌려 늘 혼자이던 영이에게 민재라는 전학 온 친구와 절친이 된다.

악의를 품은 나쁜 생각은 검은색,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분홍색, 기쁨과 설렘, 기대는 파란색, 두려움과 공포, 의심은 초록,

짜증과 분노 같은 강렬한 감정은 빨간색, 아무 감정이 담기지 않은 색은 회색.

행운동 퀴즈왕에서 같이 결승전까지 올라간 형이 영이 학교 교생 선생님으로 오게 되면서 친구들에게 이상한 현상이 생기는데..

색깔들은 사라지고 아이들 글자들이 빨간색으로만 변하게 된다.

납치가 된 민재와 교생 선생, 그리고 영이. 이들이 가지고 있을 비밀은 무엇일지 어린이들이 읽어보면서 상상을 펼칠 수 있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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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으로 전기를 만들어 - 재생 에너지 환경을 지키는 어린이
해리엇 브런들 지음, 이계순 옮김 / 풀빛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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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지키는 어린이 시리즈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책이 출간되었어요.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가 발생하고 있지요.

겨울에는 발생하지 말아야 할 토네이도가

플로리다에 강타하여

가옥 수십채가 파괴되고 7000여채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고 해요.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이유는

지구 온도 상승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그 원인이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리 써도 없어지지 않을 자원에서 얻은 에너지를 재생 에너지라고 하는데요.

온실 가스 때문에 지구의 온도는 점점 올라가고 각종 오염 물질 때문에 지구가 몸살을 앓고 ,

환경 파괴로 인해 우리 인간들도 많은 피해를 보고 있지만 다른 동.식물들의 피해는 더 심해요.

살 곳을 점점 잃고 있고 멸종 위기에 놓인 동.식물들도 많고요.

멸종이 된다는 건 지구에서 그들이 완전히 사라진다는 뜻이에요.

지구를 오염시키지 않는 맑고 깨끗한 에너지, 재생 에너지를 이용해서

공생하는 관계를 유지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 생각해요.


바람을 이용하는 풍력에너지, 태양 전지판을 이용해 전기로 바꿔 사용하는 태양 에너지,

밀물과 썰물에 의해 생기는 조력 에너지 등

자연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얻는 효과 뿐 아니라 맑고 깨끗한 환경으로 얻을 수 있는 에너들이예요.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일부터 실천하고

미래에 아이들이 살아갈 지구를

좀 더 안전하고 깨끗하게 물려 줄 필요가 있겠지요.

딱딱하지 않고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친숙하게 이야기를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 에니지책.

조금 어렵거나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은 책 맨 뒤에 있는 ‘무슨 뜻일까요?’

코너에서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 놓아서

아이들이 쉽게 읽기 좋은 책이예요.



**출판사에 무상으로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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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에 빠진 뇌 과학자
주디스 그리셀 지음, 이한나 옮김 / 심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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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만 보아도 강렬한 느낌이 드는 중독에 빠진 뇌 과학자 도서이다.

빨강색의 의미는 대충 짐작은 갔었지만, 더 다양한 의미가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았다.

빨강은 정지 · 금지 · 위험 · 경고를 뜻하여 방화(放火)표지, 금지 표지, 소화기, 경보기, 긴급 정지 표지 등에 쓰인다. 새빨간 거짓말,

심리적으로는 부정적인 사고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며, 활기와 야망의 뜻도 내포되어 있다.

강렬한 채색의 느낌도 있지만, 우리 몸 속 헤모글로빈이 빨간색이 띠는 모습처럼 붉은 색은 우리 기억속에 오래 각이되기도 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놀라웠던 게 20년 넘게 각종 약물에 취해 밑바닥 인생을 경험한 약물중독자가 중독을 연구하는 뇌 과학자가 되어 쓴 책 이라고 한다. 주디스 그리셀 저자는 세계적인 신경과학자다. 그는 열세 살 때 알코올을 시작으로 각종 약물에 취해 살았던 자신의 경험과 그 뒤 과학자가 되어 발견한 것들을 이 책에서 솔직하고 대담하게 풀어놓은 책이라 더 놀랍다.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이유와 내가 왜 중독에 빠져야 하는지...도파민 물질로 인한 쾌락에 빠질 수 있었던 이유 등

뇌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은 책이다.

우리가 어떻게 중독으로 발전하는지, 약물이 어떻게 뇌에서 효과를 발휘하는지도 살펴볼 수 있었도, 뇌가 어떻게 이 같은 효과에 적응하며 그 과정에서 중독에 빠지는지...놀라운 사실들을 알 수 있었다.

우리가 마시는 알코올은 소화기관에서 이를 흡수해 혈액 속의 알콜올 농도가 증가한다.

그리고 간에서는 균일한 속도로 알코올의 분해가 이루어진다. p68

퇴근 후 집 근처 친구들과 매일 일정한 시간을 몇 년동안 보낸다고 가정하면 이러한 루틴이 내포한 예측 가능성은 곧 우리의 경험을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갑자기 계획을 바꾸어 다른 파티에 참석한다면 같은 양의 술이라도 더 많이 취할 것이다.

인간은 꽤나 습관의 동물이다.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술을 마시기만 해도 특정 시간이 돌아올 때마다 음주 욕구를 느낀다.

그 시간이 저녁 식사 후든 잠자리에 들기 직전이든 말이다. p77

음주와 관련된 뇌 기능, 루틴이 내포된다니...지금껏 내가 밤마다 한잔한게 이런 이유였구나 싶었다.

지금도 글을 쓴 후 10시쯤 마실 생각에 기분이 좋아지고, 육아에서 탈출할 수 있다는 생각에 (자유다!를 외치는 내 마음) 마음이 편하해지니 말이다.

약물이 주는 쾌락적인 효과를 이겨내지 못하는 사람들은 결국은 타락하게 되고, 범죄까지 저지르는 일을 수도없이 기사에서 본 적이 있었다.

그 사람들은 스스로 나락에 빠지면서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숨기 급급한 자들이 많았던 것 같다.

중독의 위험성을 알고 깨닫으면 늦는다. 주위의 도움을 요청하거나 주위에 중독으로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발견하면 손을 먼저 내밀어보는 노력도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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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 나나 잘하자
권혜진 지음 / 포춘쿠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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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손숙 김승현의 여성시대를 시작으로, 이종환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윤상의 음악살롱 등

내 또래 이상이라면 모르는 이 없이 유명한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여러 프로그램을 전담으로 맡았던 라디오 권혜진 작가가 50이 넘어서면서 시들어버린 꽃이 아닌

또 다른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음에 삶을 다른 방식으로 살 수 있음을 잘 적어준 책이다.

"이제 와서 뭐 하러 결혼을 해? 세상에서 네가 제일 부러운데..."

#다 잘할 순 없어

저자는 결혼을 했더라면 아이를 낳았다면 어떤 모습일까 그려보기도 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맞벌이와 육아에 지쳐서 번아웃된 모습이다.

늘 전전긍긍하면서 이리 뛰고 저리 뛰지만 결국 일도 육아도 집안일도 제대로 못하는 자신에게 화를 내면서 살 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p144

누구나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이 있다. 그래서 나는 스스로 위로한다.

-드라마 주인공도 빈틈이 있어야 매력 있는 법. p145

죽음을 생각하는 존재는 인간밖에 없다고 한다. 두려움, 불안감, 공포, 슬픔 등등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온갖 부정적이 감정들이 총동원된다.

죽기 직전에 나는 무엇을 가장 후회할까? 50대가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죽음이라는 존재를 생각해본적이 있다.

저자가 남동생을 잃었던 것처럼 나 역시 가족을 잃어본 경험이 있기에...가끔 이렇게 살다가 급사하거나 뉴스에서 보듯이

일하다가 사고를 당한다던가, 길가다 음주운전 차에 치인다던가 등등 생각이 드는 경우가 생긴다.

그런 생각을 가끔씩 할때마다 우리 아이들 얼굴이 떠오른다.

부모가 한 명이라도 없다면, 한부모 가정이 된다면, 내 아이들의 미래가 밝을까? 혹은 아이들이 온전한 독립을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 말이다.

나도 얼마남지 않은 50대가 다가올텐데 쉰 살은 은퇴가 아닌 새로운 삶을 꿈꾸기에 딱 좋은 나이라고 한다.

유명 저널들을 읽어 보아도 50대부터 인생 제2막이 열린다고 하니, 내가 도전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2022년 계획 세웠던 일을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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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잊어도 좋겠다 - 나태주 인생 이야기
나태주 지음 / &(앤드)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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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버지와 동년배이신 나태주 시인.

나태주 시인을 알게 된 건 고등학교..혹은 그 이전일수도 있겠지만 학교에서 배우면서 감성적이면서 서정적인 시를 좋아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 당시에는 온라인 서점에서 책을 사는 게 없었기에 오프라인 서점에 가서 책 한 권을 사면

시가 적힌 책갈피를 받았는데 그 책갈피 속 시를 필사하는게 내 취미이기도 했었다.

고향집에 가면 가끔 들여다보면 내가 꿈꿔 왔던 미래와는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나를 추억하기도 한다.

이제는 잊어도 되겠다는 나태주 시인이 유년시절부터 살아왔던 이야기가 담긴 자전적 에세이기도 하다.

내 아버지가 살아왔던 그 시절,,,,6살 때 6.25를 겪었으면 16살때 시인이 되겠다는 장래희망이 장장 50년의 세월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유명한 시인이 된 나태주 시인. 그 당시의 삶이 녹록하지는 않았지만 집안 성격과 전혀 다른 삶을 살아 돌연변이 같은 존재였다고 한다.

외할아버지가 49세 이른 나이로 세상을 떠나시고 나태주 시인 자력이 아닌 집안 약속으로 외할머니 집에서 외할머니와 함께 살게 되었다고 한다.

궉뜸 마을에서 외할머니와 살면서도 식민지 체제에서 독립된 나라로 바뀌며 그 어수선했던 시절에도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었음에

감사하는 나태주 시인.

나태주 시인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오히려 외할머니와 마을을 추억하며 행복해 하는 장면이 군데군데 펼쳐져 있었다.

"이제부터 나는 사라지고 문장만이 세상에 남았으면 좋겠다"

나태주 시인처럼 내가 살아온 녹록치 않았던 인생도 문장으로 남기고 책으로 한 권 출판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이제는 잊어도 좋겠다.

나의 삶이 어느 새 주마등처럼 쏜살같이 지나와서 중년의 나이가 되어버렸고, 이제는 건강과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왔다.

지나온 유년의 시절과, 학령기, 청소년기, 성년이 되었을 시절이 점점 희미해지기전에 글을 남기고 싶은 욕구가 생겼던 인생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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